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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얘기지만...혼전순결하지 않으면 결혼못하나요?

절망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10-03-17 09:47:22
나이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
참으로 바보같은 생각, 우울한 생각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연애를 했었지요
대학때..직장초년생때 연애다운 연애 안해보고
그저 남자친구 여자친구 정도로의 메이트로 지내만 보고...
정말 남자로 보인 애인을 사귄게 처음이었어요
그분도 적지 않은 나이여서 만나다보니...결혼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저희 어머니도 뵙고 식사도 하고 와인도 한잔 하는 자리도 만들고
집은 어디쯤..얼마..차는 뭐로 바꾸고..이런 이야기도 오가고 했었어요
제 나이가 적지 않기에 저는 이나이에 연애를 하면 결혼으로 골인하는줄 알았고
더욱이 남자가 적극적이었기에 결혼할줄 알았네요

결혼식장 들어갔다나오고 신혼여행다녀오고...이제는 서류까지 마쳐야 결혼이라고들하고
친구들의 경우도 많이 봐왔지만  저한테는 적용못시켰어요
그냥 이 사람은 나랑 결혼할꺼구나~~하면서 시간이 흘렀고
잠자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7년간 섹스리스로 살고 있는 친구를 보면서 과부가 따로 없다고 생각했고
속궁합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사람도...섹스리스 부부가 얼마나 많은지 아냐고~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평생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결혼생활이 되겠냐고 ..
그 사람을 사랑했고...함께 하고 싶었고..고민끝에 잠자리를 가져서 정말 후회없었어요 그 당시에는요...
뭘 잘 모르긴 했지만 느낌이 좋았고 그 사람이 저를 위해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헤어졌어요. 그닥 이유가 되지도 않을법한 연락을 자주 안해서 제가 화를 냈다는 이유로 헤어졌고
제가 일방적으로 화를 냈다고 그 사람은 해석을 하더라구요
이러저러한 대화를 하고 싶어서 시도했지만 결국 거절당했고
실연의 상처는 몇달이 지난 지금도 아물지 않고 있어요 매일 울어요..

이런 저를 보는 가족들은 모두 안타까워하고....선자리도 들어오는것을 못보고 있어요
어젯밤에는 덜컥 겁이 났어요
정말 너무 겁이 났습니다.
순결따위...라고 하기에는 이 사회에서 너무나 중요시 하고 있고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으며
저 하나 쿨해서 될일도 아니구요
그리고 사실 지금 쿨하지 못해요. 다른 사람을 만나면...예전 사람을 사랑해서 잠자리를 가졌다는게
용납이 될까요?  아님 거짓으로라도 순결한척 해야하나요?

스킨쉽 할꺼 다 하고 마지막 순간만 안한다고 순결이냐...마음이 순결해야지~~
미혼의 남녀가 건강한 성생활이 없을때 질병에 잘 걸린다...순결보다는 피임을 교육하자
등등 절대 결론 안나는 주제지요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요? 처녀성을요

저..결혼할 수 있을까요?
야단치셔도 할말은 없어요. 사랑을 너무 쉽게 믿은 제 잘못이니까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왜 그렇게 어리석었을까요? 나이먹고 이렇게 어리석다면 누가 믿어줄까요?
오늘 아침에는...저를 떠난 그 사람은 어디서 처녀성을 가진 순결한 아가씨를 만나 결혼하겠지? 란
아주 미친 생각까지 드네요.


IP : 121.134.xxx.12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7 9:51 AM (98.222.xxx.174)

    지금 헤어진 충격에 이성을 잠시 놓으신 듯.
    정신 차리시구요.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이미 스스로 제목에 적어놓으셨네요.

  • 2.
    '10.3.17 9:54 AM (221.155.xxx.32)

    걱정을 다하시네요.

  • 3. 상관없어요
    '10.3.17 9:55 AM (218.233.xxx.108)

    잊으세요
    그사람 없으면 죽을거 같아도 더더더 좋은 사람 나타나요
    버스가 떠나면 다음 버스 오잖아요^^
    봄이 가면 여름오듯이 새로운 사람 나타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에게 쓸데없는 말 하지마시고 (괜히 처녀가 아니라는 생각에
    과거를 털어놓는다거나 하는 ..)..
    새로운 사람과 행복하게 사실수있어요
    그런거 따지는 넘은 완전 찌질이예요

  • 4. ///
    '10.3.17 9:58 AM (124.54.xxx.210)

    요즘 남자들 분위기는 동거까지도 인정한다는 분위기던데요...
    문제 안된다고 봅니다. 훌훌 털어 버리시고 님하고 꼭맞는 좋은
    남편 만나세요... 그런 바보같은 생각으로 님 마음만 볶지말고....

  • 5. ?
    '10.3.17 10:03 AM (61.74.xxx.114)

    요즘도 처녀성이니 순결운운 하는 사람이 있다니....
    순결이란 말 자체가 불결하네요...
    님 말대로 바보같네요..
    그런 말은 쓰지 마세요.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게 같은 여자로서 수치네요...
    빨리 정신 차리시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 6. 일단
    '10.3.17 10:06 AM (58.120.xxx.200)

    그런데 집착할 남자는 결혼하느니 안하는게 나을 확률이 더 높구요
    좀 냉정하게 현실적으로말하자면 그것만 빼면 다른건 완벽하신가요??
    요즘 세상 남들은 별로 중요시 않게 않는걸 혼자 고집스럽게 붙들고 계시는것 같아요
    그냥 이런 문제는 남자 보내면서 같이 보내버리는거예요
    결혼한번 해서 호적에 올린것도 아닌데
    결혼전 경험보다 이런데 집착하시는모습이 더 어색하니다
    그사람 결혼할걸 믿어 의심치 않으셨나본데
    사랑하기에그려셨지 결혼할 조건으로 선심 쓴건 아니잖아요
    암튼 이런 문제는 그만 생각하시고 스스로 잊으세요
    남들이 요즘 보기드물게 정숙한 여자다 참 괜찮다 하지 않아요
    그냥 인생 답답하게 사네 남자들은 맞벌이 가능한가 이쁜가 돈은?? 이런거 중요시하는데
    혼자 웬 청승??? 이럴수가 있다고요
    그남자 떠나면서 모든 관련사항도 다 사라진거니
    잡다한 생각 당장 잊으세욧!!

  • 7. .
    '10.3.17 10:07 AM (116.41.xxx.7)

    결혼해서 살다가도 이혼하는데 사귀다 헤어질 수도 있는거지,
    남자에게 속았다는 배신감, 패배감은 빨리 접으세요.
    이별 후 몇 달이 지난 아직도 울고 있다하셨는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가슴아픈 이별을 해서라면 이해가 가지만,
    님은 상대남이 그리워서가 아니라, 자기연민과 신세한탄으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꼭 하고싶으신 것 같은데 나이가 있으니 지금 한시가 바쁩니다.
    빠른 자신감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면 산부인과 가서 재생수술이라도 받으시고,
    선이든 소개팅이든 정보회사든 서둘러 배후자감 물색하세요.
    연애 때는 '나는 이 남자에게 과분한 멋진 여자다'라고 스스로 암시를 거세요.
    그리고, 이 일을 거울삼아 결혼 전에 관계는 피하시구요.
    자존감 낮은 타입의 여성은 관계 이후 주도권을 빼앗기거나 심지어 버림받습니다.

  • 8. 아휴
    '10.3.17 10:08 AM (211.216.xxx.173)

    아무 상관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그냥 좀 답답하네요. 본인이 그정도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세요?
    스스로 본인의 가치를 좀 더 높게 생각하셔야겠습니다.
    설사 처녀성 때문에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다면...오히려 잘되었다 생각하세요.
    그 남자 그릇은 딱 그만큼이니까요.

  • 9. 너무 어리석은
    '10.3.17 10:08 AM (221.140.xxx.150)

    그럼, 요즘 젊은이들 결혼 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어쨌거나 내가 사랑했으니까, 온몸 다바쳐 사랑했노라...후회 없다면서요.
    결혼할 사람이 이해해준다면 아무문제 없고 아니면, 결혼 안되는거고.
    요즘 사람들 생각아닌가요..?

  • 10. 음..
    '10.3.17 10:08 AM (122.34.xxx.34)

    저도 님처럼 겁 많은 사람이에요..그래서 전 결혼전 경험은 없어요(지금은 후회중)
    막상 결혼하고 나니, 긴지 아닌지 첫날밤 치루고도 잘 모르겠고..남편도 직접적으로 묻지않고요. 그런데, 만약 제가 경험이 있다면, 만약 남편이 물어보면 뭐라 대답해야할지 그건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경험없다고 해야할지 있다 해야할지..
    여기 어느 글에서도 남편에게 솔직히 고백했다가 계속 남편이 그걸로 울궈먹는다는
    글에, 남편도 찌질이지만 왜 그걸 이야기했냐는 리플들 많았거든요.
    윗님들은 그럼, 나중에 남편이 물으면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참, 님에 대한 답은, 절대 고민하지 마시라는 거에요..^^

  • 11. _____
    '10.3.17 10:10 AM (119.199.xxx.218)

    제가 남자들 속에 들어갔다 나온건 아니지만,
    남자들은 말이죠..
    삼십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여자는
    얼마나 매력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처녀지? 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전 서른중반을 훌쩍 넘은 모태쏠로
    절대로 처녀인거 안밝혀요.
    가족과 절친만 이사실을 알아요. 전 정말 부끄럽습니다.
    이나이 먹도록 처녀인게..
    만약 연애할 남자를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전 절대로 처음이란 얘기 안할거예요.

  • 12. 저런...
    '10.3.17 10:11 AM (211.210.xxx.62)

    서른 넘어서 순결을 기대하면 오히려 남자가 비정상이죠.
    서로가 책임지기 애매한 십대의 연애면 모를까...

  • 13. 고민거리아니고요
    '10.3.17 10:23 AM (122.42.xxx.21)

    그런데 나중에 남편분께는 이렇다 저렇다 절대 저~얼대 털어놓는 우만 범하지 않으심 되어요

  • 14. 컥~~
    '10.3.17 10:27 AM (221.138.xxx.224)

    원글님!!

    지금 2010년 입니다요~~~!!!

    설사 그지같은 남자가 그딴 소리 하더라도 무시해줘야 할 판국에 뭔 뚱딴지 같은

    고민입니까요~~~~??

  • 15. 얼레꼴러리~
    '10.3.17 10:35 AM (175.114.xxx.133)

    원글님은 바보래요~~~

    어느세상에서 오셨는지요???

  • 16.
    '10.3.17 10:40 AM (218.38.xxx.130)

    바보 인증.. ^^

  • 17. ..
    '10.3.17 10:41 AM (218.232.xxx.251)

    그 헤어진 남자는 어디서 처녀성있는 여자 만나서 잘 살것 같다구요?
    님~~~ 요즘 처녀가 그리 흔치 않아요.. 그 분 나이도 있으시다면서요.. 그 분께도 그런 행운(?) 두번은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만 해도 답답해요.. 윗분들말씀대로 때가 어느때인데 처녀성?? 내가 지금 하고있는 사랑이 먼저지 지나간 사람과의 잠자리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그런거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구요.. 그런사람이 찌질한거지..
    저희는 그냥 농담처럼 서로 그래요.. " 난 자기가 첫사랑이야^^ " "나두~" 너무 진지하면 역효과 나구요.. 생각해보세요.. 남자들도 결혼할때 완전 처음이 아니고서야 만나서 잠자리 하는 여자마다 처녀라면.. 여자가 한 10배는 많아져야 가능할걸요...저도 말도 안되는 고민이라고 생각해요

  • 18. 글쎄요
    '10.3.17 10:42 AM (118.127.xxx.174)

    이거야 말로 상대방에 따라 다르겠죠.

    공부에 일에 치여서 연애 경력 한 번 없이 지내다가
    서른 중반에 만난 남자와 결혼한 제 친구는
    아직도 남편이 제 친구의 순결(이 단어가 여기에 쓰이는게 싫지만 ;; )을
    믿어주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서른 넘어서까지 지키는 여자가 어디 있냐?
    결혼하고 애도 낳았는데, 그 얘기 좀 꺼내지 말아라." 하면서요. ;;;;
    친구는 안 믿어주니 억울하다고 자꾸 그 얘기를 꺼내는 모양이고요. ㅋㅋ

    근데 원글님 글을 보니 그런 마음 상태라면
    상대가 누구라도 스스로 주눅 드실 것 같네요.
    그렇게 지난 일에 자기를 가둬버리면 오던 새 사랑도 도망가겠어요.
    자기 발목 자기가 잡는 거예요.
    어서 나쁜 기억 털고 일어서서 스스로 당당해지세요.

  • 19. ...
    '10.3.17 10:44 AM (211.44.xxx.232)

    순결하지 않은 여자가 100이면 순결하지 않은 남자도 100인데 뭔 고민이세요.
    절대로 난 순결하지 않아 라는 이유로 다시 다가올 사랑한테 미안해 하지 마시고 당당하세요
    그리고 절대 순결에 순자도 꺼내지 마시구요

    요즘 고등학생도.............. 경험 많데요 ;

  • 20. 그게
    '10.3.17 10:47 AM (222.107.xxx.148)

    남편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면
    흠이 되지 않지요.
    저는 그랬습니다.
    그 정도도 이해못하는 남자랑은
    결혼하면 안되요.

  • 21. 음.
    '10.3.17 10:58 AM (163.152.xxx.7)

    당당하게 말하고 쿨화게 이해하면 아주 이상적이지만요.
    현실은, 30 넘은 여자가 처녀일 거라고 확신하는 남자는 없지만
    그렇다고 내 여자가 대놓고 자기 처녀 아니라고 하면 조금 흔들리는 남자들이 대다수
    물론 자기도 머리로는 처녀 없다는 거 알고 있고 자기도 총각 아니건만 자기 찌질한 거 깨닫고 자기도 놀라는 뭐 그런거요.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다만 처녀냐고 물어보면 씨익 웃으면서 '당연하지' 그러세요.
    위에 어느 님처럼 '난 자기가 첫사랑이야' 하는 것처럼..
    뭐 다들 알고 있지만 소리 내어 말하지 않는 그런 거죠..

    원글님, 마음 추스리세요.
    요새는 20대 중후반에 겪는 분들도 많은데
    어찌보면 늦게 상처 입으셔서 더 아프신 걸지도..
    힘내시고, 세상에 좋은 남자도 있답니다.
    다만, 만나보러 나가지 않으면 만날 기회도 없으니까요..
    마음 추스리시고, 사람 상처는 사람으로 잊는 거니까요..
    봄옷 사 입고, 머리 예쁘게 해서 기분 좀 전환하시고, 다른 좋은 분 만나러 나가세요..
    햇빛 좀 쐬시구요..

  • 22. 음.
    '10.3.17 10:58 AM (163.152.xxx.7)

    오타가.. 쿨화게 -> 쿨하게.

  • 23. 결혼전에
    '10.3.17 11:00 AM (115.178.xxx.61)

    결혼할사람 나타나면.. 결혼전에.. 여행한번 가세요.. 그리고 그문제로 분위기 망치거나 딴지건다면..

    당장 헤어지면 되요..

    그리고 전혀 문제되지 않고 요즘세상에 문제삼는 남자가 문제입니다

  • 24.
    '10.3.17 11:08 AM (58.120.xxx.243)

    정말 걱정된다면..처녀막 수술하세요.
    쿨하게..내 마누라에겐 적용안됩니다.그걸 빌미로 바람피우는 찌질이라지만 정말 많고요.

    집착안하는 남자라면..그냥 걱정없이 하심 되지요.뭘.
    그렇다고 결혼전에 미리 털어놓지는 말고요.
    내 아내가 처녀길 바라는 남자..정말 많습니다.제가 신세대가 아닌지 몰라도..다들 속마음엔..37입니다.전..

    여기서 괜찮다지만..내 남편이 안괜찮다면 그 찌질 100%가 내꺼니..아니면 남자 많이 오는 사이트에 가서 물러보던지요..

  • 25. ㅡㅡ;;
    '10.3.17 11:14 AM (116.43.xxx.100)

    혼전경험없던 저는 미리 안해본게 음청나게 후회가 되던데요--;;뭐 별거라고...정말 암것도 아니던뎅....

  • 26. 정말
    '10.3.17 12:23 PM (221.138.xxx.27)

    별걱정을 다하십니다.
    지나간 남자는 잊고 좋은 남자 만나기 바랍니다.

  • 27. ㅎㅎ
    '10.3.17 12:50 PM (211.49.xxx.103)

    요즘 혼전순결 지키는 남녀도 있나요?
    멸종동물일텐데...

  • 28. 이건 뭐!
    '10.3.17 2:41 PM (116.40.xxx.95)

    119,199님처럼 저두 썩 많은 나이에 처녀라고 말 못합니다
    이상하게 좀 창피하더라구요
    몸섞을 만큼 좋은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 복이라고 나이 들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경험없는게 결코 자랑거리가 아닌 세상이 된 지 한참 되었습니다
    전 이러다 조만간 크낙새뒤를 이어 천연념물이 될까 걱정입니다!! ㅎㅎㅎ

  • 29. 제대로
    '10.3.17 2:56 PM (24.16.xxx.111)

    연예한번 못해보고 결혼한 게 천추의 한인 사람, 여기있어요..

  • 30. 하지만
    '10.3.17 6:11 PM (219.250.xxx.121)

    남자건 여자건간에 절대로 혼전 순결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배우자가 될 이에게 미리 고백할 필요는 없어요.
    그게 양심적이고 내 마음이 그러면 편할거 같다. 이런거 다 필요없거든요.
    예전 연애사에대해선 무조건 노코멘트 하셔야 하고 필요에 따라선 거짓말도 해야 합니다.
    혼전 순결하지 않은게 나쁘단 뜻이 아니라요.
    남자들은 대부분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미리 말 할 필요는 없고
    다그친다해도 (이 시점에서 이미 이 남자는 찌질이라고 생각되어지지만) 절대
    사실을 말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 바로 그겁니다.
    결혼후엔 당연히 순결해야 하지만
    결혼전에는 성생활 자체가 사생활이고 그건 예전에 마스터베이션처럼 당연히 개인이
    가지는 내밀한 부분이라 생각되어져요.

    원글님 그걸 고민하시는걸 보니
    새로운 상대가 나타나도 그거때문에 못잡으시고
    잡더라도 내 양심상 말해야 겠다며 꼭 말하실분 같아서 강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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