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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키작으면

.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0-02-04 17:10:47
딸아이가 키가 마무리 된거 같아요.

작년한해 2센치 밖에 안자랐고, 올해도 자라지 않는거 같아요.

이제 151 어쩌죠..  아빠가 작은탓에 영향을 미쳤는지, 크지를 않아요.

쉬엄 쉬엄 고등학교때까지 1센치씩 클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제 중학생 안크는거 같아요.

처음엔 딸과 함께 죽고 싶었는데, 너무 힘이드네요..

작은 사람도 나름대로 자기복이 있겠죠...앞으로 인생을 어찌 살아갈지

엄마로서 너무 힘이드네요.
IP : 121.148.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4 5:13 PM (211.216.xxx.92)

    그런걸로 죽고 싶다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되죠.
    이제 중학생인데 계속 클거에요. 많이 먹이고 많이 재우세요.
    휴식 많이 취하게 하시고 스트레스 덜 받게 하면 잘 클겁니다.

  • 2. 울딸도
    '10.2.4 5:27 PM (116.36.xxx.138)

    울딸 중2되는데 155cm에 59kg 입니다.작은키에 뚱뚱하기까지 해서 전 더 우울하네요
    어쩌겠어요.
    조금 더클거고
    키작다고 불행한건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엄마가 해줄수 없는건 쿨하게 받아들이자구요

  • 3. **
    '10.2.4 6:16 PM (122.37.xxx.100)

    키갖고 넘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신듯.. 속상은 하시겠지만...
    인생살아가는 데 꼭 키가 커야하나요? 의외로 나가보면 키 작은 여자분들 꽤 되더라구요...
    친구들 중에 남편사랑 받고 잘 사는 애들 보면 키 작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친구중 시집 젤 잘 간 친구...남편도 넘 훤칠해요... 그 친구는 말로는 155라하는데 그 보다 작은거 같더라구요... 그 남편은 본인이 커서 그런지..여자키 160이나 150이나 거기서 거기래요...

  • 4. **
    '10.2.4 6:17 PM (122.37.xxx.100)

    참,,, 친구 동생중에 중학교까지 안크다가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자란 경우도 있더라구요. 넘 맘 쓰지 마시고...행복하게 살자구요^^

  • 5. 미리 좀
    '10.2.4 6:25 PM (180.69.xxx.204)

    신경쓰시지 그러셧어요...중학교정도면 여자아이들은 거의 성장이 끝나요,,초경시작후 2년이면 졸업입니다....울딸도 5학년때 성장판 찍어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금방 성장판이 닫치더라구요.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님의 따님의 경우 한해에 2센치가 자랐다면 내년엔1센치정도가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성장판 찍어 보시고 (3만원정도 합니다) 한약은 먹지 마시고 줄넘기 아침 저녁으로 마이 시키세요....많은 아이드링 ㅇ.1센치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몰라요...

  • 6.
    '10.2.4 7:20 PM (219.250.xxx.121)

    대학생때까지 주욱 컸어요.
    초6때 147이었는데 지금 167이에요.

  • 7. 아나키
    '10.2.4 7:39 PM (116.39.xxx.3)

    중1때 146cm
    중1때 생리시작했구요.
    지금 168이에요.

    밥 잘 먹으면 잘자랄꺼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8. .
    '10.2.4 9:13 PM (110.14.xxx.156)

    인력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어쩌겠어요
    희망을 가지고 아직은 성장기니 노력해봐야죠

  • 9. ..
    '10.2.4 9:34 PM (119.64.xxx.9)

    초유와 칼슘이라도 꾸준히 2~3년 계속 먹이세요..

  • 10. 크면
    '10.2.4 9:49 PM (121.148.xxx.90)

    얼마나 좋겠어요...희망이 155만 되어도 입니다.
    153까지라도 됐음 좋겠어요.
    사람같이 보이게, 너무 걱정이라, 삶 자체가 절망이랍니다.

    그래도 희망을 놓치 말아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인정하고 싶기도 하고, 작아도 복있겠지... 이생각만 하네요.

  • 11. 슬픔
    '10.2.4 10:01 PM (119.199.xxx.147)

    제가 153인데...
    사실 이쁜옷 맘대로 못입고.. 꼭 힐 신어야 좀 사람같아 보이고..
    조금만 살쪄도 짜리몽땅해 보이고
    훤칠한 여자들한테서 자주 볼수있는 우아한 아우라(?)를 부러워만 해야하는..
    그런 스트레스가 평생 있어요...
    무조건 키 키우세요. 줄넘기 시키세요. 밤마다.

  • 12. 슬픔
    '10.2.4 10:04 PM (119.199.xxx.147)

    참, 그리고 일본여자들 참 부럽습니다.
    거긴 160 넘어가면 남자들이 싫어해서 어떡하면 안크나 그거 연구한다매요?
    여자들 160넘어가면 다들 깍아서 자기가 159라고 우긴대요.
    일본남들이 워낙 작아서 그런가봐요ㅠㅠ

  • 13. 성장침
    '10.2.4 10:42 PM (221.163.xxx.110)

    성장침 함 맞혀보세요.
    성장점 자극 맛사지 한번 할려면 막 힘 빠지는데
    성장침처럼 자극 주긴 힘들어요.
    침 맞혀보세요 전 작아서 그런지 153과 155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노력해주세요

  • 14. ..
    '10.2.4 11:46 PM (118.37.xxx.161)

    어쩜 작고 아담한 체구가 경쟁력 있을지도 몰라요
    요새 여자아이들 키 크고 늘씬한 경우가 많잖아요

    제 친구는 150이 안되요
    남편은 항공사 부기장이었는데 자긴 키 큰 여자 싫다면 일 년을 따라다니다 결혼했답니다^^

  • 15. ??
    '10.2.5 1:48 AM (221.162.xxx.81)

    저 150초반대인데요 평생 키때문에 컴플렉스 같은거 없었어요. 날씬한것도 아니고 통통과 뚱뚱사이를 오갔거든요.
    그렇다고 예쁘기를 하냐 그것도 아니에요. 그런데도 외모에 컴플렉스가 없었어요.

    아니 키가 작은게 죽고 싶은 이유가 되기도 하나요?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가고 그런 폭언을 듣고 있는 원글님의 따님이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전 어려서 부터 작았어요. 초등학교때 항상 앞에서 세번째가 제 자리였어요.
    남들이 좀 작다 그러면 우리 할머니 대뜸 걱정하지 말라고 클거라고 안크면 내가 돗자리에 돌돌 몰아서(말아서의 사투립니다.) 자근자근 밟아서 다 늘려 놓을터이니 걱정을 말라고 큰소리를 떵떵치십니다. (몇번 그러시고 나서 아무도 제게 작다는 소릴 아예 안해요.)
    어린맘에도 그 말 진짜가 아니라는거 다 알거든요. 그런데요, 그런 말 들으면 키에 전혀 신경 안쓰게 되요. 할머니가 어떻게 해주신다잖아요.ㅎㅎㅎ
    친정엄마가 164이십니다. 그 연세에 크신편에 속하시죠. 저보다 10센티넘게 크시니...
    그런데 저보고 작다고 뭐라고 하신 기억이 안나요. 아버지도요.
    아버지는 제가 엿듣는거 아셨는지 모르셨는지 할머니에게 저 가시내가 참 똑똑하다고 하십니다.
    저는 그날 이후로요. 키는 전혀 상관없고 똑똑한 저 잘난 맛에 사는 아이가 되었어요.ㅎㅎㅎ
    지금 철이 들어서 본인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알지만 솔직히 말하면 좀 뻔뻔할정도로 자신만만해요.(소위 말하는 자존감이 높은걸까요?ㅎㅎㅎ)

    제 남편 178이에요. 도련님들도 다 그정도죠. 그런데 동서들은 다 저만합니다.ㅎㅎㅎ
    키큰 여자 싫다네요.
    먼 친척 고모 150이 안되요. 그래도 아직도 남편 무릎위에 올라 앉아서 서로 둘이 좋아 죽고 못살아요.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지 걱정되신다는 그 마음 자체가 아이에게 짐이 될겁니다.
    왜 부모가 되어서 긍정적으로 아이를 지지해주지 못하나요? 원글님의 그마음이 아이에게는 도대체 어떤 족쇄가 될지는 생각해보셨어요?

  • 16. ....
    '10.2.5 9:02 AM (211.179.xxx.168)

    제 딸도 이번에 중학교 들어가는데 151정도 입니다.
    몸무게는 적당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가끔 키차이 나는 친구들과 다니는거 보면 저도 맘이 그래요
    근데 저는 걱정인데 우리딸은 별로 신경 안써요
    엄마가 너무 걱정하면 애도 덩달아 걱정해요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스트레스 주지말고 밝게 키우세요
    엄마의 걱정이 애한텐 아무 도움이 되질 않아요
    작으면 어때요 작은데로 살면되지 사람의 힘으로 안되는건 어쩔수 없죠
    그리고 어떻게 알아요 여기 자게에 키얘기 보면 개인차가 많아서 아직
    낙담하긴 이른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요

  • 17. 음냐
    '10.2.5 10:53 AM (155.230.xxx.254)

    저 중2때 149센티였고 중3때 154센티였어요. 생리는 중2 올라가는 겨울방학때 했고요.
    조금씩 자라서 지금 161이거든요. 엄마 158 아빠 174니까 예전치고는 중간인 편인데 제가 입이 짧아서 우유 절대 안먹고 그랬거든요. 제 동생들은 커요.
    올해는 한달밖에 안지났는데 자라는지 어떻게 알아요... 잘 먹이시고 (우유!), 밤에 잠 푹 자라고 하구요, 절대 키가지고 내색하지마셔요.

  • 18. .
    '10.2.5 12:44 PM (121.148.xxx.90)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위에 ?? 님 글처럼.
    아이에게 작아도 넌 당당하고 작으니까, 귀엽고, 남자들이 좋아할거고,
    이렇게 말해주고,
    키우고 싶습니다.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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