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파트 입주해보신분 봐주세요..

[아줌마]

얼마전에 새아파트에 입주했어요.
화장실 바닥에 타일사이에 줄눈이 잘 메꿔진게 아니라 홈이 있더라구요..
전에 살때는 작은평수였는데 주인이 전세로만 돌린 집이라 관리가 잘 안된집이었고 타일사이가 다 홈이파여진 상태였거든요.. 이홈에 물때 엄청끼고 관리가 힘들더라구요..

전 새집이면 타일사이가 파이지않고 매끈하게 마무리됬을줄 알았거든요..
다들 그러신거면 마트에서 재료 사다가라도 메꿀려구요..

새집 입주하신분들 타일사이가 어떤가요?

[몇달 전]

새 아파트 입주했는데 타일 사이 매끈합니다.

[프로방스]

저희집은 대리석이라 깔끔해요..대리석으로 바꾸시는게 어떠세요?
흰빛도는 아이보리색이요..강추에요

[하자신청]

하세요...백시멘트로 살짝 발라줍니다..

입주전이라면 싸워서라도 다시 공사하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입주하셨다니 다시 공사한다면 그 먼지 장난아니랍니다...

[입주자]

당연히 매끈한 게 정상이죠. 마무리가 잘 안되었나보네요.
새 아파트는 입주후에도 당분간 하자신청받아서 보수해주잖아요.
하자보수팀에 연락하면 바로 와서 메워주던데요. 메지(세멘)라 하던데 일본말인듯...

그리고 대리석도 어차피 줄눈에 홈은 패일 수 있고 시간지나면 조금씩 떨어져 나갑니다. ^^

[.]

윗분 말씀처럼 보수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관리실에 연락해서 쫌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사람 부르세요.
그 사람들이 백시멘트를 줄눈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슥 닦아내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작업 한 30분도 안되어서 끝날겁니다.

[송은실]

하자보수 입주 뒤에 한 3번 정도 기회 있더라고요
그 기간에 신청하면 다 메꿔줍니다 걱정마세요

[세세히..]

새 아파트는 3년까지 하자보수기간이에요. 세세하게 적어서 세세하게 제출해주셔야 해요.
제출한다고 해도 아파트 건설업자가 차일피일 미뤄서 제대로 안해주죠. - 저는 그런 아파트에 전세로 살아서 주인 아주머니가 특별히 당부하길래 꼼꼼히 적어서 줬는데 그 아파트 들어갈 때가 입주 2년차, 나올때가 입주 5년차였는데 2년차 때 적은 하자보수를 제가 나올 때까지 수리 안하더라는..

[아참]

그래도 일단 그 기간내 제출된 건 아파트 업체가 해줘야 해요. 그거 잘 하라구 입주자 대표회의 만들어둔 거니까, 제대로 안되면 입주자대표회의에 항의하세요. 입주자대표회의들 동대표 등등 돈 많이 받으시잖아요. 관리비에 다 들어가 있는 돈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