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아이 영어공부 때문에 너무 골치아파요 (초등5학년)도와주세요.ㅜㅜ
제가 보기엔 집중력이 길지도 않고
공부는 그냥저냥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영어공부만 아~주 잘 안됩니다.
영어학원에 보내다가 실력 느는 것에 비해(학원은 진도가 질질 끌려서..)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아까워
큰맘 먹고 영어과외를 시켰습니다.
(일주일에 두분은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돈이 없어 일주일에 한번 수업(1시간 30분)하고
나머지는 숙제로 공부 하는걸로 했어요)
문제는
영어과외시간에 잘 졸고
숙제를 무진장 싫어 합니다.
계속 어렵다 그러고,(제가 영어를 못해서 못 도와주겠어요ㅜㅜ)
하기 싫어하고
이런일이 반복되다 보니
저는 숙제 안하면 과외 그만 시킨다고 협박도 해보다가
숙제하는 옆에 지키고 앉아 있어 보다가
숙제 다하고 컴퓨터게임하라던가..
갖은 방법을 써봐도
통하는것이 없네요.
원래 어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
일본어에 관심을 가져서 (아빠가 일본어 잘해요.아이도 일본 자주 왔다갔다 하구요)
그건 또 무지 열심히 잘해요
구*일본어 놀기삼아 하는데
단어도 스스로 잘 외우고,
한번도 교재 밀린적도 없구요
수학도 그냥 저냥 하는데
이상하게
영어만 문제 입니다.
조언을 들어보면
영어 문법 같은 것 보다
외국인과 이야기 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줘라(원어민 수업같은)
하시는데,
아이 영어 실력도 늦으니
더 걱정도 되고
어찌해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영어 숙제 또 안해서
진짜 오늘은 과외 끊는다고
아이에게 이야기 하려구요.
그것 뿐만 아니라
지 공부 하기 싫으면 (학원숙제 안하고 하면)
학원 다 끊어 준다고 하면
그건 또 싫다고 합니다.
머리로는
자기 인생 자기가 사니까
너무 공부공부 하지도 말고
뒷치닥거리도 하지 말고
자기가 알아서 하도록 해야 된다고
하지만
실제 상황이 또
그렇지 않으니
너무 답답니다.
일단은 영어가 문제 입니다. ㅜㅜ
제발
고참 엄마들
답글 좀 달아주세요.ㅜㅜ
1. 동감
'10.2.19 12:18 PM (110.14.xxx.110)저도 비슷해서
이번에 학원 그만두고 - 단어 외우기도 너무어렵고 가르치는게 초등에겐 너무 어려워 그런지 진짜 짜증만 내고 숙제 때문에 둘다 힘들어해서...
자기 주도 학습관 이런데로 바꿨어요 매일 가서 컴으로 1시간반 하고 오니 숙제 없어 좋아하고
아무래도부족한 회화는 과외로 보충하려고요
다른 방식의 영어공부를 찾아보세요2. ..
'10.2.19 12:36 PM (211.199.xxx.83)아이가 흥미를 가질수 있는 영어 디비디나 원어만화나 영화보기, 영어동화책읽기로 흥미를 끌어주는것도 중요해요...잠수네 책 구입해서 읽어보시고 엄마표 병행해 보세요,
3. 일어와
'10.2.19 1:15 PM (220.117.xxx.153)영어는 문장 구조 자체가 달라서 그럴수 있어요,,
그렇게 싫어하고 못하면,,,과감히 안 시키시는건 어떨지요,,,
수능 볼 정도만 되면 사실 너무 빡세게 안해도 되구요,,
일어 잘하면 일어 급수 따서 수시스펙으로 넣을수도 있어요.
모든 직장이 영어성적을 보는건 아닙니다.
원글님이 영어 못하셨다니 원글님 닮아서 일수도 있구요,,
기분 상해하지 마세요,,제가 아이 키워보니 정말 아이가 못하는건 부모중 한사람이 못하는거에 딱 걸리더라구요..
사실 저도 어제 작은 놈 학원에서 전화 받았던 터라,,,착잡합니다.
아이가 너무 싫어하고 진전이 없으면 다른 길을 터주는것도 부모의 할일이라고 봐요,,,
영어 못해도 대학 갈수있고 잘 살수 있습니다^^4. ...
'10.2.19 1:27 PM (118.220.xxx.66)저기 윗님!!
잠수네 책을 사려니 두권이 있던데 어떤걸로 사야하나요??
로드맵이랑 또 무슨 책 한권 있던데...두권다 사야하나요???5. ^^
'10.2.19 1:30 PM (211.204.xxx.11)잠수네 실천로드맵을 사세요..빨간거
6. 원글이
'10.2.19 5:33 PM (124.54.xxx.115)답변 감사해요.
일어와님 말씀 틀린 말 하나 없는 답변 감사합니다.
잠수네 책도 구입해 보고
다른 영어 공부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__)
그럼 저 잠수네 책사러 갑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19587 | *플러스에 던킨과 로티보이 어떤걸 오픈하는게 나을까요? 16 | 던킨 | 2008/11/01 | 1,238 |
| 419586 | 외장하드 추천 부탁드려요 3 | 컴맹의 비애.. | 2008/11/01 | 325 |
| 419585 | 그는 펌을했을 뿐이고 나는 패쓰했을 뿐이고 3 | 뿐 | 2008/11/01 | 953 |
| 419584 | 보양식..??? 2 | 텅랭이 | 2008/11/01 | 248 |
| 419583 | 집보러 다녀왔는데 안방에 나무가지를?? 7 | 뭔가? | 2008/11/01 | 3,003 |
| 419582 | 유치원면담갈때 7 | 질문 | 2008/11/01 | 702 |
| 419581 | 어느 펀드를 팔까요? 5 | 11월 | 2008/11/01 | 1,023 |
| 419580 | 제발 닮지 말았으면... 1 | Mode | 2008/11/01 | 448 |
| 419579 | 분란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1 | ^^ | 2008/11/01 | 282 |
| 419578 | 현 재경부장관의 행태와 음주운전 1 | 쥐를잡자찍찍.. | 2008/11/01 | 310 |
| 419577 | 어제 미네님의 말중에 맘에 와닫는 글 8 | .... | 2008/11/01 | 2,019 |
| 419576 | 최용식 "지금의 경제위기는 공포감 퍼뜨린 자들 때문" 19 | 21세기경제.. | 2008/11/01 | 1,013 |
| 419575 | 전정부가 좌파라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인간말종 6 | 신자유주의 | 2008/11/01 | 454 |
| 419574 | 삐뜰어진 입술성형 | 이정 | 2008/11/01 | 377 |
| 419573 | 문화센터에서 홈패션 강의 듣는거 괜찮은가요? 4 | 궁금 | 2008/11/01 | 768 |
| 419572 | 청주 10 | 무심천 | 2008/11/01 | 747 |
| 419571 | 피지오겔, 아쿠아퍼, 어디서 구입하세요? 4 | 궁금해요 | 2008/11/01 | 717 |
| 419570 | 남편이 생일상차리는거나 본받으라고 합니다. 18 | 원래82는 | 2008/11/01 | 3,601 |
| 419569 | 아이템플 학습지 하시는 분 계세요? 9 | 혹시 | 2008/11/01 | 667 |
| 419568 | 간장게장 남은 간장이요~ 4 | 국물... | 2008/11/01 | 908 |
| 419567 | 책이 뭔지... 8 | 에구,,, | 2008/11/01 | 1,121 |
| 419566 | 세우실님의 글에 대한 논쟁을 보고... 42 | 핫한 통닭 .. | 2008/11/01 | 1,720 |
| 419565 | 씀바귀 1 | 씀바귀 | 2008/11/01 | 232 |
| 419564 | 임산부비타민드신분.. 2 | 임산부 | 2008/11/01 | 276 |
| 419563 | 모유먹이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15 | 궁금 | 2008/11/01 | 992 |
| 419562 | 벼룩시장 가서 옷 팔다가 거의 강탈당했어요. --;; 17 | 벼룩 | 2008/11/01 | 5,298 |
| 419561 | 수협이 2금융권인가요? 3 | 행복이 | 2008/11/01 | 691 |
| 419560 | 돈에는 얼굴이 없다 9 | 공부하는 아.. | 2008/11/01 | 1,361 |
| 419559 | 처음 해보는거라서요. 6 | 급해요.. | 2008/11/01 | 582 |
| 419558 | 인테넷 익스플로러에서요 2 | 컴맹 | 2008/11/01 | 2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