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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있는 집 ....제사 어찌하시나요??? 가시나요???
평일에 참 가기가 어렵습니다
타지지만 자가용으로 1시간안에 갑니다
근데 시골인지라 제사 시간 자정전후이고 음복에 정리하고 오면 새벽2시전후...
초등 애들 데리고 가기가 참 어려워
평일 제삿날에 좀 안갈려고 하는데....
오늘도 제사네요..
일년에 제사 8번....명절빼구요....
원래 10번인데 겹치는날이 있어서 그나마 8번입니다..
제삿날 평일은 어찌하시나요???
가면 속 편한데 애들 생각하며 욕먹어도 안되겠다싶어 안갔는데
작은집 작은어머니 작은아버지며 시어른들 뭐라실지????
...
지금 저 ...도마위에 올라가 있겠지요.....
남편은 당연한듯 그냥 혼자 갔어요..
어쩔수 없는거 아니냐구...
근데 그동안 애들 초등들어가기전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가서 거의 제가 다한터라 좀 그러네요..
1. >>
'10.3.3 11:32 PM (114.206.xxx.120)저희는 서울서 광주까지 일년에 두번 제사 꼭 가요 장남인지라 ....... 큰아이 중1 둘째 초5 막내딸초2학년 모두 데리고 다녔어요 올해부터는 딸만 데리고 오빠들은 두고 가려구요
2. 죄송
'10.3.3 11:35 PM (221.143.xxx.113)제사......
무슨...돌아가신 분들 땜에....산 사람들 죽겠네요....--;;3. 며느리
'10.3.3 11:39 PM (116.126.xxx.41)저역시도 그런생각 많이해요..
시어른들 좀 일찍 지내자고 말씀드려도
조상님 오지도 않았는데 제사지내냐구....ㅠㅠ
진짜 조상모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 사람들 생활은 우짜라고...
농사만 지으신 분들이셔서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 입장 너무 몰라주신다 싶기도하고..
그렇다고 며느리가 한두번도 아니구 일년에 8번이나 있는제사 평일만 되면
안가는것도 뒷꼴 땡기고....
에효....4. 음식만이라도...
'10.3.3 11:41 PM (222.108.xxx.244)좀 해서 보내면 안될까요?
성의 표시는 되는 듯해서...5. 不자유
'10.3.3 11:44 PM (122.128.xxx.135)다행히 평일 제사는 좀 일찍 지내요. (그래도 10시 무렵)
중고등학생 조카들은 학원 갔다가 자기들끼리 먼저 자고
우리 아이들은 아이들만 둘 수 없는 연령대라
함께 데리고 다니구요.
자다가 차에 실려 오면서 자고, 와서 또 자고...
그렇게 잠자리 옮겨 가며 잡니다.^^::6. ..
'10.3.3 11:47 PM (116.39.xxx.198)첨엔 열심히 다니다가 애들 학교가고 나서는 안가고 있어요..
요즘은 한 학년동안 5일인가....정확하지는 않지만 체험으로 결석처리
안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학교결석하는거 웬만하면 안할려구하거든요..
어머님은 와주길 바라시지만 전 걍 안가고 말아요..
없는자리에서는 나라님도 욕하는데...욕할려면 하고...그렇다고
신랑이 그런말 옮기는 사람도 아니라 그러려니하고 말라구요..
이런저런 신경 다 쓰다보면 피곤하고 머리아파 못살거 같아요...
결혼 10년 지나니까 시댁 반응 웬만한거는 그냥 패쑤~~ 쫌 설렁설렁 되더라구요..ㅎㅎㅎ7. 흐걱
'10.3.3 11:49 PM (202.136.xxx.37)그놈의 제사 좀 합치던지 해야지...너무 비합리적인 것 같아요.
애들이 어린데 무리해서 데리고 가는 건 반대예요. 어쩔 수 없죠 모.8. 요즘은
'10.3.3 11:50 PM (119.70.xxx.171)조상들도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후손들을 위해 일찍 오신다고 합니다..^^;;9. 전
'10.3.4 12:45 AM (219.250.xxx.121)초등학생때는 혼자서 애들 하루종일 있으라하고 5시간 거리 지방에 갔다왔거든요. (애들 혼자 두지 말라고 하시지만 어머님은 또 그런날엔 정말 애들 이야기는 지나가는 말로라도 안하심.)
무박 2일로요. 새벽차 타고 올라와요.
근데 지금 중학생인데 정말 걱정이에요.
제가 몸이 몇개도 아니고 지방만 아니면 갔다올거겠지만.. 참...10. 학교를 가도
'10.3.4 12:46 AM (218.232.xxx.251)걱정이군요 ㅡ.,ㅡ 에효~~
평일 제사면 형님네 차(5인승차에 6명 승차)나 기차타고 신랑없이 혼자 아이데리고 가는 지금도 우울한데 학교들어가면 걱정이네요.. 저희는 시어머니도 안계셔서 형님이나 저나 안갈수도 없어요.. 시댁근처사는 시누이는 제사때나 명절만 되면 몸이 피곤해서 항상 한숨 자고 일어나야 한다며 저녁식사 쯤에나 일어나고.. 차라리 오지나 말던가..11. 어이쿠
'10.3.4 3:44 AM (221.138.xxx.224)명절빼구 8번이라굽쇼?
시엄니의 결단이 필요할 때네요...12. 아직
'10.3.4 8:21 AM (116.37.xxx.3)초딩이면 한 시간 거리면 다녀오세요
아이는 제사 지내고 돌아오는 차에서 어차피 잘테고
큰 무리는 아닌 거 같아요
단 남편분에게 말씀하셔서
제사를 좀 몰아서 하루에 지내자고 말씀하세요
초딩이야 별 문제가 없지만
더 크면 좀 곤란하지요13. ..
'10.3.4 9:37 AM (175.113.xxx.221)초등이면 현장학습한다고 하고 학교 안가고 놀러가는 듯 갔다왔습니다.
우리도 1년에 10번의 제사가 있지요.ㅎㅎ
원글님 맘대로 입니다. 저는 아이들 학교 보내는 것보다 제사가 더 좋더군요.ㅋ
시댁가면서 명승지나 유적지 들러서 아이들과 오붓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가족들 만나고 밤에 피곤해 하면서 옵니다. 2시간 거리였어요. 초등 8년을 그리보내고 이제는 중 고딩이라 우리집 대표만 보냅니다. 다들 이해하구요.
원글님이 뜻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