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를 묶어 다니라고 한 게 큰 잘못인가요?

개에 대한......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08-11-05 17:39:49
울 아파트는 작은 진짜 작은 15평,17평 아파트입니다.
엘리베이터도 넘 작아서 사람 서너명이 타면 꽉 차는 그런 아파트이네요.......

개를 키우시는 집이 많아서 엘리베이터에 탈 때마다 묶여 있지 않는 개들 땜에 힘들고
계단을 올라 엘리베이터로 향하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역시 묶여 있지 않는 개들이 우리 애들에게 돌진할 때마다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오늘도 아파트 마당에서 유모차를 끌고 오는데......

두마리 개들이 꼭 우리 아이들과 저를 향해 돌진하네요.

저번에도 그 개들이 뛰어들어 작은 아이가 큰 소리로 울었는데 젊은 여자인 개 주인은 괜챦다고 자기 개 안문다고 그러고 말더라구요......

오늘은 큰 맘먹고 그랬습니다.

저기 개들 묶어 다니시면 안 되냐고 제발 개줄로 묶어 다녀 달라고요.......

저보고 그러네요.

묶어있지 않아도 되는 개들이라 그냥 다니는 데 왜 그러냐고 저보고 색안경끼고 보지 말랍니다.

끈도 다 가지고 다니고 = 실제로는 끈(개줄)도 하나만 가지고 다니고 용변처리봉투도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제 아이들이 소중할 지 몰라도 자기는 자기 개들이 제일 소중하답니다.

자기 개들이 뛰고 산책하고 운동할 권리가 있는데 그렇게 싫으면 저보고 아이들 데리고 다니지 말라네요.
저번 날 개들이 뛰어 아이들에게 돌진해서 울 아이들 밤에 자다 울었습니다.
그 후로는 개가 지나가면 세 살인 작은 아이는 개가 무섭다고 매번 안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넘 무서워해서 그런다고 말했더니 자기 개들은 아이들을 더 무서워해서 자기네가 더 피해자랍니다.

개줄 묶어달라고 말 한마디 꺼냇다가 20분 가까이 여자가 저보고 계속 소리를 지르고 말을 막 하길래

저도 결국 목 소리 높혀 몇 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의 남편이 저보고 C~발 다 알아 들으니 그만 하랍니다.

저 한 대 맞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심한 말을 한 건가요?

넘 속상하고 울고 있습니다......계속 눈물이 나서 참을 수가 없네여......
IP : 125.208.xxx.3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블버블
    '08.11.5 5:43 PM (211.41.xxx.21)

    어제 길가다 어뜬 아줌마가 동물병원에서 개를 안고 나오는데 치료한직후인지 개가 저 보더니 으르렁 거리고 난리도 아니였어요..만약 그 아줌마가 안고 있지 않았으면 같은 꼴 당했을 지도 모르네요..
    주인한테야 씻겨주고 밥주고 키워주니 친근하지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어떨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데 참 네가지 없는 사람들이네요..개 안묶고 다니는 것도 벌금 물었음 좋겠어요..

  • 2. 가닥
    '08.11.5 5:43 PM (125.187.xxx.238)

    개 키우실 자격 없으신 분이 키우시네요.
    집안이나 마당같은 공간에 풀어놓고 키우시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같은 공동건물에서 공동공간에 풀어놓고 키우는 건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 3. ...
    '08.11.5 5:48 PM (220.126.xxx.186)

    애견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강아지 안전을 위해 어깨끈 매고 다니는게 강아지를 위해서 좋은데 말이죠...
    개들은 본능에 충실하기에 어디서 무슨 소리가 들리면 막 질주하고 그러거든요..
    그러다가..차에 뛰어 들어가기도하고 그러는데 그래서 어깨끈..목줄은 필수인데....
    원글님께서 직접..강아지를 진정 사랑하신다면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어깨끈 해주시라고
    공손이 말씀하세요..

    그리고 강아지가 진짜 순하고 물지 않는 개라면...................
    집 앞에 슈퍼나 뭐 아파트 한바퀴 돌때..........강아지 끈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 많아요.
    근데...그런분들이 다들.........................나이드신 어르신 아줌마들이라는거죠..
    젊은사람은..개념있어서 다 가지고 다니는데..ㅎㅎ

    강아지 안전을 위해서...필수라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강아지가 물지 않는다면,,,,,,,,,,,,뭐 목끈해라 말라고 말할수도 없을거같아요

  • 4. ...
    '08.11.5 5:48 PM (211.207.xxx.136)

    그런 행동때문에 애견인 자리가 점점없어지는건데 그 부부 참 용감하네요.
    저 정말 동물좋아하고 애견, 애묘하며 산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더 많은데요,
    님께서 불편하시고 아가들 걱정되시니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직접 건의제출하세요.
    저 같음 그렇게 합니다.. 공동생활공간에서 왠 무식한 당당함이래요..
    적극적으로 하셔요. 경비아저씨께도 매번 말씀드리구요
    아파트관리사무소를 통하시는 게 제일 깔끔할 것 같아요.
    마음 추스리시구요.

  • 5. 저런.
    '08.11.5 5:49 PM (211.210.xxx.30)

    개 키울 자격 없는 사람이네요.

  • 6. 허참...
    '08.11.5 5:50 PM (221.139.xxx.183)

    애들 앞에서 욕하는 인간들 제일 싫습니다. 자기개 관리 제대로 안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공동 주택에서 개기르는거 합법적인 일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원에서는 목줄 꼭 채워야만 하구요...
    저희 아파트도 예전에는 개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리고 하는 사람들 있었는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면 출입금지 시키고 철저히 단속 시작하니 개 데리고 나오는 사람 보기 힘들어 졌어요.. 아무래도 입주자회의나 뭐 그런곳이 입김이 작용했겠지요...
    그런곳에 건의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네여...
    아무리 안무는 순한개도 어린애는 우습게 보고 한순간에 물어버립니다.
    집에서 키우던 개가 주인의 간난아기 물어죽인 외국 사례도 있구여
    얼마전 TV에 보니 개 배설물에 있는 무슨 해충때문에 아이들 시력 잃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 7. 예전에
    '08.11.5 5:50 PM (220.77.xxx.29)

    아래층 살던집 개는 어찌나 사나운지 두 번이나 물렸어요. 피가 맺히게... 그런데도 개줄 안하고 다녀서 결국 세번째 물리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네요..
    저도 쉬츠 한마리 키우고, 정말 얌전하고 사람보면 슬금슬금 피하기까지 하는 소심한 강아지 이지만 어디 가까운데 운동나갈때 꼭 목줄하고, 사람들 가까이 오면 목줄 더 바투잡아 피해 안주려 해요.
    소중한 가족이라 생각되서 더 남에게 피해주기 싫던데 정말 경우 없는 집이네요.
    개목줄 안하면 벌금 있지 않나요?

  • 8. 에효
    '08.11.5 5:51 PM (72.136.xxx.2)

    본인들한테야 자식같은 개들이라지만,
    생판 남에게는 막말로 그냥 개** 아닌가요~

    저희 아파트에도 큰 개인데 묶은 줄을 설렁거리고 다녀서 애들이 무서워서 기겁을 한적이 있거든요~
    강력하게 항의하고 관리소에도 얘기하고 했는데
    오히려 저보고 오버라고 우리 개는 사람 안문다 하더라구요~
    사람도 아니고 저보고 개**를 어찌 믿으라는건지~

    그리고 아무리 자식같은 애견이라도
    정말 사람하고 비교하는건 넘 아니지 않나요~
    정말 개를 사랑하는 애견인이라면 자기 개가 그런 취급 받게 하고 싶을까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님이 그 개**들 돌진해 오면 신문지같은걸로 겁 한번 줘보세요~
    직접 때리시면 이상한 아줌마랑 또 시비걸지 모르니 시늉만요~
    개가 만만히 여겨서 그런걸수도 있거든요~

    정말 개 무서워하는 애들은 엄청 나게 공포심이 있는데~
    애견인들은 그런건 이해 안해주죠~

  • 9. ,,,
    '08.11.5 5:51 PM (220.126.xxx.186)

    윗님..그 개는 큰 개이지요....정말 진돗개는............
    사람보다 힘쎈거 아시죠???
    작은개는 아프지만..죽진 않아요~~강아지 싫어하시는 분들은 댓글보고 더 무서워하겠어요~~~~~

  • 10. 관리실에
    '08.11.5 5:51 PM (211.58.xxx.21)

    얘기하세요.
    저번에 작지만 사납게 날뛰는 개 한 마리 땜에 하교하던 중학생 애들 놀라서 도망가고 난리난 적이 있었요.찻길 옆에서 그러니 정말 아찔했었어요.
    며칠 후 아파트 알림판에 붙여 있더라고요.개 단속 잘하라고.
    자기들이나 자기네 개니까 안 물고 괜찮지,다른 사람은 안 그렇다는 걸 모르는 거죠.

  • 11. ...
    '08.11.5 5:52 PM (116.33.xxx.27)

    정말 기본 개념도 안박힌 사람들이네요.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저도 강아지 키웠지만 정말 너무 순한 강아지라도 주인에게나 그렇지 혹시나 특히 아이들에게는 어떨지 몰라 어깨줄하고도 어린아이들한테 가까이 가지도 못하게 했어요
    아이들이 가까이 와도요.
    꼭 관리사무소 통해서 건의하시고 이겨내세요

  • 12. 굳세어라
    '08.11.5 5:56 PM (116.37.xxx.175)

    개키우시는 분들한테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도 개 무서워하는 사람인데요.. 아무튼 작은개들을 아파트에서는 대체로 키우시는데 사실 그런개도 무척이나 사납게 느껴집니다. 우리애들 데리고 나가면 울애들 5살인데 개들이 마구 짖으면서 달려들때가 많아요. 주인이 제지하긴 하는데 왜 애들한테 달려드는지 궁금해요. 아이들이 만만해서 그러는건지 아무한테나 그러는건지요. 그냥 지나가고 있는중에 지들 눈에 보이면 그러더군요. 그땐 정말 무섭고.. 만약 주인이 없거나 제가 없으면 정말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요즘 개도 실명제 하고 개들 잘 묶고 다니시는데 집앞에서 가끔 몇분 산책시킬때가 있어요. 본인들은 잠깐이라고 생각해서 개를 풀고 다니시는데 보일때마다 달려들더군요. 저도 항상 묶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 13. ...
    '08.11.5 5:56 PM (211.243.xxx.14)

    개가 개를 키우니...쯧쯧쯧

  • 14. 맞아요
    '08.11.5 5:57 PM (218.53.xxx.36)

    맞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 개주인이 경우가 없네요
    개념상실 두뇌상실!! 어디서 욕을 해요 정말~
    좋게 말씀하셨더라면 원글님 마음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마음추스리시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를 무서워하는 편이라
    길가다가도 개가 저한테 뛰어오면 놀래요 어른인데도,,,
    (어릴때 놀란적이 있어서요, 동생도 개가 달려들어서 피하다가 계단에서 구른적도 있답니다;)

    82에도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이 많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제가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을 모르듯이
    저처럼 무서워하는 사람들 마음을 좀 모르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요
    (다 그런게 아니라 꼭 그런분들이 계세요,,)

    그러니깐 되도록 애완견을 밖에 데려나가시면 애완견 줄을 이용하시거나 품에 안으시거나 해주세요
    사람이 적은곳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곳에는 저처럼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어요ㅠㅠ
    더군다나 어린 아이들은 더 무서워하고요
    제가 무서워하는데도 안문다고 말씀만 하시는 분들!! 그런 말씀하시면서 왜 그냥 그대로 두시는지요;
    전 무섭습니다;;;;

  • 15. ,,,님
    '08.11.5 6:00 PM (221.139.xxx.183)

    물려서 죽을 정도 아니면 아이가 개에 물려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구지 그 예를 든거는 아무리 순한개라도 아기같이 자기보다 서열이 낮아보이는 존재에게는 한순간 돌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겁니다. 주인 자식에게도 그러는데 하물며 동네 아기에게는 어떻게 돌변할 지 모르는거 아닙니까... 순하다고 생각하는건 애견이들 생각이지요.

  • 16. ...
    '08.11.5 6:01 PM (211.243.xxx.14)

    제가 이사오긴전 복도식에서 그런적이 있었는데요. 까만 개였는데 등치도 제법있고 지 딴에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거 같긴 한테 5살 짜리 우리 딸한테 쏜쌀같이 달려들어서 애를 늘 올라타는 거에요.
    애가 등치가 작으니까 개가 몸을 세우면 우리딸 키보다 약간 작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한번은 개를 뻥 가버렸어요. 그 후로 그 개가 저를 무서워 하더라는~

  • 17. ...
    '08.11.5 6:01 PM (61.78.xxx.181)

    관리사무실에 강력히 건의하세요...

  • 18. ,,,
    '08.11.5 6:04 PM (220.126.xxx.186)

    비약하셨네요..제 말씀은....작은개는 물려도 죽지는 않고 아프다는거지 물려도 된다는 얘기는 안썼어요..
    죽는개는.....사람보다 힘쎈..진돗개류라고 말씀드린거랍니다.
    아이들이 개한테 물려도 된다고 쓴적 없는데요???????????

    강아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쪼그만한...말티즈 푸들 시츄 이런 개들도 물리면 다 죽는다고 생각할까봐 적은거랍니다~!!!!!!!!!!!!

  • 19. ,,,님
    '08.11.5 6:06 PM (221.139.xxx.183)

    설마요...-.-; 작은개에 물리고 죽었단 사례는 듣도 보도 못했는데 서로의 글에 오해했네요...
    그치만 모든 상황이 아픈정도로 끝나진 않아요...
    제 경우엔 말이죠... 고름에..T,.T 병원다니며 주사맞고 했어요... 아이가 그꼴 당한다 생각하면 끔찍해요...

  • 20. ,,,님
    '08.11.5 6:08 PM (123.212.xxx.242)

    뱀에 물려도 죽진 않을 것 같네요
    한번 물려보고 말씀하시죠

  • 21. 항의
    '08.11.5 6:10 PM (59.10.xxx.219)

    관리실에 강력히 항의... 추천함돠

  • 22. 에효
    '08.11.5 6:10 PM (72.136.xxx.2)

    근데요 ,,,님
    애들은 사이즈에 상관없이 일단 무서워 해요~ 덩치 큰 개는 저도 무섭구요~
    작은 애완견들도 앙칼진 녀석들이 쏜살같이 달려오면 애가 일단 얼어서 울더라구요~

    저는 애견인들이 개 키우는거 이해가요~
    다 자기 생활방식이니까요~
    단지, 아이들이나 저처럼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으니 공공장소에서만 목줄같은걸로
    잡아주시고 개들이 밖에 나오면 용변본거 뒷처리만 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공포에 질려서 동네 놀이터에서 울음을 터트려도
    [우리 개는 안물어요. 물려도 안죽어요] 이런식으로 누가 말씀하셨으면
    저도 열받아서 어떻게 했을지 모를것 같아요~
    물론, 제가 예를 들은 개는 큰 개였는데 목줄을 아주 넉~넉 하게 하셔서 주인이 컨트롤을 바로
    할 수 있는 거리는 아니였거든요~
    그리고 거기서 울음 터트린 애가 저희 애 말고도 3명은 더 있었구요~

  • 23. 굳세어라
    '08.11.5 6:10 PM (116.37.xxx.175)

    아 제 생각엔 물리는 부위가 중요할것 같은데요.. 설령 얼굴을 물었다하면... 작은개든 큰개든 문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물론 생명도 중요하지만 다치는 부위가 얼굴이라던가 보이는것이된다면 이건 또 다른 문제일듯 싶어요.. 아무튼 정말 정말 부탁드립니다. 정말 묶고 다니셨음 좋겠고요.. 그리고 더 걱정되는건 묶은개들이 성질이 더 사나워진다고 들었는데요.. 관리 좀 잘해주셨음 좋겠어요.

  • 24. 가닥
    '08.11.5 6:13 PM (125.187.xxx.238)

    법적으로 목줄을 하고 용변처리해야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인터넷 뒤져봤더니 이런게 나오네요.

    -----------------------------------------------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의 사육 및 유기동물의 증가로 인한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개정한 동물보호법이 2008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었다.
    이번 개정 법률에서는 동물에 대한 등록제가 도입되고,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개를 바깥으로 데리고 나갈 경우 인식표를 부착해야 한다. 또한 안전장치휴대, 오물수거 등의 의무가 부과 되며 동물학대에 대한 벌칙도 강화되기 때문에 개정된 동물보호법의 숙지가 요구된다.

    개정된 동물 보호법은?

    등록제의 내용을 보면 시장·군수·구청장이 반려동물(개)을 등록하도록 하는 경우 반려동물(개) 소유자는 소유동물의 원령이 3개월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소유자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에 동물등록신청서를 작성·제출하여 등록해야한다고 나와 있다.
    소유자가 반려동물(개)을 동반하고 외출할 시에는 소유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이 기재된 인식표(전자태그 등)를 부착시켜야 하며, 인식표가 없는 동물은 유기된 것으로 간주가 된다. 또한 인식표를 부착시키지 아니한 자에게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전조치 조항에서는 소유자가 반려동물(개)을 동반하고 외출하는 때는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여야하며 배설물이 생긴 때에는 즉시 이를 수거하여야 합니다. 위반 시에는 10만원 이하에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외출 시 배변처리물품의 휴대가 요구된다.
    또한 잔인한 방법 등으로 죽이는 행위, 상해를 입히거나 신체를 손상하는 행위, 도박·광고 등을 목적으로 상해를 입히는 행위 등 동물에 학대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유기된 동물을 포획하여 판매하거나 죽여서도 안된다. 다만 수의사법에 따른 지료행위 등 농림부령이 정하는 경우는 일부 제외되며 위반 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기동물에 있어서는 소유자 등은 동물을 유기하여서는 안 되며, 위반 시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됩니다. 시장·군수는 도로·공원 등의 공공장소에서 나돌아 다니거나 내버려진 동물을 발견할 경우에는 보호조치를 취해야 하며, 공고 시작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해도 소유자 등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시·군 자치구가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해야 한다. 소유권이 귀속된 동물은 시·군 조례에 따라 동물원 등에 기증하거나 분양할 수가 있다.

    이 밖에도 동물보호(명예)감시관제도 운영과 시·도지사, 반려동물 소유자, 동물 운송자, 동물판매자가 지켜야한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개정된 동물법으로 인하여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견쇼핑몰 오도그의 유용현 팀장은 “현재 개정된 동물보호법으로 인하여 인식표, 목줄, 배변처리용품의 수요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조사 되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의 소유인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해 발생이 아닌 본 의미에 보호법이 되기 위해서는 개정된 동물보호법 숙지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

    인식표나 목줄 없이 산책시키는 거니까... 다음에 또 그런 일 생기시면 미리 말씀을 드리세요.
    법적으로 이러이러하고 신고하면 그쪽에서 과태료 물으셔야 한다라고요...

  • 25. ..
    '08.11.5 6:13 PM (123.109.xxx.50)

    개줄 안 묶는것도 너무 싫고요..... 이마트같은 마트에 강아지 데리고 들어오는건 정말 미치겠습니다...
    개가 고개라도 도리도리 흔들며 털어대면.....ㅠㅠ 전 정말이지... 음식재료 파는데 강아지 데리고 들어오는건...너무 싫어요...

  • 26. 원글님
    '08.11.5 6:14 PM (121.138.xxx.212)

    진짜 화나시겠어요.
    저희 집 근처에도 그런 개 있어요.

    정말 마음같아서는 뻥 차주고 싶은 정도로 저나 제 조카들 주위를 맴돌구요.
    애들이 무서워하니 주인 하는 말이라니...
    정말 이 멍멍아 하며 쏴주고 싶었네요.

    다음에 한 번 뻥차주세요.
    그리고 주인에게 사과하세요. 놀라서 보호본능으로 나도 모르게 차게 되었다구요.
    저도 그렇게 할 자신은 없지만,,,마음은 간절합니다.

  • 27. 전요
    '08.11.5 6:18 PM (220.117.xxx.169)

    다 큰 어른인데도 강아지가 무서워요.
    그래서 끈 안 묶어서 다니는 강아지 보면 질겁을 합니다.
    공원에 운동하러 나가면 가끔 끈 안 묶고 다니는 강아지가 있는데 정말 싫어요.(이건 신고하면 될까요?)
    밤엔 자기 주인 놓치면 아무한테나 달려들려고 하고...
    원글님 진짜 이해됩니다.
    꼭 조치를 취해야 해요.
    아마 그런 사람들 자기 개보다 더 큰 개가 자기 개 옆에 와서 으르렁 거리면 그 개 주인 찾아서 목줄 묶어서 다니라고 할껍니다.

  • 28. ..
    '08.11.5 6:30 PM (211.173.xxx.18)

    미친~~
    그 여자에 그남편이네요
    남에테 욕까지 얻어먹으면 정말 서럽지도 않은 일에 눈물나죠
    여기서 화푸시고 기분 푸세요

  • 29. ..
    '08.11.5 6:40 PM (203.239.xxx.10)

    불법이라고 말해도 안 들을테니, 그냥 곧장 신고하세요. 그런 사람들이 공권력은 무서워합디다.

  • 30. 부글부글~
    '08.11.5 6:40 PM (121.166.xxx.17)

    글만 봐도 제가 다 화가 엄청 나네요!
    미친커플 같으니...

    개가 개를 키우니...쯧쯧쯧 2.

  • 31. 물고
    '08.11.5 7:01 PM (220.72.xxx.194)

    안물고가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제일 싫은 사람들이
    '얘가..얼마나 순한데...!'
    이봐요, 무서워서 미치겠거든요!!!!

  • 32. 에휴..
    '08.11.5 7:02 PM (124.54.xxx.18)

    원글님, 정말 많이 놀래고 속상하셨겠어요.기분 푸세요.
    상대방 것들은 정말 개 키울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네요.
    근데, 아파트 관리실에 말해도 별 소용은 없을꺼예요.
    원칙적으로(아파트마다) 공공주택에서 동물을 기르는 것은 불법이라고 나와있지만
    현실은 안 그렇쟎아요.더러워서 피할 수 밖에 없네요.

  • 33. 저는
    '08.11.5 7:03 PM (125.141.xxx.98)

    엘리베이터에서 애기한테 으르렁거리는 개를 찌푸리면서 쳐다봤더니
    주인이 쌀쌀맞게 "안물어요." 이러길래
    제가 손을 들어서 때리는 시늉을 하며 개를 협박한 후
    "안때려요." 해줬어요.
    표정 미묘해지던데요-_-

  • 34. 나무바눌
    '08.11.5 7:22 PM (211.178.xxx.232)

    덴장...어물전 망신 뭐가 다 시킨다고....

    애견인으로써....

    제가 다 죄송하네요

  • 35. ㅎㅎㅎ
    '08.11.5 7:34 PM (58.140.xxx.2)

    저는"님 너무 멋지세요
    저도 강아지 키우지만 내 개보다는 저 욕먹는게 너무너무싫어서
    사람있을땐 무조건 목줄을 확 잡아댕겨서 꼼짝 못하게 하거든요
    오히려 사람들이 개좀 놔둬라 할 정도로요
    안때려요~ 너무 기발하고 속 시원하네요

  • 36.
    '08.11.5 8:25 PM (119.69.xxx.74)

    저는 님..정말 대박이세요..
    우리 아파트에도 개줄 안묶고 그냥 마구 풀어놓는 아주머니가 있는데요..
    그 개한테 물린 사람이 여렇이예요..크게 물린건 아니지만..애들도 물리고 하니까 동대표가 찾아갔더니..자기 자식한테 목줄걸어놓으라는 사람이 있냐고 오히려 난리 버거지를 피웠다네요.
    결국 물린 사람이 찾아가서 따졌더니..글쎄 그 개주인이 경찰을 불렀어요..
    자기 자식한테 목줄하라고 그런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답니다..ㅎㅎ
    정말 살다살다 별 미친 사람들을 다봤어요..

  • 37. 나이들어?
    '08.11.5 8:49 PM (220.118.xxx.150)

    저위에 글 중에 나이드신 아줌마들이 개 목줄을 안하고 다닌다구요? 허허 참.. 우리 아파트는요
    나이드신분들은 개목줄 하고 다니는데 츄리닝 입고 다니는 젊은*은 꼭 개목줄 풀어놓고 다녀요.
    개 용변봉투요? 그런거 몰라요. 아무데서나 똥누고 엘레베이터안에다 오줌눠서 엘레베이터안에
    지린내가 개같은*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원글님 관리실 가셔서 방송해달라고 하세요.
    개 목줄 하고 다니게 해달라고 미친부부네요. 똑같이 개키울 자격도 없는 미친부부

  • 38. ..
    '08.11.5 8:54 PM (220.117.xxx.82)

    '저는'님~
    멋지십니다. 상상만 해도 웃겨요..
    저도 써먹고 싶은데 용기가..ㅎㅎ

  • 39. 어이없음
    '08.11.6 12:42 AM (211.104.xxx.213)

    개념없는 사람들이 가지가지로 있군요
    어떻게 젊은 사람들은 목줄을 해서 다니고 나이든 사람들은 그냥 다닌다는 설정이 가능한가요?
    무식해서 그런 말이 가능한건지 단순해서 가능한건지... 목줄해서 다니던 젊은 사람들이 나이들면 그냥 풀어서 다니겠군요

  • 40. 개만도
    '08.11.6 2:52 AM (116.43.xxx.9)

    못한것들은 개델고 다니지 마라!!
    저도 외출할때 운동화 필수 입니다.
    유모차에 탄 애한테 개가 달려드는게 어디 하루 이틀일인지.
    주민센터에 게시판에 어디어디에 개가 돌아다닌다고 신고해도 소용없더군요..
    운동화 발만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것.

  • 41. 참나원
    '08.11.6 10:56 AM (222.107.xxx.36)

    저러다가 개가 찻길로 뛰어들어 차에 치어 죽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저러죠?
    개를 위해서도 목줄은 꼭 해야됩니다.

  • 42. 저도..
    '08.11.7 5:34 AM (125.209.xxx.91)

    개를 키우는 사람들한테는 자식같은 존재겠지만 저처럼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들한테는 치와와처럼 같은 개도 공포랍니다....ㅠ.ㅠ

    집 뒷산에 오를때마다 목줄없는 개와 마주치게 되는데.. 아.. 정말이지... 그 순간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이겠어요.. 전.. 무조건... 외칩니다.. "**아빠!!!!!" 남편이 보호해줍니다...

  • 43. 신고하세요
    '08.11.10 2:44 PM (221.140.xxx.148)

    다음에 그 사람들 만나면 한번 더 항의하시고 또 그렇게 나오면 그자리에서 경찰서로 전화하세요. 불법으로 목줄 안묶고 다니는 개들 무서워서 항의했더니 지금 날 치려고 한다고 무섭다고 얼른 와달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760 튼튼영어 1 질문 2008/11/05 278
420759 (펌)울 어머니의 오바마 당선유력 뉴스에 대한 발언 ㅠ,.ㅠ(충격) 4 3babym.. 2008/11/05 1,574
420758 오바마가 당선됐다고하니 난 왜 눈물이 나는거야~~ 10 *** 2008/11/05 783
420757 질문이요. 피자헛 요구르트 사탕 1 소혜 2008/11/05 1,178
420756 허벅지 힢이 통통한 아짐인데 도와주세요... 4 바지 2008/11/05 784
420755 쓰레기통은 꼭 아내가 버려야 하나요? 34 꼭답변 2008/11/05 1,443
420754 그릇을 사고싶어요 8 서리 2008/11/05 1,061
420753 선뜻 결정이 안나서요. 1 새로운 직장.. 2008/11/05 246
420752 얼마에 팔면 될까요? 4 헌 냉장고 2008/11/05 624
420751 키톡 헤세드님의 생강엑기스 4 쿠커가 없는.. 2008/11/05 585
420750 건강하고 저렴한 식단.. 조언부탁 드려요^^ 8 초보맘 2008/11/05 982
420749 usb 메모리 5 추천 2008/11/05 508
420748 캐릭터좀 찿아주세요 1 컴맹 2008/11/05 142
420747 82cook의 실시간 답변에 너무 놀라워요 어안이 벙벙@@ 42 주부 2008/11/05 4,227
420746 백화점 이벤트에 당첨되었어요. 4 이벤트 2008/11/05 755
420745 이력서 써야하는데 왜 여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냐구!! 2 이런이런 2008/11/05 288
420744 남편이 좋아할 향.. 3 변신하고파 2008/11/05 680
420743 오바마대통령 나이가? 12 생뚱맞은 2008/11/05 1,751
420742 연달아 질렀네요 홈쇼핑 2008/11/05 445
420741 에버랜드 처음가요(할인쿠폰) ㅎㅎ 5 기대만빵 2008/11/05 415
420740 키톡 찜질방 계란이요~ 6 찜질방계란 2008/11/05 703
420739 개를 묶어 다니라고 한 게 큰 잘못인가요? 43 개에 대한... 2008/11/05 1,869
420738 한국의 FTA 선비준동의는 부시 퇴임 선물 - 이해영 교수 ... 2008/11/05 381
420737 요즘 뭐해드세요? 20 주부 2008/11/05 1,657
420736 쌓여있는 옷들..정리가 안돼요~ 13 옷무덤 2008/11/05 2,090
420735 자전거를 누군가 가져갔는데 가져간이는 바로 중학생!!! 3 자전거 2008/11/05 519
420734 덴마크다이어트 해보고싶어요 12 효과보신 분.. 2008/11/05 1,824
420733 며칠 전에 했던 참고서 주는 이벤트 82사랑 2008/11/05 180
420732 남자아이 핑크돌상 이상할까요? 5 --- 2008/11/05 452
420731 바탕화면 1 급질문 2008/11/05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