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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때문에 내 사랑이 가벼워진다.

허무해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0-03-19 23:52:18
그냥
김병욱 피디는 페르소나 신세경에 대한 환상을 빨리 벋어 나서 정신차려라.

이지훈과 너를 동일시하고
너의 이상향인 신세경을 역기위해서
그 많은 인물들을 바보 만든거니?

내가 정말 화가 나는건
사랑에도 무게가 있다는것을 자꾸 강조하는거나..
뭐간 애절하고 지고지순하고 마치 스며드는....
나도 모르고 있다가 어느순간 아~~사랑이구나...이것만 사랑이고
알콩달콩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냐?

너때문에
내 남편과 나의 사랑이 너무 가벼운 사랑이 되버린거 같아서
화가날 지경이다..

갈등구조 없고
그냥 친구같은 연인같은 사랑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바람같은 사랑이고
무겁고...힘겹고...눈물나고...말못하고..속이 문드러져 나가야만 사랑만이 사랑이라니..

내 사랑을 모독하지마....

니 사고가 고리타분한거야..정말..

아.....기분 나빠서 정말....
제가 너무 드라마에 몰입한거 알아요..
하지만...
난생 처음 몰입한거고
다시는 이런일 없을꺼라서..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3.98.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석형맘
    '10.3.19 11:54 PM (122.128.xxx.19)

    힘내셈...........!!^^*

  • 2. 제생각엔
    '10.3.19 11:58 PM (59.21.xxx.98)

    세경과 지훈은 소울메이트였던것 같아요. 결국엔 사랑도 사랑이지만 소울메이트에게 간것 같아요. 소울메이트가 있는분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 상황이기도 합니다. 소울메이트와 사랑을 EQ낮은 지훈은 잘 분간을 못했던것 같아요. 사실 자기도 모르게 세경이를 사랑하고 있었떤거죠. 그리고 나중에서야 그것이 사랑이였음을 꺠다고 큰 충격을 받은것 같구요.

  • 3. ...
    '10.3.20 12:00 AM (114.200.xxx.48)

    전 바로 아랫글에 있는 첫번째 리뷰도 공감이 가는데요.
    세경이는 현실에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캐릭터라서 그렇게 했다고...

  • 4. 다름
    '10.3.20 12:04 AM (59.31.xxx.183)

    사람마다 느낌은 다 다른가봐요... 스댕이 다른 사랑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없었을거예요.

  • 5.
    '10.3.20 12:10 AM (59.12.xxx.86)

    세경이가 현실에선 행복해질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나 모르겠어요.
    그래서 죽으면 정말 행복해 질수 있나요?
    더 힘든 상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행복해지기위해 죽어야 하는것인지...

  • 6. 현실이
    '10.3.20 12:18 AM (59.21.xxx.98)

    어찌보면 현실에서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가난의 대물림이라 하잖아요 그게 요즘 세상이구요. 가난한 중졸의 식모 여자가 하루아침에 신데렐라가 되는게 드라마에서나 가능한것이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거죠. 요즘처럼 개천에서 용나기가 불가능한 시대가 바로 세경이의 모습에 그대로 반영되는것 같아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제자리라는 것,, 그 둘은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으니 죽음으로 이루어지게 한것 같아요.

  • 7. ..
    '10.3.20 12:41 AM (124.49.xxx.89)

    뭐 다 좋고
    다 이해하겠는데
    김피디 그런거는 정극에서 하면 안될까요
    시트콤은 좀 멍하니 펀하게 웃기만 하면 안될까요.ㅠㅠ
    현실이 아무리 그렇다해도 시트콤은 시트콤이잖아요 ㅠㅠ
    그래서 사람들이 충격이 더한듯해요

  • 8. 윗글님
    '10.3.20 12:49 AM (119.71.xxx.49)

    백배 동감입니다~~

  • 9. ...
    '10.3.20 12:50 AM (122.46.xxx.98)

    왜들 그러시는지...그게 무슨 충격이라고..
    시트콤보고 흥분하시는 님들이 이해 안가는 1인 입니다요~

  • 10. 옳소
    '10.3.20 2:13 AM (110.8.xxx.19)

    그 스뎅피디 정신분석 좀 받아야 할듯.
    시트콤이 무슨 스릴러..

  • 11. ㅇㄹ
    '10.3.20 3:04 AM (59.9.xxx.180)

    모두 이게 사랑이겠지..하고 착각하고 사는게 아닐까요..그렇게 생각해봅니다

  • 12. 잘 모르겠지만
    '10.3.20 3:10 AM (203.234.xxx.122)

    지난 것들을 모아서 한 번 보고싶은 생각이 드는 드라마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은
    분명히 그만한 의미가 있어서겠지요.

    이래서 저는 꼭 나중에 다 끝난 다음에
    재방송 찾아서 보고.. 뒷북치며 혼자 감동받는 억울함.
    제가 감동받을 때는
    그 프로가 이미 모두에게 잊혀진 뒤..

  • 13. 잘모르겠지만님
    '10.3.20 9:01 AM (221.138.xxx.8)

    제가 미남이시네요에 뒤늦게 빠져서 좀 힘들었답니다.
    같이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ㅋㅋ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공감과 관심을 기울인다는것은 분명히 뭔가가 있는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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