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얌전한건지 소심한건지..

애플트리에서 조회수 : 470
작성일 : 2010-02-23 01:12:24
지난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애플트리 (장남감갖고 노는 일종의 플레이타임) 에 5살 아들래미 넣어놨더니

7살쯤 되어보이는 아이가  파워레인져 엔진포스 장난감을 모조리 갖고 노는데  ( 그 아이 혼자서 8~9개를 갖고

있었음)  하나 갖고 놀고는 싶고, 말은 못하겠고.. 옆에서 부러워서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ㅠ.ㅠ

차라리 다른걸 갖고 놀면 되는데  그 중 하나를 무지 좋아라 하는지라.. 다른곳에도 못가고  소심하게 살짝 만지면

그아이는  다른장난감 갖고 놀다가도 얼른 뺏어가버리고..

" 형 장난감 많으니까 나 하나만 갖고 놀자~" 하고 얘기하랬더니  쑥스러워서 소곤소곤.. 당연 소곤소곤 얘기하니

그 아이는 듣는척도 안하고..    

장난감 그만 사기로 약속했었는데 그걸보니  그냥 하나 사줄걸..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주위에선 남자아이가 거칠어서 키우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울 아이는  떼 쓰거나  고집부리는일도 별로 없고

다정다감한 편이어서  좋은줄로만 알았는데  제가 너무  엄해서  아이가  기가 죽었나.. 싶네요 ㅠ.ㅠ
IP : 218.232.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3 1:25 AM (221.139.xxx.17)

    너무 걱정마세요
    다정다감하고 떼 쓰거나 고집 부리지 않는다는 건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는 뜻 아닐까요?
    엄마가 저처럼 엄하셨나 본데요 맞아요 너무 엄하게 하는거 분명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에게 폐는 끼치지 않는데 소극적으로 되긴 하더라구요

    혼자서 8-9개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무조건 나무래지 않는 현명함을 가지신 분이니 아이 기살리기도 잘 하실것 같아요 ^^*

  • 2. 원글
    '10.2.23 1:34 AM (218.232.xxx.251)

    네... 밖에서 남들한테 폐끼치고 길에서 떼쓰고 하는거 보기싫어서 좀 엄하게 대한 편이었는데
    다른아이들한테서 한번씩 치이는 모습을 보면 속상해요..ㅠ.ㅠ
    별일 아닌데도 엄마라 어쩔수 없네요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730 계약을1년으로 한경우..1년더 연장하고자하는데...주인이 8 전세 2010/02/23 777
522729 음악회 광고를 봤는데요 1 조수미씨 2010/02/23 393
522728 이제 4학년 올라가는 아이에게 사회탐구와 한국사 추천 해주세요... 7 ^^ 2010/02/23 1,091
522727 상열 하한증 이라는데~어떻게 하면 좋아질수 있을까요~~ 1 ...? 2010/02/23 1,227
522726 가스렌지 기름때 청소 어떻게 하나요? 18 ^^ 2010/02/23 2,237
522725 피아노운반 1 피아노 2010/02/23 322
522724 011 쓰는데 공짜로 폰 바꿨어요. 3 공짜폰 2010/02/23 1,077
522723 서울 연희초등학교 어떤가요? 1 예비맘 2010/02/23 755
522722 하루에 팬티 몇장이나 갈아입으세요? 25 병원가야할지.. 2010/02/23 9,005
522721 레벨업은 어떻게 되나요? 2 아롱사태 2010/02/23 254
522720 3월1일쯤 굴 사서 어리굴젓 담가도 될까요? 먹고싶어요... 2010/02/23 200
522719 LP 이야기.... 14 똘방이 2010/02/23 1,000
522718 혼수 품목 좀 봐주세요 12 헉헉 2010/02/23 1,742
522717 새(조류) 키울때-위생상의 문제는 없는지요? 3 ~~ 2010/02/23 397
522716 그저 돈 없는게 죄네요. 7 .... 2010/02/23 1,915
522715 다니거나 아시는분 4 방배초등,서.. 2010/02/23 476
522714 구두상품권 백화점상품권으로 교환가능할까요? 7 오랑엄마 2010/02/23 1,055
522713 얌전한건지 소심한건지.. 2 애플트리에서.. 2010/02/23 470
522712 중학교 입학식때 꽃 가지고 가야하나요? 7 2010/02/23 910
522711 장점막 튼튼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0/02/23 742
522710 서울 행사 참여하는 길에 서울 구경하려는데요.. 4 일신 2010/02/23 356
522709 고딩 어머님들 .반모임에는 꼭 나가야 8 고딩 되는데.. 2010/02/23 1,821
522708 간단한 가족끼리 돌잔치 호텔... 4 ... 2010/02/23 1,663
522707 한국에서는 박사학위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냥 간판인가요? 9 ,,,,,,.. 2010/02/23 1,252
522706 요즘 은 한돈에 얼마쯤 하나요.. 은수저 2010/02/23 1,727
522705 앤드류네 부인, 장모.. 정말 이해불가에요.... 20 어휴 2010/02/23 9,468
522704 이재오 "밥 한끼도 얻어먹지 말라" 1 밥대신 돈으.. 2010/02/23 265
522703 제주산 참다래 진짜 맛나네요! 2 깍뚜기 2010/02/23 463
522702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의 인터뷰 1 보루방 2010/02/23 692
522701 반건시도 외국에 보낼수 있나요? 4 곶감 좋아 2010/02/23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