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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친구랑 놀러갈까 하는데요
우유부단 조회수 : 469
작성일 : 2010-03-05 15:14:07
오늘 밤 기차 타고 가서 낼 해운대서 일출볼지
낼 새벽에 그냥 갈지,,
근데 찾아보니 비온다고 해서요
저번주에 가려고 했는데 친구랑 시간이 안 맞아서 제가 이번주에 :꼭꼭 가자고 한거였어요
결국 부산갈까 하는데 비온다고 해서,, 망설여지는데 친구가 가만 안둔다고,,에효
제가 좀 우유부단하긴 한데,,
제 평소 태도 옇향도 있는 것 같은데요.. 평소에 뭐 하나 하려고 하면 걸리는게 좀 있음 그냥 관둬버리는면이
있어요,, 이번에 여행도 기분좋게 다녀오고 싶은데 비오면 불편하고 춥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는 상상을
먼저 하게 되는것 같아요,,
안가자니 아쉽고 가자니 그닥 흥이 안나고,,
결정도 못하고 고민만 이래저래,, 이런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나요..?
사람이 왜 이렇게 똑 부러지질 못하는건지..
IP : 58.141.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같음
'10.3.5 3:24 PM (119.196.xxx.239)비오든 말든 무조건 떠나고 볼거 같은데...
'비오는 바다'멋지지 않아요?2. 하루
'10.3.5 3:56 PM (123.213.xxx.145)당일로 오셨다가 가실 꺼면 비가 와도 좋아요.
윗분 말씀처럼 비오는 바다 정말 좋아요.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커피숍이나 바에서 바다 보면서 커피나 맥주 한잔 하시면 뿅 갈껄요
그리고 동백섬 한바퀴 천천히 돌고 맛집 찾아서 맛있는 밥 먹고
비가 오니까 여러군데 다니지 말고 해운대에서만 보내도록 하세요.3. 절밥
'10.3.5 3:57 PM (118.36.xxx.127)가랑비 내리는 날 태종대 함 걸어 보시길... 바다에서 해무가 끊임없이 몰려 오는 장관을 경험 해 보시길...
4. 비오면
'10.3.5 5:48 PM (116.39.xxx.42)비 오는 그 자체가 좋은 여행거리가 돼요.
연령대나 체력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밤기차타고 가면 피곤해서 다음날 불편하더군요.
새벽차타고 점점 밝아오는 풍경 보시면서 이른 아침부터 다니는 것도 괜찮아요.
일단 기차타고 낯선 곳에 도착하면 없던 흥도 생깁니다. 이번기회 놓치면 오래 후회하실거예요.5. 좋으시겠다..
'10.3.5 7:57 PM (59.15.xxx.156)비오는 해운대 운치 있어서 좋아요. 전 부산 살때 친구랑 비오는 날 해운대 자주 갔었던 기억이.. 그나저나 좋으시겠어요. 중,고딩들 걸치고 있으니 마음만 부산에 왔다갔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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