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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에서 선교센터 짓는다면서요..??
과연 이 돈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설마 우리가 연말마다 넣어준 그 돈으로..??
암튼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네요.
구세군 냄비도 휘슬러 냄비라면서요..??
거기에서 협찬을 한다나 뭐라나..
1. 세우실
'08.12.19 6:09 PM (125.131.xxx.175)저도 민폐끼치는 광신은 대단히 싫어하지만
구세군에 대한 부분은 아직 소문이 많습니다.
구세군 냄비로 모금한 걸로 신축한다는 부분은 없고,
모두들 "그 돈이 어디서 나왔을까?"하는 것들 뿐이니까요.
구세군 냄비 말고 다른 기독교쪽 모금으로 신축할 수도 있는것이지 않겠습니까?2. 별사랑
'08.12.19 6:12 PM (222.107.xxx.150)구세군 취지대로라면 그 돈이 어디에서 생겼든지 선교센터 보다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게 더 우선이지 않는가 싶습니다.3. 양은냄비
'08.12.19 6:16 PM (125.177.xxx.163)이런글 저런글에 내용있습니다.
4. rhyme
'08.12.19 7:20 PM (222.236.xxx.56)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태국의 산족 사람들을 위한 선교센터를 짓기위해 현지에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산족은..
말 그대로 산에 살고,
사람 취급 안해줘서 태국 정부에서 국적도 안주고,
너무 가난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산에 살면서도 신발도 못 신어 발이 온통 상처 투성이고,
주거, 교육환경도 나쁘고..
제가 보고 왔는데, 말로 다 설명이 안되는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요.
선교센터 짓는 목적은
그 아이들에게 컴퓨터, 예체능, 한국어 등을 가르쳐서 좀 더 나은 삶의 기회들을 주는 거예요.
그리고
구세군에서 선교센터를 짓는다 하는데,
한국에 짓는 이유가 있겠지요.
자선냄비의 돈이 아니라
구세군 교회의 헌금으로요..
구세군도 교회의 한 형태니, 당연히 교회도 있고 교인도 있고 헌금도 해요.
그리고 휘슬러가 어때서요?
좋은건 오래 쓰니까 냄비 사는데 쓸데 없는 돈 들일 필요없고,
회사는 좋은 일해서 좋은거 아닌가요?5. ...
'08.12.19 7:28 PM (60.197.xxx.139)불우이웃돕기라는 명목으로 기금을 모은다면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써야죠.
단1원이라도 다른 곳에 사용하면 공금유용(?) 기금유용아닌가요?
월드비젼이나 굿네이버스도 그래서 구설수에 오르는것 아닌가요? 아이들을 위해서 모금하는 거라면
전액 아이들을 위해서 사용해야죠. 교회에서 헌금 받는것과는 다른 이야기죠. 교회헌금도
종류별로 다양하지 않나요?6. 저도
'08.12.19 7:30 PM (116.36.xxx.58)휘슬러 냄비는 회사에서 기증한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윗님 교회는 정말로 선교센터를
순수하게 컴퓨터, 예체능, 한국어 등을 가르쳐서
좀 더 나은 삶의 기회들을 주는 목적으로 짓는 겁니까?
학교,도서관등의 공공시설이 아닌 선교센터를요?
하긴 아프간에 선교하러 갔다 온 사람들도
순수하게 봉사하러 갔다 왔었지요.
자기들 말로는요.7. 뭘~태국까지
'08.12.19 7:32 PM (124.56.xxx.45)가서 그 난리래요? 선교요? 누구를 위한 건지요?
다 목사들 거덜먹 거리는 이야기감 아닌가요? "올해 우리 교회는 어디어디 선교하네"
주위를 둘러 보세요.얼마나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지요!!!!!
괜히,비싼 비행기 타고 그 짓거리 좀 하지 마세요. 골 빈 먹사님들!!!!!
참고로,저는 교회 집사니다.8. 프리댄서
'08.12.19 7:41 PM (118.32.xxx.61)저도 예전에 구세군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낸 글을 어디선가 읽었습니다...
뭔가 모르게 찝찝하더라구요.9. 글쎄요
'08.12.19 7:42 PM (218.51.xxx.28)얼마전 82쿡글에서 보니 기저귀차는 아가들을 돌보는 영아원 보일러가 터져서
그 갓난아가들이 지내는 곳에서 난방도 못한다는데
그런곳이나 도와주면 좋겠는데.
순수하게 교육이 목적이라면 교육센터를 지으면 되지, 왜 선교센터를 지을까요?
쉽게 수긍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10. 오타^^
'08.12.19 7:45 PM (124.56.xxx.45)먹사님들----->먹사들
다년간 교회에 봉사했었는데,교회는 세상보다 더 썩은 곳입니다.
선교요? 제가 아는 분은 오지에서 선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한편으로,선교사로 나가 파출부까지 들여 놓고 1년에 몇번씩 한국 왔다,갔다 하는
팔자 좋은 선교사들 많거던요.
주위에 어려운 분들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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