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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붕뚫고 하이킥 보셨나요? 동계올림픽때문에 조용하네요...
1. ㅋㅋ
'10.2.25 12:09 AM (122.37.xxx.57)저는 그것보다 줄리안이 왜 세경이 좋아하는 거 포기했는지 궁금해요.
제가 앞 내용을 놓친건지...
다섯 여자 후보 시작할때부터 세경이가 남길 바랬는데 ㅎㅎ2. 글쎄
'10.2.25 12:52 AM (125.142.xxx.212)서울대 졸업식에서 그렇게 오버하고 나서
이렇게까지해야 하나 하면서 우울해 하고
창피해해서 미안하다고 학교에게 고백(?)하고
준혁이네 찾아가서 자신의 졸업장을 보여주므로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당당하게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거 같은데요
오히려 전 학벌때문에 열등감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단순히 희화화 했다기보다
책임감 강하고 최선을 다하려는 정음의 모습을 통해
학벌이 결코 한 사람을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이 될수없음을 말하고 싶어하는
배려의 시선을 느끼겠던데요3. 원글
'10.2.25 1:01 AM (121.163.xxx.45)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으십니다. 제가 유독 그렇게 봤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드라마라는 게 아무리 시트콤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호흡이 짧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과정이
자연스럽지가 않더라는 말이죠. 한 회에서...그렇게 오버하고 남의 학교에서 쌩쇼를 하다가
(황정음의 캐릭터상 차라리 그게 나았죠) 후반부에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진지한 얼굴로 가서
커밍아웃을 한다는 게 자연스러워보이지 않았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내일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열어보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좀...보기가 불편했어요.
솔직한 그 마음이 잘 전달되서 좋게 흘러갈 것이라고 믿긴 해요. 하늘처럼 아는 자기 동생과
연애한다고 했을때에도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제작진들이 참 고민스럽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정말 저 혼자 유머를 다큐로 받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