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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 배정받고 우울합니다.
살짝 선배맘께 물어보니 연세 지긋하시고 귀찮은거 딱 질색이시라
공부도 성의있게 가르쳐 주시지 않고..
은근히 바라시지만 드려도 표시는 나지 않는 분이시라고 하십니다.
엄마들의 불만도 꽤 많았고..
제발 좋은 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드렸는데..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자꾸만 가라앉는 기분을 어쩔수가 없네요..
이런 분은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까요..ㅜ.ㅜ
1. ....
'10.2.26 10:57 PM (221.139.xxx.247)그냥... 유독 선생님 복이 없는..경우도 많더라구요...
조금씩 차라리 마음을 비우시면서..
그냥 좋은쪽으로 마음 다독이는것이 차라리 좋은것 같아요...
적당히 그 선생님에게 적응해 가면서..
맞춰 가야 겠지요...
뭐를 바라면.. 그냥 주는것이 차라리 좋을수도 있고...
아이도..살아가면서 겪는 삶의 경험한다 생각하시고....
엄마가 마음을 다스리는것이 차라리 현명한것 같아요...
선생을 바꿀수도 없는거구요..2. .
'10.2.26 11:07 PM (61.74.xxx.63)작년 큰아이 1학년 담임선생님이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연세는 50대, 부장선생님이라 항상 바쁘셨고 아이들 공부에는 별 관심 없으시고
대놓고 바라시는데 갖다주면 괜한짓 했다는 후회는 절대 안하게 하는 분이었습니다.
1년 금방 가요..
그냥 마음 비우시고 아이 준비물과 과제 확실히 챙겨 보내세요.
저도 작년 처음 학부형 되어서 입학식때 선생님 얼굴 처음 보고
선생복 없는 저 닮아서 딸도 이렇구나... 하고 절망했는데
엄마들 사이에서는 진짜 평 별로였던 선생님이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신과 같이 우러름을 받는 걸 보고
(절대로 무서워서가 아니라 아무튼 어떻게 아이들을 다루시는지
몰라도 너무너무 인기가 많았어요. 엄마들은 그냥 신기할 뿐...)
역시 연륜은 그냥 쌓이는게 아닌가보다 했습니다.3. 차라리
'10.2.26 11:21 PM (222.234.xxx.103)모르는게 약이 될때도 있네요
저는 주위에 아는 사람이 없으니 반배정도 받고 담임이름도 아는데 선생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수집불가입니다
그냥...저도 준비물이나 잘 챙겨주고 1학년이니 특별히 안테나 세우고 열심히 바라지하려고 합니다4. 근데
'10.2.26 11:26 PM (125.178.xxx.243)몰라요. 내 아이랑은 또 어떨지..
저희 아이 선생님도 학교에서 유명하신데.. 엄하고, 깐깐하고 암튼..
그랬는데 지나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다는게 엄마들 평이였어요.
엄마들도 순했고, 선생님은 좀 1학년 대비 엄격하시긴 했지만 기준이 분명한 엄격함이여서
너무 기분에 좌지우지되는 옆반 선생님보다 평이 훨씬 좋았어요.5. 사람 나름
'10.2.26 11:32 PM (122.32.xxx.57)우리 앤 환갑 지난 할아버지가 됩디다.
그 선생님을 3학년 때 또 만나고~
하지만 구수하니 옛날 이야기도 해 주시고 나름 장단점 있습디다.6. 이해하는맘
'10.2.26 11:40 PM (110.12.xxx.58)우리애 1학년때 생각 나네요...(지금은 5학년 올라가요...) 우리애 입학할때...입학식때 엄마들 모여서 쑥덕쑥덕 하는 말이...작년에 큰애 담임이었는데....작은애 담임 되었다며...완전 짜증난다며 하는말이...학교에서 밝히기로 소문난 완전 능구렁이 할매쌤 이라구.,...그말 듣고 어찌나 힘 빠지고 걱정이 되던지....ㅜㅜ 1년간 고생 했네여...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멀쩡한 애를 온갖 트집 다 잡아서...애가 느려터져서 큰일이라니 공주병이라니...모른척 하자니 선생님 눈 밖에 날까 상품권에 고가 화장품에(나도 비싸서 안쓰는 자음생 영양크림에...명절 선물 기타 등등) 지금 생각하면 제가 봐도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아요...그러나 어찌하나요...애 데릴러 학교 앞서 만나면 꼭 저 붙들고 한소리 하고 넘어 가는걸요...암튼 나이 많고 주임쌤 걸리면 골치 아파요....대놓고 밝히니....그리고...줘봐야 정말 티도 안남니다...여기 저기서 하도 받아서인지...누가 줬는지 기억도 잘 못하는듯....스승에날 자기 차에 선물 바리 바리 싣는거 살짝 보고...완전 밥맛 뚝...차는 완전 후지드만...백화점 vip 스티커까지 붙여 있드라구여...갖다 주는 학부모도 큰 문제지만...암튼 문제 많은 선생님 많아요...애들 공부 신경 안쓰고 대충 수업 하는 선생님도 얼마나 많다구요...시험낼 보는데 진도 못나가서 시험 전날까지 쩔쩔 매는 쌤이 있질 않나...암튼 좋은 담임 선생님 만나는게 젤 중요해요...실력 없고 촌지만 밝히는 쌤들은 다들 퇴출 시켜야 해요...
7. 흠
'10.2.26 11:45 PM (125.140.xxx.37)아이가 낼모레가 입학이라 몇반인지 궁금해서 학교에 전화했더니
아직 결정이 안됐다고 말하네여 -_-;;
담임이 누군지 몇반인지 아직 알수없어요
복불복인것 같은데 부디 사납지 않은 선생님이 되셨으면 하네요8. ..
'10.2.27 12:11 AM (121.144.xxx.37)학부모로서 왜 이런 걱정을 해야하는지 현실이 답답하구요.
금품수수가 오고가는 교단이 청렴해 지는 날은 언제일련지.9. 대한민국
'10.2.27 12:22 AM (121.132.xxx.65)공교육을 너무 믿고 계셨나봐요.
사립처럼 모든 선생님이 다 친절하기를 바래서는 안돼죠.
1학년 선배맘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정말 최악의 최악의 인간쓰레기 선생이 아니라면 (작년 인천의 체벌선생)
그래도 사람인데 각자 장단점을 가지고 계신 듯 싶습니다.
체벌도 하시고 언어폭력까지 있으셨던 우리아이 담임선생님은 일기쓰기와 독서록쓰기는 확실히 잡아주셔서 무척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냥 마음을 좀 비우세요.10. ...
'10.2.27 12:36 AM (121.136.xxx.59)은근히 바라지만 드려도 표시 안나는 선생님은 그나마 괜찮지 않나요?
3년 동안 초등학부모 하면서 선생님들을 겪으면서
학교에서 퍼지는 선생님들의 소문은 그냥 소문일 뿐이구나 합니다.
결국은 자기 애랑 맞는 선생님이였으면 좋은 선생님이라고 하고
자기 애랑 안맞거나 학교 자주 가는 엄마한테 선생님이 좀 덜 반갑게 맞으면
안좋은 선생님이라고 얘기들을 하더라구요.
그 선생님이 좋다, 안좋다... 100퍼센트 객관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워요.
모두 자기 애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학교에 들어가서도 본인과 본인 아이가 직접 겪고 이야기 하는 거 아니면
너무 엄마들 얘기에 휘둘리지 마세요...11. 어떤 학부형이
'10.2.27 9:02 AM (123.214.xxx.123)초등 여교사는 더 일찍 정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어찌나 힘들었는지 모른다고.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싫다고 해요.12. 직접
'10.2.27 9:07 AM (180.64.xxx.147)겪어보면 다를 때가 많습니다.
저희 아이 작년 담임선생님도 정말 소문이 자자했던 분인데
이 선생님 반 됐다고 하니 전학을 권유한 엄마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 겪어보니 정말 괜찮은 선생님이었어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엄마들도 소문과 달리 너무 괜찮은 선생님이라고
칭찬이 자자했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도 궁합이 있는 것 같아요.
직접 겪어보시고 판단하세요.13. @@
'10.2.27 9:15 AM (211.179.xxx.168)낮아요 겪어봐야 알아요
저희애 2학년때 담임 선생님 소문이 자자 하셨어요 정년을 1년 앞둔 분이셨구요
하지만 아이말 들어보고 제가 보기엔 참 괜찮은 선생님 이셨어요.
이 얘기 저 얘기 듣다보니 선입견이 생겨버리더군요
선생님의 장점을 찿아보세요 그리고 아이들 한테는 선생님에 대한 안좋은 얘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엄마가 먼저 선생님의 좋은점만 얘기해주면 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학교생활 할꺼에요14. ....
'10.2.27 10:40 AM (211.187.xxx.71)겪어봐야 하는 건 맞지만
초등뿐아니라
나이 많은 여교사 기피하는 사람들 주변에 많긴 하더군요.
당당하다 못해 좀 세고 똥배짱 내미는 분위기랄까...그런 거 때문인가봐요.15. 겪어봐야
'10.3.1 7:35 AM (211.41.xxx.254)그말이 빙고죠
평 좋은 우리애 담임은 좋긴한데 약간 사차원에 시험전날 겨우 진도를 맞추는 ...
평도 나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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