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이제 오늘이면 백일되는 둘째까지 있는 엄마에요..
다시 일 시작하느라 면접봤거든요...
좀 밟게 느껴지는 모습이어야 하는 분위기였는데..
숱많은 긴머리 올백으로 질끈 묶고 화장은 하는둥 마는둥...
아이 안을때 짧은 머리..파마머리는 아이한테 거슬릴거 같아 그냥 있었는데 아무래도 머리손질좀 해야겠어요.
상큼하게 단발로 하고 싶은데..요즘 이쁜 단발은 뭐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론 엄지원머리가 맘에 드는데 손 많이 갈거 같아 자신없고...
참고로 키 작은 편..아직 살 다 안빠져 66입는 수준이에요..
둘째라 그런가 모유수유해도 살이 빠지질 않네요..헬스까지 할까 심각하게 고려중...
손 많이 안가는 이쁜 단발..어떤 파마가 좋을까요? 추천해주세요...
낼 남편 시간된다니..아들녀석 백일 기념(?)으로 파마할까 생각중...
대학교때부터 다니던 명동의 미용실..이젠 비싸서 못갈듯 싶고 그냥 동네서 할까 생각중이에요...
결혼후 다른 소비는 많이 줄였어도 그 미용실의 선생님이 해주는게 맘에 들어서 15년 가까이 다니던 미용실인데 좀 아쉽긴 하네요..
각설하고...이쁜 단발 많이 많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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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에게 어울리는 단발머리..어떤게 있을까요?
상큼..ㅎㅎ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0-03-04 00:46:33
IP : 211.212.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4 12:58 AM (180.68.xxx.69)커트머리였는데 추워서 겨울내내 보온효과를 위해 안잘랐더니 어느새 머리가 목을 덮었네요. ㅎㅎㅎ
전체 파마하는 머리는 제가 적응안되고 나이가 드니 완전 생머리도 너무 없어 보여서 볼륨매직하면서 컬좀 많이 넣어달라고 하려구요.
둘째 유치원 정상수업 시작하는 날 볼륨매직하러 갈겁니다~2. ^^
'10.3.4 1:13 AM (124.55.xxx.79)저랑 연령도 거의 같으시네요..
저도 지금 단발인데 귀밑으로 한2-3센티정도요
볼륨매직하고 머리띠나 핀찌르고 다녀요
요즘은 층을 많이 안내는게 대세라네요3. :)
'10.3.4 9:38 AM (61.107.xxx.236)저는 어깨선까지 길러 조금 길은 단발인데 고데기로 끝을 둥글게 말아 풍성하게 하니 괜찮네요. 옆가르마 타고 가끔씩 핀 하나 꽂음 기분전환도 되고 나름 제 나이(33)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이젠 있다 보니 핀 꽂을때는 하나 꽂더라도 좀 괜찮은 거 꽂아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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