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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과 의사에게 믿고 맡겨도 될까요 ㅠ.ㅠ

불안해서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0-03-03 23:00:07
회사에서 젤 가까운 치과에 가려는데요

신경치료하고 앞니 보철도 다시해야하고..이래저래 비용과 기간이 꽤 들텐데

몇군데 상담해보니 회사옆이 가장 친절하고 저렴하긴한데..

의사분이 넘 젊으신데..

개업한지 6개월 정도 되었고..30대 초반..

경험도 그닥 있어보이진 않는데.. 굉장히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보여서..


근데..근데 왠지 불안해요 ㅠ.ㅠ

남편은 좀 못미더워하고..

어떨까요.. 그래도 의사신데..믿고 맡겨도 되겠죠?

된다구..82분들이 확실하게 말씀해주시면..

근심을 털고 내일 당장 치료시작할께요
IP : 112.221.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0.3.3 11:02 PM (220.127.xxx.185)

    치과의사는 정말 경험이 중요해요. 뭔들 안 그럴까마는...

    너무 나이든 의사는 옛날 치료법만 고집해서 더 안 좋을 때도 있기는 해요. (치과에 돈 엄청 들여본 경험으로) 그런데 갓 개업한 의사는, 게다가 30대 초반이면 저라면 피할 것 같아요.

    경험상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좋더군요. 경험도 쌓이고 새로운 치료법도 열심히 익히고.

  • 2. 수련의
    '10.3.3 11:05 PM (119.192.xxx.220)

    수련의마친 젊은 의사들은 종합병원에서 엄청 많은 수련을 거쳤기때문에 웬만큼 연세드신분보다 나을수도 있어요. 매주 세미나를 해서 공부열심히하고,수술 많이보고,하고, 많은 환자를 다루기에 신뢰가 가더라구요

  • 3. 경험있는
    '10.3.3 11:12 PM (116.40.xxx.205)

    경험있는 의사가 좋아요...치과는 잘못 가면 이빨 망치는거 순식간입니다...수련의 마쳤다 해도 병원에서 수많은 임상 환자를 겪어본 의사하고는 다르죠...어느정도 경험있는 의사에게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4. ...
    '10.3.4 12:03 AM (58.234.xxx.17)

    치과는 한순간의 실수로 일 크게 만들기 쉬워요 좀 더 알아보시고 윗분들 말씀대로
    경험많은 분께 하시는게 나아요

  • 5. ..
    '10.3.4 12:35 AM (61.73.xxx.47)

    근데 수련 받은 의사인지 그냥 치대 6년 졸업하고 월급의사 하는 사람인지를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의대 다니면 다 졸업 후 수련 받고 나서 개원 한다고 생각 했는데 아닌가요?

  • 6. 절대반대!!
    '10.3.4 12:41 AM (211.211.xxx.47)

    제가 고등학교때 학교 앞에 새로생긴 치과에서 금니 크라운씌우는거 아주 젊은 의사에게 했다가 망했습니다. 솔직히 그 선생님 너무 젊고 멋있어서 거기 가서 했는데..
    5년 후 크라운이 그냥 벗겨지는 황당한 일이 있어 그치과 다시 가보니 의사는 어디로 나르고,,없고. 급해서 다른 치과에 가니.. 저한테 "야매" 로 했냐고 묻더라구요. 제가 엑스레이 사진봐도 너무 황당하게 기둥을 박아놓고 치료 했더군요.. ㅠ ㅠ
    절대 젊은 의사는 비추입니다. !! 명심하세요.

  • 7. 원글
    '10.3.4 2:33 AM (222.236.xxx.52)

    아 그렇군요 ㅠㅠ
    저의 걱정이 기우는 아니였나봐요
    역시 82쿡 선배님들 짱 !

    휴 근데 저번엔 대학외래교수에 나이도 중년인분께 치료받았는데도 결과가좋지않았다는 ㅠㅠ
    아 병원은 복걸복인가효

    회사가 강남교보근처인데
    추천하실 치과없으려나요

  • 8. ...
    '10.3.4 7:43 AM (124.51.xxx.72)

    교보타워 안에 있는 치과 원장님 잘하시는데...
    저희 가족은 모두 거기 다녀요...

    여자 원장님은 볼 때마다 넘 부러워서...
    미모 되고... 공부도 얼마나 잘했을까...
    나도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그런 생각이 매번... ^^

    남자 원장님은 교정 전문이시구요...

  • 9. **
    '10.3.4 9:55 AM (117.53.xxx.69)

    전 동네 치과 다니다 다 고장나서 대학치과 병원 다니는데요.동네 치과의사들 다 40대정도 되는 분들인데도 제대로 치료 안돼서 보철물 뜯어내고 다시했어요. 신경치료한게 탈이나서 치과대학병원 갔는데 교수님 특진 안 받고 원내생인지 인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어린 치과의사한테 치료 받아도 하나도 탈 안났어요.레지던트한테 치료받은 것도 있구요.
    어리다고 경험미숙 이런건 아닌 거 같은데요. 오히려 나이들면 신기술을 잘 모르고 위생관념(기구 소독)이 안된 의사들도 많아요.
    젊고 나이들고 차이가 아니라 기술의 차이예요. 치과는 진짜 기술 꼼꼼함(특히 신경치료)하고 위생차이 입니다. 만약 돈이 많이드는 시술이면 몇 군데 둘러보시고 믿음이 가는 곳으로 결정하세요.

  • 10. ...
    '10.3.4 6:14 PM (125.177.xxx.26)

    요새는 치과에 다 약력 경력 적어놓더라구요..보시구선 수련받았음 하시구요..글구 학교도 보시구요..치과도 학교 분위기가 다 있어서리..근데 나이있는 치과선생님들 좀 설렁설렁할때도 있구요..구식치료해서 좀 그럴때도 있구요..근데 또 검증안된 신기술 적용시키면 또 큰일나기때문에 치과 몇군데 다녀보셔야할꺼에요..그치만 개원을 한지 얼마되고 안되고는 치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은 아니에요..기술이 없어서 개원을 빨리하고 늦게하고 모 그런건 아니거든요~~중요한건 진료에 자신감이 있느냐..설명하면서 자꾸 치료를 추가하는지...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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