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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남아....지쳐요..제가요

봄비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0-03-01 22:25:49
유치원때는 공부(?)  안시키고 책은 꼭 읽어주었죠.
1학년,.. 학습지 하루 한장....그것도 시키기 힘들었죠.(10분소요)
2학년... 학습지하루한장, 영어숙제... 힘들었어요.(30분소요)


막상 이제와서 시키려니 넘 힘들어요. 늦은건가요? 공부습관 잡아주기요...

제 나름 계획엔 유치원,초1,2때는 맛보기만 시키고 초3부터 슬슬 시키려 했는데,....




매일매일 학습지해라,.영어숙제해라,..학원가라,... 피아노해라...정말 귀찮고 화도나고 지쳐요.

절대로 한마디에 하지도 않으며,....온갖 궁시렁궁시렁,...표정 완전 찌그러지고....
휴~~~ 그모습 정말 싫어져요.



싹수가 없나 싶어 포기하고 싶기까지해요.


요맘떄 다른 애들도 그런반응을 보이는지,..궁금해요.
IP : 114.204.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 10:31 PM (59.19.xxx.206)

    무조건 약속은 지키게끔 하세요 안그럼 아주 크게 혼을 내셔야 합니다 그래야 습관이 돼는거고요

  • 2. 저는
    '10.3.1 10:37 PM (112.164.xxx.123)

    5살때부터 잡았지요
    5살 유치원 들어가면서 10분
    6살 20분, 7살 30분. 초등 1학년 40분, 2학년 50분,
    3학년서부터 1시간,40분 2타임
    4학년인 올해부터는 학교 갔다오자마자 영어 1시간30분풀타임으로. 저녁에 수학 1시간

    저는 때가되면 공부 한다는말 안믿습니다.
    울 동생들이 그랫거든요
    울엄마 늘 하는소리
    때가되면 다 한다, 머리는 좋은데 공불 안해서 그래.한번 하면 남자애라 무섭게 할거야
    이게 울엄마 예전 울남동생 기를때 말씀이셨지요
    저는 그때 보았던 경험에 나는 그렇게 안한다고 생각했던거 실천에 옮깁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초등학교때 괜찮앗던 애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비슷하던거
    생각해 보세요

  • 3. 내미
    '10.3.1 10:42 PM (125.134.xxx.64)

    피아노는 싫어하면 안 시켜도 될 것 같아요.
    수학은 한번 뒤쳐지면 안되니 독서와 수학은 끝까지.

  • 4. 초3맘
    '10.3.1 11:20 PM (124.56.xxx.6)

    아들놈이라 정말 공부습관잡기 힘드네요.. 수학문제집 푸는건 이제 습관이 되었는데..

    영어숙제 하기 넘 싫어해요. 오늘도 울며 했습니다. 그래도 시켜야 겠어요. 영어 잘하는 애들

    넘넘 많네요. 초6큰애때랑은 넘 틀려서요. 남자아이라 큰애 초3때보다도 못하기도 하구요

  • 5. 우아달
    '10.3.1 11:22 PM (119.64.xxx.152)

    몇주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초등2학년이던가.. 모범생만들기프로젝트 이러면서
    방송한거 봤습니다.
    님도 찾아보시고 도움되시길 빕니다.

  • 6. 원글이
    '10.3.1 11:25 PM (114.204.xxx.195)

    감사합니다.힘내고 다시 해볼께요.

  • 7. 초2맘
    '10.3.2 1:31 AM (122.32.xxx.63)

    울애는 초2 됐는데..
    지난 1년간 무지 싸웠습니다.
    지금도 진행형이긴 한데..좀 나아지긴 한 거 같아요.
    특히 1학년 3월달부터 영어학원 다니기 시작하면서..숙제 시킬때마다 원글님 말씀하신 대로 그랬어요. 말대답에..정말 짜증나서 3,4월달은 진짜 맨날 소리지르고 애는 울고 그랬어요.
    지금도 숙제하기 학원가기 싫어하긴 하는데 그래도 요즘은 숙제하라고 잔소리 하면 지도 좀 포기하고 1시간 정도 앉아서 하는 편이네요.
    그 이상은 앉혀 놓기가 힘들어서 ..한 번은 1시간 정도 나머지는 저녁 먹고 좀 쉬다가 30분정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제 학교가면 놀 시간은 줄어드는데 숙제시간은 그대로라고 원성이 자자할 거 같네요.

  • 8. ...
    '10.3.2 10:11 AM (125.180.xxx.43)

    휴~ 정말 답이 없는데요..
    저희 딸 그렇게 저학년때 습관 잡았더니 이제는 알아서 잘 합니다.
    할것도 알아서 정하고 진득하니 앉아서 할거 하는데 뿌듯해요..

    이제 2학년 올라가는 둘째도 박차를 가합니다..
    그런데 누나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첫애만큼 힘들이진 않네요..

  • 9. 초3
    '10.3.2 10:27 AM (221.163.xxx.149)

    초 3 올라가는 남자아이인데요,
    영어학원 숙제랑 단어시험 준비 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엄마표로 돌렸어요.
    아들이랑 같이 테잎 듣고 외우고(아들과 외우기 경쟁하죠ㅜㅜ;;~근데 생각보다 재밌어요)
    비트윈스라이언 등 메가티비 같이 보며 공부해요.
    재밌다고 즐거워하네요. 제가 봐도 영어수업보다 훨 재미나요.
    메가티비에도 좋은 프로그램이 많더라구요.
    수학은 해법전과 스케줄표대로 하는데 2단원 정도 앞서나가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 풀 땐 징징대고 짜증 내는 통에 저도 못 참고 등짝 때리기 ㅜㅜ;;~ 들어가기도 하나
    "수학은 굉장히 정확하다. 문제가 풀라고 한대로 고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수학이 젤 쉽다~
    쉬운 문제를 풀기 어려워보이도록 이렇게 해놨네~" 하면서 설명해주면 경쟁심?을 일으키며
    '그래? 이거 출제한 선생님들 뭐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어 이거 정말 쉽네~' 이러기도 하고 과도기인 것 같아요.(남자애들이 또 순진합니다 ㅋ;;~)
    수학은 일단 재미가 있어야하잖아요. 수학을 푸는 재미를 알려주려고 하는데 휴...
    그래도 계획을 미리 짜놓으면 따라오기는 하더라구요.
    남자아이는 잘 잡아주어야할 것 같아요. 상대하다 보면 속은 진짜 부글부글 끓지만...
    아 고 미운 말대답과 빈정?거림...ㅜㅜ;;~ 도를 닦는 수밖에요...
    초등학교때는 공부하는 방법을 잡아주는 때인 것 같아요.
    중학교 가면 초등 성적 아무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가면 또 중학교 때 성적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책 많이 읽히면서 공부하는 밑바탕 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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