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싱글 여성입니다.
부모님 도움과 알뜰히 저축한 덕분에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약간의 자금이 있어요.
2년전에 지금 살고 있는 영등포구 10평대 아파트를 매입했고
앞으로 2년정도 더 모아서 잠실 리센츠 16평형을 전세끼고 계약한뒤
또 2년동안 더 모아서 지금 살고 있는 영등포 아파트 정리하고 잠실로 들어갈 계획을 세워두었습니다.
물론 대출 전혀 없이요...
제 성향상 천만원의 대출도 안된다라는 주의라서...
지금집 살때도 그렇고 잠실로 들어가서 살기까지도 대출은 전혀 안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4년이라는 계획을 잡은거에요.
그런데 지금 산은과 언론에서 갑자기 집값 거품과 폭락이라는 예측을 내놓으니 당황스럽네요.
지금까지 학습했던 경험상 폭락이라는 뉴스 이후에는 폭등이 뒤따랐던것 때문에..
제가 2년전 지금의 영등포 아파트를 살때만 해도 꼭지라는 의견이 대세였어요.
그래서 제가 아파트 계약할때 몇채씩 보유하고 계시던것 전부 파는분도 봤거든요.
그냥 폭락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샀는데
꾸준히 조금씩 오르고 있어요.
미네르바 사건 즈음에도 닥치고 현금화하랬는데 그 뒤로도 아파트값은 올랐잖아요.
아파트가 더이사아 오르지 않을거라는 의견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건 물가상승률을 따져봤을때의 생각이고
그냥 현상태 유지로 갈거라 생각했는데
언론의 장난으로 또다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까봐 불안해요.
요즘엔 지방도 조금씩 들썩이고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곳은 부산과 대전의 상승만 알고 있어요.)
지금 대출을 좀 받아서 리센츠를 계약을 해야하나 많이 고민이 되네요.
갖고 있는 현금들도 전부 정기예금으로 묶어두고 있는데...
저같은 고민 하시는분 많을것 같아요.
부동산 게시판을 가도 오히려 폭등할거라는 의견과
폭락해서 기회가 올것이라는 의견 반반이더라구요.
하지만 하락하면 기회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과연 하락할런지...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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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뒤 잠실 리센츠 소형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집값이 급등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0-03-26 09:39:37
IP : 114.20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0.3.26 10:28 AM (121.130.xxx.5)잠실은 지금이 꼭지라고 봅니다. 정 매입 원하시면 입주 3년차 되어서 물량 쏟아지면 그때 하세요. 지금은 아니예요. 그리고 잠실은 서초나 강남과는 주거환경이 다릅니다. 딱 봐서 남들도 다 가서 살고 싶어하는 쾌적한 곳이라야 합니다.
2. 사세요
'10.3.26 11:09 AM (115.178.xxx.61)어차피 투기도 아니고 본인이 살집을 1채를 구매하는 거잖아요.. 만약 직장이 안정되어서 향후 꾸준히 빚을 줄일수 있다면 잠실 리센츠 사라에 한표입니다..
저희 형님이 리센츠 35평사시는데 단지안에 초등 중등학교있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평수가 작아서 모르겠지만 수요는 계속 있을것 같습니다..3. 리센츠는
'10.3.26 11:44 AM (218.155.xxx.224)16평 없어요 , 12평 원룸 현재 4억쯤 되는거로 알아요
4. 학교
'10.3.26 12:10 PM (218.155.xxx.224)초중고 다 있고 ... 교육구청까지 있습니다
여기는 입주 3년차 되어도 물량 그렇게 쏟아지지 않을거라네요
쾌적한거 찾는다면 서울외곽으로 가야하구요 ,
교통은 서울에서 여기만큼 편한 곳도 없을거에요5. 원글이
'10.3.26 12:33 PM (114.207.xxx.153)제가 파크리오랑 착각을 하고 16평이라 적었네요.
파크리오 갈까 리센츠 갈까 고민하다가 리센츠로 맘 굳힌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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