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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학력을 "아주 못 배운 경우"라고 표현하던 과외선생.

그렇게생각하시나?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0-03-09 17:23:09
모델 하우스 오픈한다고 해서 줄을 서고 기다렸어요.
바로 뒤에 삼십대 초중반으로 보이던 여자 둘이서
하던 얘기를 듣게 됐네요.
한 명은 학원강사. 한 명은 과외샘이더라구요.

엄마들 흉을 서로 열심히 보더군요.

세상에 학원비를 깎아 달라고 하는 엄마들이 참 많더라.
과외비도 마찬가지다.
과외비 몇 십만원에 되게 진상떠는 엄마들도 있다.
차라리 아주 못 배운 고졸들은 차라리 더 차분하고
조용하게 선생한테 모든 걸 맡기는데
고작 전문대 나온 엄마들이 제일 참견 많이하고 진상떤다....

물론... 자기 둘인데 뭔 말을 못할까 싶냐하고 신경껐지만
고졸 학력을 저런 식으로 표현할 걸 보니 참 못된 사람들이라
생각되더군요.
고졸? 요즘 인식으론 고졸학력이 "아주 못 배운 부류"에 속하나요?

이 글을 쓰게 되면 제 자신의 학벌컴플렉스로 인한 글 아니냐고
반문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위에 언급한 학력과는 전 별개이구요.

다만 고졸인 저희 언니 생각이 나서 마음 한구석이 조금
씁쓸해지길래 한 마디 해봤네요..

IP : 122.252.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3.9 5:27 PM (119.71.xxx.153)

    그런 선생들(선생들이란 표현을 쓰고 싶군요)한테 배우는 아이들이 안쓰럽네요.
    뭘 배울까요?

  • 2. 아직
    '10.3.9 5:28 PM (218.144.xxx.24)

    사람을 학력에만 기준을 두는 그 사람들이 좀더 인격을 키워야 겠네요...
    넵 두세요.

  • 3. .
    '10.3.9 5:35 PM (58.239.xxx.222)

    얼마나 배웠길래 고작 과외선생 밖에 못됐냐고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누가 들으면 일류대 나와서 엘리트 코스라도 밟은줄 알겠네요.
    직업 폄하하는 글은 아닙니다. -_-;

  • 4. 원글이
    '10.3.9 5:39 PM (122.252.xxx.76)

    글쎄요님. 오해하고 계시네요. 저글이 어디가 봐서 제 자신이 살짝 빠져나간 거라고 보시나요?
    언급했잖아요. 본인의 학벌컴플렉스 거론할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그랬다구

  • 5. 힝..
    '10.3.9 5:42 PM (211.42.xxx.225)

    글쎄요님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 6. 에이구
    '10.3.9 5:48 PM (218.144.xxx.24)

    왜들 그렇게 까칠하신지 자게에 푸념도 가려가면서 해야 하는가 싶군요!!!!!!

  • 7. 그 여자둘
    '10.3.9 5:49 PM (122.37.xxx.100)

    어떻게 학생 엄마 학력까지 알까요? 별꼴이네 정말

  • 8. ..
    '10.3.9 5:51 PM (218.234.xxx.163)

    그게 주위환경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본인이 대학을 나오면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비슷비슷하잖아요.
    친구들도 그렇고요.
    그 사람들의 대화는 분명 인격수준이 의심가는 대화이기는 해요.

  • 9. 제가봐도
    '10.3.9 5:51 PM (121.55.xxx.97)

    글쎄요님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222222222

  • 10. 음..
    '10.3.9 5:53 PM (222.234.xxx.5)

    82는 학벌컴플렉스 너무 심해요. 진짜 예민하구요.. 학벌에 대한 인식은 전부 상대적인거에요. 본인이 학교 안나왔고 주위사람도 안나온사람이 많으면 고졸이 어때서 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고 대졸만 있는 데서는 고졸이라고 하면 못배웠구나 싶은거고.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건데 고졸을 왜 못배웠다고 생각하냐! 하고 따지면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렇게 생각이 드는건데. 고시붙고 나면 서울대 아니면 열등감 느끼고, 외국계 회사 가면 해외대학 아니면 sky라도 열등감 느낍니다.

  • 11.
    '10.3.9 6:02 PM (211.42.xxx.225)

    음님 열등감 많으신가봅니다. 글 내용은 님은 고시 붙었는데 서울대 아니라서 열등감 느끼고, 님 주변에는 다들 고졸은 못배웠다고 생각한 사람들만 있군요.. 캬캬 제대로 멋지시네..

  • 12. 어떤 모델하우스
    '10.3.9 6:10 PM (211.244.xxx.171)

    이길래 줄을 서서 기다리셨나요?
    요즘 경기에 분양이 성황리에 되는 곳이 있나봐요? 이번에 분양하는 뉴타운 인가요?

  • 13. 근데요
    '10.3.9 6:11 PM (116.121.xxx.202)

    학부형이 고졸인지 초대졸인지 어케 알고 그리 말하는건지요
    학원보내고 과외할때 부모 학벌도 야그하나부죠

  • 14. 객관적으로
    '10.3.9 6:14 PM (58.238.xxx.249)

    고졸이 못배운것냐고???
    묻고 있는 원글님 쪼~매 답답하시겠습니다.
    댓글이 열등감의 산으로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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