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낳고 살도 다 안빠지고..집에서 계속 남편 면티;;만 입고 살다가..
어제 큰맘먹고 나가서 로엠에서 옷을 사왔어요..
허벅지까지 닫는 큰 티 스타일의 브이넥 니트에, 안에는 면으로 슬립같이 생긴게 따로 있고요, 슬립의 젤 아랫단에 레이스가 막 달려서 위의 니트 밑으로 레이스가 나플나플 보이는..
아직 안들어간 뱃살은 가려주면서도 나플나플 여성스럽고 편하게 입겠다 하며 좋아라고 사왔거든요..
근데 옷 사면서 분명 '어떻게 세탁해요?'했더니 직원이 '울샴푸로 집에서 빠시는 분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드라이 해주시는게 좋아요..'까지 듣고 왔는데,
집에와서 새옷이라도 먼지랑 실밥이 많길래, 입고 애기 안으려면 살짝 빨아 입어야겠단 생각에 무심코 물에 섬유유연제 풀어 담가버렸네요..
아아아... 물에 담그자마자 주우우욱..줄어드는데- 한시간만에 9만원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돈도 돈이고.. 애기낳고 백일만에 처음으로 봄옷이라고 사와서 입고 산책도하고 그래야지 하며 막 기분도 좋았었는데... 니트처럼 되어 있는데 레이온 80%에 마 20%라고 되어있는데.. 이거 다림질하면 다시 늘어나나요?
엉엉..그돈주고 또다시는 못사겠고... 완전 맘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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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빨래로 줄어든 니트 어떻게 늘리나요 ㅠㅠ
엉엉..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0-02-25 01:22:56
IP : 211.211.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afia
'10.2.25 1:42 AM (220.126.xxx.166)트리트먼트로 빨면 울섬유 스케일이 풀어지면서 되돌아 와요.
2. tormeo
'10.2.25 1:45 AM (116.41.xxx.153)트리트먼트가 어떤거죠? 시중에서 살 수 있나요?
3. 너무
'10.2.25 1:47 AM (58.141.xxx.203)기대는 마세요. 전 세탁소까지 맡겨봤지만.... 제상태 안돌아오던걸요.
4. ..
'10.2.25 1:56 AM (75.183.xxx.42)소재가 뭐길래 물에 넣자 마자 쭉 줄어 들었을까요?
혹 더운물에 담그셨나요?
그랬다면 포기 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차가운 물에 빨아서 조금 줄었으면 스팀 주면서 살살 잡아 당기면 완전하게는 아니어도
회복 되는데5. 엉엉..
'10.2.25 2:09 AM (211.211.xxx.222)따뜻한 물에 담갔어요...ㅠㅠㅠㅠ 일단 최대한 늘려보고 널어놨는데, 마르는데로 스팀다리미로 다려보고, 그담에도 안되면 젤첨분 알려주신데로 트리트먼트로 다시 해보려구요..(헤어 트리트먼트 말씀하시는거 맞죠?)
아아.. 정말 속쓰리네요..그래도 답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6. ..
'10.2.25 5:13 AM (75.183.xxx.42)스팀 다리미로 누르시면 안되요
스팀을 주면서 좌우로 균형 맞춰 잡아 당겨야 해요
누르시면 안되요~~~~~~~~~~~~~~~~~~~~~7. 윤서맘
'10.2.25 8:13 AM (125.176.xxx.169)스폰지에서 나왔는데 린스에 담궈놓았다가 헹궈서 말리니까 다시 늘어나더라구요.네이버에서 검색해보세요.
8. ...
'10.2.25 8:40 AM (121.182.xxx.91)스폰지에서 저도 봤어요.
그 튜브에 들은 헤어 트리트먼트 있잖아요.
그걸로 주물러 놨다가 헹구면 원상태가 된다고 했어요9. 제가
'10.2.25 10:39 PM (58.227.xxx.121)헤어트리트 먼트 했는데 좀 늘어나긴 했어도 원상태는 안됐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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