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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이 참을 수 없었던 것 중 하나는

ㅠ ㅠ 조회수 : 14,576
작성일 : 2010-03-29 23:39:10
자신이 누나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너무 컸나봐요.

최진실이 한 밤중에 조성민에게 폭행을 당할 때
최진영에게 도움을 청했었지요.
그때 누나를 지키기는 커녕 무참하게 거구의 운동선수 조성민에게 맞았습니다.

아버지 없는 집안의 유일한 남자인 자신이
누나를 지키기는 커녕
조성민에게 무참하게 맞았으니 얼마나 비참했을 까요.
남자대 남자로서도 치욕스런 상황인데
아버지 없는 집안의 아버지이자 오빠 역할 까지 해내려 애썼던 남동생이
무자비한 폭력 앞에서 누나를 지키지 못했으니
그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덧나고 덧나고 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슬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21.130.xxx.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0.3.29 11:41 PM (121.130.xxx.42)

    두 남매 어린 시절 불우했으니 이제 행복하게 옛이야기 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모질지 못하고 맘이 약해서 이리 빨리 갔는지.... 누구 좋으라고..........

  • 2.
    '10.3.29 11:43 PM (115.86.xxx.234)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최진실 사망당시 일부 사이트에서 최진영이 최진실 돈쓰려고 아이들 입양하려고 한단 얘기도 있었어요.. 물론 일부였지만.. 아마도 그런 시선이 있단걸 알기에, 자기힘으로 키운단거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까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 3. 그러게요
    '10.3.29 11:44 PM (125.178.xxx.192)

    두 사람 모두 사랑받지못하고 불우한 환경속에서 힘들게 살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슬퍼요.

  • 4. 최진영스캔들
    '10.3.29 11:49 PM (128.134.xxx.85)

    예전에 최진영이 여자 스캔들이 좀 크게 난적이 있었는데...그게 누나스캔들 감싸주려고 터트린것 같다고 했었어요.
    진실남매를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참아온것이 대단한것도 같아요.

    불우한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성공 했으나 매니저 배씨와의 스캔들부터 시작해서...
    그 매니저문제 부터가 진실 남매에게 고통이었을거예요.

    최민수씨 같은 경우 불우한 어린시절이 있었지만 안정된 배우자와의 결혼으로 잊고 이겨내며 살고 있지만 진실언니는 결혼도 실패에 가장의 역할까지 해야 했으니 많이 힘들었을거구요.
    배씨 살해 혐의로 복역중인 운전사도 몇해 있으면 출소 할것이고...

  • 5. ㅠ ㅠ
    '10.3.29 11:54 PM (121.130.xxx.42)

    너무나 배고프던 시절 최진영이 학생 모델 아르바이트 하면서 누나 용돈도 주고 가장 노릇했답니다.
    그런데 최진실이 톱스타가 되면서 누나가 가장이 되었지요.
    아버지 없으니 자신이 아버지 오빠 노릇까지 하려던 일찍 철 든 남동생이
    누나 죽고 나서 자신이 누나를 지키지 못했다고 많이 자책했을 겁니다.
    그만큼 삼촌 노릇 제대로 해야한다는 (경제적으로도) 압박감도 컸으리라 생각해요.

    그의 자살이 그래서 정당하고 이해받아야 한다는 것으 아니라
    누군가 피 흘리고 쓰러져져도 숨이 끊어지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 새삼 두렵습니다.

  • 6. ...
    '10.3.30 12:06 AM (220.88.xxx.227)

    부모보다도 더 의지하고 살아온 두남매가 힘들었던 지난 일 얘기하며 행복하게 살았어야 하는데...
    환한 대낮에 마지막 외로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7. ㅠㅠ
    '10.3.30 12:07 AM (115.41.xxx.10)

    댓글 보며 또 눈물이 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두 남매, 부디 좋은 곳에서 웃을 수 있기를....

  • 8. ..
    '10.3.30 1:34 AM (58.239.xxx.5)

    너무 안타까워요...그들 남매도...남은 아이들도....ㅠㅠ

  • 9. .
    '10.3.30 2:27 AM (119.71.xxx.171)

    방송에 나온 고인의 사진을 보니 어찌 그리 누나와 닮았는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
    '10.3.30 7:09 AM (218.158.xxx.85)

    그때 최진영이 조성민에게 맞았다구요?
    처음듣는 얘기인데요,
    확실한 근거를 대고 이런글 올려주세요
    잘못된얘기라면 최진영이나 조성민에게
    너무 모욕적인 글입니다

  • 11. 위에
    '10.3.30 8:21 AM (67.168.xxx.131)

    218.158.127 님...
    혼자 그리 봉창 뚜둥기면 좋습니까?
    참 어리석은 양반 같으니,,모르면 그냥 입다물고 있어요,
    세상에 다 아는 사실,,혼자 딴짓하다 나만 몰랐다고 바락바락 근거를 대라고 우기다니

    그때 당시 최진영씨 조성민에게 맞아 병원에 입원했어요
    기사 나가고 난리나자.. 조성민 그 산적같은 덩치가
    저도 최진영에게 맞았다고 병원에 누워 쇼하고 (개가 웃을 노릇이죠 )
    지도 최진영 폭행죄로 고소하니 어쩌니 한참 가관도 아니었죠,,

    그 산적같은 덩치로 최진실 패고 최진영 패고,
    거기 사촌 동생인가도 무릎 꿇리고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제 얘기가 아니고 인터넷 기사 검색해보세요,
    사진도 있는데,, 뭘 혼자 의로운척 모욕이니 어쩌니 봉창 두들리고 있답니까? ㅉㅉ

  • 12. **
    '10.3.30 9:32 AM (175.117.xxx.81)

    최진실이 조성민과 만나지만 않았더라면...
    악연중에 악연이네요.
    조성민도 앞으로 방송에서 볼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 13. 부모
    '10.3.30 9:36 AM (121.130.xxx.5)

    부모가 어쩐지 의지할 만한 사람들이 아니었던듯 합니다. 어머니 정말 재혼했나요? 딸이 죽었는데?

  • 14. ...
    '10.3.30 12:33 PM (211.108.xxx.161)

    한참 성장기때 아버지가 가정을 버리고 나가버렸으니 그 남매들에겐 정서적으로 큰 상처가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치유되지 못한채 생활했을 것입니다
    아버지도 그 모양인데 남편마저 가정을 버리고 떠났으니 최진실의 상처는 상상 이상이였을것이고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최진영역시 너무 괴로웠을꺼예요
    아무리 팔자라고 그래도 전 최진실 아버지와 조성민이 참 밉네요

  • 15. 가슴이 너무 아파
    '10.3.30 1:08 PM (115.93.xxx.170)

    너무 안됐습니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으면..
    생을 마감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수없이 떠 올랐을 어머니와 조카들마저
    포기하게 만든 진영씨의 현실이 가슴 아픕니다

    진영씨
    힘들었을 진영씨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편안하시길..

  • 16. 그런데
    '10.3.30 1:18 PM (124.49.xxx.81)

    조성민이 아이 키워야한다고 댓글쓰는 인간들은 뭐죠?
    아!, 다른분들의 글에서요

  • 17. ㅠㅠ
    '10.3.30 1:20 PM (67.168.xxx.131)

    저도요 윗님...가슴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최진영이 너무너무 가엾어서 눈물이 납니다.
    그의 노래를 들었는데..
    노래도 영원을 부르던데..정말 이일을 어쩌면 좋습니까...ㅠㅠ

  • 18. ㅠ ㅠ
    '10.3.30 4:04 PM (121.130.xxx.42)

    조성민이 아이들 키우면 안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아버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저 생물학적인 친부(네, 말 그래도 생물학적인..)일 뿐입니다.

  • 19. ...
    '10.3.30 4:29 PM (125.140.xxx.37)

    남겨진 아이들이 고통받으며 성장하지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 20. 그소식
    '10.3.30 5:47 PM (112.152.xxx.77)

    듣는데 멍하면서 뒷골이 당기더라구요.
    비록 최진영팬은 아니였만 남겨진 조카들 잘 챙겨서 너무 기특하다고 여겼거든요.
    그 어머니 얼마나 가슴이 무너질까요? 남겨진 어머니와 조카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실지...

  • 21. ....
    '10.3.30 6:33 PM (221.139.xxx.247)

    저도 요 며칠...
    진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그냥 이거저거 다 떠나서..
    자식 둘을.....
    자식 둘을 가슴에 묻은 엄마 마음이..어떨까요...
    그것도....
    둘다 자살한 자식을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도 엄마인데..
    저는 진실엄마께 무슨일은 나지 않을까..정말 두려워요...

    진영씨가..정말..조금만..더... 혼자 계신 엄마를.... 생각 하지..하는 마음도 들고.....
    정말 일이 손에 안잡혀요...
    진실언니 엄마가 지금 어떤 심정일까... 심정일까...
    이건 어떤 위로로도 해결이 안되는것 같아요..
    가슴이 이리 답답해 보긴.. 지금이 처음인것 같아요..

  • 22. ㅠㅠㅠ
    '10.3.30 8:30 PM (121.147.xxx.151)

    세상에 조성민 그 인간이 최진영을 그랬었군요.
    최진영씨 누나를 지켜주지못해서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요ㅠㅠㅠ
    그 상처가 누나의 죽음으로 더 큰 상처가 되고~~

  • 23. 저도...
    '10.3.30 9:38 PM (121.163.xxx.18)

    최진실 남매의 어머님이 걱정이예요..
    최진실씨가 고인이 되었을때에도.. 이토록 마음에 짐스럽지 않았는데..
    최진영씨 소식을 들은 이후로는 잠시도 마음에서 내려놓질 못하겠네요.

    무엇보다.. 어머님이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스러워요.
    남겨진 최진실씨의 두 남매는.. 또 어떤 상처를 안고 커 갈지..
    마치 가족의 일처럼 걱정스러워요..

  • 24. 오죽하면
    '10.3.30 11:23 PM (116.121.xxx.202)

    최진실이 애들을 성까지 최씨로 바꿨겠어요
    애들이 조성민 그넘한테 가면 안되는데
    아마도 그넘한테 갈 확률이 너무 많은거같네요
    그넘이 아마 애들 포기하고 재산포기한다고 했을때에도
    그냥 포기하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얼마라도 받고 포기 한다고 했을거같은데요
    파렴치한놈

  • 25. 저도 금시초문
    '10.3.30 11:23 PM (221.140.xxx.150)

    생각할수록 조성민 그인간이 밉긴 하지만,.
    그당시 조성민한테 최진영이 폭행 당한건 몰랐네요.
    그놈....발뻗고 잘수 없겠지요...평생 가위 눌려 살껍니다.

  • 26. 에궁...
    '10.3.30 11:40 PM (125.178.xxx.140)

    그 덩치에게 달려들었으니 당해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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