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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전도방법..화 나네요.

예민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0-03-24 18:33:54
아이가 오랫만에 친구와 놀고 싶다하여 그나마 편히 놀 수 있는 학교 운동장으로 보냈어요.
초등 4학년 여자아이 입니다. 중간에 핸드폰 으로 전화를 해 보니 한숨을 푹푹 쉬며 어떤 50대 중반의 아저씨가
집 주소를 물어 봐 가르쳐 줬다는 둥..더 들어볼 생각없이 빨리 들어오라 하여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니 교회 다니냐? 안 다닌다. 그럼 집주소와 아이 핸드폰 번호 엄마 성함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다더군요.저희 아이 야물딱지지 못합니다. 여러차례 뿌리치다 불러 줬다는군요.엄마이름 빼고(이건 나름 안된다고 생각). 눈물 쏙 빠지게 혼냈답니다. 친구와 계속 놀고싶어 운동장을 나오지 않고 그 사람은 집요하게 물어 보고...다행히 교회 이름을 기억하고 있어 전화 했습니다. 약간 흥분 된 목소리로 전화하니 죄송하다고 하는데 기분 영 좋지 않습니다. 이게 과연 올바른 전도가 되는건지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묻고 싶네요. 제가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분 나빠하는 건지요.
IP : 210.222.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3.24 6:45 PM (221.140.xxx.152)

    아무것도 아닌 일이 아니죠.
    낯선 아저씨가 어린 아이 붙잡고 이름이니 전화번호니 뭐니 다 캐물어가는데;;
    정말 그런 식으로 전도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화나요.
    그것도 어린애들한테요.

  • 2. 헛.
    '10.3.24 6:46 PM (124.54.xxx.109)

    그런데 그 개인정보를 나쁜짓에 이용할 수도 있겠어요.
    협박전화 같은거~
    누구 엄마냐, 누구 잡고 있다. 돈 부쳐라. 피싱 조심하세요.

  • 3. !!??
    '10.3.24 6:53 PM (112.161.xxx.9)

    교회사람 전도하는거 징글합니다.
    우리남편 핸드폰 하루에 약 두달전부터 하루에 한두번씩 하루도빠짐없이 전화통화했습디다. 걸려온 전화로...문자도 간간히 받았구요. 하나님을 믿으라는 내용으로.
    남편한테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아마 그 전도하는 분한테 질력서 그 교회 안 나가는것 같습니다.
    통화한 시간을 보니근무시간에도 통화했을거 같았고요. 남편 생산직이라서 근무시간에 통화하면 곤란한데도.그런 방법으로 전도해서 교회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물론 스스로 발걸음으로 다니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 4. ..
    '10.3.25 10:02 AM (121.181.xxx.112)

    맞아요... 전도방법 안좋은거 같아요...
    저는 다른 종교를 갖고있어 대문앞에 스티커를 붙혀 놓았어요...
    그런데도... 자꾸만 찾아와서... 이러쿵저러쿵... 말을 늘어놓는데...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사람있으면서... 안열어주기도 뭐해...
    열어 줬더니... 정말... 사람 피곤하게 합니당...
    지금 시간이 없고 청소중이라 얘기 못한다고 하니...
    그뒤로 몇번씩... 찾아오고... 갖은 간섭... 집에서 일안하고 놀아서 좋겠다느니...
    이제 애나 하나 낳으면 좋겠다느니... 뉘신지... 간섭이 미덕인줄 알더군요...
    그래서 대놓고 정말... 무례하신거 아니냐고... 하니... 돌아갔어요....
    또 찾아오면... 교회가 어딘지 항의할거구 경비실에 항의 하려고 합니당...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이 어찌됐던지... 상관없는건지...
    참... 배려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 5. 보리피리
    '10.3.25 8:44 PM (125.140.xxx.146)

    우리나라에서 신도수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모이는 집도 수십억이고 땅은 거저로 가지고 있으면서 도대체 뭔욕심이 그리많답디까? 징글징글하다는 표현이 맞아요.
    아마도 교회수가
    수퍼마켓보다 더 많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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