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힢이 통통한 아짐인데 도와주세요...

[바지]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애기 낳고 허벅지와 힢이 튼실한 아니 뚱뚱한 아짐입니다.
77사이즈 되겠지요..허리 아니 엉덩이 맞혀 사야하니까요..
청바지 하나로 작년 한해 버텼는데 나이가 30대 중반에 드니 요즘도 너무 춥더군요...
바지를 사려니 입어보고 사야할듯한데 선뜻 들어갔다가 맞는거 없다고 할까봐
무척 고민됩니다.

어디서 사면 좀 이쁘고 그나마 날씬해 보일까요?
무릎아래 치마도 입고 싶은데 도통 쇼핑을 안하니 모르겠네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일단]

바지보다 치마를 길게 입으시면 더 날씬해 보일듯...
치마도 허리부분부터 주름 막 잡혀있으면 항아리엉덩이로 보이니 피하시고
깔끔한 디자인 , 플레어로 크게 쪽이 나있는 디자인등은 좋아요.
그리고 허벅지,종아리 날씬하시면 부담스럽지 않은 스키니 입고 롱티입으시면 날씬해보여요.
제가 아는 미시사이트는 캔마트, 조아맘 등인데,,,,그닥 세련되진 않지만 주부들 입기에 부담없는
옷들이고 청바지들도 큰 사이즈있습니다.
그리고 지마켓에 빅사이즈/시니어쪽으로 가보면 전부 큰 사쥬들이랍니다.~~

[돼벅이]

제 별명입니다... 돼벅이(=돼지 허벅지)... 남편이 지어줬어요... ㅜ.ㅜ
우린 자식 낳으면 꼭 골프나 야구 시키자구요...ㅜ.ㅜ(남편도 한 허벅지 하죠)

여튼... 저는 그래서 주로 무릎까지 오는 A라인 스커트... 다른 스타일은 안입어요
기본 라인도 좋고, 주름이 좀 잡혀 있는 스타일도 좋고...
(대신 이런 경우는 전체가 주름 들어간 것보다는 부분이 들어간것이 더 날씬해 보여요~)
바지는 스키니는 절대 안되구요... 긴 티셔츠를 입어도 결국 허벅지가 굵은게 다 드러나요...
이런 스키니+롱티의 조합이 가능한 체형은 그래도 하체가 통통55~마른66까지나 가능한 이야기...
살짝 부츠컷(엉덩이에서 무릎까진 좀 붙고 무릎부터 살짝 퍼지는) 스타일이 좋더군요.
하지만 꼭 상의는 허벅지 중간까지는 덮어주는게 좋구요... 대신 벨트를 살짝 해주면 배도 안나와보여요~ 다리도 좀 길어보이고...
아님 통이 낙낙하게 나온 검은색 정장바지, 그리고 스타킹에 힐 신고 무릎까지 오는 모직바지도 괜찮아요~
그리고 저는 원피스를 주로 입어요~ 거의 원피스: 다른 옷 비율이 2:1정도...-_-;
허벅지랑 엉덩이 가리는데는 최고네요~
그리고 허벅지랑 엉덩이랑 넉넉하면 그나마 가늘어 보이는 종아리라도 내놔줘야 좀 더 날씬해 보이더라구요~ ^^

그리고 다른건 모르겠지만... A라인의 기본 스커트 검정색, 통이 낙낙한 검은색 정장바지는 상설할인매장에서 좋은거 사세요~
오래 입는것이고, 유행이 특별히 없으니까 좀 신경써서 사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나머지는 주로 G시장이나 동대문에서 사요...^^

[딱]

저네요. ㅋㅋ
전 원래도 체격이 엉덩이와 허벅지가 커서 바지를 허리에 맞추는게 아니라 엉덩이에 맞춰 사야거든요. 거기에 애 낳고 나니 한 사이즈가 훌러덩 커져 버리네요. 젖 끊으면 다이어트 시작하리라 다짐하며 지마켓서 검정바지 하나 혹시나 하고 샀는데 다들 날씬해 보인다고 난리에요. 저도 대만족이구요.
우선 이걸로 올겨울 버텨 볼라구요.
지마켓서 큰 사이즈 검색해서 레깅스에서 데님으로 찾았던가.. 쪽지 주시면 자세한 품명 찾아뒀다 보내드릴께요.

[원글]

쪽지가 안되는데 여기에 혹시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