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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영어.. 후회하는분 계실까요?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엄마가 확신을 가져야 성공한다는데..
자꾸 불안하네요
아이는 초3구요..
잠수네 공부방법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혹시나 나중에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이 올까봐걱정되요
이러면 안되겠죠?
1. 잠수엄마
'10.3.1 3:46 PM (116.127.xxx.206)잠수네든 학원이든 과외든 죽도밥도 안되는경우는 어디에나 있어요
잠수네의 가장 좋은점이라면 엄마가 모든과정과 아이의 진행상황을 꿰뚫고 있기 때문에
어디가 비어있는지를 알고 있다는거죠..
학원만 다니는 경우 엄마가 아이의 진행 상황을 제대로 알수가 없거든요..
저도 잠수네 1년 반쯤 되는데요 저는 유료사이트는 가입안하고 순수하게 책에서 본내용에
의지해서 진행해 왔어요.
저희 아이도 초3 올라가는데 확실히 리스닝과 리딩은 또래보다 우수하구요
롸이팅은 부족해요... 스피킹은 학원다닌 아이들도 제대로 하는아이들 별로없죠
영유다닌 아이들은 좀 잘하는것도 같더군요..
전 4학년정도까지 이런 식으로 진행하다가 어느정도 아이가 무르익었다 싶을때
스피킹에도 매진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잠수네는 엄마 확신과 끈기가 90%인것 같아요
너무 자신이 없으시면 애초부터 다른방법을 생각하시는것도 좋을듯 해요2. ...
'10.3.1 4:00 PM (125.177.xxx.131)저 잠수네 한 5년 넘게 하고 있고 애들은 인터내셔널 학교를 외국에서 5년 가까이 다녔어요
잠수네에서 많이 사용 하고 있는 방법은 대체로 상위 10-20% 정도 애들한테는 효과가
많을 수 있는데 좀 떨어지는 애들은 애만 잡게 되고 아웃풋은 별로 일 수도 있어요
단어 안 외우고 무조건 많이 읽히는 방법이 먹히는 애들이 있도 안 먹히는 애들이 있고요
집중듣기 흘려듣기도 매일 1시간 이상 하는 것이 보통일도 아니고 그거보다는 다른게
더 선행되어야 하는 애들도 있어요
저는 잠수네 열심히 활동했고 영어 교실도 3년넘게 가입해 있는데요.
주변 사람에게 그렇게 권하지는 않아요
너무 잘하는 애들 속에서 위축되고 상처 받는 부작용도 있어요
한 1년 해 보고 결정 내리세요3. ..
'10.3.1 4:37 PM (211.199.xxx.99)저는 학원과 잠수네를 병행하고 있어요...같이하니 상승효과가 더 있는듯.
4. 저
'10.3.1 5:06 PM (220.117.xxx.153)아는분,,잠수네 방식을 성경에 접목해서 온통 성경을 읽고 듣고 쓰고 했는데요,,
5학년때 아무 학원에서도 안 받아줬어요ㅡ,ㅡ
그 엄마가 관리를 안한건 아닌데,,전혀 아웃풋이 없더군요,,
학원다녀도 가방만 들고 다니는 애들이 있으니 모든 애들이 효과가 있는건 아니에요,
전 솔직히 잠수네 방식이 진뻬고 돈 많이 든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학원에다 엄마관리 1/5이면 성공할듯...5. 전
'10.3.1 5:56 PM (125.252.xxx.28)잠수네는 아니지만,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데요.
전 오래 전 다른 곳에서 비슷한 방식을 알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엄마표 학습이 일종의 잠수네 학습으로 이루어지고 있지요.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초조하신가 본데요.
전에 아이가 어느 정도 준비돼 있었는지에 따라서 당연히 성취도가 달라지겠지요?
위에 잠수엄마님 말씀처럼 아무래도 쓰기, 말하기가 조금 부족하죠.
요즘 학원같은 엄청난 숙제가 따르지 않고, 아무래도 말할 기회가 부족하니까요.
언어는 상호 관계에서 얻는 게 많은데...싶어서, 현재 하고 있는 방법이 불안한 마음이 들 때도 한 번씩 있어요.
하지만, 학원에서 그 여러 명 아이들 중에서 입 떼고 오는 게 몇 번이나 되겠나...그럴려고 오가는 시간, 에너지 버리면서, 그리고, 그 엄청난 숙제에 치이면서...하면서 마음을 다 잡습니다.
학교 영어수업도 병행하는데 뭐...하면서요. 그 선생님도 원어민이시잖아요.^^;;
전 애초 학원의 그 살인적인 숙제가 싫어 시작한 거라서 후회는 없습니다.
시작하신 이유가 무엇이었던가...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심이 좋겠네요.6. 쩝짭
'10.3.1 7:08 PM (112.150.xxx.121)아이가 게으르고 엄마와 사이가 좋지않고, 엄마가 부지런하지 못하고..등등
또한 아이가 집중듣기를 싫어하고, 비디오 보는것이 별로 효과가 없을수도 있어요.
한글 독서력이 짧으면 영어책도 재미 못 느끼고 단어 나와도 그냥 지나가고...
그럴때는 어쩌면 학원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안 먹히는 애들도 있을 수 있어요. 바로 저의 큰 딸..중3되는 ....
수학을 좋아하고 공부도 상위권인 편인데 독서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별로 였어요.
그래도 아주 효과가 볼 수 없다고도 할 수는 없는 것이 영어도 그냥저냥 그만큼 학원다닌 애들만큼 하기도 해요.
뭐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던 것은 아니고 흥미를 끌어주지 못해서 그렇지...
학원다닌 친구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런데 그런 애들이 우리 애보다 훨씬 성실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사놓은 책들때문에 둘째도 하는데 벌써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릅니다.
한글독서 좋아하고 영어 비디오도 좋아하니 언니보다 훨씬 나아요.
저는 직장다니면서 대충 하는 타입이라 그냥 둘째는 이정도에 만족합니다.
잠수는 변수가 너무 많고 특히 아이에 따라 너무 달라요.
아마 저희 큰애가 잠수로 재미 덜 본 이유는 독서를 좋아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한글책 좋아하면 영어책도 좋아해요.
아무튼 둘째는 초3되는데 그냥 언니책으로 대충 저 퇴근하고 하는데도 학원가면 제일 잘하는 반이 되고, 집에서 잘 가르쳤다는 소리는 듣습니다.
우수한 아이일수록 잠수가 빛을 발하는것 같아요.7. 잠수성공
'10.3.1 7:36 PM (122.35.xxx.165)책좋아하는 아이가 잠수는 성공해요..
일단 한글책도 안읽는데 영어책을 읽겠습니까?
엄마와의 유대도 좋아야하고요..
이제 중학생이 되는 아들...잠수네 영어로 지금껏 진행시켜왔는데요.
책좋아하니 일단 학원만 다니는 아이들보다는 영어 잘합니다.
그리고 말하기도 디비디를 꾸준히 보고 집중듣기를 해서...말하기도 잘해요.
전화영어 테스트를 봤더니 외국에서 살다왔냐고 하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워낙에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많아서..
학원다니면서도 잠수식으로 영어책 많이 읽는 아이들은 못따라잡겠더군요..
요즘 아이들 너무도 영어 잘해요..
전 요즘은 잠수네 영어 다른 사람에게 하라고 권하지 못하겠어요
편한듯 하면서 어는정도 경지를 뛰어넘을려면 너무 힘들어요..
책을 아주~~ 즐기는 아이라면 잠수네 영어 해보세요..8. ??
'10.3.1 8:51 PM (110.10.xxx.207)저는 안 권하는 이유가 모두 엄마표하면 다들 영어를 너무 잘 하게 될것 같아서입니다. ㅋㅋ
절반이상의 성공을 거둔 초6아들
엄마에게 늘 고맙다고 합니다.
학원숙제에 치이지 않고도 영어를 재미있게 높은 수준까지 올려주었다고요.
책을 좀 많이 사야하지만 빌려보는방법도 있죠,
하지만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엄마가 게으르고 끈기가 부족하고 아이가 엄마말 잘 안듣고 고집스럽거나 독서를 아주 싫어하
면 하지 마세요.
저희아이는 느리고 둔하고 말수없고 그다지 독서도 좋아하지 않았고
공부도 그저 잘하는정도였지 매우잘하는아이는 아니었지만
착하고 말을 잘 듣는 아이라서인지 한글독서를 병행하면서 엄마표 영어 성공했어요.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아니면 말구 하는거죠...9. 저는
'10.3.1 10:27 PM (58.226.xxx.27)7년차.
무지하게 느린 딸아이 그래도 잠수네라 성공 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즐기고 외국인과 대화 척척 가능해요
하지만....엄마의 고통의 그만큼 따라야 한다는거`~~
어느 경지에 올라서서 엄마가 지쳐버려서..흑..................
암튼 누구나 됩니다.
저희딸 반에서 6등가량인데 했거든요 ㅋㅋ
암튼 영어는 끝나게 좋아해요~10. 왜 못할까..
'10.3.2 1:31 PM (60.197.xxx.4)저는 두아이다 잠수네로 하고 있고 둘다 자신감 있어요.
외국인과 대화 무서워하지 않구요.
퍼시잭슨 처음 듣기하면 80프로 두번 들으면 100프로 이해 합니다.
주변에 많이 권해봤는데 일단...해 볼 생각을 안하더군요.
직장맘이 하기는 힘들거예요. 그래도 전업주부는 할만한데..왜 그 좋은 방법을 미리 해보지도 않고 어려울거야..하고 시작도 안하는건지.
제 쪽에서는 안하는 사람이 왜 안하는지 알수가 없어요11. 엉터리맘
'10.3.4 11:04 PM (112.170.xxx.83)어떻게든 애들영어는 내손으로 해결한다하고 유치원때부터 정보만 열심히 모으고 체계적으로 하지않으니 멀쩡한애 바보 만들었다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아이와 엄마의 성향에 따라 달라요.
큰애는 책좋아하고 테잎틀으면 하루종일도 듣는데 얘땜에 둘째가 한글책을 안일고 잘 이해못해서 (수학이나 이런건 엄청 영재소리들어요) 따로 하기도 힘들고...
이번에 과외시키기로 했어요.
정말 몇년을 투자하고 헛고생만 했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서 이쯤에서 엄마는 20프로 정도만 봐주기로 하니까 더 효율적인것 같더군요.
잠수방식이 돈도 생각보다 많이들고 엄마가 힘든데 효과마저 적다면 어느순간에는 결정을 내려야 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