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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여자 산드라블럭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전날 개막되어 그해 “최악”의 영화와 배우에게 수상되는 데 수상자에게는 4달러짜리 조잡한 플라스틱 트로피가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물론 수상예정자들에게는 빠짐없이 미리 초대권도 배부되기는 합니다만...누가 이런 자리를 좋아하겠습니까?
올해의 골든 라즈베리어워드 최악의 여우주연상은 영화 “올 어바웃 스티브”의 산드라 블록(스피드의 그 여자)
그런데 그녀는 놀랍게도 시상식에 직접 나가 수상하고 영화 DVD 수십장을 관계자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었다고 해서 찾아보니 유튜브에 시상식 동영상이 있더군요.
시상식에 당당히 나와서 수상소감 말하는 것을 보니 참 멋있는 여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링크 따라가시면 4달러짜리 조잡한 플라스틱 트로피상에 불과하지만 높이 쳐든 그녀의 사진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
그런데 바로 다음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최우수 여우주연상도 수상해 버리네요. 골든 라즈베리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같은 해에 동시에 수상하는 경우(영화는 다르지만)는 처음 일듯합니다.
스피드때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 데
최고만이 아닌 최악의 순간도 즐길 여유가 있는 대단한 여배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 어라...
'10.3.9 12:18 PM (121.130.xxx.106)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
2. 아카데미
'10.3.9 12:29 PM (211.224.xxx.78)주연상 받았다고 해서 어제 그 영화 봤는 데...과연 주연상을 받을만큼 훌륭한 연기였나는 의문이드네요.^^...산드라 블록 자체는 훌륭한 배우이긴 하지만요.
3. 글쎄
'10.3.9 12:34 PM (125.177.xxx.131)블라인드 사이드 영화는 참 좋았지만 주연상감은 아닌데 아무래도 안하던 금발염색의 성의 봐서 줬나보네요
4. 휴우..
'10.3.9 12:36 PM (61.85.xxx.120)산드라 블록 닮았다 해서 내 별명 산드라 벽돌인데...
5. .
'10.3.9 12:43 PM (203.247.xxx.54)저도 그 최악의 여우주연상 산드라블록이 받는 사진 봤는데요 그 사진 보면서 산드라 블록이 인간적이고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어요. 보통 여배우라면 그런 자리 가지 않잖아요. 저만 느꼈는지 모르지만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사진 찍은 모습이 위트있어 보이더라구요
6. 원글
'10.3.9 12:49 PM (121.130.xxx.106)산드라블럭 이야기 듣고 살짝 감동해서 적었는 데 초치는 위에 두분(농담입니다..ㅎㅎ)
저도 산드라블럭이 연기를 그렇게 잘한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지는 못했습니다. 영화를 보신 것으로 보아 미국에 사시나 보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개봉전으로 아는 데...
그래서 그녀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 지 개봉하면 한번 보러 가야겠네요.
그러나 저렇게 행동한기는 쉽지 않고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7. 음
'10.3.9 1:17 PM (98.110.xxx.158)샌드라 블락, 개성있고 배우로선 멋진 여자 확실함.
하지만 유부남한테 돈 듬뿍 줘서 자기 와이프랑 이혼하데 만들고 그 남자 차지한 여기 82에서 제일 욕먹는 부류의 여자임.
그런데 줄리아 로벗이나 샌드라가 정말 뻑 가는 넘 만났나 하면 것도 아님.
그저 그런 넘임.
그런거 보면 당달봉사가 따로 없다 싶음.
그래서 그 나물에 그 밥이란 말이 딱이죠.
사실 배우는 연기 자체로만 평가받아야 하는데, 사생활도 줄줄이 사탕으로 달려 나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