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자주 가세요?
작성일 : 2010-03-30 16:39:58
842128
저희는 이혼한 아주버님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계세요.
시댁엔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가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가서 자고 오고 하는걸 꺼리더라구요.
매달 50만원씩 시댁에 보태드려요.
아주버님도 벌이가 많지 않으시고 다른 형제들도 마찬가지여서...
남편은 가서 사는거 보면 좀 마음 안좋다고 자주 가는걸 꺼리더라구요.
전 일주나 이주에 한번씩 시어머님께 안부전화를 드리고
시아버님껜 한달에 한번 혹은 가끔 문자를 드려요.
근데 매번 통화할때마다 언제 오냐고 그러시네요.
그래서 전 조만간 갈께요...하는데...
남편한테 먼저 가자고는 안하거든요.
남편이 가자고 하기 전까지는...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제가 처갓집 먼저 가자고 하기 전까지 절대 먼저 말안해요.
저도 시댁가면 아주버님에 조카에 매번 봐야하니 조금 불편하구요.
근데 문제는 매주 어머님께서 아기 많이 컸냐 보고 싶다...언제 오냐 하시는데..
제가 먼저 나서서 가자고 해야할지...
방금전에도 시어머님께 전화드렸는데 목소리가 쌩~~하시네요;;
그냥 모르쇠로 넘어가야할까요?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30 4:45 PM
(118.32.xxx.176)
불편하시다면서요..
모르쇠 하세요..
전 요즘엔 남편이 가자고 해도 이리빼고 저리빼고 안갑니다..
2. 흠..
'10.3.30 4:51 PM
(125.190.xxx.5)
남편이 가잘때
흔쾌히 가 주는 정도만 해도 좋은 부인일듯 싶네요..
3. 시아버지랑
'10.3.30 4:53 PM
(125.190.xxx.5)
통화는 남편이 하면 안되나요??
제 경험으론 시아버진 눈치가 없으셔서 전화하는게 아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본인 삶은 생각지도 않고 훈계만 늘어놓으시더라구요......
남편도 본인이 직접 통화해야 아! 아버지한테 한 번 가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들지요..
4. .
'10.3.30 4:55 PM
(61.38.xxx.69)
지금대로 하세요.
잘 하고 계시는 걸요.
5. 상황은 이해되지만
'10.3.30 5:08 PM
(218.159.xxx.247)
전 시어머니가 조금 안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분은 아마 시집오셧을때 더한면 더햇지 저보다는 많은 시집살이 하셧을꺼같고.
남편4형재 키우시느라 정작 자신을 쉬지도 못하셧을꺼같고...
이제와서 며느리가 들어왓는데..
자식뺏긴거 같고...
전 걍 복잡하게 생각안하고...오라면 가서 밥한번하고 설겆이 하고와요.
전화 할말업지만..자주하려고 노력하고요.
시장가면 같은거 하나 사서 주고..
걍...전화한통 얼마나 한다고..
걍 늙어서 내모습이려니 하니..좀 안됫더라고요.
그래서 전 해달라는데로 다해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전화해라 와라 가란말 없으시고요.
걍 그렇게 지내요.그렇게 맘먹으면 편해집니다.
6. 시아주버님이
'10.3.30 5:18 PM
(221.138.xxx.29)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얹혀 살고 있네요.
자고 와야 할 거리가 아니라면 아이 보여드리러 다녀오면 좋을텐데...
어머니는 뭔 낙으로 사실까요?
장성한 아들 끼고 사는거 힘드실겝니다.
7. ..
'10.3.30 5:20 PM
(118.32.xxx.176)
저도 윗님같은 생각했었죠..
그러다가 시모한테 뒷통수 맞고 다시 맘 고쳐먹고 요즘은 시집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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