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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사면서 탈의실에서 옷을 벗지않고 곁에 입는 이유는 뭘까요

에효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0-02-21 20:23:58
오늘 남편이 옷이 없다고해서
옷을사려갔습니다

매장에 가니 괜찮은 옷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입어보라고 해서
티셔츠 두벌을 가지고 탈의실에 들어갔지요
탈의실이니 앞뒤 꽉꽉 막힌 곳이구요

그런데 남편은 입고갔던 티셔츠위에
새로살옷을 입고 나온겁니다

여러분들은 이해가 갑니까
자신은 다 벗고 입기가 그래서 그랬다는것인데
이해가 가는지요

탈의실에 가서 입는것이 왜입는지 모르는모양입니다

이게 한번이면 제가 이해를 하는데
이사람은 모든사람들이 다아는 모든것들을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한다는겁니다
IP : 121.151.xxx.1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1 8:26 PM (123.213.xxx.200)

    님.. 지금 글 쓰신 제목이
    "옷사면서 탈의실에서 입을 벗지않고 겉에 잇는 이유는? " 이라고 적으셨는데..
    저는 이 제목의 뜻이 더 궁금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ㅡ.ㅜ;

  • 2. ..
    '10.2.21 8:27 PM (121.135.xxx.145)

    원글님 제남편도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해요.. 남들 다 아는 상식이 없어요. 나없으면 저인간 우찌 살까 싶구요,
    원글님 남편분도 옷사러다녀버릇 안해서 그러신거에요.. 몰라서 그런거니 화내지 마세요.
    원글님 남편분은 비록 탈의실 안이지만 옷을 벗는다는게 싫었던 거죠. 탈의실에서 새옷 입어보는게 익숙지 않으니까..

    잘 도닥여서 델꼬 사세요.. 이런 남자들이 또 밖에 나가서 뻘짓거리는 잘 안하고 다니는 장점이 있답니다..

  • 3. ..
    '10.2.21 8:29 PM (58.122.xxx.163)

    옷사면서 새 옷을 탈의실에서 입던 옷 벗지않고 겉옷에 입는 이유는?
    그런 남자들 있더라구요
    그래도 님 남편분은 입어보기라도 하네요
    대개는 바지를 사면서도 귀찮게 뭐하러 입어보냐며 그냥 사고
    집에 와서 안맞으면 벨트하면 된다 그러고
    남자들이 원래 그런가봐요

  • 4.
    '10.2.21 8:30 PM (222.234.xxx.169)

    다 벗고 입기가 싫어서 그랬다는데 그걸 같고
    모른다, 내가 일일이 가르쳐 줘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오버 아닌가요?
    모르는 거랑, 싫어서 안 하는 거랑 완전히 다른 거죠.
    그냥 귀찮아서, 싫어서, 취향에 안 맞아서 안 하고 있을 뿐인데, 그걸 두고 이 인간은 뭘 아는 게 없어서 내가 일일이 다 알려 줘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재단짓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 5. -.-
    '10.2.21 8:31 PM (114.204.xxx.197)

    울집 남자들은 옷사러 가면 겉에서 휙- 돌아보곤 '옷 없다. 가자' 이럽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래놓곤 막상 집에 오면 입을 거 없다고 궁시렁~
    아니, 매장 안에 들어가서 옷걸이에 걸린 옷도 좀 찬찬히 봐가며 옷을 골라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건 뭐 백화점 복도에서 걷기 운동 하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남편은 그나마 입어 보는거라도 하시네요--;;;

  • 6. 오호
    '10.2.21 8:32 PM (212.120.xxx.218)

    제 남편이 좀 그래요. 내가 볼 때는 너무나 상식적인건에 그걸 하나하나 알려줘야 하거든요 ㅎㅎ
    그럴때는 그냥 생각하길 내 상식은 내 상식이지 남의 상식이 아니다라고 생각해요.
    딴 거 잘 하니까 걍 용서해주고 있어요 ㅎ

  • 7. 원글
    '10.2.21 8:33 PM (121.151.xxx.154)

    제가 이것 하나이면 그러거니합니다
    남편하고 같이있으면 다른사람들하고 밥먹기가 민망합니다
    흘리고 얼굴에 붙이고 다니고 먹는양은 다른사람 두세배이고
    이사람하고사는저는 같이 다니는것이 챙피하고 싫네요

    그냥 다독이면서 잘 델고살정도이면 제가 말을안합니다
    이건 완전 고집불통이라서 자신이 한것이 다 맞고
    남들은 다 틀리지요
    그러니 제소리가 들리지않는겁니다

    세상 그나이 먹도록 못햇는지 모릅니다
    옷살때마다이러니 정말 챙피합니다
    한달뒤에 옷사려 가도 똑같을겁니다

  • 8. 원글
    '10.2.21 8:35 PM (121.151.xxx.154)

    그렇지않을거면 집에와서 입어보고 바꾸려 가든지요
    꼭 탈의실에 들어가면서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럴거면 혼자서 가든지
    몇번 그래서 제가 싫다고 혼자가라고했더니 같이가자고해서
    델고갔으면 챙피하게는 하지말아야죠
    지금도 그랬네요
    그냥혼자서 가서사라고

  • 9. ..
    '10.2.21 8:41 PM (121.135.xxx.145)

    "다 벗고 입기가 그래서" 그랬다는건
    싫어서라기보다는 다 벗고 입기가 좀 민망해서,, 라는 뜻이겠지요.

    원글님, 누가 원글님에게 그 남자랑 결혼하라고 뒤에서 총겨누고 있지 않았습니다..
    내가 선택한 사람인걸요 뭐. -_- 저도 할얘기는 많습니다만,, 남편이니깐,,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줍니다..
    물론 남편에게 앙앙대며 아 혼자서 해! 아 알아서 해! 몰라몰라! 이 얘기 입에 달고 살지만.. 행동은 그리 안되더군요 쩝.

  • 10. 저도
    '10.2.21 8:42 PM (121.144.xxx.37)

    남편분과 같은 성격이 저예요.
    탈의장 가서 옷 벗기 싫어 위에 걸쳐보고 색감이 맞는지 보고픈데
    아가씨들은 기함을 하며 놀래지요.

    그게 몰라서가 아니라 사이즈는 아니까
    나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인지 입어보는 거랍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른 스타일이라고 봐 주세요.

  • 11. 하나하나 다 알려줘
    '10.2.21 8:48 PM (122.35.xxx.14)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한다니 걱정되시겠습니다
    집에선 아내가 잘 가르쳐 주는데
    직장에선 누가 가르쳐 주나요?

  • 12. 원글
    '10.2.21 8:55 PM (121.151.xxx.154)

    저도님처럼
    사이즈나 알면 이런소리안합니다
    옷사려 가는이유가 살이 쪄서 그런겁니다
    그러니 입어봐야지요
    오늘도 노상입던 사이즈랑 점원이 추천해준 사이즈랑이 달라서
    입어보라고한것이지요
    그런데 저런식으로나오니 점원좀 놀라고
    저는 챙피한것이지요

    그리고 다른것도 잘하면서 그러면 제가 말을 안하지요
    다른것을잘하면 그냥 웃고갈 이야기이지만
    저는 쌓인것이 많아서 그런지 화부터나더군요

  • 13. 기억의 편집
    '10.2.21 9:51 PM (121.136.xxx.196)

    원글님 남편에 대한 불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옷사는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쌓인게 많았나봅니다.
    옷사러가서 겉옷위에 입어 보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는 이렇게 흥분할만한 일은 아닌것 같거든요.
    저는 여자지만 쇼핑하는 거 싫어해서 옷 입어보는 것도 싫어해요.
    대충 입어보기도 하고 가끔 두껍지 않은 옷은 그냥 입은채 위에 입어보기도 하구요.
    사람 밉다 밉다 하면 모든 게 다 꼴보기 싫고 챙피하게 느껴지지요.
    이혼하실 거 아니면 답답하긴 하겠지만 웬만한 건 눈감아 주고 넘어가시는게
    님 건강에도 좋습니다.

  • 14. wpwp
    '10.2.22 3:13 AM (125.176.xxx.141)

    게을러서 그래요

  • 15. .
    '10.2.22 10:44 AM (110.14.xxx.110)

    전 같이 안다닙니다
    원래 안다니는데 한번 친정모임에서 말 실수 크게 한뒤로는 더더욱...
    남자들은 사회성이 떨어지나봐요
    서로 자기 모임은 따로 따로 다니는게 좋고 쇼핑도 알아서 사라고 하거나 대충 사주고 집에서 입어본뒤 싫은건 반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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