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많이 울리면 안 좋나요?

...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0-02-24 14:20:23

생후4주차 아기 데리고 있어요.

산후도우미분이 2주 내내 안고 계셔서 그런지
아기들이 원래 그런지..

낮동안 내내 안고 있으라고
계속 우네요.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도 없고..
정말 손목이 시려서 안고 있을 수가 없어요.

말도 안된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여쭤볼께요.

아기를 계속 울리면
안아달라고 칭얼대는거 좀 덜할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사는게 아니네요.

모유도 충분히 주고(기저귀 나오는 갯수보니까 모유가 모자란건 아녜요)
기저귀도 한번 쌀때마다 바로바로 갈아주고 있어요(기저귀가 젖으면 아기가 못견뎌 하더라구요)

대체 뭐가 부족한걸까요.
원할 때마다 계속 안아줘야 할까요?

IP : 59.86.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4 2:22 PM (114.204.xxx.6)

    가능하면 백일까지 안아줄수있는 만큼 안아주라고 하지만
    혼자서 정말 힘드시죠
    혹시 너무 더운거 아닐까 싶네요 애기들이 의외로 더위 잘 타잖아요
    이래저래 백일까지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 2. 5개월맘..
    '10.2.24 2:25 PM (203.244.xxx.6)

    많이 힘드시면 아기띠나 슬링에 넣어서 안아주세요.
    아기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두운 곳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밝고 휑한 곳에 나와서 아무도 기댈데가 없는거잖아요.
    안아주면 그친다니 아픈건 아니고 그냥 아기라서 우는 거에요.

    전 힘들어서 아기띠로 안아주고 누워서 안아주고 그랬네요.
    예전에는 손탄다고 안아주지 말라고 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구요..
    몸이 힘드시다니 아기띠나 처네 슬링같은거 사용하세요 ^^

  • 3. ..
    '10.2.24 2:27 PM (114.205.xxx.21)

    왜 우는지 아는게 먼저일거 같네요.. ...더운지?젖이 부족한지 잠이 부족한지?
    힘들지만 ...많이 안아주세요......
    주변의 도움을 좀 받으세요...

  • 4.
    '10.2.24 2:29 PM (61.82.xxx.76)

    그냥 아이들이 해달라는대로 해줬어요.
    배가 고파하면 좀 더 먹이고, 안아달라고 하면 힘들더라도 안아주고, 공갈 젖꼭지 달라고 울면 줬어요.
    첫째 아이 키울때 정말 책대로 하다보니 그게 엄마, 아이 더 힘들게 하는거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줘도 어느 시기가 지나면 신기하게도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
    엄마가 좀 힘들더라도 아이 해달라는 대로 해 주셔요.
    아무리 길어 봤자 2년입니다..

  • 5. ...
    '10.2.24 2:29 PM (58.234.xxx.17)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기들이 그런것 같아요
    저희애도 원글님 아이처럼 그랬는데요 어디 아픈것 처럼 울어서....
    다 키우고 보니 아이 자체가 까탈스러운 성격이예요
    말하고 걸음마 띠고부터는 언제 그랬나싶게 잘 컸어요

    그런 아이가 나중에 공부 잘할 확률이 상당히 높답니다.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참으세요^^

  • 6. ..
    '10.2.24 2:44 PM (114.207.xxx.174)

    앵~ 운다고 얼른 안아주고 그럴 필요는 없지만 아기가 운다는건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주세요' 하는 신호잖아요?
    너무 오래 울리는건 아기 정서에도 나쁠거 같아요.
    저도 아이 키우며 피치 못하게 오래 울린적이 있는데 그날밤에 애가 자꾸 놀래더라고요. 아기가 울면 엄마가 일단 "응, 아기야 뭐가 불편하니?" 하면서 말로라도 반응을 먼저 하세요.
    쪼르르 뛰어가지 마시고 천천~~히 걸어가서 토닥여주고, 기저귀도 살피고 배가 고픈가 살피고.. 릴렉~~스 하세요.
    엄마가 후다닥대면 아기가 조급한 성격이 됩니다.
    엄마나 느긋~~하게 하면 아기도 엄마가 날 내친건 아니다 기다리면 되는구나 하며 참는걸 배웁니다.

  • 7. 둘리맘
    '10.2.24 3:09 PM (112.161.xxx.72)

    님, 속싸개는 해주시나요? 안 하신다면 꼭 해주세요.
    속싸개 했는데도 계속 운다면 뭔가 불편하니깐 그러겠죠.
    흔들침대 같은 것도 함 사용해 보세요.
    유모차같은 것도 집안에서 태워보시고요.
    엄마도 그 기간이 가장 힘들텐데 아기가 운다면 산후조리나 제대로 하겠어요?
    아기가 딱히 문제가 있어서 우는 건 아닐거구요 최대한 많이 안아 주는게 좋고 버거우시면 유아용품의 도움도 받으셔야지요.
    님 산후조리가 먼저니 몸 축나게 하지 마세요.

  • 8. 힘보태드려요...
    '10.2.24 3:19 PM (220.121.xxx.130)

    당분간은 번갈아 도와 주실분 꼭 계셧으면 좋겠네요.

    저는 우리 두애 키우며 으~앙~ 울면 으~소리난후 앙~소리 나기전 안아주며

    키웠어요. 친정엄마가 별나게 키운다 타박하실 정도 ㅎㅎㅎ

    사춘기 두아이 엄마와 관계 동네최강 좋구요,정서적 안정 덕분인지 공부들도 뛰어나요 (쑥~쓰)

    어려서 예민한것,정서 안정시키시며 잘만 키우시면 영재소리 들으며 크더군요. 홧팅!!!

  • 9. ...
    '10.2.24 3:40 PM (222.120.xxx.87)

    저희 셋째가 지금26개월인데 울애기가 그랬어요
    큰애랑 둘째때는 안그랬는데 셋째는 유난히 안아달라고 울더군요
    저 늦둥이로 셋째 낳은건데 정말이지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하루종일 안아줘야 좋아하고 내려놓으면 바로 목이터져라 울어대는데...
    그런 아기들은 답이없는것 같아요
    힘들더라도 그냥 아기가 진정할수 있게 안아주세요
    언젠가는 끝나니까요^^

  • 10. 참외배꼽
    '10.2.24 3:41 PM (211.41.xxx.59)

    아이가 아주 어려서 많이 울면,
    배에 힘주고 울고 그러기 때문에, 참외배꼽이 되기 쉽대요....
    너무 많이 울지 않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243 미국에서는 제대로 중계됐네요.. 9 행복해요 2010/02/24 2,787
523242 어린이집 그만 두는 선생님께 선물 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2 .. 2010/02/24 395
523241 프리 순서 안도미키-김연아-아사다마오 12 국민학생 2010/02/24 2,911
523240 금요일 순서는 어떻게 되요? 2 연아 2010/02/24 589
523239 아이 점퍼 좀 봐주세요... 6 헷갈리~ 2010/02/24 362
523238 스브스에서 미국 NBC 중계 보여주네요 6 스브스 2010/02/24 1,126
523237 7살 남자아이, 닌텐도 때문에 매일 웁니다. 34 갈팡질팡맘 2010/02/24 1,506
523236 미국에서 연아경기 중계봤어요 11 감동 2010/02/24 2,291
523235 목욕탕에서 급한맘에 그냥나왔는데 4살짜리 아들이 봤네요... 8 경솔한 엄마.. 2010/02/24 1,966
523234 연아랑 마오 라이벌 관계도 아니죠 6 연아짱 2010/02/24 872
523233 고1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3 고1 2010/02/24 322
523232 장식장 이쁜곳 추천해 주세요~ 시냇물소리 2010/02/24 169
523231 아기 많이 울리면 안 좋나요? 10 ... 2010/02/24 2,035
523230 "MB, 부시에게 애완견 목걸이와 뼈다귀 선물" 5 세우실 2010/02/24 520
523229 (급)입주도우미 구해요 (조건좋아요) 2 level 2010/02/24 880
523228 전복죽? 스파게티? 떡국? 2 아~그럼그렇.. 2010/02/24 248
523227 82 피겨 기술 분석팀 나와주세요~ 21 연아경기해외.. 2010/02/24 2,665
523226 1층 사시는 분들~~ 3 1층 집 2010/02/24 776
523225 아이 비염 함소아과 어떤가요?? 2 ^^ 2010/02/24 625
523224 귤향수 어떤가여? 8 reinhe.. 2010/02/24 935
523223 대청역 근처에 큰 아이 혼자 오전 한두시간정도 있을만한 곳 있을까요? 1 엄마 2010/02/24 341
523222 비자금1500만원이 생겼다면 어떻게 재테크 하시겠어요? 6 비자금~ 2010/02/24 1,766
523221 경기 해외 중계 모아논 site좀 알려주세요 1 연아최고 2010/02/24 501
523220 연아경기 다시 보여 줄꺼 같아요 못보신분들... 1 연아홧팅 2010/02/24 447
523219 거위털 이불 세탁이 궁금해요... 7 .. 2010/02/24 2,170
523218 수영복이랑 수경이요. 1 수영 2010/02/24 263
523217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면 2 생리통 2010/02/24 1,306
523216 피겨 채점표 어디로 가면 볼수 있나요? 3 채점표 2010/02/24 602
523215 검찰 졸업식 알몸 뒤풀이 선처? 5 ㄷㄷㄷ 2010/02/24 398
523214 요즘 이런일 겪으신분 계신가요? 12 가짜 택배 2010/02/24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