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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딸에게 동거를 권하고 싶다.
전 딸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로서 결혼이니 동거니 모두 딸아이가 선택할 문제라고 보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딸아이에게 결혼하고픈 남자와 동거를 먼저 한 번 해보고 나서 결혼을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의 남편과 오랜 연애끝에 결혼을 했고 모두들 저를 부러워하지만 그래도 동거를 먼저 했더라면 전 남편과 결혼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살아보니 밖에서 보여지는 면(남편과 시댁)과 실제는 좀 다를 뿐 더러 정말이지 가끔 절 미치게 만드는 구석이 있습니다. 결혼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면들이 넘 많아요.... 남편역시 같은 생각이겠지만요..
딸가진 엄마중에 저와 비슷한 생각갖고 계신분은 없나요?
1. 노랑우산
'10.3.8 5:17 PM (203.227.xxx.42)딸은 없지만....저도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연애만으로는 알 수없는...참 어려워요
2. 그래서
'10.3.8 5:17 PM (211.187.xxx.226)이혼들을 하는 거겠지요.
효율적인 면에서는 동거도 좋은 방법일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로선 이도저도 다 귀찮네요!
할수만 있으면 동거고뭐고 혼자 살고싶어요!
남자들 죄다 사라져버려!3. 글쎄요.
'10.3.8 5:18 PM (121.131.xxx.107)저도 그럴것 같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지만..
어떤 통계를 보니 동거후 결혼한 커플이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이혼률이 훨씬 더 높더이다..4.
'10.3.8 5:19 PM (125.181.xxx.215)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혼전성관계에 대해서 터부시하는게 여자로서 조신치 못하다는 관념이 대세였는데, 지금은 처녀찾는 남자가 찌질이가 되었지요.
그 댓글 보니까 아직까지 동거를 조신치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본데, 앞으로는 개념이 달라질거예요. 동거도.. 책임있는 동거가 있고 무분별한 동거가 있다고 할까요. 사실 결혼하고서도 서로 결혼에 대해 안심할때까지 혼인신고 안하는 사람들 무척 많은데 이런 사람들이 사실상 동거족이라고 할수 있죠. 양가허락하에 하는 동거..5. 조언하긴
'10.3.8 5:23 PM (203.244.xxx.254)그렇고...
어떤사람이냐에 따라틀리죠.. 그리고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요.... 어느 누구를 만나든 ~
그게 치명적결점이냐 아니냐에 따라 .. 다르겠죠..
그리고..
제가 어제 내 남자친구는바람둥이 라는 알렉볼드윈이 나오는 영화를 봤는데요 거기 여주인공 아버지도 딸의 인생에 간섭하지 않고 항시 아이를 믿어주는데.. 알렉볼드윈과 아버지의 나이차이가 7살... 당뇨와같은 병도있고..그 남자가 입원했다고 딸에게 전해주면서 그 사람을 평생 돌봐줘야할 사람이 너가 아니었음 한다고..딸에게 이야기하죠.
아무리 쿨 하다고 해도.. 정말 아닌거 같은데 동거하고 이러는거 보고 찬성할 수는 없을꺼같아요6. ...
'10.3.8 5:27 PM (118.222.xxx.229)제 생각엔 동거해도 그 남자, 그 집 분위기 다 모를 것 같아요...
제게 결혼 앞둔 딸이 있다면,,,
결혼하되,
혼인신고는 한 1년 뒤쯤으로 늦추고
나중에 혼인신고 전까진 임신하지 않게끔 조심하라고...
조언해줄 것 같아요...7. 네.
'10.3.8 5:27 PM (114.201.xxx.205)동감입니다.
8. .
'10.3.8 5:28 PM (121.146.xxx.156)살다보면 정말 내가 왜 이남자랑 결혼했나 싶을때도 많죠.
살아보고 할걸 하는 심정
분명 결혼은 좋은점이 있기 때문에 하는것 아닐까요?
그 좋은점을 누릴려면 때론 쓰린심정도 참아내야 하는게 결혼생활이겠지요.
마냥 좋을수만 있다면 얼매나 좋겠어요.
....
근데 전 어떤 아가씨가 ,
이리저리 맞춰 보느라 동거를 하다가 내 아들과 결혼 한다면 심정이 어떨까 싶네요.9. 동거
'10.3.8 5:31 PM (121.160.xxx.58)동거하게되면 아내도 아니고 며느리도 아닌데요.
시집에 갈 일도 없을것이며 시부모 잔소리 들을일도 없죠.
아마 동거하게되면 둘 다 아주 편하게 아내,남편,아빠,엄마 역할없이
재미있게 잘 살거예요.
절차와 역할과 관습이 들어가는 결혼을 하게되면 그때부터 또 달라지죠.
연애 10년넘게 해도 모르고 살아봐도 모르는게 사람인데
동거가요???10. 흠..
'10.3.8 5:32 PM (211.204.xxx.19)제가 대학시절 지금 남편만나 잠시도 떨어져있기 싫어 동거부터 시작했는데요-_-;
남자 하나만 놓고 본다면 동거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동거와 결혼 결정적으로 다른게 있습니다.
동거는 둘만의 삶이 가능하지만 결혼이 되면서 양쪽 집이 얽히는 겁니다.
동거 중에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던 일이 결혼이 되면서 불거져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주부들 맘에 가장 와닿는 예가 시집살이 정도 되겠네요.11. 저도..
'10.3.8 5:33 PM (221.138.xxx.173)댁의 아드님이 동거 경력있는 처자랑 결혼하겠다면 기꺼이 받아들이시겠는지요?
만약 결혼 후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요?
아마 그 사실을 알고도 흔코ㅐ히 넘어갈 남자도 거의 없을걸요?12. ..
'10.3.8 5:35 PM (121.166.xxx.1)아니요, 딸에게 동거 권하지 않을겁니다. 처녀성 뭐 이런거보다도요..
결혼후에 나를 힘들게 하는 요소를 동거로서 확인해보자, 이 뜻이신 거 같은데요..
만약 "결혼= 동거 + a" 라면, 결혼해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게 이 a 부분이란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데요, 무척 동의해요..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법적인 족쇄가 없는한, 저 사람이 나를 떠날까봐 좋은 모습만 편집해서 보여주게 되지요.
동거시에 내가 그리 행동하면서 스스로도 모를 수 있구요.
막상 결혼을 하고 법적으로 얽히고 의무가 생기고 그래야 인간의 바닥이 다 나오죠.
그전에는 동거 백년해도 안나와요.. 인간 밑바닥..
동거는 사실 아무 의무도 없는 관계인데, 의무가 없는 관계에서 밑바닥이 나올 리 없죠.
동거란, 얻는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전 딸에게 동거 권하지 않을랍니다.. 저, 남편 전문직이고 강남에 집있고 양가 부모님 겉으로 보기에 평범하고 해도
남편의 문제, 제 문제로 결혼생활 진짜 너무 너무 죽도록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자게에도 쓰지못할 얘기보따리가 한가득입니다..)
그래도 결혼이란건 하고 나서 부딪혀가는 아파하고 해결해나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답니다..
그걸 다 피해가며 살 수가 없어요..13.
'10.3.8 5:36 PM (125.181.xxx.215)동거는 혼자 하는게 아니죠. 즉 동거하는 여자가 있으면 동거하는 남자도 있단 말입니다.
내 아들은 절대로 여자손목도 못잡아보고 깨끗한 숫총각으로 결혼시키겠다 장담하실수 있는 어머님 안계실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동거는 무분별한 동거가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하는 동거를 말하는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아들이 결혼할 여자랑 혼인신고하기 전에 미리 살다 깨졌다. 그럼 그 아들 챙피해서 다른 여자랑 결혼못시겠다고는 생각들 안하시죠?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14. ..
'10.3.8 5:37 PM (121.166.xxx.1)저 위에 "흠.."님 얘기가 옳은 듯해요.. 동거는 둘만의 삶이 가능한데 결혼은 양쪽집 얽히는거..
그래서 동거와 결혼은 너무 다르다는거..
그리고 '동거'님, 친척 친지 친구 다 불러서 식을 올렸는데 비밀보장은 불가능하죠.. 식 올리기 전이 동거;;15. -
'10.3.8 5:45 PM (175.116.xxx.97)나를 실망시키지않고 나와 잘 맞는 남자를 찾기위해 동거를 해야한다면..동거가 한두명의 남자로 끝이 날까요?
남자고 여자고, 함께 살면서 느끼는 실망감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미리 인정을 하고 받아들이는것이 좋겠죠.
여러명의 상대와 동거경험이 있는 딸..혹은 아들..저는 반대입니다.16. ㅁ
'10.3.8 5:46 PM (125.132.xxx.182)동거하고나서 결혼까지하게되는 커플 통계상으로 보면 적어요.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완벽한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근데 굳이 동거아니라도 그사람 알아볼수 있는 방법 많지 않나요?! 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면 적어도 2년정도 지나면 이남자가 자기집에 하는스타일이며 뭘 귀찮아하는지 좋아하는지 속궁합도 볼수있는거고...저는 남자가 처녀찾고 이러는거는 정말 진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동거는 자식 가진 입장이라면 솔직히 말리고 싶어요.. 아직까지는 내 자식들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거 싫고.. 내자식이 다른사람이랑 동거했던 사람 데리고오면 이 사람이 무슨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솔직히 좀 꺼려질꺼같고...아직까지는 고지식하죠 뭐..
결정적으로 동거한다고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 다 알수 없어요.17. 저라면
'10.3.8 5:47 PM (121.162.xxx.216)딸의 의사뿐만 아니라 부모인 제 마음에도 드는 사람을 선택함으로써 최대한 실수를 줄이겠습니다.
성 관념과는 별개로 동거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동거 중에 상대방이 사고를 당했다면, 동거 중 임신했는데 상대방이 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하나요?
동거를 쉬쉬하는 현실에서 동거녀나 동거남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는 일조차 어려울 겁니다.
법적인 뒷받침이 없는데 감정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지요.
동거남이 외국인이라고 해도 마찬가질 겁니다.
또한 동거가 결혼보다 쉽고 무르기도 쉽고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도 쉽다는 점에서 지양합니다.
이 남자가 아니네? 아니 저 남자도 아니네?
이런 식이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어요.
얼마나 우습습니까.
인생에 결혼이 다도 아니고.18. 글쎄요
'10.3.8 5:47 PM (119.192.xxx.155)고민 되네요.
내 딸이 결혼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연애만 하다가.....한 40 넘어서 결혼하고
아이 낳지 않고....친구같은 남편하고 편하게 살았으면...19. 둘리맘
'10.3.8 5:49 PM (112.161.xxx.236)동거는 동거일 뿐!!
상대방의 잠버릇정도는 알 수있겠지만 결코 결혼을 미리 경험해 보는 것은 아닙니다.20. ..
'10.3.8 5:52 PM (211.189.xxx.250)남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동거,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았다는게 죄인가 싶네요.
반대한다는 분들은 반대하면서 어느 한 쪽의 행복이라도 장담할 수 있나 모르겠네요.21.
'10.3.8 5:53 PM (125.181.xxx.215)동거라는게 엄마가 권한다고 하고, 엄마가 하지말란다고 안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죠. 만약 그렇다면 심각한 마마보이,마마걸이구요. 지들끼리 교제과정에서 알아서 하는것, 사실 양가에 알리고 하는게 아니라면 부모도 자기자식이 동거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죠. 말안하면 안할줄 알죠. 부모들끼리 백날 좋다 싫다 떠들어봤자 소용없어요. 알아서 좋은 사람 데려오길 바라면 땡이지, 전 솔직히 동거경험 여부보다는 마마보이,마마걸이 세상에서 제일 덜떨어진 족속같고, 자식 연애방식까지 시시콜콜 조종하려는 부모라면 사돈으로 사절하고 싶은 진상부모일것 같아요. 베스트 글에 오른 동거하는데 '내 동생에게 다리벌린년'이라고 했다는 교감시누이처럼요.
22. 근데
'10.3.8 5:56 PM (119.196.xxx.57)동거 때는 잘 모르나 봐요. 저희 형님네 한 4년 동거 때는 모르다가 결혼식 1-2년후에 문제 생겨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20년 된 지금도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23. 로
'10.3.8 6:13 PM (125.184.xxx.7)동거를 특별히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문제일 뿐
동거든 결혼이든 연애든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직 고지식한 분들이 많긴 하지만
세상은 더 많이 바뀌겠죠.24. 저라면
'10.3.8 6:35 PM (121.130.xxx.42)일단 이성을 보는 혜안을 길러주고 싶네요.
조금씩 부족해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감싸안고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를 찾기 바랍니다.
동거든 결혼이든 그에 따른 결과에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가도 중요하고요.
솔직히 엄마 입장에선 동거 별로네요.
진중하게 사귀어보고 결혼을 했으면 하고 결혼 후엔 서로 양보도 하고 타협도 하며
맞춰가며 살았음 해요.25. 삶에
'10.3.8 6:50 PM (221.138.xxx.126)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정말 이 사람이랑은 꼭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드는게 아니라면
결혼하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겉으로야 그냥 저냥 잘 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정말 맞지 않은 부부들을 너무 많이 봅니다.
자식들 때문에 기타등등의 이유로 사는건 삶을 너무 수동적으로 사는거 같아서 싫어요.26. ..
'10.3.8 6:52 PM (121.166.xxx.1)딱 결혼전 제마음,, 정말 이 사람이랑은 꼭 살아봐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결혼 했는데 쉽지 않아요.. ^^
동거로는 해결되지 않아요.. 결혼의 힘든 부분들은..
저위에 어떤 분 말씀마따나 잠버릇 정도나 알까요..27. 흠
'10.3.8 6:56 PM (220.117.xxx.153)아마 그렇게 된다면 ...평생 결혼까지 못가고 동거만 하다 헤어질 공산이 큽니다,
결혼해서 사는 사람들 배우자가 100% 좋아서 하나요??
그리고 나는 상대방에게 100%일까요??
연애나 동거나,,너무 자주 되풀이되면 사는게 황페해집니다.
사람에 기대가 없어지고 다 그런거야,,머 이런 심리가 생기죠.
주위에서 보면 양가묵인하에 동거해도 결혼하면 책이 되는 경우 봤어요,,
아직은 어느 누구도 배우자가 동거경력 있다면 두팔벌려 그래 ,,이것저것 다 겪고 나한테 와주었구나,,하며 환영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들도 딸도 절대로 동거 반대합니다.
양가 분위기 보고 어른들 몇번 만나서 친분도 좀 쌓고 그래도 큰 문제 없겠다 싶으면 원만하게 결혼 시키고 싶어요28. ..
'10.3.8 7:41 PM (110.14.xxx.110)외국경우는 결혼전 성에 대해 관대해서 동거를 권하기도 하는데
우리 정서엔 동거 과거는 치명적입니다
헤어져도 , 그냥 결혼해도 시집이나 남자쪽은 여자를 헤픈여자 취급하고요 쉽게 보고요
동거는 커녕 남자 경험 도 알면 난리 나는 이중성 이 한국 남자들이죠29. 펜
'10.3.8 7:43 PM (221.147.xxx.143)동거고 뭐고 그건 딸이 결정할 문제이죠.
하지만 딸이 원한다면 굳이 말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ㅎㅎ
결혼하기 전에 살아 보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경우에 따라 필요하다고도 봅니다.
근데 누구든 난 동거해보고 결혼해야지~ 하면서 남친과 살기 시작하는 건 아니지요.
사귀다 보니 함께 더 있고 싶고, 그러다가 주변 상황이 함께 한 거주지에서 살면
여러모로 좋겠다 싶음 합치는 거고요.
다 큰 성인이 애인끼리 어찌 살든(혹은 헤어지든) 그건 부모가 터치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단, 제발 피임만은 꼭 철저히!!
요즘 한국 여성들 낙태 경험율이 40% 정도라고 압니다.
정말 엄청난 숫자죠. 딸의 남친이건 딸이건 피임만은 철저히 하도록 가르쳐야 할 겁니다.
좌우지간 저는 동거 자체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상 현재 한국의 낙태율이나 불륜커플 혹은 주말/휴일 모텔 점유율로 볼때
말만 동거 가 아닐 뿐이지 성적인 부분에선 동거를 상회하는 수준이 되었다고 보니까요.
그럴 바에야 차라리 대놓고 함께 생활하는 게 덜 구질구질 한 듯 합니다.30.
'10.3.8 9:06 PM (125.181.xxx.215)막말로.. 교제하는사람과 동거하는 여자가.. 창녀나 안마방에 들락거리는 총각들보다 훨~~씬 깨끗합니다. 엄마들은 자기 아들들이 창녀촌에 들락거리는거 알기나 하고, 며느리 걱정하시는지?
31. 보르미
'10.3.8 10:16 PM (218.149.xxx.157)이 사회가 미쳐가고 있군요.
32. 실지로
'10.3.8 10:46 PM (119.198.xxx.38)대학가에서는 동거 커플이 많다고 보는데요.
동거했던 적이 있는 며늘 보기 싫다는 님들은 자기 며느리가 그런 경험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지요..33. 동거에대한 환상
'10.3.8 11:25 PM (203.234.xxx.122)동거와 결혼은 서로 전~혀 다르답니다.
윗분들 많이 말씀하셨듯이
1.일단 시댁과 처가 신경 안써도 되고
(그로인한 모든 것들을 다 포함..혼수 예물 예단 집 제사 명절 시댁처가의 팽팽한 신경전 등등..)
2. 돈.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말아도 되는 시스템이 가능합니다.
미래에 대한 압박도 없구요.
3. 출산과 육아.
출산 후의 가사노동이야말로 진정한 가사노동이죠.
그 이전의 가사노동은 워밍업.
즉, 동거할 때의 가사노동 가사분담은 워밍업 수준,
위의 세가지에 대한 부담없이
알콩달콩 같이 살아보는 것은 나쁘지 않아요.
동거가 오히려 결혼에 대한 환상만 더 부풀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혼은.. 보다 무겁고 진지한 관계입니다.34. ...
'10.3.9 12:59 AM (121.140.xxx.231)동거보다는 계약결혼이 어떨까요?
1년씩 계약갱신하면서 살고...
긴장감이 있을려나요?
그리고 시댁에서도 내집사람이다...라는 의식이 없으니
별 갈등도 없을 듯...35. 흠
'10.3.9 12:59 AM (119.64.xxx.203)사회가 급변하고 있으니 인식도 많이 바뀌겠지요.
전 딸이건 아들이건 동거 찬성입니다.36. ..
'10.3.9 1:13 AM (211.199.xxx.111)결혼의 형태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거죠..동거도 그중의 하나인거고.
37. 흠
'10.3.9 1:39 AM (220.117.xxx.153)그런 며느리 보기 싫지만 자기며느리가 그런 경험없다고 확신하는건 다르지요,
내며느리가 그런 경험 없다,,가 아니라 그런경험 있을까봐 도끼눈 뜨고 있다,,가 정답 같습니다.38. 이러니
'10.3.9 1:44 AM (211.217.xxx.1)과거 있는 여자는 과거를 숨기고 깨끗한 숫처녀입네..하고 결혼을하고
남자는 숫처녀를 찾아 결혼하지요.
왜그리 기혼자들이 자식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나요?
조언을 구할때 조언해주어야지요...
부모노릇을 못하니 이러는거 아닌가 싶군요.
전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어야지....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아이가 반겨할까....입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내인생은 이러했으니 넌 이렇게 해라....이건 강요이구 복종을 요구하는 말 아닌가요?
아이가 좋은 반려자를 만나길 바란다면 내 행실을 바르게 할것이고 내 배우자의 행실이
바르다면 아이는 그것을 보고 배우자를 찾겠지요.
우리 부부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자고 대화를 했고 많은 실수도 하고 있으며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고 많이 사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힘듭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정말 내 자신이 조금씩 변화하고 더 나아지는것 같아
아이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에 더 가까워 지는것 같아 자신감도 생깁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내가 상대방에게 좋은 배우자인가의 문제이지 않을까요?
나는 저 아래 밑바닥인데 상대는 상대집안은? 하고 찾는다는건 아이러니 하네요39. 이러니
'10.3.9 1:49 AM (211.217.xxx.1)그렇다고 님이 밑바닥이라는건 아닙니다. 표현이 좀 거칠었네요. 정중히 사과 합니다.
40. 윽
'10.3.9 3:09 AM (219.78.xxx.121)동거하다 헤어지면 여자가 잃는게 많다.
윽..지겨워요
이런 식..
이래가지고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결국 각자 자기 삶을 사는거겠죠.41. 허얼
'10.3.9 5:29 AM (116.121.xxx.202)아들 가진 엄마들은 그런생각 할수 있겠지만
딸가진 엄마가 그런 발상을 한다는게 저로서는 이해불가네요42. 2-30년의 세대차
'10.3.9 5:34 AM (203.90.xxx.214)우리가 어렸을때 어머니 세대와의 차이이상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세대차가 나겠죠
지금처럼 처녀 찾는 남자가 있기야 하겠지만
가치관이나 성윤리의 차이도 나겠죠
아무런 속박이 없는 동거는 사실 결혼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결혼 반대하는 친정을 나와서동거 비슷한것을 몇개월 하다가 결혼을 했지만
전혀 결혼과는 달랐어요
결국에 그시절로 다시 간다면...결혼 안한다...이지만...43. 아직까진
'10.3.9 6:56 AM (114.204.xxx.189)동거해서 결혼해 잘 살면 다행이지만
헤어지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살다가
남자가 과거를 알게 될 경우엔..
좀 힘들죠..ㅠㅠ44. 근데요
'10.3.9 7:50 AM (203.142.xxx.230)동거한다고 결혼생활에서 느낄 여러가지 힘듬을 다 느낄수 있을까요? 저는 딸은 없지만, 그리고 그 글을 읽어봤을때 그분도 동거했는데 막상 결혼준비할때랑 여러가지가 틀린거잖아요.
따님한테 동거든 뭐든 자유로운 인생 살라고 조언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글쎄요... 따님 성향에 따라 그게 독이 될수도 있어요. 제가 본 여러여자들중에서 남자들과 성적인 관계를 맺은후에 그런쪽으로 본능적으로 종속되는 여자들도 많이 봤거든요.45. 남자도
'10.3.9 8:40 AM (211.210.xxx.62)여자도 과거에 동거했던 사실이 숨길만한 일이지만
남자에게도 동거 사실은 좋지 않은 과거가 되요.
동거까지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집안 사람들 친구들까지 다 알게 되고
그러다보면 이곳저곳에서 사진찍히고 집안 대소사에 참석하게 되고요.
헤어져서 다른 사람 만나 결혼할땐 식구들은 물론 꼬맹이들에
그간 잠깐 스친 친척들이나 이웃에게까지 입단속 시키게 되요.
그렇다고 주위에 숨기고 동거를 하기도 참으로 애매하고
어쨋든 성인이된 딸의 의견이라면 정상참작은 되겠지만 적극 찬성은 안할듯 싶어요.
연애를 백번하면 무슨짓을 했던 매력이 있어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지만
동거 한번하면 진짜 과거에 뭔일 있었다...로 주변 사람들에겐 인식 되니까요.46. 글쎄요
'10.3.9 9:33 AM (219.241.xxx.53)저도 저희 아들 딸 세대는 결혼 성 자식이라는 것에 해방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아빠에게도 자식들에게 부모에 대한 공양? 이란 의미도 부여해주지 말았으면 하구요.
저도 아이들 어느정도 크게되면 니들 앞길 니들이 헤쳐나가라고 분가를 일찌기 시키고 싶어요.
점점 개방화되가는 것이 옳지않을까요?
지난 명절 큰댁에 가지않은 아들며느리가 얼마나 많은가요...47. 전
'10.3.9 9:38 AM (58.87.xxx.115)딸 아이에게 권하기 까지는 아니지만
동거를 반대할것 같지는 않아요
젊은 시절 그저 따뜻한 살부빔이 좋다는 그 느낌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그 사람과 결혼을 선택하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48. 흠
'10.3.9 9:46 AM (61.32.xxx.50)우리 아이들 세대에선 부모공양이란 단어가 없어질겁니다.
그렇게 되면 시댁갈등 없겠지요.
결혼은 전적으로 부부의 결합이 되겠지요.
동거? 20여년전, 심은하의 동거는 이해하시는 분들이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동거가 이해 못할 일도 아니지요.
생각해 보세요. 불과 10여전만해도 여배우의 열애설은 그 여배우의 연예활동에 큰 타격이었지만 현재 어떻습니까?
세상은 변하는데 '내가 어릴적엔 이랬는데, 여자는 이래야 하는데' 라는건 이미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이들수록 시차적응을 해야 서로서로 행복합니다.49. 음
'10.3.9 9:56 AM (59.12.xxx.86)전 동거를 권하고 싶진 않고요.
그냥 아이에게 사람보는 눈을 어떻게 길러줘야 하나 그게 고민이에요.50. 굳이..권하는 이유
'10.3.9 10:02 AM (221.140.xxx.150)뭘 미리 알고 경험시키기 위해서 동거를 권하는지 모르겠네요.
동거해서 확실히 알수 있는건 상대와의 성적 호흡아닌가 싶은데.
같이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성향은 알지만, 결혼과 동거의 차이가 책임감 아닐까요?
책임감 없이 하는 일상 행동들이 과연 얼마나 알아야 하는 습관이나 행동일까 싶은데.
시댁 문제도. 동거 했을때 시집에서 얼마나 터치 할지..
권하세요.
그런데 아들도 딸도 있는 저로서는 굳이 친정 엄마가 동거를 권하는 그런딸 혹여 알게 되면
나한테 반대의산권이 있으면 결사 반대 합니다.51. 찬성
'10.3.9 10:37 AM (115.40.xxx.139)물론 결혼해서 겪는 것과 동거를 해서 겪을 수 있는게 분명 차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거해서 시댁이 될 식구들까지 파악할 수 없을지라도 적어도 남자에 대해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만나서 연애만하는 것과 같이 생활하는것도 하늘과 땅차이니깐요.
원글님이 남편과는 무난해도 시댁과는 큰 문제가 있을시 동거 운운 안하셨겠지만
연애때랑 많이 달라진 남편분에게 실망해서 딸에게는 동거를 권하고 싶어하실꺼 같아요.
동거를 하면 인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언제 바뀔지 모르는 낡은 관습에 스스로를 얽매는게 더 한심해요.52. 다른사람
'10.3.9 10:50 AM (114.204.xxx.94)본인의 동거사실을 숨기지 않고 말해서 다른사람과 결혼할 자신이 있거나...본인이 후회하지 않는다면..
동거 하든지 말든지죠..근데 동거했던 사실 알면 반대다 하는 의견 가지신분들하테 생각을 바꿔야한다는 말은 싫네요..동거는 더 이상하게 보이는게 현실이니...53. 근데
'10.3.9 10:52 AM (211.244.xxx.198)만약 동거가 일반적인 현상이 되면 대부분 커플이 한 3년을 못 넘기고 끝날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의 호르몬 유효기간이 그 정도라 들었습니다. 그후로는 정이든 믿음이든 아이때문이든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사는 거지 연애나 신혼 초 처럼 절절히 사랑해서 사는 건 아닌것 같아요.
54. 근데
'10.3.9 10:52 AM (114.204.xxx.94)딴 남자.딴 여자랑 살림차려 동거했던 며느리..사위...어휴..
남동생이 그런여자 데려와도 넘 싫을것 같고,,여동생이 그런남자 데리고 와도 너무 싫을것 같아요.55. 그게 문제
'10.3.9 11:06 AM (222.108.xxx.24)전 결혼자체는 좋은데요
거기에 얽매이는 양가의 사람들이 싫어요
전 항상 생각하는게 시댁은 남편만 가고 친정은 부인만 가고 주의에요
물론 현실적으로 아직 시기상조지만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한 결혼을 위해선 각자의 집은 각자 가고
집에와서는 서로의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여자는 여자집 가면 대접받고 남자는 남자는 남자집 가서 대접받고
제사같은것도 이렇게되면 아들이 지내라 그런것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는 그래서 울 딸한테 시집은 꼭 안가도 된다고 했는데
속도 모르고 왜 시집을 안가 난 갈건데 하는 울딸 ^^;;56. 그치만...
'10.3.9 11:12 AM (168.154.xxx.165)동거를 하면서 시댁 사람들까지 다 겪을수는 없잖아요.
물론 동거를 해보면 이것저것 결혼전과 다른...실제 생활에서 다른점이 있긴하겠지만..
그건 그 남자 개인에 대한 것이지 이전 글들에서 나왔던 시댁과 관련된 부분까지 파악하긴 힘들거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게다가 그게 몇달만 살아본다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 3년 정도 살고 나서야 신랑의 성향이 파악되고 기대하고 원했던 부분을 포기하게 되던데..결혼하지 않고 동거였다면 서로 맞추거나 포기하지 않고 그냥 헤어졌을꺼 같아요.
저도 딸만 하나 있는 엄마지만, 전 절대 동거하라고 하지 않겠어요. 대신 결혼하고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라고 하겠어요.57. .
'10.3.9 11:38 AM (119.66.xxx.37)동거를 해도 시댁은 몰라요. 남편될 사람의 성적 취향은 확실히 알게 되겠네요.ㅡㅡ;
58. 결사반대
'10.3.9 12:01 PM (58.74.xxx.131)저는 절대 반대할겁니다.
딸만 둘 있구요.
동거경험있는 사윗감도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싫으면 헤어진다? 정말 결혼후 헤어질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초장부터 그런 맘으로 결혼 시키진 않을거구요.59. 렛잇비
'10.3.9 12:28 PM (220.83.xxx.39)동거 절대 절대 반대!!
딸이든 아들이든 마찬가지.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나요?60. .
'10.3.9 12:48 PM (114.203.xxx.228)동거를 찬성하든 반대하든간에.
문화는 점점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는것만은 현실입니다.
원글님의 맘도 충분히 이해하구요...
그래서 전 우리딸이 이런저러한 이유로 동거해보겠다고 한다면 가족과 같이 숙고끝에
딸아이의 생각이 옳다면 전 찬성할려구요.
단순히 동거라는게 욕구충족 만은 아니죠. 아무 놈이랑 눈 맞았다고 같이 살겠다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피임도 중요한 문제구요.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할 문제는 한국의 시집살이, 시댁우선주의... 요런것들 부터 좀
고쳤음 좋겠습니다.
또 결혼후 남의 여자,남자에 찝적대는게 더 추잡스런 행동들이라 생각할 뿐
성의 노예도 아니고.. 단순히 동거했다는 사실가지고 거북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61. 남자보는 눈을 기르
'10.3.9 12:51 PM (180.69.xxx.231)원글님이 말씀하신 동거라는게, 호기심으로 먼저 살아봐라는 아니구...
고르고 고르고, 부모 눈에도 든 다음에,,,한번 실제 결혼생활처럼, 동거생활을 해봐라.
이거인거 같은데,,,, 마구잡이 동거처럼 몰아들 붙이시네요.
남자, 결혼, 이런거... 어찌 생각해보면, 참 복불복이기도 하지만...
우리 딸에겐, 다양한 모임에서 많은 남자들을 관찰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데이트도 많이 해보구요.
그래야만이, 결혼할 시기가 되면, 몇번 얘기만 나눠봐도,
피해야 할 남자인지... 금방 알겠지요.
남자를 보는 눈~! 을 길러주는건, 엄마가 최고의 스승이라 생각하네요62. 위에 음님
'10.3.9 1:09 PM (114.204.xxx.94)그냥 님 의견만 말하세요..꼭 당신같은 사람이 뭐다(상견례 시어머니;;;)..등등등...남의의견을 물고 늘어져요. 님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63. 제 친구중에
'10.3.9 1:45 PM (210.116.xxx.86)늘 원글님처럼 말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딸에게 나중에 커서 동거를 해보고 결혼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도 하고
계약결혼도 괜찮다고 하고...
피임을 잘 가르치는게 성교육이라고도 하고...
그런데 그 딸이 커서 남자친구를 사귀니까
태도가 확 달라지던걸요.
늦게 들어와도 걱정, 둘이서 뭐했나 꼬치꼬치...
로망과 현실은 좀 차이 나는 듯 싶어요.64. 위에 음...
'10.3.9 1:58 PM (221.140.xxx.150)님자도 붙이기 싫은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네요.
음...댁같은 인간에 제일 무서울꺼라는 생각은 해봤나요?
미국서 태어났어도 한국보다 못한곳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할께요^^65. 음/
'10.3.9 4:13 PM (115.93.xxx.170)제가 글을 지운 이유는 원글님과는 다른 동거 반대한다는 글이
음/께서 저주라느니 하며
제가 올린 글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식으로 해석..
원글님 마음 불편 할까 봐 지웠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아무리 넷상이지만
기본 예의라는게 있는데
반말 비스스므리 하면서 상대방 비하..
그렇게 하면 음/께서는 상대적으로 높아지시는건지요..
저주니 올가미 인간이니 하는 비하투의 말을 스스럼없이 사용하시는데
이런 말 쉽게 내 뱉을 수 있는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나쳤다면 너그러이 이해 하시고
저로인한 다른 분과의 언쟁은 그만하시죠..
분란 일으켜 죄송합니다66. jr..
'10.3.9 4:24 PM (124.138.xxx.2)정말 사회가 미쳐가고 있군요...물론 과거에 남성들의 안좋은 점들이 있었긴 하지만 가정은 소중합니다... 사고 파는 상거래가 아니고 아내, 남편은 소비자가 아닙니다
67. 대학교때
'10.3.9 4:35 PM (115.178.xxx.61)대학교때 동거문화에대해서 토론한적있었는데.. 프랑스에서 공부하신 교수님은 찬성쪽이었어요..
프랑스는 대부분 동거한다죠?
우리나라도 얼마 안남은것처럼 보여요.. 동거문화.. 지금도 하고있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조신하고 딸이 손해고 이해하기 힘들고.. 이런말들이 무색할 때가 몇년안에
올것 같아요..68. 음/
'10.3.9 4:40 PM (115.93.xxx.170)야비한 덧 글..
이중적..
비아냥..
난독증은 아니시죠..
남의 글에 옆 길로 빠지는 이런 글 장난 그만하죠..민폐입니다69. .
'10.3.9 4:46 PM (124.53.xxx.16)근데 몇개월, 설사 몇 년 동거해 본다고 해서 그 사람이 평생살아도 될지 안 될지 판단할 수 있을까요? 동거하다 결혼으로 이어지는 커플보다 깨지는 커플이 더 많을걸요.
그 사람에 대해 충분히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오랜 연애로도 충분하리라 봅니다. 연애로 파악할 수 없는 문제는 시댁 혹은 처가인데 이건 결혼식 이후부터 효력이 발생하죠. 동거로는 아무리 오래 살아도 알 수 없을 거라는데 한 표 던집니다.
그리고 결혼식만 하고 혼인신고 안하고 사는 사람들도.. 눈속임 같아서 참 싫으네요. 내가 한 선택에 대해 책임 안지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그걸 권하는 부모들도 참 웃기구요.
고작 호적에 이혼기록 만들기 싫어서 내 귀한 인생을, 경험을, 없던 걸로 치부하자는 거 아닌가요? 일부러 시간내서 결혼식에 참석하며 축하해준 친적들과 친구들은 다 호구로 보이는지.
사실 혼인신고라는 법적 형식보다 여러 사람앞에서 하는 혼인 서약이 더 의미있고 중요한 거 아닌까요?70. 에그
'10.3.9 6:29 PM (124.49.xxx.81)망측스러워요, 저도 딸둘의 에미입니다만 ...
동거해서 더없는 남자, 더없는시댁, 더없는 환경이 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100번도 권하지요, 원래 결혼사가 지금의 82에 올라오는 결혼사에서 오십보 백보이지요...
동거해서 헤어지나 결혼해서 헤어지나 별반다를게 없는데
왜그럴까요? 분명히 이유있습니다, 그죠...
그것 또한 이중적인 잣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