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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색끼있는,,여자라네요.

농담 조회수 : 10,605
작성일 : 2010-03-30 16:50:44
오늘 적금을 탔습니다.
근데 빚이있어 신랑에게 입금을 시켰습니다.
모아도~모아도~돈이 빛 갚는다고 다 나가니,,,
화도나고 해서,,,
신랑에게 문자를 보냈네요.

돈 950만원 입금완료
대출한 돈 신속하게 처리하길,,,

돈다발로 샤워하고 싶은
마님으로부터,,,,

저는 농담삼아 보낸 문자인데,,,,

전화와서 막 화를 내면서,,,
여자가 색끼가 있다고 그러네요.
IP : 121.178.xxx.3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뭥미
    '10.3.30 4:53 PM (183.102.xxx.153)

    남편분 도둑이 제 발 저리셨나..
    고마워해야 될 판에 색끼 있는 여자라고 욕을 하다니..
    진짜 이상한 시츄에이션이군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실듯..에효..

  • 2. 죄송하지만
    '10.3.30 4:53 PM (61.38.xxx.69)

    남편분 킹왕짱 고지식하신가요? 평소에?

  • 3. ..
    '10.3.30 4:55 PM (114.207.xxx.163)

    헐~~
    돈다발로 샤워하고 싶은게 색끼면
    돈 뭉치에서 잠수하고 싶은건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시길..
    돈으로 샤워할 정도로나 벌어다주고 색기 운운 하라고 하세요.

  • 4. ???
    '10.3.30 4:55 PM (125.190.xxx.5)

    ?????

  • 5. leica
    '10.3.30 4:56 PM (221.147.xxx.12)

    남편이 그 문자보고 그림을 그려보고는 발끈??

  • 6. 오버하시네요^^
    '10.3.30 4:57 PM (125.178.xxx.182)

    그냥 픽~~웃고 넘어갈 문자인데..ㅎ

  • 7. ..
    '10.3.30 4:57 PM (125.139.xxx.10)

    남편분 황당하시네요. 업고 다니셔도 시원찮을 마당에 말입니다.
    그리고 빛이 아니고 빚이 맞아요.

  • 8. ~~
    '10.3.30 4:57 PM (112.148.xxx.33)

    읽는 중에도 답답하니. 같이 사시는 원글님 참 답답하시겠어요

  • 9. ..
    '10.3.30 4:59 PM (221.138.xxx.230)

    남편분이 국어 실력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색기라면 말 그대로 색을 좋아한다.아니면 색을 풍긴다(쎅시하다) 쪼로 섹스에 관한
    얘기 잖아요.
    남편이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돈 욕심낸다 정도 일텐데
    색기의 뜻을 잘 모르시니 확대해석해서 그냥 갖다 붙이신듯..

  • 10. 막 화를 내면서?
    '10.3.30 5:00 PM (122.43.xxx.29)

    ㅎㅎㅎ
    막 화를 낼 구석이 어디있기에?

  • 11. ..
    '10.3.30 5:03 PM (118.32.xxx.176)

    돈줬는데 화를 냈어요??
    돈 뺏으세요..

  • 12. ...
    '10.3.30 5:03 PM (125.140.xxx.37)

    업어줘서 시원치 않을판에 -_-

  • 13. 컥..
    '10.3.30 5:05 PM (114.207.xxx.116)

    전화까지 해서 화낼 일이라니..
    순전히 본인 능력에 대한 열등감을 님께 화낸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남편분이 많이 어리시거나 철이 없으신듯....유아기적 감정표현,발상 밖에 못하시니....
    님..토닥토닥~~~

  • 14. 헐...
    '10.3.30 5:16 PM (221.141.xxx.148)

    뭔가 부인에게 쏴 주고 싶은 와중에 튀어나온 말이 '색기'인가 보네요.
    뒷감당을 어쩌려고 그런대요;; 한 번 매운 맛을 보여주세요.

  • 15. 혹시
    '10.3.30 5:16 PM (211.109.xxx.231)

    돈다발로 샤워하고 싶은
    마님으로부터,,,,
    →→여기서 <돈다발로>를 못읽으신게 아닐까요^^:;

  • 16. 헐...
    '10.3.30 5:20 PM (221.141.xxx.148)

    그리고 저도 뒤에 뭔가 깔려있는 농담은 기분 나쁘더라구요. 농담은 농담이되 상대를 비꼬는 농담 말이죠.
    아마 남편분이 그걸 느끼시고 더 분개하신 것 같습니다.

  • 17. 이런경우
    '10.3.30 5:30 PM (119.67.xxx.204)

    어느 한구석 들쳐봐도...색기 있다고 말하는 상황이랑은 안 맞는데여..
    남편분 자존심 상해서 화나 있는데...엉뚱하게 화풀이하시네여...

  • 18.
    '10.3.30 5:35 PM (121.160.xxx.58)

    영화에서 보면 봉춤추는 외국여자들 팬티, 브라 이런데 돈 끼어주잖아요.
    우리드라마 예전 주막아줌니도 돈 가슴팍에 숨기고요.
    남자들이 룸살롱가서 돈으로 여자들 가슴 그런데 붙여주나보죠

  • 19. 그냥
    '10.3.30 5:43 PM (125.177.xxx.70)

    유쾌한 상황이었다면 그냥 픽 웃고 넘어갈 일이지만 남편분은 부인이
    돈을 그렇게 송금하고 속상하다는 표현을 돈다발로 샤워하고 싶은 표현했다고
    그렇게 반응하셨나보네요. 그래도 그렇지 남편분 부인 업어드리세요.

  • 20.
    '10.3.30 5:45 PM (58.227.xxx.121)

    돈 잘 못벌어다 줘서 자존심은 상하고 기분은 나쁜데 그냥 화를 내자니 그건 더 자존심 상하고..해서
    샤워 운운 한거 가지고 트집을 잡아봤나 봅니다.

  • 21. ..
    '10.3.30 8:10 PM (180.227.xxx.49)

    남편이 머리가 나쁜것 같아요..
    아내는 재치있고...

  • 22. 갖다대도
    '10.3.30 8:45 PM (221.138.xxx.29)

    어찌 색기를 갖다댄답니까?
    융통성 없는 인간 같으니라고.

  • 23. ㄹㄹ
    '10.3.30 8:53 PM (61.101.xxx.30)

    농담으로 색기있다 해도 기분나쁠지 모르는데
    거기다 화까지 내요?

  • 24. 결론!
    '10.3.31 12:45 AM (114.202.xxx.34)

    남편분 머리나쁘시네요!
    쫌 더 머리가 좋다면 행간을 읽었어도 못읽은척 넘어가줘야하는데..엉뚱하게 화풀이라니~

    그것도 표현력하고는..어휘력 심하게 떨어지십니다.
    대범하게 같이 농을 던지는 남편은 대인배구요~ 남편분은 소인배~

    맘푸세요. 뭐 직장에서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던지 아님 괜히 자존심 상했나보죠^^

  • 25. 남편 뭥미
    '10.3.31 1:50 AM (110.8.xxx.19)

    두분 어떻게 사세요..수준 안맞아서..

  • 26. ㄹㄹ
    '10.3.31 2:04 AM (61.101.xxx.30)

    다시 생각해보니 남편분이 자격지심에 화낸 것 같아요.
    화낼 일도 아닌데 마음의 여유가 없나봐요.

  • 27. -_-
    '10.3.31 7:47 AM (211.200.xxx.110)

    유머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남편이시네요

  • 28. .
    '10.3.31 9:01 AM (175.112.xxx.148)

    딴데서 엄한 장면 보고 엉뚱한데서 연상 된 듯;;

  • 29. ...
    '10.3.31 9:30 AM (218.233.xxx.224)

    유머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남편이시네요 22222222

  • 30. 저라면
    '10.3.31 10:09 AM (220.86.xxx.120)

    은행가서 입금 취소하겠네요..잘 못 보낸거라고..
    에구 어찌 사나요?..천불나서!

  • 31. 그 남편
    '10.3.31 10:10 AM (123.109.xxx.4)

    참...못났다.....

  • 32. phua
    '10.3.31 10:12 AM (110.15.xxx.18)

    미안한 마음을 저렇게 표현하는 사람도 있구나.

  • 33. ㅋㅋ
    '10.3.31 10:31 AM (218.38.xxx.130)

    저 위에 글 중에..
    그 남편분이 룸싸롱에서 여자들 돈으로 샤워시켜줘 본 적이 있나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 말이 색기로 연결이 되죠?

  • 34. 옹?
    '10.3.31 10:31 AM (121.136.xxx.99)

    난 남편분이 농담으로 맞받아치느라 그런거 같은데...

    다큐로 받아들이는건 남편분이 아니라 댓글님들 아닌가요?

    나만 그리 느끼나요? ㅋ

  • 35.
    '10.3.31 11:00 AM (218.159.xxx.42)

    집에들어오면 머리통을 한 대 갈겨주세요!

  • 36. 다른
    '10.3.31 11:05 AM (222.234.xxx.103)

    남자랑 샤워하고 싶다는것도 아닌데...색기???
    정말 색기있는 분을 못 보셨던지 아님 누구를 돈샤워 시켜준적이 있나봅니다
    저라면 남편에게 괜시리 그런말 들으면 더 화낼듯합니다

  • 37. 혹시...
    '10.3.31 11:22 AM (121.188.xxx.27)

    새끼라고 한거 아닐까요 ^^;;;
    아이있는 맘이 주책? 요런표현???

  • 38. 언제나
    '10.3.31 11:28 AM (58.121.xxx.72)

    재밌구 중독적인 자게에요^.
    ~ ㅎㅎ

  • 39. ?????
    '10.3.31 11:32 AM (115.40.xxx.139)

    남편분 이해불가요

  • 40. ㅋㅋㅋ
    '10.3.31 11:47 AM (117.111.xxx.2)

    전 재밌기만 한데...^^

  • 41. !
    '10.3.31 11:47 AM (60.242.xxx.250)

    마님을 마담으로 읽은 남편,
    당황하다!

  • 42. ..
    '10.3.31 11:59 AM (59.86.xxx.107)

    그말에 색기 타령하는 남편분이 그 유명한 의처증인것 같아요

  • 43. 웃겨서
    '10.3.31 12:06 PM (125.184.xxx.183)

    남편분은 자격지심으로 화낸 것 같은데, 색기가 뭔지 모르는 건 아닐까요? 설마 돈좋아한다..이런 뜻으로 오해하고 있는건 아닌지.

  • 44. ..
    '10.3.31 12:10 PM (210.113.xxx.52)

    돈다발샤워와 색기란 표현... 어느 표현이 더 예민한지 모르겠습니다.

    남편분에게, 당신이나 단어표현 제대로 하시라고... 한방 훅~ 쳐주세요

  • 45. .
    '10.3.31 12:45 PM (110.5.xxx.25)

    남편분이
    속물이란 표현을 잘못 쓰신 거 아닌지...ㅡㅡ;;

  • 46. ???
    '10.3.31 4:15 PM (124.49.xxx.81)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는 보셨어요?

  • 47. ......
    '10.3.31 4:36 PM (118.37.xxx.141)

    남편분,마구때려주고싶네요 ..........퍽퍽

  • 48. 딴소리
    '10.3.31 6:24 PM (116.125.xxx.51)

    돈방석에도 한번 앉아보구 싶구
    돈벼락도 한번 맞아보구 싶구
    원도한도 없이 돈좀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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