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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걸렸을때 얼음 빼는법 아시는분ㅠㅠ
평소에 손발이 많이 차요
피부과를 가서 약을 받고 먹으면 낫기는 잘 나아요
근데 그건 그때뿐이고 계절이 바뀌거나 갑자기 추워졌다가 날이 풀리면 다시 재발하고요ㅠ
추운데서는 아팠다가 따뜻한곳에선 간지럽고ㅠㅠㅠㅠ
나름대로 관리를 하느라 겨울엔 구두도 잘 안신고 어그부츠 같이 따뜻한걸로 신으려하고
수면양말도 꼭 신어주고 그러는데도 매년 한두번씩은 재발하고 이렇네요ㅠㅠ
아는 어르신이 약만 먹을게 아니라
메주콩으로 얼음을 빼야 한다고 하시던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추울때 단단하게 굳는 부분에 얼음이 낀거 같긴한데 이걸 뺄 수도 있나요?
혹시 다른 방법 아시는분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ㅠㅠㅠ
1. ..
'10.3.3 8:56 PM (211.187.xxx.71)아주 어렸을 적에 동상 걸린 적이 있는데
말린 가지(나무, 잎도 있으면 더 좋구요) 삶은 물을
뜨겁기 직전까지 데워 그 물에 손을 담갔던 적이 있어요.
메주콩은...
너무 어릴 적이라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비지를 손에 두툼하게 바르고 헝겊으로 감싸고 있었던 것 같아요.
비지가 뜬 것이었는지 냄새도 좀 났고...
동상이 한번 걸리면 겨울마다 걸리고 가렵고 아픈데
그것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날 보니까 저도 모르게 다 나아있더라구요.
민간요법 검색해 보니까 종류가 다양하네요.
구하기 쉬운 재료로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게 은근 힘든데... 잘 관리해서 빨리 완치되길 바랍니다.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tot&m=&f=&l...2. ..
'10.3.3 8:58 PM (211.187.xxx.71)물에 담글 때는...식으면 또 데워서 담그고를 반복하세요.
오래 담그고 있어야 냉기가 빠지나봐요.3. ....
'10.3.3 9:00 PM (222.98.xxx.6)제가 예전에 시장에서 아르바이트 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 추워서 살에 얼음이 낀(사실 살이 얼수도 있다는걸 몰랐거든요)시장 아주머니는
해삼을 사다가 잘라서 환부에 붙이시더라구요.....얼음뺀다고...4. 아무런
'10.3.3 9:41 PM (220.76.xxx.108)근거 없는, 저 나름의 방법입니다.
따뜻한 곳에서 유난히 간지러운 부분을 보면...
발가락 끝에 빠알갛게 피가 몰려있는 곳이 있어요.
마치 체할 때 손가락 따주듯이,
거길 바늘로 콕 찔러주면 정말 고여있던 피가 주르륵... ㅠㅠ
그러고나면 훨씬 덜 간지럽습니다.5. 헉!
'10.3.3 9:50 PM (61.78.xxx.156)윗님..
저만 그렇게 동상뺀게 아니었군요..
댓글로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저도 발가락 따서 피 빼주는거 몇년해서
없앴어요..
피가 주르륵 나올때 아주 시원하지 않았나요?
원글님이 피를 무서워한다면 엽기스럽겠어요.. 우째..6. ..
'10.3.3 10:04 PM (125.181.xxx.133)한의원에서 어혈빼는 부항기로 피빼고 파라핀 녹인물에 담그는 치료해 주던데
한번 문의해 보세요 오래전 (한 15년 전쯤?)에 치료받은적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아파서 세번 정도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한번하고 안갔어요7. 원글
'10.3.4 5:39 PM (211.106.xxx.144)제가 글을 너무 봐서 인사가 늦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피부과 약이 독하기도 하고 자꾸 재발해서 알아봤는데 감사합니다^^
올해는 꼭 치료해서 내년 겨울엔 좀 편하게 보냈으면 좋겠네요
봄이지만 아직 꽤 추운데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