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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올림픽 그리고 삼성
김연아가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며 딴 금메달에 전세계가 흥분하고 있다.
국민들은 모두 기뻐하지만 매사를 한번 뒤짚어 보기 좋아하는 필자가, 거두절미하고 딱 하나의 짧은 질문을
한국 국민들에게 던진다.
"한국에서, 피겨, 수영 · 양궁 · 유도· 사격이 과연 스포츠인가?"
그중 가장 대중화 된게 그나마 유도와 수영이겠지만 유도는, 태권도나 검도를 대중화된 운동이라고 전제할 때
그에 비해, 그다지 저변 인구가 넓지 않는 엘리트 스포츠의 범주에 포함시켜도 무리은 아닐 것이다.
수영 역시 요즘 저변인구가 확산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서울을 제외한 대도시(광역시)에는 수영장은
서너개에 불과하고 특히 수영 선수들은 박태환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어려서 부터 특별히 수영 전문 선수로
육성된 사람 중에서 수영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 동네마다, 심한 경우는 집집마다 수영장이 있는 서구에서와
같이 수영이 생활 체육의 하나가 되기에는 아직 멀고 먼 것이다.
특히 사격과 양궁은 극소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기르기 위한 전형적인 엘리트 스포츠 종목이다. 국궁의 경우는
그래도 시·군마다 활터가 있어 이를 즐기는 일반 국민들이 있으나, 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양궁을 스포츠로 즐기
는 일반 국민이나 양궁 활터가 대한민국에 있다는 얘기는 아직 들은 바가 없다.
따라서 한국에서 사격 · 양궁 · 수영 · 유도는 진정한 국민 스포츠가 아니다. 그런데 왜 국민들은 국민 스포츠가
아닌 올림픽 종목들에서 금메달을 딴데 대해서 왜 그리 환호하는 것일까?
그것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때 열광했던 한국민들과 '붉은악마'와 같은 변형 애국주의, 국가주의 광풍과
맥락을 같이 한다. 우리 국민들은 축구를 좋아한게 아니라 축구를 통한 맹목적인, 국가주의 광란을 즐겼던 것
이다. 우리 국민들이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유럽이나 남미처럼 동네마다 축구장이나 축구팀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축구 애호가나 팬들이 없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월드컵 때 수백, 수천만을 헤아렸던 붉은
악마는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는다. 월드컵 4강이라는 국가주의 광란이 끝나자 그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멸된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월드컵 이후 조직된 지방 축구팀들은 관객들 없는 텅빈 경기장에서 선수들만의
경기를 치른다.
붉은 악마가 저급하고 맹목적인 국가주의 소산이라고 단정하는데 대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축구를 생활화 한다는 유럽에는 붉은 악마보다 더 지독한 홀리건이 존재한다. 붉은 악마보다 이들에게
비판의 화살은 돌리는게 마땅하지 않나?"
맞다. 유럽의 홀리건들은 붉은 악마보다 더 지독한 광적인 축구팬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국가주의 광란자들이
아니라 그보다는 오히려 광적인 축구팬이라고 해야 옳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월드컵이 끝나든 말든 축구가
있는 곳엔 언제 어디든 그들도 함께 한다. 이것이 붉은 악마와 홀리건의 본질적인 차이이다.
박태환의 수영금메달후 수영장 입장권이 매진되었다고 한다.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아마도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수영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양궁이나 유도나 사격이라는 스포츠를 기억하는 사람도 관심을 갖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월드컵이 끝나고 나자 한순간에 축구가 국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졌다시피 이 종목들도 국민들의 뇌리에서 씻은
듯이 사라져버릴 것이고 국민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남을 짓밟고, 남의 입에 들어 있는 것까지 뺏어 먹으
려고 눈에 핏대를 올려 가며 처절한 생존경쟁을 벌이기에 바쁠 것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은 만인대 만인의 투쟁, 아니 전쟁터일 수 밖에 없다. 그 전쟁은
친구끼리 가족끼리도 예외가 없으며 어떤 사람이 혼자 조용히 있을 때라도 그는 결코 평화롭지 않다. 그는 결코
멍청히 쉬고 있지 않으며 밖에 나가면 누군가를 짓밟고 일어서기 위해,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 말없이 칼을
갈고 있을 뿐이다. 자기 자신마저 믿어서는 안되면 끊임없이 자신을 의심하고, 자신과 불화하면서 스스로에게
채찍질해서 강인한 인간이 되어야만 자신의 내일을, 자신이 설 자리를 쟁취할 수 있기에.
이렇게 살아가는, 아니 하루 하루 전쟁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한가하게, 느긋하게
취미생활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단 말인가?
스포츠를 즐기는 국민들도 없을 것이고, 국가도 국민들이 한가하게 스포츠를 즐기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결코
마을 마다 수영장을, 축구장을, 야구장을 지어 줄리가 만무한 것이다. 돈이 없다고? 과연 그럴까? 그런 스포츠
시설이 동네 마다 있는 나라는 과연 대한민국보다 잘 사는 그런 것을 지을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나라의 돈은 얼마든지 있다. 노무현 정부가 수십조원을 들여 지방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대규모 토목사업을
입안한 것이나 이명박 정부가 이를 능가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대운하를 건설을 위한 대규모 토목사업
을 벌이려고 획책하는 것을 보라! 나라의 돈은 넘쳐나지만 문제는 그 돈을 절대 국민들이 한가롭게 지내는데,
스포츠를 즐기는데 필요한 시설을 짓는데 지원해 줄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국민들이 스포츠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올림픽 종목 선수층 저변은 극히 협소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의 경우 조오련이나 최윤희 선수 이후 국제대회에 입상할 수 있는 선수인 박태환이 등장할
때까지 우리 나라 수영 종목은, 장장 20여년간 불모지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 심폐량 7,000CC인 이
'변종' 인간의 우연히 출현하지 않았으면 도대체 얼마나 더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그저 아찔할 뿐이다.
물론 박태환 이후 수영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폭증할 것이지만 그것은 그저 반짝 관심에 그치고 말 것
이다. 국민들은 먹고 살기 바쁘고 학생들은 공부하기 바쁜데 과연 어느 한가한 국민, 어느 한가한 학생이 느긋히
수영에 몰두할 것이며, 설사 그런다 치더라도 수영장이 가뭄에 콩나듯 있는데 그들이 과연 어디서 물장구를
치며 놀 것인가?
그러니까 결국 수영은 다시 시들해지고 단지 박태환 혼자만 스포츠 스타가 되어 돈 방석에 앉게 될 것이고 국민
들은 수영이든 올림픽이든 스포츠 자체를 잊고 살 것이고 국민들로, 아니 국가로 부터 버림 받는 스포츠 때문에
결국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일반 국민들로 부터 충원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정부는 이제까지 했던 방식대로 계속해서 메달 전문가 양성에만 심혈을 기울여 그들을 올림픽 무대에
세울 것이고 그들은 보란 듯이 금메달을 휩쓸어 올 것이고 신자유주의 경쟁체제로 국민들 간의 유대감을 상실
한 국민들은 그들을 묶어주는 거의 유일한 끈인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이벤트 스포츠에 열광하여 밤잠을
설쳐 가며,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 을 연호할 것이다.
여자 역도에서 63kg급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북한역도 선수 박현숙(23)의 금메달 획득 소감 한마디.
"마지막 3차 시기를 앞두고 위대한 장군님이 경기를 지켜본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들어올렸습네다"
도대체 스포츠와 정치가 무슨 소용인가? 참으로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전체주의 체제하의 북한에서만 있을 수
있는 코메디가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남북 이산가족상봉이나 각종 대외행사시 북한사람들은 "김일성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도움으로 잘 살고 있으며, 그 은덕으로 성취를 이루었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에 이번 소감도 전혀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북한체제를 이해할 수 없고, 동포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국가원수에게 공을 돌려야 살아남는 사회의 전형을 본다.
만약 한국선수가 금메달 소감을 밝히면서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선수생명이 끝날 것이다. 여기서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게 된다.- 출처 http://blog.daum.net/penn1570/15364355?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
그런데 과연 그것이 전체주의 국가 북한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희극일까?
박태환선수가 수영 400미터 종목에서 우승한 후 솔직히 국민들의 기대가 부담스러웠는데 메달을 따게 되어
홀가분하다고 실토하였다. 한국 선수들의 어께위엔 북한의 위대한 장군님 대신 극성스러운 국민들의 부담스러
운 기대가 얹어 있다. 북한 선수들이 장군님 기대에 어긋나면 아오지 탄광행이라면, 한국 선수들은 국민들의
기대를 거역하게 되면 결국은 선수생활을 접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남북한은 서로 꼭빼닮았다.
네티즌 들은 북한의 부조리한 측면은 잘도 알아차리면서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한국의 경우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랄까. 도대체 왜, 자신의 역량으로 자신의 기록과 싸워야 할 선수들 어깨
위에 장군님이나 국민들의 부담스러운 기대가 얹어져야 한단 말인가?
선수들이 국민들의 기대로 뛰는 것이라면, 수영 8관왕에 도전하는 펠프스라면 1억 5천 미국민들의 무거운
기대에 눌려 물 위에 제대로 뜰 수도 없지 않을까? 역시 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펠프스가 미국민들 기대에
부응하려고 8관왕에 도전하기로 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그는 단지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그래서 자신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8관왕에 도전했을 것이다.
올림픽 각 종목에서 자신의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거기서 승리하여 자신의 기량이 세계 최고임을 확인
하는 기쁨을 맛보는 것이 선수들의 마음가짐이어야 할 것이고 여기에 어떠한 정치성도 배제되는 것, 이것이
바로 순수한 올림픽 정신 아니겠는가.
그런데 여기에 왜 지도자 동지의 과분한 기대가 얹어지고,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갈갈히 찢긴 국민들의 맹목
적인 애국심이 얹어져야 한단 말인가?
이벤트 스포츠 - 올림픽이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잇어주는 유일한 끈이기에, 자신들이 다같은 대한민국
국민임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국민들이 목터져라 외치는 "대한민국!" 구호 때문에 올림픽과 스포츠의 기능은
변질되고 있다.
북한이 금메달을 10개쯤 따도 북한의 전제주의 체제가 국제사회에 용인될 수 없는 것처럼 한국이 금메달을
10개 혹은 20개를 따도 그것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만병통치약이 되지는 못한다.
따라서 북한 역도 선수의 어깨에 얹어진 지도자 동지의 과분한 관심과, 대한민국 국민의 정체성을 이벤트
스포츠에서 찾으려고 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과분한 기대 역시 이제는 선수들의 어께에서 벗겨져야 한다.
선수들은 이미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기 위해 뛰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부담스러울 것이다. 이제 북한
선수들이든 대한민국 선수들이든 홀가분한 마음으로, 스포츠에 대한 열정 그 하나로만 뛰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갈갈히 찢긴 국민들은 이벤트 스포츠인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거기에 목을 메다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국민들이 이벤트 스포츠나, 특정
스포츠 영웅을 응원함으로서 국민 정체성을 확인한다면 정작 찾아야할 국민의 권리와 정체성으로부터 소외
당할 위험성이 크다.
붉은 악마의 광란에 가까운 결집력과 응원에 도취되어 자신들이 파편화된 대한민국이라는 현실을 잊는 순간
신자유주의 세계화 고착을 노리는 세력들은 뒤에서 미소 짓는다. 신자유주의 경제의 살인적인 경쟁체제가 강고
하게 뿌리 내린 한국에서 정부는 이미 국민들을 국가 체제안에서 보호하지 못한지 오래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대기업의 노동자(그것도 비정규직 노동자)로 전락한지 오래며
한국 정부 또한 특정 대재벌의 영향력하에 들어간 형편이다. 신자유주의 체제 속에 한국정부의 행정, 입법, 사법
자체가 좌지우지 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은 이미 대한 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재벌기업들의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신분으로 전락해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 또한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재벌들을
위한 정부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포용하지도 보호하지도 못한다. 국민들은 이 현실을 모른채 왜 우리
나라 정부나 국민들이 이렇게 낱낱히 흩어져, 나라도 국민도 보이지 않는지, 왜 자신들의 정부가 마냥 자신을
보호하지 못하고 소외시키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막연히 자신들이 정부로 부터 소외당하고 따돌림 당하고 있다는 것은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기에 그
소외감을 떨구기 위해 붉은 악마라는, 희대의 전국민 응원단이라는 형태로 뭉쳐서 스스로 다음과 같이 위안하고
있는것이다.
" 봐,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대한민국은 분명 튼튼하게 건재하고 있는거 맞지?, 그리고 우린 자랑스러운 대한
민국국민인거 맞지?" 라고.
이런식으로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을 두 눈으로 분명히 확인(?)한 터라 신자유주의 체계가 아무리 대한
민국을 난도질 하고 국민들을 그들의 노예로 전락시켜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미 속이 썩어버린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고 그 국민됨을 즐거워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이벤트 스포츠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결과
벌어진 사단인 것이다.
만일 이벤트 스포츠가 없었다면, 그래서 국민들이 거기에 홀리지 않았다면 국민들은 진작에, 국민을 보호하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대한민국은 재벌의 꼭두각시 정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국민들은 재벌들의 꼭두각시 정부에 대한 충성을 진작에 거둬들이고
진정 국민들의 삶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제대로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데 앞장섰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유주의 체제 전도사 - 대한민국 정부는 이벤트 스포츠를 국민적인 축제로 확대하려는데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이며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하여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도록 거국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반면 국민들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는 지원하는 시늉만 내고, 내심으로는 그 싹이 죽어 버리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벤트 스포츠가 누구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를 명확히 보여주는 올림픽 CF
이벤트 스포츠,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친다면 누가 좋을까?
금메달 따는 거 보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는 노동자들이 좋을까? 그렇다면 위와 같은
올림픽 홍보 광고는 노동계나 진보진영에 의해 만들어 졌을 것이다. 하지만 위 광고를 만든
곳은 다름 아닌 한국의 최대 재벌기업 삼성그룹이다. 그것도 아래와 같이 시리즈로 만들었다.
재벌들이 올림픽을 빙자하여 맹목적인 애국심을 고양시키는 캠페인을 벌이는 목적은, 자신
들의 꼭두각시 정부인, 정통성이 취약한 한국 정부에 힘을 불어 넣어 정부가 보다 확실히 국민
들을 통제하게 만듬으로서 정부를 통한 재벌들의 국민 지배력을 강화시키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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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진짜 스포츠에 눈을 뜨게 되어, 스포츠 그 자체를 즐기는데 관심을 갖게 되면 아무도 이벤트 스포츠엔
눈길을 주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이벤트 스포츠로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하여 국민들을 맹목적인 국가주의자
들로 만들려는 불순한 시도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 것이고 국가라는 탈을 쓰고 한국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체제의 교활한 가면도 발가 벗겨지게 될 것이다.
아직도 대한민국의 수영선수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는 것이 자랑스러운가? 맞다.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둔 선수
를 보면 찬탄이 절로 나오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박태환 선수가 꼭 한국인이여서가 아니라 여태까지 국제 수영 대회에서 명함도 못내밀었던 동양인 박태환이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면서 금메달을 딴 것 자체가 감탄스럽지 않는가?
이제 올림픽은 올림픽 그 자체로서, 스포츠 경기의 하나로서 있는 그대로 감상하고 한국 선수들에 대한 과도한
응원이나 부담은 지우지 말자. 스포츠에 대한 사랑은 스포츠 스타들에게 쏟을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운동을
함으로서 운동 자체가 주는 기쁨을 향유하도록 하자. 운동시설이 없다면 하다못해 자신의 방에서 날마다 맨손
체조라도 하든지, 아니면 학교 운동장을 돌든지 하자.
그래도 한국에 대한 끓어오르는 애국심이 있걸랑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가 아니라 신자유주의 무한
경쟁 체제의 포로가 된 대한민국을 사람이 살 만한 따뜻한 나라로 바꾸는데 그 정열을 바치도록 하자.
그렇지 않고 이벤트 스포츠나, 국가대표선수 혹은 스포츠 스타에 열광하면서 "대~한민국!" 이나 외친다면 진짜,
대한민국에 더이상 희망은 없을 것이다.
살기 팍팍한 나라에서, 유일한 낙이라고는 우리 선수들이 통쾌하게 금메달 따는 거 보는 것이라는 사람들도 물론 있을 것이다. 스포츠는 그냥 스포츠일 뿐이니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특히 한국에서 스포츠는 그냥 순수한 스포츠가 아니기에, 나라가 망해가도 도무지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이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열리면 하루종일 TV를 보며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것을 지켜 보고자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몇자 쓴 것이다.
(원제 올림픽 뒤집어 보기)
* 여기에 글을 올릴 때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위에 올린 글처럼 딱딱하고
재미도 없는 스포츠 칼럼임에도 불구하고,
올리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수준높은 댓글을 달아주시고
조회수도 순식간에 수천개가 넘어서는 독자들의 이 뜨거운 호응...
참으로 눈물겹다...
김연아 글 하나만 던져놓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이곳 분위기가 너무나
훈훈하고 정겨워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곳에 아예 터를 잡고 글을 올릴 참이다.
열광적인 팬들의 성원에 그정도는 보답을 해줘야 사람의 도리 아니겠는가.
그럼 앞으로도 쭉 열열한 성원 부탁드린다 ^^;
1. ㅋ
'10.2.26 7:22 PM (121.130.xxx.42)그래서요 아줌마?
먼 글이 이리 길다냐...2. ㄴㅁ
'10.2.26 7:25 PM (115.126.xxx.13)하긴 오늘 엠비씨 처들어간 것만봐도 참 허걱하긴 해여
김연아에 열광하는 건 연아도 온갖 역경을 딛고 굿굿하게 정상에 서는 모습을 우리가 다 지켜보고 있었으니까...엠비씨 처들어갔다 소식듣고 한쪽 가슴이 계속 찝찝하긴 했죠..3. 매저키즘..
'10.2.26 7:25 PM (58.236.xxx.68)스스로를 학대하면서 즐기는... 그렇게 사십시요...... 이것도 일종의 사회 부적응자라고 할 밖에...사이코패스라는...
4. ㅋ
'10.2.26 7:27 PM (121.130.xxx.42)오늘처럼 기쁜 날 왜 그리 짜증내시며 일일이 댓글까지 달아주시는지...
5. ...
'10.2.26 7:27 PM (221.138.xxx.230)뭔 아줌마 논문이 이렇게 길댜?
읽어봐야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영양가도 없고.. 그나 저나 쓰느라고 수고는 하셨네요.6. .
'10.2.26 7:28 PM (119.69.xxx.172)글의 질이 양을 못따라가네요^^
7. 그래서 어쩔?
'10.2.26 7:29 PM (211.59.xxx.86)대회마다 못 딴 메달은 니가 따라,,,
안되는 종목은 놔두고,,
나는 어느대회에서라도 우리선수 응원 목터지게 할란다!!8. ㅋ
'10.2.26 7:31 PM (124.52.xxx.180)이 아줌마 메인에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고 싶으신가봐요.
그냥 번호로 댓글 달아줍시다.9. 신고...
'10.2.26 7:32 PM (58.236.xxx.68)이 사람 글,, 신고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진짜 이상하네요..
그저 이 곳 82쿡을 교란시키는 것.만.이 목적으로 보입니다.......10. ...
'10.2.26 7:32 PM (221.138.xxx.230)뭐여? 알반가? 아니면 돼지 발톱인가? 정체불명 하나 등장했네...
11. .
'10.2.26 7:32 PM (121.136.xxx.196)따질 때 따지더라도...
오늘만큼은 그저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면 좋으련만.
누가 뭐라캐도 연아로 인해 오늘 하루 행복했노라~~~12. ...
'10.2.26 7:32 PM (59.86.xxx.107)세줄읽고 포기했는데요...
좀 뻐딱하시네요.
마이너 성향이 강하신데,.창조성은 긍정적이나 사회성은 결함될수있어요.13. ..
'10.2.26 7:34 PM (61.102.xxx.10)어제는 연아 보이콧 하시더니
오늘은 또 뭥미....???
배고픈데 저녁밥이나 먹어야지....
연아아 고마워~ ^^ 너 때문에 행복하다...ㅎㅎㅎ14. 그냥
'10.2.26 7:34 PM (119.196.xxx.17)스포츠도 외교입니다.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발판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환호하고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을 그저 일회성 이벤트에 열광하는 사람들로 만들어 버리는 님의 그 뒤집어 본다는 알량한 비판의식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15. ㅋ
'10.2.26 7:35 PM (121.130.xxx.42)아줌마 원글을 복사해 달아드리면 반추해 보실라요?
16. ...
'10.2.26 7:36 PM (61.102.xxx.10)아줌마님...
그냥 원글을 지워주세요....^^17. 아주머니
'10.2.26 7:37 PM (119.196.xxx.17)재밌으세요?
18. 아주머니
'10.2.26 7:37 PM (119.196.xxx.17)신나셨네 ㅋ
19. m..m
'10.2.26 7:38 PM (211.223.xxx.170)오늘 비옵니다.
20. ㅋㅋ
'10.2.26 7:39 PM (218.38.xxx.130)음.
경기 결과 보고 나서
열심히 타이핑 치는 모습이 눈에 선해서, 좀 안됐어요.
자기가 잘난 줄 아는 왕따...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21. ..
'10.2.26 7:41 PM (114.204.xxx.99)딴지) 부산에는 수영장 정말 많은데, 어디 외국에서 오셨나봐요. ㅋㅋ
22. 음
'10.2.26 7:42 PM (121.141.xxx.152)어제 김연아 보이콧 글에서 오늘의 글까지...
본문 마지막에 "원제 올림픽 뒤집어 보기"가 있어서 검색했더니 블로깅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네요.
글 잘 못쓰는 사람으로써 부럽네요. 생각도 많고 글도 잘 쓰시는것 같아서요.
http://blog.daum.net/_blog/blogMain.do?blogid=04l95
나와 다른 다양한 생각 접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더티한 댓글은 저도 좀 참을수가 없네요.23. ...
'10.2.26 7:43 PM (61.102.xxx.10)헉... 댓글에 한맺힌 아줌마님.....
82회원들이 댓글 한번씩 다 달아야 멈추시려나.....
장난하시는 것도 아니고 ,,,,24. 뭥미?
'10.2.26 7:44 PM (116.39.xxx.250)아까 그분이 또 오셨나?
25. ..
'10.2.26 7:45 PM (218.52.xxx.126)자기가 쓴글도 아니고 어디서 퍼왔으면서 퍼왔다는 표시도 없고..
http://blog.daum.net/imbg77/15307209
일단 무단게재는 저작권 위반이니
원문 삭제하고 링크걸어주세요.26. 행복해요
'10.2.26 7:53 PM (61.83.xxx.155)원래 왼쪽에 있으신분들은 '영웅', '잘나가는 사람'이 나오는것에 대해 반감이 있습니다..왜냐하면 모든사람들이 '평등'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세상사람들이 다 똑같아야 하는 것이죠..
27. 글은 안읽어봐서
'10.2.26 8:11 PM (124.49.xxx.81)모르겠지만
어제 일본은 수상각하께서 친히 친애하는 국민들에게 자제를 부탁하더만...28. 하긴
'10.2.26 8:12 PM (124.49.xxx.81)일본도 살기 팍팍하긴하지.....
29. 어우
'10.2.26 8:24 PM (218.159.xxx.67)퉤!!
30. 아줌만지 아저씬지.
'10.2.26 8:45 PM (116.44.xxx.68)글을 세번 읽어봤는데요...진짜 왜 글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까?
논리적인듯하나 몇줄 더 읽다보면 그렇지도 않고,
흥미롭지도 않고...
나름 필자 운운하시면서 나 글쓰는 사람이거든...하시는것 같은데...
진짜 글 못 쓰시네요..
그리고 님 글대로라면 오늘 마오 선수가 울면서 아쉽다고 말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은메달에도 만족하고 즐기면서 환하게 웃어야지 왜 울었을까요?
그리고 시상식에서도 그 쌩~~한 표정...아니 둔재님 말씀대로
순위보다는 즐기기위해서 하는 스포츠 결과에 왜 그리 불쾌한 표정인거죠?
왜 울까요? 네?
마오팬이신 둔재님...
그냥 김연아도 보기싫고 열광하는 사람들도 꼴 뵈기싫다고 하세요...
그냥 난 마오 팬인데...마오한테도 관심 좀 가져주세요~~하세요...
뭘 이리 우리나라를 끔찍히 위하는척하면서 글을 길게 쓰시나요?
진짜 글 못 쓰시고 재미도 없습니다...짧으면서도 설득력있는...
글을 읽는 사람들이 끄덕끄덕~ 할 수 있는 글을 좀 쓰세요...
설득력은 약하고 그냥 자기주장만 가득;;;;31. 아줌만지 아저씬지.
'10.2.26 8:48 PM (116.44.xxx.68)아니 근데 댓글은 왜 계속 복사해서 올리는거죠?
82 베스트 올라가고 싶어 그러시나?
그리고 오늘은 딱 반대였거든요...
연아양 아주 환~하게 웃으면서 울었습니다...
그에 비해 마오선수는 울상;;;; 이거 왜 이러셔~~32. 블러그
'10.2.26 8:53 PM (59.5.xxx.59)가서 보니까 아사다마오 팬이신가봐요?
그럴 수도 있죠.
우리도 그냥 연아 팬 하게 놔 두세요.
그냥 이런 분위기 즐기면 좀 안되나요?
찬물 끼얹으시기는..참.33. 풉~ㅋㅋ
'10.2.26 9:09 PM (110.12.xxx.133)뭔 필자 타령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이 기자라도 되고 싶은지 미쳐서 빙의 된 듯.
완전 웃겨~~ㅋㅋㅋ
이봐요~ 정신 차리세요~
어제도 연아에게 열폭할때 그냥 읽고 지나쳤는데
무시하려다 걍 안타까워 댓글 답니다...ㅉㅉ34. 펜
'10.2.26 10:39 PM (221.147.xxx.143)어제 글 올렸던 그 '아줌마' 시죠?
여전히 '귀찮아서^^;;' 글을 전부 읽진 않았는데요.
진짜 원글님이 쓰신 글인가요?
만약 그러셨다면 참 지극정성 이십니다. ㅎㅎ
워드에 타입까지 쳐서 이곳에 붙이시는 걸 보면.
것도 아니라면 남의 글 퍼다가 자기 글인 양 출처도 밝히지 않고 올렸단 건데,
저작권의 기본도 모르면서 남을 가르치려 들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ㅎㅎㅎ35. 59의
'10.2.26 10:46 PM (211.105.xxx.242)도플갱어다...
오구시빌이랑 무슨사이?36. 저도 포기
'10.2.26 11:01 PM (112.159.xxx.218)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리플만 읽었는데.. 전 오늘 연아 때문에 행복했어요^^
37. ..
'10.2.26 11:11 PM (58.141.xxx.171)좋은 일이 있음 꼭 이런 꽃 꽂은 애들이 나타나죠
걍 니네 나라 가서 살아~갈때 맹뿌도 좀 델꼬가고38. 법원
'10.2.27 12:50 AM (155.230.xxx.203)아줌마님, 이러다 신고 당합니다.
남의 글을 자기 글인양 이런 식으로 갖다 쓰면 법원에서 연락 옵니다.39. 뭔말을 하고 싶은지
'10.2.27 2:38 AM (124.49.xxx.91)알 것 아요. 국가간 경기에만 열폭하는 분위기, 부실한 생활 체육 기반 등등을 지적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박태환의 뒤에는 동네마다 하나씩 들어선 문화센터 수영장 도 있는 것 같구요, 그래서 앞으로도 그만한 선수들이 나올 것 같기도 하구요.
연아양 덕분에 2세대들은 좀 더 배려받으며 스케이트 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댓글 많을만한 글만 골라 올리시려고 이러시는 게 아니라면, 조금 더 쉽고 근거가 확실한 글을 올려주세요. 연아양에 열광하듯 엠비씨 사장에 관한 일에도 관심을 갖을 수 있게 사람들을 좀 더 논리적으로 설득시킬 수 있을만한 글 말입니다.40. 펜
'10.2.27 3:25 AM (221.147.xxx.143)아줌마가 똑같은 댓글을 계속 반복해서 올린 이유는,
물론 댓글 수를 늘리기(조작하기) 위해서이고,
왜냐.. 이곳 82가 댓글 수나 조회수 보고 클릭하는 경우가 태반이니까.
뭐.... 올림픽에 국민들 관심이 쏠렸을때를 겨냥해서 맹박정부에서 이것저것 해대는 모양이던데,
혹시.. 원글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그야말로, 주요 게시판들에 저런 국민감정 자극하는 글을 올려
더욱더 엉뚱한 곳에 관심 쏠리길 의도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구나. (뭐 아님 말고. ㅎ)
아줌마 넌 아줌마가 아니다. 글의 덧붙임 보니 확실히 알겠군.
넌 사내놈이고, 뭔가 의도가 있어서 저 윗글을 올린 것이다.
저 글 내용을 진심 주장하고픈게 아니라, 다른 속셈이 있다는 것이지.
그 다른 '속셈' 이라는 게, 설령 단순한 '재미' 를 위함이라 할 지라도,
어쨌거나 너의 주장을 존중하여 받아 들이고 반박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판단한다.
너의 몇마디 지껄임으로 인하여,
진정 자기 주장을 피력하고 상대를 설득하거나 함께 토론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명백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스포츠 칼럼 글을 올렸다고 했나?
여전히 저작권 침해를 하고 있군 그래?
한번 더 올려 봐라.
이곳 운영자님에게 너의 글을 모조리 삭제시키라고 할 것이니.
왜냐.. 무식해서 모르는 듯 하여 가르쳐 주겠는데, 이번에 새로 바뀐 저작권법에 의하여,
단순 링크가 아닌 글 내용 전부의 무단복제 및 게시는 위법 행위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링크를 함께 걸어 놓더라도, 타인의 글을 그대로 도용하여 복사해 올릴 경우,
이곳 82 게시판에선 바로 삭제가 되어 왔었다.
퍼다 나른 보람도 없이 조만간 올라오는 족족 삭제 되겠군? ㅎㅎ
혹여, 니가 직접 쓴 글이라면 더더욱 좋겠고 말이지?
니가 누군지 조만간 밝혀질테니 말이다. ㅎ
말하는 꼬라지 보니, 이곳 82에만 올린 글이 아니로군? ㅎㅎㅎ41. 아줌마
'10.2.27 10:59 AM (110.8.xxx.81)공사가 다망한 관계로 내가 웬만해서는 팬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지 않는데 바로 위 팬(221.147.227.xxx)님 같이 나에 대한
애끓는 사모의 정을 호소하는 팬들에게는 내가 비록 바쁜 몸이지만
친히 가르침을 한 수 전수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나를 사모하려면 나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나를 그토록 흠모하면서도 막상 나를 다른 사람과 혼동하고 있어서
보기에 심히 민망하다.
나는 여기서 딱 하나만의 닉을 쓰는데 그것은 '아줌마'이고
아이피는 위 원글 아이피 그대로 (110.8.4.xxx)이다.
반면에 위에 '아줌마'란 닉으로, 아사다 마오를 연모하는 글을 줄기차게
복사하여 게시한 나의 열혈 팬 아이피는(125.176.90xxx)이다.
125.176.90 이 분도 얼마나 나에 대한 사모의 정이 끓어 넘쳤으면 나의 어록을
복사하여 도배질을 하면서까지 이곳 82쿡 아줌마들에게 내 어록을 세뇌시키고
싶었을까만....그 분도 성의가 너무 괘씸하니 니덜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
오늘 교시는 이것으로 끝.
PS/
열혈 팬 여러분, 나에게만 향하는 지나친 애정은 솔직히 부담스러우니
남편들이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남편에게도 잘해주시고, 행복한주말 되셔요~~~~42. 똘래랑스
'10.2.28 9:25 AM (211.107.xxx.183)원글이 구구절절 옳다 못해 비판의 강도가 다소 약한다고 생각하는데
댓글 읽어보니 정말 가관이네요
마치 뭐라고 할까...
세뇌되어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까..., 허위의식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을 배반하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똘레랑스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고, 자신의 견해아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비논리적인 험담이나 하고 있으니...
맹박이가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바로 앵똘레랑스적이고 자신을 배반하는 의식을 가졌으면서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자기 의견이 가장 옳은 것인줄 착각하고 있는
바로 당신들 때문입니다.
82아줌마들... 냉수먹고 속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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