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밤에 맥주한잔 하면서 선거철인데 한나라당은 뽑지 말자 하다가 싸움으로 번져서 헤어지자까지 했다 화해한 신혼부부에요.
남편 왈,,
내가 누구를, 어떤당을 뽑던 내 맘이니 상관 말아라
현재 정당 잘잘못은 정권끝난 후에나 알지 지금은 아직 판단할 때가 아니다.
(그러면서 히딩크, 노무현 전 대통령 예를 들더군요 -_-;;;
남편말로는 노통은 현직때 국민이고 언론이고 욕하기 바빴는데 그러다 서거후 갑자기 노통을 지지하는 분위기로 바뀐게 다 국민성때문이래요.)
저는 어떻게 나라가 부자를 위해서만 돌아가는데 기다리고만 있느냐,
왜 나라 정치에 축구감독얘기를 하느냐, 노무현 전 대통령때도 잘못한건 지적해야하는거다.
그러면서 서로 너무 감정에 치우져 싸워버렸어요 ㅜ.ㅜ
뭐.. 다행히 화해하고 하하호호 잘 살고는 있지만..
제가 정치, 사회, 역사는 정말 재미없어 스스로도 무식하다 생각할 정도였거든요.
그래도 MB가 정권 잡으면서 이건 아닌데 느끼는게 많아서 마침 공부 좀 해야겠다 느꼈다가..
이번 일로 시사인 질렀습니다. 남편도 같이 봤음 하구요.
주간 한겨레로 할까 시사인으로 할까하다 시사인으로 했는데..
저같은 무식이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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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정기구독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공부하자 조회수 : 426
작성일 : 2010-03-10 16:19:18
IP : 115.40.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리성
'10.3.10 4:46 PM (119.194.xxx.177)같은 사람이 쓰고 같은 사람이 읽는 건데요~~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겁니다.
한겨레도 괜찮은데...저는 한겨레 구독하고 있거든요..~~2. ...
'10.3.10 5:26 PM (119.70.xxx.39)부부가 같이 읽으신다니 보기 좋네요^^
3. 정기독자
'10.3.10 8:21 PM (115.140.xxx.167)구독하세요
6개월 정도 됐는데 내용 신선하고 논리적입니다
전 신문안보고 잡지만 2개봅니다4. 고양이이발사
'10.3.11 10:52 AM (211.116.xxx.108)시사인 좋아요 --저는 한겨레와 시사인 두가지보는데 둘다 만족합니다 가방속에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때마다 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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