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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는 딸아이 아침밥...
그리고 전 화장하고 초딩들 급히 차태워 출근합니다.
대학 다니는 두 딸은 각자 아침을 차려 먹거나 굶거나 합니다. 아니면 동생들 먹을때 같이 먹거나.
근데 큰아이 졸업과 동시에 병원약사로 취직되어 7시 20분에 나가는데 6시 50분쯤 되면 예약취사된 밥이랑 냉장고의 국이랑 반찬 꺼내서 먹고 갑니다.
즉 전 딸아이 밥솥여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는데... 좀 미안합니다.
엄마나, 미혼여러분들 어때요?
제가 심한가요.?
딸보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차려줄까요?
퇴근은 6시쯤 하니 저녁은 제가 차려 같이 먹어요.
물론 식탁 치운후에 들어오면 전 안 일어나고(전 초딩들 학습지 채점하구요)
본인들이 직접 차려먹어요.
1. 뻘댓글
'10.3.4 3:49 PM (203.247.xxx.210)다복하십니다~~~~~~~
2. **
'10.3.4 3:50 PM (59.19.xxx.150)진짜 너무하는 엄마 여기 있네요
고 2 딸 아이 지 혼자 먼저 일어나 아침 대충 챙겨 먹고 학교 갑니다.
엄마가 잠취라서...3. ..
'10.3.4 3:50 PM (114.207.xxx.241)형편따라 아닐까요?
제 아이들은 대학생인데 되도록이면 제가 차려주지만
때에 따라 아이가 차려먹고 나가기도 합니다.
아들이나, 딸이나..
어제 아침도 우리 딸은 자기가 차려먹고 갔네요.
겨울방학에 애들 오전 알바 가면서도 그랬네요.4. 제가
'10.3.4 3:53 PM (119.212.xxx.112)제가 젤로 큰따님 또래보다 약간 나이많을거같은데요
울 엄마두 지금도 직장다니시거든요..?
근데 원래 어릴때부터 아빠도 아침밥 셀프였어요ㅋㅋㅋ
밥만 해놓거나 하면 달걀프라이, 김치, 멸치에 고추장이거나
아무튼... 직장다니시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세요ㅋㅋ
이제 자기손으로 밥정도는 차려먹을수 있는 나이잖아요ㅋ
근데 가끔 우리 엄마두 그런말씀을,,
전 아~~~~무 상관없고 당연히 제가 차려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딸 엄마 잘못만나서 밥도 제대로 못얻어먹는다구요;;
생각도 안해봤는데-_-;;;아무튼 너무 맘쓰지 마세요ㅎㅎ엄마두 힘들죠 뭐!5. 에구
'10.3.4 4:00 PM (125.191.xxx.34)제가 딱 따님 또래인데요
전 가족들 저녁식사,빨래, 청소까지 하면서 고딩, 대학 다녔어요ㅠㅠㅠㅠㅠㅠㅠ
원글님보다 더 심한 저희 엄마도 계시네요..6. 제가
'10.3.4 4:01 PM (119.212.xxx.112)윗님 글 보니 생각나는데
전 고3때도 집안일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니러 오신 외할머니 보시고 느집은 고3이 빨래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7. 에구
'10.3.4 4:04 PM (125.191.xxx.34)제가님ㅋㅋㅋ
전 고딩때 공부해야 하는데 집안일때문에 시간은 안나고 부모님은 해결해 주려고 하시지 않고 해서 친구앞에서 운 적도 있어요.8. 저도
'10.3.4 4:27 PM (112.151.xxx.138)언니가 대학생, 저는 고딩이었는데
부모님이 장사로 밤늦게 오시기땜에 저희끼리 집안 청소에 식사에 설겆이에 연탄갈기
다 했답니다.
그땐 힘들었는지 어쩐지 기억이 없네요...9. 어떤~
'10.3.4 6:00 PM (121.88.xxx.192)제가 아는 어떤 친구는 학교다닐때 엄마가 항상 점심시간마다 도시락을 갖다 주셨대요.
듣는 사람들은 당연히 따뜻한밥 먹으라고 그러셨겠지... 하고 엄마가 정성이시다.. 했는데..
반전이....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질 못하셔서 그러셨다는...ㅋㅋㅋ
어쩔때는 점심시간도 못맞추셨다네요....ㅋㅋ10. 좋은
'10.3.4 6:29 PM (58.145.xxx.210)엄마이신데요. 저는 미혼 츠자. 직장인.
학생때부터 알람맞춰놓고 혼자 일어나 씻고 챙기고 학교 갔어요 ㅎㅎ
요새는 엄마가 가끔 거실에서 주무시다가 제가 챙기고 나가는 소리 들리면, 이불 밖으로 눈만 빼꼼히 내놓으시고 "돈 많이 벌어와 딸~" 하십니다 ㅎㅎ11. 아는엄마
'10.3.4 6:30 PM (121.178.xxx.164)위의 어떤~ 님이 쓰신 것과 똑같은 엄마를 알아요^^
아침마다 아이 학교갈때는 못일어나서 3교시 쉬는 시간에 정성가득한, 도시락을 가져다 줬대요.
그 아들은 지금 대학병원 의사라네요.12. 헐떡헐떡
'10.3.4 7:10 PM (180.71.xxx.84)댓글들이 왜이리 재미납니까.
저 지금 6개월 아기자는데 옆에서 숨 죽여가며 구르고 있습니다.13. 직장
'10.3.5 8:13 AM (121.165.xxx.143)엄마가 직장 다니시니 딸들도 별 불만없을듯 해요
그리고 대학생도 아니고 이제 졸업한 직장인 사회인인데
해먹는것도 아니고 다 해논거 차려먹는 정도는 뭐 어때요.14. ..
'10.3.5 9:24 AM (121.182.xxx.60)그정도 나이되면 차려먹고 그래야하는것아닌가요?
젼혀 미안해하실 필요없으실듯해요...
중딩 고딩도 아니고 엄마가 밥까지 먹어라고 깨우고 차려주고 해야될 필요없을듯,15. 사랑이
'10.3.5 9:33 AM (175.115.xxx.208)초등생이라도 자신이 바쁜 엄마 도와서 스스로 해 먹고 다니던 아이는 당연하게 하고,
대딩, 직딩이라도 엄마가 처음부터 챙겨주던 애들은 엄마가 해주는게 당연하게생각하고.... 뭐 그런 것 아닐까요
원글님은 잘 하고 계신 것 맞는 것 같은데요
다복하시니 저도 부럽네요*^^*16. 원글이
'10.3.5 10:47 AM (211.182.xxx.129)답글들이 너무 따뜻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꼬맹이 들에게 더욱 잘 해줘서 나라의 일꾼으로 키울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17. .
'10.3.6 4:21 AM (218.236.xxx.83)저는 워낙 고등학교 이후로 아침 얻어먹고 다닌적 없어서 40이 된 지금 서운하던데요.
고등학교 때 까지는 아침밥이 늦어서 매일 대강 먹다말고 나오고 대학교 이후로는 제가 나올때는 항상 주무시고 계셨죠. 그러다 직장 다니면서 용돈은 꼬박꼬박 드리고. 결혼하고도 그거에 대해 불만은 없었는데. 어느날 엄마가 말씀 하시는데 이제까지 따뜻한 아침밥 먹여서 키워났다는 둥 하시더라구요. 어처구니 없는 저는 그냥 있고 옆에서 오빠가 절대 안그러셨다고 반박하고 했어요. 저 직장 다닌 후로는 저 도와주는 것은 하나 없으면서 꼬박꼬박 챙겨 가져가는 모습에 요즘은 많이 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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