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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의 부동산 시장 어떻게 될거라고 예측하세요?

앞으로...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0-03-17 09:29:09
저는 다른 지역 전세가보다 못한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주위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소폭 상승의 여지가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초초합니다.
지금 빚은 없고 2년정도 알뜰하게 모아서 집을 넓혀갈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집값이 또 올라버리면 기회가 영영 사라질것 같아서요.
그동안 대출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투자하려고 했기에
여러번 기회를 놓쳤거든요.
그래서 지금 무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출을 내야하나
아니면 좀더 지켜봐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제 주변에 집 있는 사람들은 집값이 꾸준히 오를거라고 예측을 하고
집이 없는 사람들은 2~3년뒤 내릴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에는 서울 집값은 폭등하지는 않아도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상승할것 같아요.
오늘 뉴스를 보니 금리가 더이상 오르지 않을걸로 보이더군요.
그리고 이미 물가가 너무 올라버려서
맞벌이 30대 부부가 대출 받고 서울 소형 아파트 구입하기에 무리가 되지는 않을것 같고
저희 회사만 해도 급여가 많은 회사가 아닌데
어떤 직원은 서른 초반의 나이에 대출과 전세껴서 소형 평형 아파트를 3채나 구입한 직원도 있어요.

저희 회사마저 이런데 대기업이나 연봉이 많은 사람도 많을테고...
그런 사람들이 이미 많이 올라버린 소형 평형 아파트 구입을 뒷받침해 준다면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제 부동산 뱅크 커뮤니티에 가보니 이제 소형 상승의 시대는 끝났고
중대형 상승이 한번 올거라고 예측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전문가 말을 믿을건 못되지만 워렌버핏도 내년 초반에 집값이 상승할거라 예측을 했다하고...

이래저래 마음만 자꾸 초조해져요.
제가 2006년도에 이렇게 초조해 하다가 집값이 내려갈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집 구입을 보류했더니 2배나 올라버린 경험이 있어서 더 그런지도...

그래서 지금 좀 작은 집으로 옮기고 그 차액과 대출로 전세를 끼고 지금집보다 더 나은 집을 구입해야 하나..
제가 미혼인데 하숙으로 거처를 옮기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놓고
모아둔돈 보태고 대출 조금 받고 그러면 매매가 4억정도 하는 아파트에 전세 2억정도껴서 매입이 가능하거든요.
송파의 초소형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영등포나 강북의 20평대 아파트를 구입을 할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고민주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예측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IP : 114.207.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3.17 9:31 AM (122.34.xxx.34)

    서울은 문제 없을 것 같고요..경기남부권은 힘들 것 같고 그렇네요..특히 서울중 별로 오르지 않은 곳들은 떨어질 일도 없을 것 같아요.

  • 2. .
    '10.3.17 9:42 AM (116.41.xxx.7)

    워렌버핏 얘기는 미국이죠.
    미국은 서브프라임 기해 부동산이 기본 30~40%씩 빠졌습니다.
    그게 좀 회복될거라는 예측인데, 한국에 적용시키다니요.

    제 주위를 보면 유주택자는 오른다는 사람, 보합이라는 사람 반반이구요,
    무주택자는 폭락한다는 사람, 대세하락이라는 사람 반반입니다.
    전문가도 그 장단, 결국 예측이란 게 큰 의미 없는 시점 같아요.

  • 3.
    '10.3.17 9:44 AM (115.41.xxx.10)

    큰 이변이 없다면 물가상승분만큼 찔끔찔끔 오를거 같아요.

  • 4. 부익부빈익빈
    '10.3.17 9:56 AM (211.41.xxx.187)

    맞을거에요
    서울로 서울로 집중되는 경제구조에 또 서울에선 강남으로 집중되더라고요
    제친구들 서울살다 남편직장때문에 지방으로 내려가서 터전잘잡았던 친구들도
    자녀들은 서울에 자리잡길원하고 대학만보내도 서울에 조그만 아파트라도 살려고하네요
    서울집값 특히 강남집값은 너무 어이없다고하면서도 서울에몰리는거같아요

  • 5. 동감~~
    '10.3.17 10:18 AM (221.138.xxx.224)

    서울은 변함없을 듯....
    지금처럼 강남, 송파가 주도하고 대체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주변 지역들이 뒤따르는 식이
    되지 않겠어요?
    수도권과 서울에 집중된 경제구존데 떨어질리가 없지요....
    서울은 떨어지는 경향이 보이면 걍 갖고 버티더라구요....
    어차피 생활편의 면에서야 전국최곤데 아주 높은 대출이자 내는 집 아니라면 못 버틸이유 없죠..

  • 6. 2013년에
    '10.3.17 10:26 AM (122.37.xxx.78)

    폭락할거라는 얘기가 있던데요

    강남도 이제 오르진 않죠, 급매물은 쌓이고있고......

    인구는 줄어드는데다 아파트는 계속 쌓이니까 떨어질듯해요

    우리나라 경제도 거품이 심해서 조만간은 아니지만.....도쿄 처럼 되리라 생각합니다

  • 7. ..
    '10.3.17 10:27 AM (59.20.xxx.191)

    전 오르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 8.
    '10.3.17 10:34 AM (125.252.xxx.28)

    친구 최근에 경기남부권에 집 샀어요. 분당 아니고요. 분당 옆에...ㅎㅎ
    지은 지 4,5년 된 계단식 26평인데, 3억 3천 정도 줬다 하더라고요.

    수리도 안 했다는데, 집은 깔끔하고, 평수에 비해 넓고 구조도 좋긴 하던데요.
    요즘 부동산 경기 안 좋다니, 어쩌니 하는데, 생각보다 비싸군...했네요.
    그 친구가 부동산에서 달라는대로 주고 집 사고 이런 아이 절대 아니거든요. 주도면밀한 성격이라...ㅎㅎ;

    전 지난 겨울에 분당을 좀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어디가 폭락했다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언제시점을 기준으로 폭락했다고 봐야 하는 건지, 여전히 집값은 비싸더구만요.

  • 9. ##
    '10.3.17 10:57 AM (58.121.xxx.208)

    전 지방 광역시 사는데 작년에는 집내놔도 보는사람 하나 없더니 요새 거의 하루에 1명씩 집을 보러오더니 그중 3명정도가 집을 산다고 하더군요. 물론 집값도 좀 오르고요.
    제 사정때문에 내년에 팔기로 했지만 정말 거래 많아요

  • 10. 무크
    '10.3.17 12:41 PM (124.56.xxx.50)

    강남 한 복판 2007년말에 최고점 찍고나서 그 이후로 거래가는 2007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예측은 조심스럽지만, 강남도 이제 더 오르기는 힘들다고 보구요, 오히려 오른다면 강북쪽 재개발 하는 지역이나 가능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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