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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헤어진 애인의 전화... 많이 걸리네요
결혼한지는 10년 가까이 되었고 12년전.. 사귄 남자가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헤어졌는데. 전화가 온거에요. 한두해도 아니고 10년도 더 지났는데요.
그동안 전화번호도 여러번 바뀌었는데 갑자기 발신번호불가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세상에. 가족들랑 다 있는데.
순간 너무 떨렸어요. 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인 얘기를 꺼내면서.
전화를 하기가 곤란해서 끊은다음 전원을 꺼두었네요..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을까요.
다시 전화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지요?
당황스럽고 두렵기도하네요.
가슴이 지금도 떨리고 해서 두서없이 적어봤어요. 어쪄죠?
1. /
'10.2.28 7:15 PM (125.184.xxx.7)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결혼 전 연애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두려워하실 일은 아닌 것 같아요.
통화하기 싫으시면 전화 받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그런데 그 남자분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를 했다는 것이 좀 의아하네요.
10년이나 지나서 그냥 궁금해서 전화했다면
저렇게 자기 번호까지 숨겨가면서 할 필요는 없을 듯 한데 ..2. ...
'10.2.28 7:21 PM (114.174.xxx.137)저도 결혼하고 외국에 나와있는데 남편이랑 있는데 전화가 온거에요
결혼전 5년정도 만났던 남자...
전화번호보니 한국인데... 왠지 뒷번호가 낮익은...
깜짝놀라서 안받았다가 끊어졌는데 남편이 누구냐고 ... 그래서 제가 별거 아닌데... 라며 번호 지우니 그 뒤로 안물어보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왜 전화했는지 정말...
사귀기 전에도 헤어지고도 매달리던 남자라 정말 불쾌?했어요
수신거부하려고했더니 번호 전체를 알아야 되더라구요
이미 삭제한 뒤라 뭐... 번호도 모르고
그냥... 너무 놀랐어요 어이없고.
다신 연락 안왔으면 좋겠어요.3. ...
'10.2.28 7:23 PM (68.37.xxx.181)결혼 전 연애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22222
자연스럽게 헤어졌는데....떨지(?) 마세요.;;;
혹 다시 받았을 때에, 또 개인적인 얘기를 꺼내면
이제는 관심없다고 말하시고 끊으세요.4. .....
'10.2.28 7:26 PM (119.215.xxx.47)그런 전화 받아서 좋을거 없는거 같아요
본인 생활에 만족 하지 못하고 전화 하는것 같아서 기분 나빠요
저도 잠간 만났던 남자 있는데 결혼 하고서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전화 오길래 사귀는 사람 있어서 전화 받고 싶지 않다고 해도 지 할얘기 다하고 얼마전엔 구정때 지 시골 내려 간다고 잘지내라고 문자 들어 와서 황당하고 이 인간이 날 어떻게 보길래 이런짓을 내게 하는지 넘넘넘 불쾌 하거든요5. 딱잘라
'10.2.28 8:12 PM (59.28.xxx.4)관심없다고 하세요. 말 길어지면 달라붙습니다.
6. 원글
'10.2.28 8:21 PM (116.32.xxx.11)여러글들 고맙습니다.
어떻게 핸드폰 전화번호를 알아냈는지. 무섭네요.
혹시 집전화도 알아낼까요? 핸드폰을 바꿔야는지..
전화를 해선 이상한걸 물어보구. 사람이 이상해진것같아요.
협박하면 어쩌나.. 두근두근이예요.7. 통신사
'10.2.28 8:55 PM (221.163.xxx.236)가까운 지인이 통신사에 있으면 알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럴경우 전화번호를 바꿔도 소용없어요.
그리고 택배사에 근무 할 경우도 알수가있어요.
구글 검색도 가능 하다고 하더군요. 알려고 하면 쉽게알수가있어요.
이경우 전화번호를 바꿔도 금방알아요.
발신자표시 없을경우 받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상대편이 반응이 없으면 재미(?) 없거든요.
그래도 계속전화가오면 녹취하셔서 고소하세요.8. .
'10.2.28 11:52 PM (121.88.xxx.203)발신번호 감추는건 받지 마셔야 해요. 그래서....
통신사에서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신고를 한다는건 무리구요....
글쎄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9. ..
'10.3.1 6:56 PM (125.139.xxx.10)윗윗님~ 통신사에서 개인정보를 알려준다구요?
그 직원 그대로 해고입니다
개인정보 열람할 수 없어요.통신사에 있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