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박사학위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냥 간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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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잘모르겠네요 없으면 못내밀고 있어도 노는 사람태반이라는데 특히
대학에선 박사들도 시간강사자리 알아본다는데...  도대체 전세계에서
왜 한국만  존경하는 (?) 박사님들이 그리도 많을까요 ?  미국에서 박사를 하신 분들도 한국에와서
자살을 택하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그리고 남들이 한국학위든 미국학위든 아니면 아니면 인터넷대학 박사학위든
아니면 위조 박사학위든  남들이 있으니까 나도 있어야 하는것인가요 ?
그냥 남들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말인가요 ?  정말 답답하네요.
그리고 망설여지네요 -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두 읽어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마 모두다가 그냥 간판이겠어요? 그 중에는 학문 그 자체를 좋아해서 하는 사람도 있고, 필요에 의해 억지로 학위를 하는 사람도 있지요. 사람마다 상황과 처한 현실이 다 다르니 뭐라고 조언하기가 어렵네요.

[..]

선진국에서는 꼭 필요한 분야에서만 박사를 하는데 우리나라는 일부 전공을 제외한 일반적으로 학사/ 석사 정도의 학위만으로도 충분한 분야라도 경쟁때문에 박사학위를 받아요. 예를 들어 대학에 전임자리를 얻기위해서는 학문의 깊이 때문에 박사를 요구한다기보다 많은 지원자들 중에 뽑히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입니다. 그나마 박사학위로 당당하게 전임얻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사실 다른 조건들이 더 까다로운것 같습니다.

[펜]

교수나 연구직 얻을 거 아니면 딱히 필요한 학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석사까지만 해도 웬만한 곳에선 다 통하는 것 같아요.

실상, 한국에선 학위 보다도 학벌을 훨씬 더 많이 따지는 편이죠.

아니면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의 전문 라이센스의 취득 유무라던가.

[ㅇㅇ]

학사학위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냥 간판인가요? 라는 질문이라면?

학사도 학사 나름이고 박사도 박사 나름이죠. 서울대 학사와 등록금만 내면 가는 대학교 학사가 같을리가 없고 박사도 그처럼 마찬가지죠.

[네...]

박사, 교수 연구직에서는 정말로 요긴하게 쓰이네요.
남편, 미국박사 라는거 한개로 늙은나이에도,,,정년에 가까울...계속 좋은 자리로 이직이 되고있어요.

[제 남편]

회사보니..워낙 박사들이 많다보니, 박사 아니면 좀 위축되는게 사실인것 같아요...
아무리 소용없다해도 너도나도 다 박사인데 혼자 석사인것은..

[공부가...]

제일 쉬워서 그런것 아닐까요?
요즘은 취직하기가 힘든 세상이라...
울 형님네 아이 취직이 안되서 공부 더하기로 했다길레...

[음....]

몇 몇은 열등감때문에 기를 쓰고 박사학위따는 거 봤어요.
교수하고싶다거나 학문에 재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다]

사연 없는 무덤 없듯이 각자 이유가 있겠죠.

진짜 학문을 하고 싶어서 따는 사람도 있고,
간판으로 따는 사람도 있고
지적 허영으로 따는 사람도 있겠지만,
좋은 대학에서 박사 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