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아 인터뷰 할때 부모님이..
복도에 계셨다고 하던데 제가 잘못 들었나요?
TV로 지켜보는 저도 차마 심장떨려 못보겠던데..
올림픽 응원하러 가셔서 경기 못 보신 부모님 심정 너무 이해가 갑니다.
1. 벅찬감동
'10.2.26 2:58 PM (115.41.xxx.10)네, 두 분 다 복도에서...ㅠㅠ
2. 울 아들이
'10.2.26 3:00 PM (180.66.xxx.37)엄마 왜 울어요...? 하고 날 쳐다보는데 ..제가 울고 있으니 아들이 말문이 막혀서...ㅎㅎㅎㅎ
이넘아 너 같음 안울것냐..? 하고 한대 쥐어박았네요.ㅋ3. 정서가
'10.2.26 3:00 PM (99.226.xxx.16)...정말 많이 다른 것같아요.
서양 선수들 부모,가족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자식들 경기하는 것 지켜보는데 말이죠.4. 직접
'10.2.26 3:06 PM (119.196.xxx.17)연아선수 경기하는 거 보지는 못했지만 부모님 모두 소리들으면서 연아선수랑 같이 연기하고 있으셨을 거 같아요. 몇 백번은 보았던 연기니 부모님도 다 외우셨겠죠.
연아선수가 은반 위에서 점프할 때 부모님 마음 속에서도 연아선수가 연기하고 있었을 거 같아요. 윗 분은 조금 비판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 제 맘이 아프네요.5. 저라도
'10.2.26 3:12 PM (121.138.xxx.81)못볼거 같아요.
남인데도 심장이 쪼그라 들거같은데,
딸이면 그걸 어찌 보나요.6. .
'10.2.26 3:27 PM (220.94.xxx.8)서양이라고 뭐 다를게 있나요. 부모 마음은 다 똑같지요.
오죽하면 조애니 선수 엄마가 경기 보시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셨겠어요.7. 윗님 ㅎㅎ
'10.2.26 3:32 PM (110.8.xxx.19)제가 부모라도 못볼거 같아요..
8. 엄마는
'10.2.26 3:34 PM (180.66.xxx.37)아니 부모맘 다 같지요 뭐가 서양개념이 다르답니까..
9. ..
'10.2.26 3:51 PM (110.34.xxx.56)서양도 부모마음은 다~~같습니다..제냐어머니도 아들경기 절대 못보신답니다
10. 스텔라를위해
'10.2.26 5:17 PM (211.173.xxx.23)아마 기도하고 있었겠지요...묵주기도
11. .
'10.2.26 7:05 PM (121.130.xxx.42)동서양 정서 물론 다른 점도 있겠지만
여지껏 그 어느 서양선수도 연아와 같은 정도의 기대를 받은 선수는 없었어요.
국민 모두의 염원과 일본의 질시 그리고 세계인들의 관심.
여지껏 없었어요.
그러니 외국 언론들도 연아에게 거는 국민의 기대와 그에 따른 부감감에 대해 언급 많이 하더군요.
정말 연아니까 스스로 만족하는 경기를 치룰 수 있었지, 어지간한 선수들 덜덜 떨었을 겁니다.12. 뤽
'10.2.26 7:54 PM (222.232.xxx.42)저도 못 봤어요^^;;
13. //
'10.2.26 7:58 PM (121.161.xxx.248)스브스 인터뷰에서는 연아에게 부모님이 경기를 차마 못보고 복도에 계셨다고 하고 어느 기사에선 관중석에서 봤다고 하고.........
14. sbs 8시 뉴스에
'10.2.26 9:08 PM (222.108.xxx.244)나오네요. 앉아서는 못보시고 복도쪽에서 서서 보시다가
금메달 확정되니 연아선수 어머님은 오서코치랑 인사하며 우시고
아버님은 여전히 복도 뒤쪽에서 눈물 닦으시는 장면...15. 뉴스에
'10.2.26 9:35 PM (218.232.xxx.5)나왔는데 정말 끝에서 까치발 들고 보시더걸요
그리고 연아선수 어머님과 인사하던 사람은 오서 코치 아니고
브라이언 윌슨이에요 안무가요 ^^
오서 코치는 경기장에서 연아 선수랑 기뻐하고 있었답니다 ^^16. 흑
'10.2.26 10:37 PM (125.191.xxx.25)저도 못봤어요....나때문에 넘어지면 어쩌나..해서...
경기다 끝나고 봤어요..
근데 부모님은 저보다 더하셨겠죠..17. ..
'10.2.27 12:51 AM (61.78.xxx.156)부모 아닌 그냥 대한민국 국민인데
가슴졸여서 제대로 못보고
티비틀어놓고 힐끔힐끔 쳐다봤어요..
일부러 딴짓하면서요....
근데 부모님은 오죽할까..18. mimi
'10.2.27 10:32 AM (114.206.xxx.6)엄마는 예전부터 경기할때 못쳐다보더라고요.....ㅠㅜ
그마음 이해하고도 남죠..
앞으로 우리 부담갖지않게.....평소에 별로 관심없는척 연습좀해야할까봐요...19. .
'10.2.27 12:09 PM (121.136.xxx.196)개인적 친분 전혀없은 우리도 차마 못보고 애써 외면하면서 딴청피는데
부모님은 오죽하셨을까요...
결과가 좋으니 모든 게 다 추억이 되겠죠...넘 이쁜 연아...
결과적으론 참 축복받은 부모님이시네요.20. 백번이해
'10.2.27 2:18 PM (222.107.xxx.10)울딸 4학년때 강동교육청장배 수영대회 나갔었는데 그거 볼때 저 떨려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요~ 헉헉 ㅠㅠㅠㅠ
근데 올림픽이면 전 이미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