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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

블로그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08-10-18 01:23:28
남편이 블로그를 하는데 공을 들이는 편이예요..

직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이 주인데..

업무와 관련된 건지, 아님 대학원과 관련된 건진 잘 모르겠는데

다른 여자 블로그에 댓글을 아주 열심히 달아주네요

지금 냉전중이라 서로간에 대화는 없지만, 제 심정은 .... 천불이 나요

그여자블로그에 놀러가서는 그 여자 사생활을 살펴보며 댓글을 열심히 달고 ,

그여자가 필요로하는 정보를 열심히 자기 블로그에 올려놓아요..

그럼 그여자가 남편 블로그에 와서 감사히 자료를 담아가요..

그여자도 유부녀라 남편한테 별 마음은 없는 거 같지만, 제 남편은 무슨 맘 일까요?
IP : 124.53.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8 1:31 AM (117.20.xxx.27)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시겠군요.

  • 2. 후우..
    '08.10.18 1:35 AM (121.176.xxx.155)

    블로그.. 오래하면 이웃들과 상당히 돈독해집니다.
    여자든 남자든 막 만나보고 싶고 그래요.
    기분이 좀 나쁘시겠어요..

  • 3. ..
    '08.10.18 1:41 AM (58.120.xxx.245)

    냉전중이라는게 어느정도 기간이신거지??
    아내랑은 냉랭해서 별 재미없고 현실은 무료하고 지루하고
    일하는사이사이 다른 여자 기웃거리며 서로 뭔가를 나누는게 달콤하겟죠
    바람피는것도 아니니 가책도 없고
    원글님도 여기 게시판서 익명의 사람들이 달아주는 댓글에도 마음이 움직이실텐데
    남편분은 실제로 존재하는 구체적인 여자를 대상으로 삼고 계시니
    일하는사이사이 얼마나 큰 즐거움이겟어요
    무슨일로 그러신지 몰라도 자존심도 거두시고 냉전상태도 거두시고 내남편은 내가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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