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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팬 폭행 논란, "유덕화처럼 했다면…" 비교영상 화제(동영상)

멋있다!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0-02-22 19:39:15
이번 씨엔블루, 샤이니 매니저들 폭행논란 동영상 보면서 화가났던 이유는

1. 매니저들의 너무나 과격하면서도 어이없는 폭력 때문에.
2. 그걸 또 멀뚱히 보는(씨엔블루 멤버 중 한 명은 자기 팬이 맞는데도 그걸 보면서 웃고 있었죠)
    해당 가수들의 태연함 때문에.

좀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매니져들 월급도 팬들 주머니에서 나오는거 아닌가요.
그 아이들이 해당 가수들 앨범 안 사주고 콘서트 안 가면 기획사가 제대로 굴러 갈수도
없을거고(물론 방송수익, 광고수익도 많겠지만) 결국 그 기획사, 가수들을 먹여 살리는게
팬들인데...그 팬들을 패는 장면이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가슴 아프더라구요.

근데 여기 이 유덕화라는 사람의 동영상을 한번 보세요.

진심으로 팬을 사랑하는 사람이군요.

콘서트장에서 공연중에 꽃을 전달해주는 팬을 제지하고 때리는 경호원들에게 분노하여
본인이 무대에서 뛰어내려와 오히려 경호원들을 때리면서 떼어냅니다.

진짜 멋진 사람인거 같아요.

우리 나라 아이돌 가수들은 왜 못 그러는걸까요.

본인들이 무슨 특권계급인양 느끼는걸까요.
본인들이 인기 많은게 오직 본인들이 잘나서라고 생각하는걸까요.

해당 기사의 리플 중에 어떤 분이 아이돌들은 자기들 나타나면 모두들 주목해주기 바라면서
또 누군가 달려들면 매니져들이 때린다고..하던데 공감합니다.

무슨 연예인, 가수가 귀족도 아니고...왜 어디 길거리 갔을때 가수들이나 연예인들 나타나면 매니져들이
저리 가라고 제지하면서..근처로 가면 가지 말라고 패는걸까요..한참 어린 여자애들을요.

물론 안전상의 이유란거 이해는 하지만...요즘 보면 너무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IP : 211.216.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있다!
    '10.2.22 7:39 PM (211.216.xxx.92)

    http://news.nate.com/view/20100222n10770

  • 2. dd
    '10.2.22 7:40 PM (59.9.xxx.180)

    세상에서 젤 허무한게 아이돌팬질이라고 생각해요.걔네가 어떤애들인데..

  • 3. 저도
    '10.2.22 7:46 PM (116.123.xxx.210)

    이거 보면서 정말 유덕화 멋지다! 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요즘 아이돌.. 소속사도 그렇고 그렇게 힘이 많진 않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팬을.. 바로 자기 앞에서 폭행을 당하는 팬을 보고도
    눈길한번, 어떠한 방어조차 해주지 못하다니.

  • 4. 환&민
    '10.2.22 8:04 PM (203.236.xxx.107)

    매니져들 참 멍청해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인데 그 많은 팬들앞에서 팬을 폭행하다니...
    tv에서도 다뤘다면서요
    예전에. 공개방송이나 그런곳에서 매니져가 팬 폭행하는 사건이 많답니다.
    심지어 수위아저씨까지 그런다네요.
    저도 꽤 오래전 가요톱10 방청갔다가 멀리서나마 보긴했지만
    그땐 가수에 정신팔려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나중에야 그랬을까? 생각했는데
    설마설마 했죠.

  • 5. 참나
    '10.2.22 8:39 PM (125.178.xxx.140)

    씨엔블루 매니저 팬 폭행 비디오 보시고 그런 말씀하시는건지요?
    매니저가 팬을 폭행한건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니저가 팬을 폭행하고 있을때, 웃었다던 종혁군이 고개를 숙였을때
    매니저가 팬을 폭행한거였고 그걸 몰랐던 종혁군이 고개를 들었을때 사람들이 소리지르는걸
    보고 웃었던거였더군요.

    팬이 매니저에게 맞는걸 보고 웃었다.
    그 기사가 뜨고 발기자들이 확인조차 안해보고 다 옮겨 배꼈더군요.
    사실 확인해보세요. 저도 정말 그러한지 동영상 찾아서 봤습니다.
    특히 샤이니 매니저가 한 소녀의 머리를 쥐어박을땐 열이 확 받더군요.

  • 6. 90년대
    '10.2.22 8:59 PM (210.0.xxx.35)

    초.중반까지 한동안 유덕화씨에 빠져살던 저였는데 새삼스럽더군요. 당시에 한국에 와서 콘서트도 했고. 중국팬클럽까지 가입하고 하여간 한동안 푹빠져있었는데..

    역시나 멋지더군요.. 울나라 소위 아이돌이라고 하는 반짝가수들과는 비교가 안되죠. 그 연륜이며..

  • 7. .
    '10.2.22 9:25 PM (116.123.xxx.210)

    참나님 저 그 동영상 봤어요.
    팬을 폭행하고 있을때 종혁군이 웃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고개를 숙였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주변 팬들이 많다보니
    시선 피하고 그자리 빠져 나가기 위해 고개 살짝 내리고 걸어가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런 상태에서 한 팬이 그들을 향해 근접하게 다가가니까
    매니저가 머리를 때리던 상황이었죠.
    물론 그 상태에서 아이돌그룹이 그 광경을 정면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건 아니었으나
    그게 고개 살짝 숙였다고 안보였을까요?
    아닐걸요?
    아주 먼거리의 다른 팬들에게 가려져 있던 상황도 아니었고
    바로 그들 옆에서 벌어진 일이에요.
    고개 살짝 숙였다고 보이지 않을 상황이 아니었지요.
    게다가 그렇게 매니저가 팬을 폭행하고 난 다음에도 그들은 전혀 그곳에
    시선따위는 주지도 않았어요.

  • 8. 원글이
    '10.2.22 9:35 PM (211.216.xxx.92)

    아이구..참나님...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 종혁군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요...후드 당겼던 팬이 맞았잖아요.
    그 사람은 팬에게 후드 잡혀서 앞으로 고개 숙이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때 매니저가
    퍽퍽 소리나게..팬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려쳤죠.
    근데 안 보였다구요? 종혁군..가수란 사람이 설마 귀가 안 들리는건 아니겠죠?
    눈은 안 보였다쳐도 귀도 안 들립니까? 퍽퍽 치면서 매니져가 뭐라 뭐라 팬에게
    욕하던데요..그것도 못 들었데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정말 그런건지..
    점하나님 말씀대로 아무리 아래로 고개 숙여도 다 보이거든요..-_-;;;
    그리고 기획사측에서는 사건 터지고 씨엔블루가 신인이라서 당황해서 그런 대처(웃음)를
    한거라 둘러대더이다..참나님도 옹호할려거든 제대로 해주시길.....

  • 9. jk
    '10.2.22 9:41 PM (115.138.xxx.245)

    유덕화가 현명하게 행동한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생각할수도 있죠.

    대형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스타는 팬도 보호 못할 정도로 멍청한 것들이고
    매니저 앞에서 찍소리도 못한다고... 매니저가 팬을 패면 그거 그냥 보고 있어야 하고..
    아니 매니저에게 지가 맞고 다닐걸요...
    몸팔라고 하면 몸 팔아야하는게 그네들의 팔자니까요.... 쩝..

  • 10. .
    '10.2.22 9:49 PM (116.123.xxx.210)

    맞아요. 어느정도는 그부분도 동감이 되긴 해요.
    사실 유덕화와 아이돌그룹을 비교하긴 좀 무리수가 있긴 하죠.
    또 너무 심한 팬들도 있구요.
    하지만 그 무엇도 폭력을 정당화하거나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죠.
    아이돌그룹이 소속사와 매니저를 상대로 할 정도의 힘이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들이 노래를 하려고 하는 이유.
    뭐 아주 깊게 들어가지 않더라도 인기라도 관심이라도 받고 싶어하는 그 중심에는
    팬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 아니겠어요.
    그런 팬이 자기 바로 옆에서 그런 폭행을 당할때
    아무런 대응조차 해보려고 하지 않는다는거
    그게 가장 무서운게 아닐까 해요.

  • 11.
    '10.2.23 1:50 AM (221.147.xxx.143)

    아이돌들이 힘이 없으니 매니저가 팬을 때려도 참아야 한다?

    이건 말도 안되는 거죠.
    말리기 힘들면 최소한 맞은 팬에게 가서 사과라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매니저도 뭔가 깨닫는게 있을 거고요.

    다시 82에서 말 안하려고 했지만, 또 언급하게 되는데-_-;;
    ss501 김현중은 자신에게 달려드는 팬을 매니저가 밀치자
    그 자리에서 직접 팬에게 가서 대신 사과했다죠.

    작년 말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도 기획사에게 바라는 점 말하라 할때
    팬들에게 잘하는 기획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매니저들에게 경호를 시키지 않고
    전문 경호원을 고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얼마전 태국 아시아 투어 방문때, 한 열성 팬이 선물 준비해서 공항까지 배웅갔는데
    그때도 역시나 매니저들은 밀쳐가면서 선물 주는 걸 방해했나 보더군요.
    근데 그 팬이 김현중을 막 부르면서 제발 좀 받아 달라고 하자,
    뒤돌아 와서 직접 받고 주변 다른 팬들의 선물도 더 받아 갔다고 말하는 글을 우연히 봤습니다.

    어찌 되었든, 저도 위에 언급된 동영상들 봤는데, 샤이니나 씨엔블루는 좀 심하던데요?
    바로 옆에서 맞고 있는데도 무심히 스윽 지나치는 꼴이라니...
    매니저의 폭행 그 자체보다도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 연예인들이 더 어이 없었습니다.

  • 12. 음...
    '10.2.27 2:32 AM (59.25.xxx.105)

    이야기 본질이 다른데로 많이 새버렸네요..^^

    전 오늘에서야 이 동영상 봤는데

    넘 멋져요 유덕화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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