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게에 헬리콥터 부모 이야기가 좀 많이 올라오네요.
울 막내딸 오늘 대학 입학식 했습니다.
내일부터 OT 간답니다.
OT...우리 대학 다니던 시절에는 그런거 없어서 거기서 뭘 헬는지 모릅니다.
간다니 가나보다...합니다.
큰 애(4학년)도 그냥 다녀왔고, 갔다와서도 별 말이 없었어요.
OT비용이 5만원이라 해서 세배돈 받은것 중에서 내라고 했어요.
문제는 수강신청...
큰 애도 신입생때 한 번은 저와 함께 수강신청했어요.
수강신청 할 때 모르는 것 있으면 선배나 동기에게 물어봐야지, 엄마에게 물으면 무능헬다고 어느 분이 글을 쓰셨네요.
이제 입학한 신입생이 선배나 동기를 어떻게 아나요? OT도 내일 가는데...
요즘 수강신청은 집에서 인터넷으로만 한다네요.
그리고 과목 이름만 보고 무엇을 배우는지...아이가 잘 모르네요. 당연헬죠...신입생인데...
대화 삼아서 '엄마, 이 과목 들으면 뭘 배우게 될까?' 헬길래 대강 이런 것을 내용으로 배우겠지...헬다가
여성학 들어봐라, Ngo관련학과 들어봐라, 와~합창 재미있겠다 등등 참견을 좀 했네요.
자게 글들을 읽으면서 왜 내가 참견을 헬게 되었는가 생각해 보았는데요.
첫째는, 집에서...내 앞에서 수강신청을 헬니까 그렇네요. 그리고 자꾸 물어봐요,ㅎㅎㅎ
우리 대학다닐 때는 수강신청카드 학교에서 써가지고 일일이
교수님 방에 꽂아놓고 다닌 기억이 있는데...
둘째는, 저도 아이의 대학생활에 대해 관심과 호기심이 생기는 걸 어쩔 수 없네요.
요즘 대학에는 얼마나 다양헬고 재미있는 과목이 많은지 보고 있자니 내가 해보고 싶은 공부가 정말 많네요.
그래서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했는데...
우리 막내는 무지헬게 학구적인것만 선택했어요.
와~내가 보니, 너는 죽었다 싶은데...ㅎㅎㅎ
저렇게 어려운 과목만 선택헬고 F받으면 나도 교수에게 쫒아가게 될런가...별 생각을 다 했어요.
저도 별 수 없는 헬리콥처 엄마인가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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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검색했더니 나온 글 원문에 왠 '헬'자가 이리 많나요?
이것좀 읽어보세요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0-02-24 11:08:55
IP : 121.160.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것좀 읽어보세요
'10.2.24 11:09 AM (121.160.xxx.58)'나는'으로 검색해서 같은 원문 읽으면 저 위에 노란 '헬'이 헬리콥터일때 딱
두 번 나와요.
너무 웃기죠?2. ...
'10.2.24 11:26 AM (112.154.xxx.33)글에 자꾸 "헬"자만 보여요...
장난치시는 건가요??? ㅡ.ㅡ3. 이것좀 읽어보세요
'10.2.24 11:31 AM (121.160.xxx.58)여러분도 검색 한 번 해 보세요.
'헬'로 한 번, '나는'으로 한 번.
나는으로 검색하면 같은 원본이어도 헬'자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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