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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때문에 윗집 올라갔다가 된통 당하고 왔습니다...ㅠ
계속 마음이 진정 안되는데 겨우 추스르고 하소연이라고 할려고 글 씁니다.
이사온 후 부터 3달동안 거의 매일 애들이 뜁니다.
큰애가 7살, 작은애가 5살이랍니다.
뛰는 소리가 이렇게 심한 집은 처음입니다.
애들 소리지는 거, 싸우는 소리 이런 건 잘 안들리고 또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장이 다 울릴 정도로 쿵쿵거리는 소리 뛰어다니고 공놀이하고 자동차타는 소리는 정말
끔찍하게 괴롭더군요.
계속 계속 참다가 한번씩 인터폰은 합니다. 계속 경비실에 부탁했어요.
직접 하면 애 어머니가 기분나빠 하시길래요.
오늘은 진짜진짜 아침부터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단체로 뜀뛰기라도 하는 건지...
그래서 제가 인터폰 할려니까 평소에 애들이 있으니까 우리가 참자고 하던 언니가 결국 올라갔습니다.
애 어머니랑 차분하게 얘기 잘하는가 싶었는데...할머니라는 분이 나와서 갑자기 언성을 높이시더군요.
전 밑층에 있다가 너무 놀래서 뛰어올라갔습니다.
할머니라는 분...갑자기 반말에 쌍욕에 삿대질까지 하면서 아파트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젊은 아가씨들이 참 너무 한다고요.
그리고 한다는 얘기가....다른 집은 애들이 뛰면 다 이해해준답니다.
특히 나이든 사람들은 다 이해하고 웃고 넘어가는데 젊은 것들이 어디서 기어올라와서 따지냐고
진짜 목청껏 소리지르시더군요.
그리고 자기들이 피해자랍니다. 인터폰을 해서 스트레스 받아서요.
참다참다 한달에 두 번...석달에 총 여섯번 정도 했어요.
자기들은 수십번 했다고 거짓말 하더군요.
그리고 올라가서 얘기한 적은 처음이예요.
애들 뛰는 거 하도 야단쳐서 애들이 기가죽어 있는데다 밖에 나가서 놀다가 감기..폐렴까지 걸렸다고요.
유치원에서도 선생들이 애가 기가 죽었다면서 걱정한답니다.
늬들은 안뛰어놀고 컸냐고...다 이렇게 뛰면서 크는거지
애도 안낳아본 것들이 어디서 함부로 얘기 하냡니다.
그리고...제가 공부한다고 하니까 공부할꺼면 독서실이나 절간에 가서 쳐하랍니다. 집에서 누가 공부하냐고
또 쌍시옷 욕 막하시고...
그리고 그렇게 억울하면 경찰서 가잡니다.
정부에서 애 많이 낳아라고 해서 낳았더니(셋이더군요)이런 문제 해결도 안해주냐면서요...
어찌나 막말에 소리를 지르시는지 언니랑 저 너무 놀래서 멍...하니 있었어요.
제가 갑자기 울컥해서 왜 반말하시느냐고...너무 경우가 없으시다고 한마디 했더니
한대 치실기세로 나오시더군요. 중간에서 언니가 말렸습니다.
더 기가막힌건 친정어머닌 것 같은데 애 어머니란 사람은 말리지도 않고 가만 있더군요.
애들은 그 와중에도 쇼파에서 뛰어내리고 자동차운전을 하더군요.
매트 깔고 산다더니 그제서야 슬그머니 꺼내시더라구요.
근데 할머니는 이제 속 시원하다고 애들한테 맘껏 뛰어놀라고 소리지르시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애가 쿵 뛰어내리니까 잡아채서 등짝과 다리를 찰싹찰싹 때리면서 심하게 울리더니
우리보고 이제 속시원하냐고 하더군요. 다리를 확 부러뜨릴까? 잘라버릴까? 이러시면서요.
제가 막 울려고 하니가 언니가 차분하게 애어머니랑 얘기 해보겠다고 말리더군요.
저희...진짜 막 사정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자기들도 어쩔 수 없는 일이랍니다.
자기들도 소음 인정합니다. 그러면서도 당당하고 떳떳합니다.
할머니는 계속 뒤에서 년들...어쩌고 저쩌고....욕하고 막말하고 계시구요.
다 적진 못하겠지만 진짜 별 소리, 별 얘길 다 하면서 모욕을 주더군요.
자신들이 인터폰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피해자고 우리가 너무하는 거고...
애들 기죽이기 싫어서 야단 못치겠다는데
무슨 대화가 될까 싶어 결국 바보같이 내려왔습니다.
진짜 애들 뛰는 거...애들이 다 그렇지 하면서 이해해주시나요?
진짜 궁굼합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다 참고...인터폰도 못하고 사시는지...ㅠ
전 저희가 진짜 참고 산다고 생각하거든요.
주위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그 정도면 못참는다고 매일매일 올라가서 싸울수도 잇다고 하시는데
늘...사정하고 부탁드린다고 해도...결국 이런 비참한 꼴만 당하네요.
부모님께 얘기했더니 당장 오시겠다고 난리치시는데 부모님까지 험한 꼴 당하실 것 같아서 말렸습니다.
경비실에 얘기했는데 저희보고 더 세게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얼마전에 다른 동 사람들도 몸싸움하고 경찰서까지 간 적 있다고...결국 피해는 아랫집이 보는 거 아니냐구요.
아저씨가 올라가보겠다고 했지만 소용 있을까요.
그 할머니떄문에 언니랑 저...심하게 충격 받았어요...
그 당당함과 뻔뻔함에 우리는 상대가 안된다는 걸 온몸으로 느껴서 진짜 비참했습니다...ㅠ ㅠ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은 상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딱 그 경운것 같아요.
같이 싸울수도 없고...할머니가 좀 너무 하신다고 해도 애어머니는 전혀 미안한 기색은 없고...
말은 주의하겠다고 해도 그냥 똑같은 사람들인 것 같아요.
언니랑 제가 정말 바보같아요.
우리가 피해잔데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하니까...이제 무슨 경운지 모르겠습니다.
내려오고 나서도 소음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아까보다는 덜해졌지만 계속 뛰어다니나봐요...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나갔다가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눈물이 왈칵 나더군요.
언니도 일하러 갔지만 속상해서 일을 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진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심하면 인터폰 해야되나요...?
그 할머니 뛰어내려 올까봐 무섭습니다.
1. 허거~~~
'10.2.20 3:44 PM (180.67.xxx.75)상종 말아야할 사람들이네요
달리 방법이.... 살다보면 그렇게 인간이하에게 상처받는일이 생기더라구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두집이 다 주인집이 아니라서 언젠가 악연의 고리가 끝나길 바래요
... 에구.. 진정하세요 제가다 가슴이 활랑거리네여2. 그
'10.2.20 3:45 PM (125.178.xxx.192)할머니가 상주하는 분이라면
얼른 이사가심이 좋을듯..
부모님 와 보셔야.. 상처만 받으실듯 보입니다.3. 세상에
'10.2.20 3:46 PM (218.38.xxx.130)어쩜 그럼 몰지각하고 몰염치한 사람들이..-_-
그 위층으로 이사가세요...4. ..
'10.2.20 3:47 PM (218.159.xxx.91)그런 사람들 피하지말고 똑같이 해주세요. 얘기속에 인터폰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으니
애들이 뛸때마다 참지말고 곧바로 인터폰 하세요. 젊은 아가씨들이라 만만히 보고 너무 경우없게 하시네요. 그 할머니.5. ..
'10.2.20 3:48 PM (110.14.xxx.110)노인네들하고는 말이 안되요
이사가는게 젤 좋겠어요6. 에구
'10.2.20 3:49 PM (118.222.xxx.229)*진상 할머니를 만나셨네요...그 분 아마 시어머니 맞으실거예요...시어머니 성격이 그러시니 며느리가 말리지도 못하고 있었겠지요...?
앞으로 그 할머닌 상대하지 마시고요~ 가능하시면 소음의 정도를 녹음?해놓으시고
그 집 아빠 있을 때, 그 아빠하고 얘기하세요.
생각같아서는 님 부모님이 아니라 그 할머니보다 연세 높으신 왕할머니 모셔오라하고 싶네요...ㅡ.ㅡ;;;
나이 잡쉈다고 앞뒤없이 막나오시는 분들 너무 싫어욧...아마 그 할머닌 젊었을 때도 위아래 없이 막 덤비셨을 것 같아요...7. 무크
'10.2.20 3:49 PM (124.56.xxx.50)차라리 한대 맞으시지 그러셨어요?
그러면 고소라도 할 수 있는데...ㅜ.ㅜ
그거 진짜 안 당해본 사람을 몰라요.
전 살인사건 나는 거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함.
그 정도로 안하무인으로 나오시면 이사가세요 ....
층간소음 정말 대책이 없어요...ㅠ.ㅠ8. ..
'10.2.20 3:50 PM (118.34.xxx.20)낮에 뛰는건 참아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애는 자동차 타고 윗집애는 드릴갈고 아랫집은 개소리 나고 그럽니다.
아마도 너무 집이 조용하다보니 더 소리에 민감하실거에요.
한달에 6번 인터폰했으면 많이 하셨네요.
텔레비젼이나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시면 어떨까요?
애 키워본 사람들은 보통 애들 뛰는거에 뭐라하진 않죠.자기애도 말을 안들으니깐...9. ...
'10.2.20 3:50 PM (180.66.xxx.49)천박하네요..
화내지마시고 울지마시고..(저도 싸울때 눈물부터 나는 타입이라 손해 많이 봅니다)
다음번엔 마음 단단히 드시고 한번 더 올라가셔서
또 짖어대시거든 천박하게 나이드셨군요. 하고 할말만 하고 오세요.
욕을 하지 않으면서도 욕먹은것같은 기분 들게 하는 어휘들 있잖아요.
그런 단어 중 하나가 천박하다는 말 같습니다만..
혼자가기 뭐하시면 경비아저씨 불러다가 같이 소리좀 듣자고 하신뒤
두분 같이 올라가세요..
젊은 여자들이라고 나이먹은거 내세워서 짖어대시는것같은데
경비아저씨던 오빠나 남자친구던 덩치 큰 남자 데리고 가서 말씀하시면
언니랑 원글님께 했듯이 그렇게 얘기는 못할겁니다.
할머니같이 경우없는 어른 밑에서 애가 뭘 배우겠느냐,
나이 곱게 드셔야지 그래가지고 어디 가서 대접받고 사시겠느냐,
애들이 다 보고 배워서 할머니처럼 똑같이 남한테 손가락질받고 살면 좋겠느냐 하고
그자리에선 뭐라고 하겠지만 돌아서서 문닫고 떠올리면 뜨끔할겁니다.
그러고나셔선 지칠때까지 인터폰하고 쪽지붙여서 온동네 사람들 다 보게 만들고 그러세요.
현관문에도 엘리베이터에도 몇호 너무 시끄럽습니다 라고 대자보를 써붙이시던가요
그런 사람들은 같이 감정나서 대들면 나만 손해볼것같아요.
앞뒤 안가리고 목소리 크면 자기가 이긴줄 알고 살아온 사람들이니..
조용히 교양있게 -_-;;; 지치지않고 건들어주면 아마 학을 띨듯합니다.10. 욕하면
'10.2.20 3:54 PM (58.76.xxx.83)그거 법으로 걸리는거 아닌가요?
폰으로 녹음해서 증거자료 남기고 경찰 부르세요.
대놓고 그앞에서
기왕지사 그렇게 된것 실컷 뛰라고 하세요.
그러나 똥은 드러워서 피하는거지 무서워서 피하는것이 아니니,
그어른은 어른이 아니라,
"똥" 인겁니다.11. ㅠ ㅠ
'10.2.20 3:54 PM (118.129.xxx.60)한달에 6번 아니구요...석달에 6번 정도예요. 이것도 심한 건가요...?
그리고 낮에는 대부분 참지만 심할땐 진짜 못 참겠어요...
농담아니고 지진난 줄 알았던 적도 있습니다.12. 매일
'10.2.20 3:55 PM (125.178.xxx.192)지속적으로 그러면 참고 못살지요..
한달에 두번이면 많이 참고 사셨는데 드러운꼴 당하신거 맞아요.
이사가셔요~
아님 어깨들 몇 데리고 올라가서 겁좀 주시던지..13. ..
'10.2.20 4:03 PM (118.221.xxx.242)경찰에 그 자리에서 전화하시지 그랬어요. 언어폭력도 폭력입니다.
14. 에구
'10.2.20 4:04 PM (121.88.xxx.52)그 윗집의 대응도 예의가 아니지만
저도 강아지가 있어 엄청 조심하는데 두번 정도 아래집에서 올라 오셨는데
그 때마다 전 죽고 싶을 정도로 오금이 저리더라구요.
저 그래서 단독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6번정도를 올라 와서 항의했다면
저라면 정말 스트레스 폭발할 거 같아요.
아이구 이거 정말 힘든일이고 서로 못할 짓이여요.
되도록이면 서로 조심하고 참을 수 있으면 서로 참고 그렇지 않음 이사가야지
자꾸 항의하는 건 서로 신경을 긁어 놓는거더라구요.
전 두번째 항의에 진공청소기도 딴지걸길래 이젠 1주에 한번꼴로밖에 못쓰겠어요.
혹시 또 올라올까 무서워서...15. 법적조치
'10.2.20 4:09 PM (180.67.xxx.69)민법 제217조 (매연등에 의한 인지에 대한 방해금지)
①토지소유자는 매연, 열기체, 액체, 음향, 진동 기타 이와 유사한 것으로 이웃 토지의 사용을 방해하거나 이웃 거주자의 생활에 고통을 주지 아니하도록 적당한 조처를 할 의무가 있다.
소음 및 진동이 심각할 경우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범죄처벌법 제1조 (경범죄의 종류)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벌한다.<개정 1988.12.31, 1994.12.22, 1996.8.8, 2007.5.17>
26. (인근소란등) 악기·라디오·텔레비전·전축·종·확성기·전동기등의 소리를 지나치게 크게 내거나 큰소리로 떠들거나 노래를 불러 이웃을 시끄럽게 한 사람
주변인의 112 신고로 경범죄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택법 시행령 제57조 (관리규약의 준칙) ①법 제44조제1항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하는 관리규약의 준칙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 경우 공동주택의 입주자등 외의 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해하는 사항이 포함되어서는 아니된다. <개정 2006.2.24, 2007.3.16>
21.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아이들이 뛰는 소리, 문을 닫는 소리, 애완견이 짖는 소리,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세탁기·청소기·골프연습기·운동기구 등을 사용하는 소리, 화장실과 부엌에서 물을 내리는 소리 등을 말한다)에 관한 사항
아파트 관리규약에 따라 관리사무소 차원에서 제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16. 원글이
'10.2.20 4:09 PM (118.129.xxx.60)글 수정했어요...올라간 건 처음이예요.ㅠ ㅠ
그리고...저희가 다 참을 수 있는데 갑자기 쇼파에서 쿵 뛰어내리는 거...
그 소리는 솔직히 누구든 깜짝 놀라잖아요.
제발 그것만이라도 하지말아달라고 부탁했었어요...17. 법적조치
'10.2.20 4:10 PM (180.67.xxx.69)민사소송으로 승소까지 과정이나 시간 등 여러 요소로 인하여 쉽지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증할 만한 증거이므로 소음으로 인한 피해 관련 입증증거(소음 발생시 데시벨 측정 등)들을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잘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법정 소음 허용 기준치는 55db 이하이며, 소음측정시 국가환경정책위원회에 요청하여 담당 공무원의 도움으로도 소음측정을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도청 환경정책과에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18. 어휴
'10.2.20 4:17 PM (119.212.xxx.242)이해해줘야 한단 댓글 올라올줄 알았어요.
집안에서 장난감자동차태우고 싶으면 주택으로 이사가세요.
밖에서 타시던지요~! 겨울엔 어쩌냐고요? 참아야죠.
저도 피해자인데요,,전 이사가는줄 알았어요 그러고 좋아했는데
애 보행기타고 노는소리래요;;ㅋ하하하~~~
윗집 애가 지금 안방에서 거실로 뛰는지 작은방에서 거실로 뛰는지 다 알수있어요ㅋㅋ
참다참다 인터폰했더니 애 묶어놓으란거냔 소리 듣고 그나마 잠잠해지긴 했어요
아무튼 꼭 싸워서 이기세요19. .
'10.2.20 4:29 PM (122.36.xxx.51)저까지 다 화나네요.
아주 경우없는, 아주아주 못되게 나이드신 할머니를 만나
속 많이 상하셨지요?
층간소음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은 당해본 사람만이 아나봐요.
낮에는 참아줄 수 있지 않느냐라는 사람도 있던데 내 집이 조용하다면
그래서 더 소음이 잘 들린다고해서 음악이나 TV를 켜야하겠으나
공부를 하거나 그럴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조용한 집을 유지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리고 윗층에 올라간것도 얼마나 참고 참고 참다가 올라갔을까요.
그 상황이 그려져서 그 할머니 너무너무 싫네요.
에고 빨리 그 나쁜 기억을 지워야겠어요. 그리고 또 혹시를 대비해서
올라가서 대처할 말들을 연습하는 것이 낫겠어요.
그 무대포 할머니한테 한마디라도 날려줘야 홧병이 안생길것 같아요.
화이팅하세요.20. 빗자루들고
'10.2.20 4:29 PM (125.135.xxx.243)막뛰고 시끄러울때 천정을 쿵쿵 치세요..
뭐라그러면 청소중이라 어쩔수 없다고요21. 경찰
'10.2.20 4:29 PM (220.75.xxx.225)우리 관리실에선 많이 심하면 경찰을 불러 주의 주게끔 하랬어요.
그래도 몇번 계속되면 처벌대상이 된답니다. 이웃끼리 할짓은 아니지만
정말 견디기 힘들면 어쩔 수 없이 그런 조치라도 취해야 되지 않을까요.22. 데시벨
'10.2.20 4:33 PM (125.131.xxx.199)소음 데시벨 측정기 하나 장만하시고요.
디지털 카메라 있으면 담에 올라가실땐 카메라 동영상 on으로 하세요.
인터폰 하실떄도 그냥 하지 마시고 동영상 촬용해가면서 하세요.
일단 증거자료라도 만들어 놓고 대응하셔야할거 같아요.23. 에궁...
'10.2.20 4:40 PM (112.153.xxx.43)진상 윗집 만났네요.
그런 부류들 원래 다~그래요.
애들 기죽인다고요? 참 우끼네요.
공동생활 규칙을 인지 시키는 것인데
그게 어찌 기죽이는건가요?
원글님 자주 항의하신거 아니에요
그런데 윗집에서는 억수로 자주한걸로 착각하고 성질 부리지요.
어쩜 한결같이 다 그모양인지...
근데요
그래봐야 아무소용없어요.
그 부모가 그렇게 방치하는경우에는요.
원글님이 조금더 신경을 덜 쓰는 것밖에요...
그래야 원글님이 살 수 있을겁니다.
저도 윗집이 진상이라 노력중이거든요.ㅠㅠ24. ..
'10.2.20 5:03 PM (112.144.xxx.110)안그런분도 계시겠지만 할머니들은 다들 왜 그런데요?
늙은게 뭐 자랑이야!!!!! 난 늙었으니까 젊은니들이 이해해야한다는거야 뭐야!!
정말 가끔보면 덜떨어져보일정도로 꽉 막힌 할머니들 있어요
나이많으면 장땡이고,목소리크면 장땡이고~
정말 상종할 가치도 없는 할머니들~~~
그집 며느리도 그나물에 그밥이겠네요
아예 상종을 마세요
재수없습니다25. 에혀
'10.2.20 5:13 PM (218.158.xxx.150)하기쉬운말이라고 제발 이사가란말들 마세요!
이사가면 조용한윗집 만난단 보장있나요?
글구 이사비용은 윗집인간들이 대주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렇게 맘껏 뛰고 막나가는것들이라면,,최악의 방법으로
오밤중에 안방천장 쿵쿵 때려 보세요
열흘이고 한달이고 님들 잠못자고 눈에 다크서클 생길각오하고 두드려주는겁니다
단,그러기전에 경찰신고나 주위에,경비실,관리실등에
님들의 고충을 알릴만큼 최대한 알려놓은 후에요(님들이 이해받을수 있도록)26. 법적조치
'10.2.20 5:19 PM (180.67.xxx.69)하세요 님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27. 엘리
'10.2.20 5:59 PM (121.162.xxx.77)에구구 글 읽다가 며칠전 저희집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제가 다 열받네요...
저도 낮에 뛰는건 이해하려해도 밤 늦은시간까지 쿵쾅 거리는거는 정말 짜증납니다 T_T
지금도 간간이 뛰어다니네요28. .
'10.2.20 6:00 PM (122.42.xxx.85)담부터는 휴대폰으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왜 그냥 참으라고만 하시는지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포기해야지요. 그냥 스트레스 받으며 참느니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런 인간들이 경찰한테는 또 설설 기는 경향이 있어요.29. 진행중
'10.2.20 6:04 PM (118.217.xxx.85)층간소음때문에 윗집에 메모로 읍소했는데 소용없네요..
애들도 아닌 아주머니 발소리때문에 미칠지경인데 해결이 안되고 있어요..
슬리퍼만 신으면 될것을..
참 이런말 그렇지만..무슨 X고집인지..
오늘은 편지 쓰고, 케잌도 한개 구입해서 올라갔다 오려구요..
싸우고 싶지 않아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접근했는데, 그래도 안되면 어쩌나 걱정이예요.
글보니까 욕실 환풍기 열어서 막대기로 두드리라고 하던데..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말 그런 행동까지 하게 될까봐 두려워요..
이렇게 되면 전쟁이 시작되는거잖아요...ㅠ.ㅠ
공동주택 떠나서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어요..30. ,,
'10.2.20 6:13 PM (121.131.xxx.107)윗집이 시끄러워 엄청 짜증났어요.
전 두번 올라갔었구요.
2살~3살 되어보이는 아기1명인 젊은 부부였는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뭘하는지 새벽에 쿵쿵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1시간씩 소리가 나곤했어요.
같은 동네사는 외숙모에게 고충을 토로했더니
방법이 없다고..
애들을 묶어놓을 수도 없고...
그냥 윗집에 조카가 산다고 생각하라고..(제가 미혼인데 조카를 너무 이뻐해요)
그래서 소리가 나도 나는 갑다 하고 맘을 다스렸죠.
신기하게 소리가 적게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 뒤 이사했는데 이사한 집도 소음에서 자유롭지 못했구요...
그냥 소리나면 사람이 모여사니 소리가 나는 갑다 그래요...
안그러면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까요.31. 똑같이해주세요
'10.2.20 6:13 PM (114.129.xxx.79)티비에서 못보셨습니까?
방법없습니다.
이사가시던지...아니면 복수하던지...
윗층에 소음이 나면 아랫층에서도 윗층으로 소음내는 방법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옵니다.
간떨려하지마시고 이에는 이...눈에는 눈으로 대처해보세요...32. 법이고 뭐고간에
'10.2.20 6:41 PM (89.84.xxx.80)무식하게 나오는 사람들은 그냥 원글님이 스토커가 되어 배째라고 나가야 됩니다. 할머니라고요?
지나친 소리가 나는 즉시 비트 강한 랩 음악을 틀어 소리가 위로 올라가게해두세요,
그리고 아랫층 사람들에게 미리 양해정도는 구해야겠지만 소리가 위로 올라가니까 괜찮을 거에요. 한번 그때 그때 죽어라 해보세요. 그런 사람들은 평생을 그렇게 살다가 자기보다 지독하다느끼면 꼼작 못하는 종자들이 많아요.33. 헉
'10.2.20 6:50 PM (110.8.xxx.12)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얼마전 살던 집 할머니랑 너무 비슷해서요-_-;; 올라가도 아무 소용없고요 윗집 시어머니라는 사람이 애들있으면 다 그렇다는 둥 이러더니, 급기야 하루는 저희집에서 뭐라그랬다고 와서 소리지르더니 올라가서는 그 할머니가 쿵쿵 뛰어다님..;;; 물론 며느리도 막장이었구요. 그집애들 유치원부터 초딩 몇학년 될 때까지 수년간 시달려봤는데 변하는거 없어요. 저희집 저희옆집 저희아랫집에서 다 몇 번씩 뭐라 그런걸로 아는데 끄덕없고 잘못한지도 몰라요.. 이건 애들 키우는 문제라기보다는 가정교육 문제인것 같아요. 저는 이사와서 행복을 느낄 정도였어요.. 법적대응 하시게 될 경우 꼭 건승하시길 빕니다.
34.
'10.2.20 6:52 PM (125.181.xxx.215)그 윗집으로 이사가셔서 똑같이 쿵쾅대주세요~~~
35. 그 할머니
'10.2.20 6:54 PM (89.84.xxx.80)경찰 경찰하는데 그래도 안되면 일찌감치 경찰 부르세요.
손자들앞에서 교육상 본때를 보여야합니다. 말재주로는 원글님 당해낼 도리 없거든요. 경찰 대동하고 얘들아 할머니가 이러시는거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라서 아줌마가 경찰아저씨 불렀다고 하세요.
아이들앞에서 창피주세요.36. ..
'10.2.20 7:07 PM (220.70.xxx.98)얼마전 다른글에 욕실 천정 열어서 치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할 수 업습니다.
그 할망 보통 아니시구만.. 원글님 보는데서 애들을 팼다는거 보니까..
그냥 복수하세요.
방천정을 치는건 그다지 효과 없구요.
욕실처정을 치시던지, 베란다 나가서 베란다 천정 그니까 윗층바닥이 되겠죠.
최대한 안방쪽에 가까이 쇠막대기로 죽 그으세요.
너무 세게치면 다른세대도 피해 가니까 좀 늦은 시간에
소름 끼치게 쭉 그으세요..
법적조치? 그거 하실 수 있으세요? 그 할망 앞에서 우셨다면서요.
경찰 부르면 님이 먼저 다리에 힘이풀리실것 같은데..
제가 그런성격이라 알아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37. 원글님..
'10.2.20 7:37 PM (211.210.xxx.215)개념없는 인간들 만나서 어쩐데요...
쇼파에서 뛰어내리는 소리 정말 참기 힘듭니다.
낮에는 이해하라는사람이 댓글중에있던데.... 저는 그런사람이 이해가안됩니다.
그 괴로움 안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다.
그에미에 그딸이네요. 원금님 안타까워죽겠네요.
이사라는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도아니고.......
저런 진상들은 싹쓸어서 어디 갖다 버리면 좋겠네.38. 윗집에
'10.2.20 9:21 PM (180.64.xxx.147)애 있으면 왜 이해해줘야 하나요?
집에서 자동차 안타면 안되나요?
저도 애 키워봤습니다만 공동주택에 사는 이상
내가 포기하고 살아야 할 것들도 있는 법인데
어디서 무식한 인간들이 그딴 말을 함부로 내뱉는 지 모르겠군요.
다음에 뛰면 또 올라가시고 올라갈 때 mp3 가지고 가서 녹음 하세요.
그리고 위에서 뛰면 일지를 쭉 적으세요.
예를 들어 2월 1일 10시 TV소리 10으로 했을때 TV소리 듣지 못함.
이런식으로요.
저런 인간들한테는 스토커처럼 굴어야 쌍소리를 퍼붓더라도
뒤가 무서워 좀 덜합니다.
꼭 저렇게 찌질한 인간들이 나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들한테 저렇게 쎈 척 하지만
실지 나약한 인간들이 대부분입니다.
눈물 보이지 말고 강하게 나가세요.
다음에 이런 충돌이 있을 때는 반드시 녹음하고 그간의 일지를 바탕으로
경찰을 불러 개망신을 주셔야합니다.
애 키우는 게 무슨 벼슬이라고 쯧쯧.....39. 슬쩍 사람사서
'10.2.20 11:02 PM (58.234.xxx.84)협박할거 같아요,,(조폭사겠슴,,,)
저 같으면요,,넘 분하고 억울할듯,,,
글 읽는데 머리가 저립니다,,그려,,,40. 몇년전당했던이
'10.2.20 11:12 PM (218.158.xxx.150)저 할망같은 인간들 이글 보구있을겁니다
조심하세요
층간소음으로 도끼살인사고난 기사도 봤구요..
얼마전 누구는 주차장에서 차끌고 나오는데,, 그런(원글같은) 윗집아이가 나오더랍니다
순간, 차몰고 확 덮치고 싶던거 겨우 진정했다 하더라구요
정말 그괴로움 당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살.의. 느껴집니다41. ...
'10.2.20 11:26 PM (77.177.xxx.255)그 뛰는 윗집의 바로 윗집에 양해 구해서 한밤중에 좀 쿵쿵 뛰라고 해보시면 어때요?
그것도 밤 12시 좀 지나서 1시간 정도만요 줄넘기 좀 해달라구.
안방에서요. 한 달 정도만이라두요.
진짜 경우가 없네요. 진짜 씨름선수같이 생긴 남자 하나 대동하고 올라가서 말하던가
해야지 어리다고 깔보나 진짜 내가 다 성질이 나네요.42. ^^
'10.2.20 11:34 PM (58.123.xxx.52)제 속이 다 오그라들어요.
저희도 친구데리고와서 뛰더군요..
우리 고딩딸이 오죽하면 엄마 애들이 미쳤나봐 하더군요..머리가 너무 아프다고..제발 저보구 한번올라가라는거예요.떨리는가슴안고 올라갔더니 땀을 뻘뻘흘리면서 뛰고있었나봐요..
가끔은 꼭.일부러 뛰는거 같은 생각이 들정도니까요?그런데 방법이 없네요.
그 할머니 뛰어내려오시면 무서워마시고 뛰는거 들려주셔요..얼마나 시끄러운지 모르는거 같아요..
쓰면서 저도 괜히 화가 나네요..43. 애가
'10.2.20 11:50 PM (125.135.xxx.243)에너지가 넘칠때는 놀이터에 데려가서 뺑뺑이 돌리면 집에서는 조용해져요..
어제 오늘 고기를 먹였더니 저녁에 애들이 힘이 넘쳐서
놀이터에 데려가서 줄넘기 달리기 술래잡기 한시간 하고 들어왔어요..
바로 골아떨어지네요..44. 아진짜!!
'10.2.20 11:56 PM (110.11.xxx.113)아파트는 공동주택인거 모르시나요?
낮에는 참아주어야 한다니... 그럼 낮에는 애들이 미친듯이 뛰고 굴리고 놀아도 아랫집 사람은 그냥 그러려니~ 해야한다는 말인가요?
실내에서는 뛰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애들 집에서 뛰면서 놀게하고 싶으면 주택으로 이사가시든지요.
저는 제 아이 어릴때부터 집안에서는 뛰는 것 아니라고 너로 인해서 다른 집 사람들이 힘들고 괴롭게 된다고 교육시켰습니다.
그리고 절대 발 뒷꿈치 찍으면서 걷지 못하게 합니다 집안에선..
저희 윗집도 콩만한 아들내미 하나가 거의 미** 널뛰듯이 뛰고 내내 의자에서 뛰어내리고 해서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요즘은 보면 참 자기 편할데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진짜 층간소음때문에 칼부림나는 것 이해가 됩니다.45. 딱..
'10.2.21 12:48 AM (121.124.xxx.184)제가 그꼴 당하고 왔잖아요.
댓글에도 살,의가 느껴진다고 하셨지요?
그만큼 알아듣게끔 빌며빌며 말했는데도 조금이나마 살살해줬으면 모르겠는데
아랫것들이 올라와봐야 어쩔껀대?식으로 더 해대는거보고....
정말...살.의 느껴지더군요..!!
하루에도 몇번이나 눈돌아가는 느낌들구요.저두 인간이라 딱 부딪쳐만나면 제 손이 부들부들...
저두 칼부림 이해가 가구요.
저 실제로 애들 야구방망이 들고 복도계단 탁탁치며 올라가 벨을 누를려다 참고 내려온적도 있습니다.
아랫집이 그정도로 울그락불그락하고 사는데..소음 장난치는 인간들..천벌받을껍니다!
전 꼭대기층도 이사안가고 꼭 그집 윗층으로 이사갈껍니다.그 생각만!납니다.46. 애가불쌍해
'10.2.21 12:56 AM (211.236.xxx.201)국토해양부에 청원을 넣읍시다...층간소음 줄이는 공법으로 아파트 지으라고...
불쌍한 요즘 어린이들...
맘대로 뛰지못하는 세상이니...(그들 부모들이 잘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공동주택에서 조심을 해야지요...)
어떤 분은 그렇겠지요. 낮에 놀이터에 나가서 실컷 뛰놀게 하면되지라고...
하지만 애를 키워본 부모들은 다 알지요. 꼭 조심하고 조용히 해야할때 더 극성을 떠는 것을...
미치겠다...
또 뛴다...47. 냉정하게
'10.2.21 1:22 AM (218.39.xxx.199)말해서 층간소음 싸움은 기 약한자, 인내심 약한자가 먼저 떨어져 나가야 종결되더군요
경찰도 그런말을 했다더군요
제 지인이 층간소음때문에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위층 사람들한테 아무리 말해도 통하질 않아서 경찰에 의뢰했나본데 대답이 저렇더군요
저도 심각하게 겪어봐서 원글님 고통이 얼마나 심할지 이해해요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밤마다 뛰어서 잠 못자게 되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달을 넘어가니 정말 살인 충동 일어나더군요
하지만 윗층 여편네 지 아버지뻘인 저희 아버지한테 막말하고 막대하는거 보고 인간같지 않아서 포기하고 나중엔 전 항의도 안했어요
꼭 노친네들만 저런 태도로 나오는건 아니더군요
전세기간이 다 끝나서인지 다른데로 이사갔는데
단독이나 가서 혼자나 살아야할 인간인데 어디가서 민폐 끼치고 살지...
꼭 지같은 윗층 여자 만나서 살아보라고 고사 지냅니다.48. 혁쓰맘
'10.2.21 2:32 AM (123.213.xxx.119)아 진짜 층간소음 힘들죠 저희도 아랫층에 20대 남자두명둔 50대 부부가 사는데 밥먹다 날벼락 맞았었어요 안그래도 아파트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우리집이 연년생 남자아이거든요
그거 보더니 자긴 재수가 없어서 이사가는데마다 윗층에 애들이 산다는둥 그런소릴
대놓고 해서 기분이 나빳었는데 그래도 미안한 마음에 스포츠 매트 20여만원원어치 사서
거실에 깔아놓고 생활했었어요 그런데도 볼때마다 시끄럽단 말을 하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인사도 안받고 그렇게 한 이년 지내다 이제 6,7세되니 스포츠 매트
버리고 일반 매트로 바꿔 깔았고
아이들도 이젠 뛰는거 보단 앉아서 책을 읽거나 컴퓨터 tv 등 앉아서 하는 생활을 주로
해요 다른집 보다 더 조용하다 싶을 정도로
그런데 어느날 7시도 안된시간 우리애들이 저녁을 먹느라 앉아 있는데 인터폰이 오더라구요
관리사무소라고 민원이 들어왔다네요 우리애들이 너무 뛴다고 헉 미친거 아닌지
그렇게 뛴다 싶으면 직접 인터폰을 하던지 올라오던지 확인은 해봐야지
어디 관리사무소에다 전화부터 딱 하고 거기다 방송을 해달라고 했다네요 000호 조용히
하라고 참 기가 막혀서 완전 화병나 죽을뻔한 적이 있어요
요즘 층간소음은 바로 윗집뿐 아니라 위에위에집 위에옆에집 소리까지 다 들려서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답답해 죽을지경 저희 윗집이 그렇게 뛰거든요
근데 윗집은 언니동생하면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라 말도 못하고
조심스럽게 말 꺼냈더니 자기네 애들은 9시 10시면 다 잔다고 발뺌을 ㅠㅠ
여자애들 뛰면서 떠드는소리까지 들리는데 우리애들이 9시에 누워서 재들은 안자고
논다고 자기도 놀고싶다 할정돈데 오히려 하는말이
남들한테 물어봐~ 누가 떠는다 할지 남자애들 둘인 집이 더 떠들거라고 생각할껄 헉
이게 할말인지 그래도 그간 저희도 애들있으니 윗집 소음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하고 살았는데
아래에선 떠든다 하고 위에선 떠들고 뛰고 난리고
진짜 이사가고 싶은맘이 굴뚝이에요
괜히 제 심정 같아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49. 다른 글에
'10.2.21 2:52 AM (114.204.xxx.52)덧글 단 건데요...아랫집보고 이사를 가라는 둥 니네가 꼭대기로 가라는 둥.
이런 막말을 했던 집인데 새로 이사온 집도 역시 시끄러워 죽겠다고 하네요.
이젠 아래아랫집까지 아기를 낳아서 시끄럽다고 하는 상황..
지금 이사나왔는데 지옥에서 나온 것 같고 드디어 행복이란게 느껴집니다...ㅠ.ㅠ
다른 분의 덧글에 단 글 여기에도 붙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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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로긴했습니다. 원글님 제가 윗집이 셋이고 엄청 뛰는 집 아랫집이었어요.
싸우다가 정신병 걸릴 것 같아서 급하게 집을 팔고 나왔는데요.
저희집을 사신 분은 전세를 끼고 사셔서 지금 사시는 분들은 전세에요.
그런데 제가 오늘 이사하고 두달만에 우편물을 가지고 계시는 게 있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슬쩍 윗집 소음 어떤가요? 물어봤더니 어른들인 자기들은 밤에 일을 나가 밤 소음은 잘 모르는데
자기 중3짜리 딸이 윗집땜에 미치겠다고.. 스트레스 받아서...그러시는 거에요.
얼마전에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왔대요 밤 11시 넘어서.
그 시간에 이 집 아이들은 조용히 공부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떄 인터폰을 받은 중 3 아이가 우리도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거든요? 이랬다고 해요..ㅋㅋ
그렇게 일단 말하고 이 엄마가 다음날 올라가서 이러저러 해서 아랫집에서
우리집이 시끄럽다고 왔는데 우리는 아니다. 했더니
자기네도 일찍 재우는 편인데.. 이렇게 둘러대더래요, 그런데 그 옆에 있던 아이가
엄마 우리 어제 밤 11시 넘어서 잤어~ 이래서 뽀록이 난거죠.
엄마라는 여자는 일이 있었는지 밖에 나가고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봤던거죠.
대문에 걸린 것처럼 이 할머니도 어찌나 진상인지... 이 할멈이 아이들을 보면
더 뛰고 난리거든요..
이로서 제가 예민했던 게 아니란 게 밝혀졌지요...윗집 지네가 얼마나 뛰는지 왜 지들
소음이 그리 심한지 인정을 안하고 모르는지...정말 지네 윗집이 조용해서 모르는 거겠지요..
대문에 걸린 집 같은 윗집이 정말 많아지는 건지...저도 앞으로도 저런 집 만날까 무서워
집을 못사겠어요..지금 전세로 들어왔답니다...
암튼 원글님. 윗집 소음으로 필시 아랫집이 항의하는 것 같아요.
꼭 데리고 올라와 소음을 들려주세요...아이 하나인 집에 한달에 두번씩 올라올 일이 있을까요?
글쎄요,..분명 윗집 소음이 격층 밑으로 들린 걸 겁니다...너무 쫄지 마시고 윗집이 뛰는거 꼭 확인시키세요...50. ㅇㅇ
'10.2.21 3:50 AM (180.70.xxx.59)그건 애들 기 살리는 게 아니라, 애들을 버르장머리 없고 남 배려하는 마음 없는 인간으로 만드는 건데요..참 이상한 인간들 많네요. 저도 아이를 키웠지만 항상 밑에 있는 사람 시끄러우니 뛰면 안된다고 주의시켰는데, 이게 정상이죠. 남들과 더불어 살려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아이들이라 걸음이 통통통거리는 건 어쩔 수 없다 해도, 소파에서 뛰는 걸 안말리는 정도라면 문제가 많다고 봐요. 경찰서에 고발하거나 다른 방법이 없는지 모르겠는데, 그 인간들과 그렇게 엮어들어가는 건 님도 싫으실 거예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니까요. 에휴~ 저라면 이사해버릴 것 같아요..
51. //
'10.2.21 6:27 AM (218.237.xxx.247)그렇게 기가 쌘 할머니면,
살동안 계속 스트레스 받고 사실꺼예요.
진짜 왠만한 덩치큰 남자가 가서 싸워 꼬리 내리지 않는 이상...
그냥 이사나오시는게 어쩌면 내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을듯...
계속 싸워봐야 원글님만 상처받으실텐데...
전 애가 4살 남자애라 한창 뛸나이라 주택만 일층에 살아도
그냥 쿵쿵 뛰는것도 신경거슬리는데 아고...내집에서 편히 쉴수도없고
스트레스만 받는다면 그게 뭐예요. 저라면 이사갑니다.
여자 아가씨들이라 더 만만하게 보고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52. ..
'10.2.21 9:50 AM (175.113.xxx.221)한분은 그 집 어른들(진상 할머니와 며느리인지 딸인지)을 불러 기분 좋게 대접을 하시고 다른 한분은 같은 시각에 그집 애들만 있는집에 가서 같이 놀아보세요. 쇼파에서 뛰어 내리고 불럭 쏟고, 거실에서 쿵쿵 달리기 하고 줄넘기 하고 자동차 밀고, 장난감 떨어뜨리고 문 쿵소리나게 닫고 신나게 노는 거죠. 애들에게는 과자 주면서. 한시간 이상 스트레스 풀겸 애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겸 뛰다 내려오시고. 아랫집에서 어른들 대접하시는 분은 최상급으로 대접을 하시는 거죠. 맛난 것도 주시고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게 하고 들어주고.
그 분들은 홧병난 사람들이라 지적당하는 소리를 못들을 거예요. 스스로 경험하기전에는...53. 굳세어라
'10.2.21 10:29 AM (116.37.xxx.227)저도 위아래로 당하다 보니 생각드는게.. 이건 정말 이사가는 수밖에 없다는거.. 님도 정말 화나실만 한 상황이네요.. 그렇지만 윗층도 전 이해는 가요.. 애들 뛰는거 다 이해하나요라는 질문에 저는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저도 가끔 시끄러움때문에 화도 나요.. 그런데..이게 서로가 당하지 않고 살아보면 알수가 없더라고요. 저도 처음 이사왔을땐 몰랐어요.. 우리애들이 세살때 빌라살다 이사왔는데.. 우리애들 뛰고 소리지르고.. 그러니 윗층에서 뛰는소리 소리지르는 소리 알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아랫층에 항의를 받고 보니 우리집이 심각한거 알겠더군요.. 그래서 얼마나 심하길래 저런가 울 애들 잠든사이 들어보니 들을려고 치면 말하는소리까지 다 들릴것 같더군요.. 만약 저도 아이가 없었더라면 혹은 아랫층에서 항의를 받지 못했더라면 몰랐을꺼예요. 전에 어느분이 그래도 미안해하면 아래층에서 몇번은 참는다 하셨는데.. 정말 납작 엎드려 죄송하다고까지 했습니다. 정말 수도없이 미안하다고 하고 할수있는한의 노력은 다 해봐도 인터폰 오는 횟수는 밤낮이고 막말하시고 소리지르고.. 전화벨이 울리거나 초인종이 울리면 제 심장이 다 떨리더군요. 급기야는 애들이 놀기 시작하면 초조해지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때리기도 하고.. 추운날은 언니네 집으로 가있고 보다못한 울 시어머니도 니들이 만만해서 그런거다며 그럼 막나가는 수밖에 더있냐 그러시더군요. 정말 애를 죽이라는건가 이런생각밖에 않들더라고요.. 이사가려고 수없이 남편과 싸우고 3년만 되면 이사가는걸로 정했는데 아래층에서 이사가더군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소음에 민감해지긴했어요.. 정말 어느정도이길래.. 그리하나.. 뛰면서 소리지르고 피아노 치고 정말 전 어떤땐 저도 참을수가 없을것 같더군요.. 위아래층에서 피아노를 동시에 치는날엔 아 골이 띵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울 신랑은 잘 모르더라고요. 그리고 잘때도 전 잠을 못자겠던데 울 신랑과 애들은 잘 자더라고요.. 그래서 전 생각하는데.. 이 소음이란게 주관적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어요.. 아무리 건설사에서 어느정도 기준을 맞춰준다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맞추기는 힘들꺼라는거요. 참.. 답이 없네요.. 어쩌면 님의 윗층도 그 윗층에서도 저리 뛰는거 참고 사는데 니넨 좀 못참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님의 항의가 크게 기분나쁘게 받아들여진지도 모르겠어요.. 참 이사간 저희 아랫층 할머니도 그 밑에 층에 항의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시끄럽다고 그러면서 그게 저희집 탓이라며 항의하는데.. 그 할머니는 본인도 몰랐겠죠.. 자기발소리가 시끄러울수 있다는거.. 전 서로가 좀 이해하며 살았으면 하지만 네 적당한 항의는 필요하다고 봐요.. 정말 모르는 사람도 있을수 있거든요.. 항의를 받아본 입장에서 기분나쁘게 받을수도 있고 미안해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러지만 어느정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아 내 소리가 시끄러울수도 있으니 조심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리라 생각해요.
54. 아파트
'10.2.21 10:40 AM (59.14.xxx.165)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보면 아이들 뛰는 소리, 피아노, 개짖는 소리, 운동기구 소리
등으로 이웃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중재하고 안될 경우
벌금 100만원을 내야 하는 규정이 있더군요.. 관리사무소에서는 당연히 이를 조정해야
하는 의무가 있구요..저도 윗층 소음문제로 엄청 고통을 겪다가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에 신청했다가 알게된 내용입니다만 우선 관리사무소에 계속
강하게 얘기해 보세요.. 그럼 마지못해서라도 관리사무소에서 나가 윗층분들을 설득해
주더군요.. 그런 뻔뻔한 사람들일 수록 자기돈 나가는 게 아까워 그 다음부터 한층 소음이
줄어들더군요.. 윗집 할머니를 보니 젊은 처자들이 상대하기엔 너무 버거워 보입니다..
우선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태라 관리사무소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어요, 입주할 당시 주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꼼꼼히 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없으면 관리사무소에 비치되어 있으니 부탁해 자세히 읽어 보시고 대처하세요..윗층 소음문제 그 고통 제가 너무도 잘 알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55. 글을
'10.2.21 11:20 AM (115.139.xxx.173)읽는동안 속이 참 답답합니다..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나 이외에는 배려를 하나도 할줄 모를까요..
원글님 절대 윗사람같은 성향은 방법이 없어요...
제가 당한거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저도 윗층에서 아이들이 뛰는데 새벽2시고 3시고 없어요...
참다참다 인터폰을 했는데 그날 밤 12시가 넘어서 안방위에서 막 뛰는소리가 들려 놀라서 깼어요..(어른뛰는소리...쿵쿵쿵...얼마나 놀랬는지)
인터폰 한죄를 톡톡히 받은거죠..할수없이 담날 올라가서 잘못햇다고 사정사정 빌고 내려왔어요..
어른들이 또 뛰면 어떡해요 올라가보니 젊은 할머니가 인터폰을한것이 괘씸해서 일부러 뛰었다하더군요...지금도 화해했다고는 하지만 그집식구들 보면 소름이 돋아요....56. ..
'10.2.21 11:27 AM (180.71.xxx.167)남 배려 할줄 모르는 인간이 복이나 받겠어요
이사 하는수밖에....
떠나긴전에 그윗윗층에 양해 구해서 며칠만 신나게?뛰어서 복수열전?하고 가겠어요 저같으면...
어휴...57. 헐
'10.2.21 12:07 PM (221.140.xxx.150)경찰서에 고소하면 윗층은 시정 안하면 무조건 50만원 벌금예요.
우리 앞집하고 윗집이 그렇게 싸우더니만, 결국 윗집 벌금 50만원내고
이사가더군요.
아랫집도 유난했고, 윗집도 시끄러웠고.
악연였어요58. 저도
'10.2.21 12:33 PM (180.69.xxx.20)층간소음 때문에 매일매일 고통 받고 있는 1인중에 1명이라 예사롭지 않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윗층애가 더뛰고 굴리고 머리가 팽할 지경이예요.59. 화장실에 큰소리로
'10.2.21 12:54 PM (59.28.xxx.25)황병기의 미궁 틀어놓고 큰 스피커 사다가 천정에 붙여서 음악 크게 틀어대라고 아고라에서 읽은적 있어요..전 지금 윗집이 조용해서 괜찮지만 만약 이사가서 윗집이 저를 괴롭히면 반드시 저렇게 할거예요.
60. 법적조치
'10.2.21 1:12 PM (211.40.xxx.6)하는게 빠릅니다 저도 법적조치 해서 윗집 벌금떄리게 한적 있습니다
61. 경험자
'10.2.21 1:41 PM (125.184.xxx.188)낮에는 웬만하면 참으라고 하는 분이 계시는데 진짜 그거 겪어보지 않은 분은 모르세요.
아무리 tv를 틀고 다른 일을 하고 있어두요.
정말 천정이 들썩 거리게 뛰어 대는데 낮이라고 참을 재간이 없어요 ㅡㅡ;
이사 가는 것 외엔 방법 없습니다.62. .
'10.2.21 1:43 PM (121.161.xxx.248)절대로 신체적 접촉은 하지 마셔야 해요.
소음문제로 싸우다가 서로 맞았다고 고소하고 경찰서 가봐야 양쪽다 병원비에 벌금만 뭅니다.
그 진상 할머니가 걱정이네요.
법적조치를 어떻게 하시는건지 경험있으신 분들이 알려주심 좋겠네요.
나이어리다고 무조건 아래로 보는 사람들 정말 인간성이 딱 보이네요.
언젠가 자게에서 윗집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랫집 사람들이 뛰는집 윗집에가서 단체로 뛰고 내려왔다는 글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