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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이 왜 이럴까요.......
분리불안 판정받은 큰애(9살) 생각하면 사표를 냈다가
공기업에 연봉(5천정도)을 생각하면 나중에 어디가서 이런곳에 취업을 할 것인가.
노후는 또 어떻고, 집사면서 받은 대출은.... 끝없이 생각하면 그냥 다녀야지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회사일도 집안일도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 없는 생각이 들면
또 사표를 썼다가
명퇴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1년 휴직을 할까 하다가...
어떤 용기나는 글이나 책, 충고 모두 추천해주세요~
제가 현실에 만족을 못하는 건지 결정을 못하는 건지
요즘 한없이 우울하네요
1. ...
'10.2.5 5:18 PM (220.127.xxx.50)공기업이시라면 아이의 치료를 위한 휴직 가능할 거 같으니까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세요, 9살이면 그래도 많이 키운건데 한 6개월이나 1년 정도 엄마가 같이 있어주고
가능하면 회사에서 가까운곳에 사시면서 엄마 회사도 같이 와보고 하는일도 보고 하면서
아이가 휴직 이후라도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치료해 보세요 마음이 아프네요2. 공기업
'10.2.5 5:21 PM (58.226.xxx.123)공기업 들어가기도 참 힘드셨고 공부도 치열하게 하셨을텐데..
참 인생이 끝이없네요..3. .
'10.2.5 5:23 PM (125.128.xxx.239)1년 휴직 후.. 그때 다시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세요?
4. 음
'10.2.5 5:29 PM (218.38.xxx.130)큰애가 9살이면
작은애가 7살 이하..아닌가요? 육아휴직이 만 6세 이하로 확대된다는데..
공기업에 먼저 적용되는 것 아닌지..
1년간 쉴 수는 없을지..5. 휴직 권장
'10.2.5 5:37 PM (110.11.xxx.47)휴직이 가능하시면 1년 휴직 하시고 그 일년동안 큰 애에게 최선을 다하시면
어느정도 안정이 될겁니다.
지금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연세대학교 아동센터에 계시는 이경숙 선생님 이라는 분이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에 바탕을 둔 놀이치료> 교육을
하고 계세요. 일주일에 2시간씩 8번 교육받고 아이와 일주일에 한시간만 집에서
놀이수업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그 교육을 받으면 아이와의 대화법이나 아이의 마음을 읽는방법도 배우게 되어
유용합니다. 분리불안이나 엄마와의 애착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특히 좋아요.
1년동안 죽자고 아이에게 매달리면 가능합니다. 아이가 더 나이가 먹고 사춘기가 오기
번에 어서 휴직 신청하세요. 빠를수록 좋아요.6. 공감
'10.2.5 8:39 PM (211.173.xxx.76)공기업이래두 휴직이 가능하지 않죠..
저두 이래저래 직장생활 너무 힘들어
1년만 쉬고 싶었지만 사유가 없어요.
그래서 힘들어도 꾹꾹 참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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