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불신증??
작성일 : 2010-02-24 03:15:44
829028
누가 동안이라고 그러면 왜 다들 반발감부터 생기고 '김밥 옆구리에서 단무지 튀어나오는 소리 하고 있네 지가 동안이면 얼마나 동안이라고' 의 감정이 쑤욱 나오는걸까요?
생각을 해 보니까요, 동안에 대한 기준이 없거나 (그렇기 때문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님..왜 그럴까요? 왜 본인이 동안이라 하든 남이 동안이라 하든 그게 굉장히 거슬릴까요??
IP : 217.65.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2.24 3:23 AM
(116.40.xxx.205)
전 그것보다요...그냥 어린 연예인들 나와서 동안이네 뭐네 할때가 젤 웃겨요...나이가 얼마나 됬다고 이제 많아봐야 20대 초반인 새파랗게 어린 애들한테 거기서 어려봐야 몇살이나 어려보인다고 동안 동안 하는데 정말 웃겨요...
2. 동안
'10.2.24 3:58 AM
(24.111.xxx.147)
이라는게 최소 열살 이상은 자기 나이보다 어려보이는걸 말씀하신다면
연예인처럼 아주 많이 꾸미는 사람이나
정말 타고나 아주 극소수나 가능한 얘기고요.
그 외 4~7살 어려보이는 경우를 포함한다면
저는 종종 봤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는데요.
안꾸미면 촌스러워서 어려보인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30대초반에서나 가능한 얘기이고
30대 중반 넘어가서 안 꾸며도 자기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은 정말 동안이라 그렇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30대 중반이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람은 위에 말했듯이 거의 없고요.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저는 자기 나이보다 3살만 젊어 보여도
본인 스스로 동안이라고 말해도 기꺼이 긍정해주고요
동안이라 좋겠다, 어려보여 좋겠다' 제가 먼저 칭찬해주기도 해요.
듣는 사람도 기분 좋고, 말해주는 저도 기분 좋고 그렇던데요.
3. 그런데
'10.2.24 6:56 AM
(116.37.xxx.3)
세월은 정말 공평한 거 맞아요.
정말 어려보인다는 소리는 기본으로 듣고 살았어요
저도 그러려니 했는데요
어느 순간 기점으로 ( 마흔정도)
남들이 1년 나이 먹는 사이에 5년씩 먹어서
제나이를 잡아버리더군요..
그리고 어릴 때 노안(?)이었던 사람은 오히려 덜 늙고요.
그런데 저도 항상 보이는 나이보다
한 다섯살은 어려보인다는 식으로 립서비스를 해줍니다.
맞아요 . 돈드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좋아하면 저도 기분 좋잖아요.
4. .....
'10.2.24 8:19 AM
(121.182.xxx.91)
저는 오히려 제가 생각하는 나이보다 더 많아 보이는 사람을 못 만나 봤는데...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여러가지 형편이 좋아서인지 다들 조금씩은 어려 보이던데요
왜들 반발을....ㅋㅋ
5. 조숙녀
'10.2.24 8:39 AM
(116.45.xxx.26)
제키가 164정도인데 이키가 국딩때 키에요..골격도 크고 얼굴도 빵빵해서
어릴때부터 큰애기 소리 듣고..학창시절 20대 초반때도 친구들과 다니면 언니같다는
소리를 들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20대 중반 넘어서면서 동등?해지다
30대엔 역전되더군요
한번 동안이 영원한 동안은 아니니...그냥 인정해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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