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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때,, 곰솥 많이 사용할까요??

곰솥을어이하리오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0-02-08 16:26:07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 하면서 신혼 살림 하나하나 장만하고 있는 예비 신부입니다.

살림돋보기를 빠짐없이 체크하며 뭐 좋다고 하시면
팔랑팔랑 대며 막 사고 싶고 그렇거든요-

그렇게 저지른게,, 아미쿡......
뭐,, 살림 장만해야 하니까 신나게 지르긴 했는데요-

28웍.. 찜기로 살걸 후회하고 있어요- ㅜㅁㅜ 너무 무거워요-
32곰솥.. 곰국도 팔팔 끓여 맛나게 먹어야지~ 했는데,, 장난 아니게 크네요!! (17리터래요!!)

웍은 팔이 끊어져라 무겁지만 스파게티도 해먹고 카레도 해먹고 (절대 들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데,,
제게 곰솥.. 너무 크지 싶네요.. 주부9단 정도 되었을때 가능한 냄비가 아닌가요??

차라리 귀엽고 깜찍한 24미니곰솥을 살걸 그랬어요 ㅜㅁㅜ
닭곰탕 끓여먹기엔 32곰솥이 너무 커요~~

32곰솥, 처분 하는게 나을까요,,
살림을 시작하면 그때그때 쓸 기회가 찾아올테니 얌전히 모셔두는게 좋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IP : 61.73.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8 4:29 PM (220.70.xxx.98)

    곰솥은 자주는 아녀도 쓸데가 있지요.
    집들이도 하시고 하면 필요하실텐데..

  • 2. ..
    '10.2.8 4:29 PM (218.52.xxx.103)

    장소만 허락하면 잘 싸서 두세요.
    막상 처분하고나면 일년에 한번 쓰게 되더라도 막상 필요할때 아쉽습니다.

  • 3. ..
    '10.2.8 4:29 PM (121.190.xxx.240)

    곰솥은 나중에 곰국.다량 국 할때 수시로 좀 필요하긴해요
    .곰솥 한개정돈 필요하다구 봅니다

  • 4. 곰솥을어이하리오
    '10.2.8 4:33 PM (61.73.xxx.153)

    아.. 그럴까요... (또 팔랑댐)
    예비신랑이랑 저랑 작은방에 얌전히 자리하고 있는 곰솥을 보며,,
    대게 사다 쪄먹으면 맛있겠다고 위로하고 있답니다-

  • 5.
    '10.2.8 4:52 PM (222.101.xxx.205)

    필요해요. 저도 신혼초에는 이걸 왜 샀나 싶었는데
    살아보니 두루두루 잘 사용합니다. 설렁탕, 감자탕, 호박죽 등등

  • 6. ~
    '10.2.8 5:17 PM (112.170.xxx.133)

    전 따로 살까하다가 생전 안쓰는 삼숙이(17L) 곰솥으로 써요^^
    사골 끓일때도 여러번 안끓여도 되서 편하구요,, 요즘 대게 싸다고해서 7마리 2만원에 사와서 쪄먹었어요^^~~~~~
    묵호항 갔는데 복어도 싸더라구요~ 저흰 무서워서 못먹었지만..

  • 7. 민성
    '10.2.8 6:07 PM (113.130.xxx.9)

    싸지마세요, 신혼때는 큰 그릇은 별루 안써요
    그릇은 그때그때 필요할때 상황에 따라 하나씩 장만하면은 되요

  • 8. ..........
    '10.2.8 9:00 PM (183.109.xxx.18)

    이미 장만하셨다면 ..처분하지 말고 잘 간직해두세요,, 곰솥 꼭필요하더라구요.. 사골은 안고아도 저의 경우 두부만들때 아주 요긴해요.. 곰솥에 하니까 넘치지도 않고 ..

    다소 감자탕같은거 끓일때나 삼계탕..나름 큰솥에 해도 넘칠까봐 불조절 해야하고 까스렌지 지저분해지는 경우 많은데.. 곰솥에 하면 걱정없이 해도 되니 좋더군요..

    없으면 많이 아쉬울거에요

  • 9. 필요해요
    '10.2.9 2:32 AM (125.177.xxx.79)

    언젠가는..^^
    지금 당장은 귀찮아서? 안할지도 몰겠지만요
    나중에 살림하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한번쯤은,,
    그릇이나 냄비 무쇠..무쇠팬 등을 삶을 날이 올거예요^^
    그럴때는 이렇게 지름이 넓은 솥이 꼭 필요해요
    거기다 유리병같은거도 삶고,,
    오륙년에 한번? 은,,
    뭐 많은 양을 끓여야 하거나,,아님 찜이나 뭐든 할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

  • 10. 곰솥을어이하리오
    '10.2.9 3:06 PM (61.73.xxx.153)

    어차피 엄마한테 장 담그는거 배우려고 했으니, 두고 그때 써먹어야겠네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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