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쉬]얼린 팥앙금 어떻게 써야 하나요?

[도라야끼]

칭쉬에 나온 도라야끼를 만들려고 팬케이크 굽고 팥앙금을 사이에 끼웠는데요.

팥앙금은 직접 만들어서 얼려둔 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전혀 쨈같이 잘 발리는 질감이 아니라
다 부서져 버리네요. 실온에 두었다가 잠시 냉장고에 보관 후에 썼구요.

잘 만들어서 선물로도 쓰려고 햇는데
너무 차갑고 팬케이크와 팥이 전혀 붙지 않고 분리되는데다가 속에 든 판이 다 부서져서 먹기가 힘들어요;

팥앙금을 냄비에서 한번 볶아야 할까요?
아님 전분 같은 것을 추가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붕어빵엄마]

그거요 걍 디게 뜨거운물에 팥앙금넣은통을 뜨거운물에 담궈놓으면 녹심니더 저도 그렇게 녹여가꼬 장사하거든예

[도라야끼]

아~그렇군요. 너무 감사해요^^

[붕어빵엄마]

밑에 살 녹으면 녹는표시가 남니더 그때 수저로 자꾸 저어주면 "빨리 녹심니더 ,,그라고 그렇게 안하카거들랑 미리 냉장고 냉장실에 넣어두면 녹고요 실온에 오래두면 맛이 감니더이,,저도 그래가꼬 많이 버렸심니더(얼매나 아까운지 아공 내돈 함써 ㅋㅋ)

[도라야끼]

그렇게 하면 녹은 담에두 부드러워지나요? 전 자꾸 바스라져서..

[붕어빵엄마]

바스라지는건 덜 녹아서 그런김니더 약간 녹는기미가 보일때 수저로 저어주면 부드러워지면서 빨리 녹심니더,,,수저로 저어줘야한다는거에 명심하시소,,

[도라야끼]

붕어빵엄마님//너무너무 감사해요^^ 맛있게 만들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