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학원 다니는거 하나 있네요. 며칠전부터 놀토에 가는 축구 하나 있어요.
지금껏 공부를 위한 학원이나 피아노 태권도 등 아무데도 안보냈거든요.
영어도 안보냈고요. 남학생 이고요...
에고고. 적고나니 참 간크다 싶은데요.
어쨋거나 학원 안보내는 분들 집에서
어떻게 가르치나요?
일단은 3학년부터 ebs에서 강의를 해주니까, 수학은 좀전에 2분정도 봤어요. 학교 진도가 별로 안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국어는 책을 많이 읽으니까 따로 특별히 공부할 필요는 없을듯한데..
영어는....잘 모르겠어요. dvd좀 보여주거나 들려주거나 할 생각이고요.
두번째 질문은 교과서가 너무 많고 무거워서 이걸 어찌해야 할지...
두고다니자니 복습하거나 숙제할때 어려울것 같고,
그렇다고 집에 한벌 더 사두자니 그것도 참,,,
다른 댁들은 어찌하시는지 뭐라도 괜찮으니 조언을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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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인데 학원은 아무데도 안가는데, 집에서 어떻게 가르치는게 좋을까요?
다른 댁들은 어찌하시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0-03-03 20:17:28
IP : 121.125.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3맘
'10.3.3 8:34 PM (114.205.xxx.236)우리 아들도 초3, 공부 관련 학원은 와이즈만 하나 다닙니다.
그나마도 교과 수학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라 학교 공부하곤 별 상관이 없죠.
지금 3년차인데 애가 하도 재미있어해서 끊을 수가 없네요.
솔직히 끊고픈 마음이 굴뚝같은데...-_-
그 밖엔 영어도 안가고 그냥 집에서 제가 시킵니다.(미술, 피아노는 하고 있어요)
ebse강의도 보고 코스북으로 엄마표 수업도 좀 했구요, 리틀팍스같은 사이트 이용도
많이 하구요. 학원 다니는 애들처럼 단어도 외우게 해서 시험도 봅니다. ㅋ
국어는, 우리 아이도 책을 많이 읽어서 그리 어려워하진 않네요.
글솜씨도 항상 반대표로 뽑혀 가장 큰 상도 받아오곤 하니까 논술도 그리 걱정은 안됩니다.
그렇다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스스로 공부하는 녀석은 절~~대 아닌데
이제 3학년 올라갔다고 철이 좀 들은 건지, 아까는 대뜸 이렇게 물어보네요.
엄마~ 공부를 잘하려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요? 라구요. ㅎㅎ
이때다 싶어 구구절절 읊어줬는데 실행에 옮길지는.......^^;; 두고 봐야죠.
일단 초등까지는 가능한 집에서 봐주고, 점차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자기주도적 학습)가
몸에 배도록 애써보려합니다.
참! 교과서는 전 이미 여벌로 다 사뒀어요. 인터넷 사이트에서요.
맘은 든든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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