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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들 웃기네요..

허참..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09-01-19 14:22:36
아... 진짜... 연말정산때매 비급여부분 영수증 받으러 아까 약국에 갔었거든요..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비급여부분 한의원도 약국도 모두 다 영수증 떼어줘서 회사에 바로 제출하면 되었는데, 지금 이사온 동네는 좀 이상하네요..

왜 비급여부분은 컴퓨터에 등록을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한 곳은 한건만... 그것도 현금결재한 것만 기록에 딱 올려놓고는 무조건 그 건밖에 없다고 저한테 우기네요..

이상해서 집에 와서 가계부를 확인하니 2008년 3월에 12만원 카드로 결재한거 기록이 되어있는데..

카드사용내역서는 달이 지나면 버리기때문에 세부내역 확인할 길이 없어서 비씨카드 고객센터에 2008년 3월 사용분 세부내역서 확인할 수 있으면 좀 보내달라고 메일보내놨는데..

그리고 또 한곳은 자기네 약국에서 약 사간건 아는데 컴터에 저장은 안해놨다고... 비보험은 건강공단에 받을 돈이 없기때문에 따로 등록을 안한다고 그러면서 영수증 발급을 못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상하다... 저번 살던 동네에서는 모두 다 등록하고 발급해줬는데, 여기는 왜 안해주냐..

비보험은 전액 환자본인부담이라 각 약국이나 한의원가서 영수증 떼라고 했다... 그러니까 약사가 이번에는 그냥 가고 다음 번 부터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안된다고 돈이 20만원 돈인데, 그거 못넣어서 환급받을 수 있는 것 못받으면 어떻하냐고 그러니까 마지못해서 자기네 전산 깔아주는 업체에 말해서 프로그램 깔고 영수증 발급해주겠다고 전화번호 주고 가라고 하더군요.

두 군데 모두 왜 그런가 모르겠네요... 짰나?

그런데 혹시 비씨카드사에서도 작년 3월 이용명세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하면 어쩌죠?

그것도 12만원인데... 약국에서는 등록을 안했으니 제가 가계부를 들이민들 그런적 없다고 딱 잡아떼면 그만이겠죠?

참.... 살다가 이런 황당한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IP : 219.251.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인
    '09.1.19 2:37 PM (116.37.xxx.141)

    작년 3월 이용명세 확인가능해요.
    가급적이면 월, 일까지 알려주면 더 빠르게 확인됩니다.

    다른 경우지만 2년전쯤꺼 이용명세서 확인이 필요해서 가계부에 적힌거 보고 년,월,일 알려주니 확인을 해주었거든요...삼성카드

  • 2. 약사
    '09.1.19 2:51 PM (220.72.xxx.120)

    그 약국장이 약국프로그램을 잘 사용할 줄 몰라서 그럴 수도 있구요.
    사용하는 약국관리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약국프로그램도 비급여약가가 입력하는데 문제가 있어서
    작년에는 저도 비급여약제의 영수증을 발급해드리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올해 중반정도에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회사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프로그램자체를 업데이트해줘서 비급여약을 정상적으로 입력할 수 있게 되었고
    따라서 영수증과 연말정산자료도 정상적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 약사님이 프로그램회사에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고객의 불편과, 약국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자세가 부족한 듯 보이네요.

  • 3. 이건가요?
    '09.1.19 2:54 PM (220.83.xxx.11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2&sn=off&...

  • 4. 허참..
    '09.1.19 2:59 PM (219.251.xxx.239)

    아이 데리러 간다고 글 올리고 나갔다가 왔더니 감사하게도 두 분께서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
    확인님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사용 년월일과 약국이름도 적었거든요.. 카드사에서 확인이 된다니 참 다행이네요.. ^^;

    그리고 약사님.. 그 두 약국 모두 좀 그렇더라구요.. 그나마 뒤에 간 약국은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영수증 끊어드려야 된다고 하셨고, 남자분은 계속 곤란하다는 식으로 이번에는 안끊어가면 안되냐고 그러구요.. 여태 그렇게 발급해준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았어요.

    그나마 여직원분께서 알아보시고 프로그램 깔고 발급해주시겠다고 하니 망정이지..

    희안하게 이 동네가 정말 사람들 많이 사는 동네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비급여에 해당되는 약을 산 사람이 저밖에 없는건지... 아니면 제 원글처럼 다음번에 해준다고 하면 그냥 다들 포기하고 가셨는지..

    에혀~~ 우쨋든 꼭 받아야겠습니다... 두 분 감사드립니다~ ^^

  • 5. 허참..
    '09.1.19 3:02 PM (219.251.xxx.239)

    어? 댓글 달고나니... 이건가요? 님 그 방법도 있었네요...

    그런데 아예 약국에서 등록조차 안해도 카드내역서에만 있으면 할 수 있나요?

    일단 지금 시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6. 그래서..
    '09.1.19 3:03 PM (116.120.xxx.164)

    전 카드로 긋는데 카드거부하는 곳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1000원이상 그어도 꼭 끊으세요라고 하는 약국이 있어서 그약국만 이용한답니다.

    알고보니 내친구의 친구여서...카드여서 불편하냐고 하니..저얼대아니라고
    요즘 다 받아가는데 카드라고 굳이 불편할것없다고 하더군요.

  • 7. 어떻게?
    '09.1.19 3:47 PM (121.140.xxx.178)

    카드사에선 확인을 할 수 있지만 약국에선 확인이 안되는자료는 어떻게 제출해야 해요?
    예를 들어 카드로 일반의약품 구입한 금액이요.

  • 8. ..
    '09.1.19 3:51 PM (58.120.xxx.245)

    일반의약품 구매는 어차피 의료비 공제항목이 아닙니다
    카드정산만 가능하실거에요

  • 9. 허참..
    '09.1.19 4:05 PM (219.251.xxx.239)

    어떻게? 님.. 처방전 없이 구입한 약에 대해서는 저도 모르구요..

    저는 처방전 받고 산 약인데, 등록을 안해놓고 영수증 발급도 안해줘서 그렇답니다..

    카드사에서 메일이 왔는데, 본인확인을 위해서 카드명의자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요청을 하면 발급을 해준다고 하네요..

    남편한테 전화하라고 말해놨는데.. 에혀~~ 별게 다 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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