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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집에 혼자 있을수 있을까요?
사립학교를 보내다보니 집에 오면 6시쯤 될것 같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8시쯤 되는데요.
저 올때까지 2시간 정도 집에 혼자 있는거 가능할까요?
정 불안하면 시에서 운영한다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싶은 맘도 있긴 한데,
아이가 혼자 있을 수 있다면 가능하면 외부사람(?) 안부르고 싶어서요.
학원을 더 보내기엔 아이가 많이 피곤할것 같아서
그냥 저 올때까지 숙제할거 하고 간식먹고 TV좀 보면서 집에서 기다리게 하고 싶은데요.
걱정되는 부분은
사립이다보니 교복을 입고 다닙니다.
초등생이 교복입는 경우는 사립밖에 없으니 괜히 표적(?)이 될까봐서요..
글고 딸래미다보니 더 그렇네요.
스쿨버스는 아파트 입구에 내리구요.
5분정도 걸어서 엘레베이터 타면 되고 계단식 입니다. 한층에 두집뿐..
지금은 집이 멀어서 좀 힘들지만 이렇게 하고
회사 가까운 곳으로 집을 옮기면 아이학교도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저 퇴근시간까지는 2시간정도가 비네요. ㅠ.ㅠ
1. 안됩니다.
'10.2.4 2:50 PM (121.136.xxx.194)절대반대입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이라면 맡길곳을 꼭 찾으셔야합니다.2. ..
'10.2.4 2:52 PM (59.11.xxx.86)주로 그런 일을 하루 두세간씩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죠.
당분간은 파트타임으로 그런 분을 쓰셔야 할 것 같네요..
듣는 제가 불안하네요. 아이가 아플 때도 있고..정서상으로도그렇구요.
1학년..너무 어린 나이예요..3. 제 생각도
'10.2.4 2:59 PM (125.190.xxx.5)차에서 내릴때부터 누군가 지켜줘야 할 것 같은데요..
사람을 쓰시는게..4. ..
'10.2.4 3:03 PM (211.245.xxx.135)저도...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라고 말하지만...
....................
아이는 가능합니다..
단...사립이라 제가 상황을 잘 모르겠는데...
학기초에 적응기 없나요?
처음부터 6시에 마치지는 않을건데...
입학하고 바로 혼자두시면 안되구요
집에 일찍오고...아이 학교에 좀 적응하고 난뒤에는 가능하다고....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제가...직장때문에..
올해 2학년 올라가는데...
4월경에 일이있어...도저히 아이보다먼저 집에 올수가 없는 상황이있었어요
처음보는 도우미분을 이용하기도 그렇고...
아이에게 혼자 집에 들어가 미리 챙겨놓은 간식먹고 기다리라고 일렀는데...
정말...생각보다...너무나 아이가 커있는걸 느꼈어요..
물론...알아요..
외국이면 잡혀간다고...^^;;
상식적으로는 ....안된다고...그렇지만 원글님 마음 조금알지만...이런글을 쓰네요..( 저 욕먹을수도^^;;)
혹시 옆집이랑 친하신지요??
저는 아이 그렇게 하루두면서...옆집에 미리 사정을 말했어요
혹시 무슨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하면 좀 봐주심사하고...
그리고 전 아이한테 미리 핸드폰을 해줘서...수시로 엄마한테 전화하라하고 해서...그렇게했는데...
사실 좀 염려되는건...한번이 아니고 매일이라는건데..
2시간 텀이니까...어디 학원을 알아보세요
사립이라 충분하겠지만...그래도 어디 비빌?언덕이 있어야 나을거같아요...
저 내용없이 길어졌어요..
아이는..................엄마생각보다 강하더라구요
그러나...꼭 봐주고 지켜줘야하구요^^5. 외부사람
'10.2.4 3:05 PM (122.43.xxx.14)믿을만한 외부사람을 부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아직 혼자 있게하기에는 어린아이이고
아이 정서에도 좋진 않을것같군요.6. 저도 반대
'10.2.4 3:12 PM (98.234.xxx.210)물론 닥치면 더 어린 나이에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무슨 일이 있으려면 두 시간이 아니라 2분에도 생긴답니다.
저도 딸들 기르는 엄마라서 듣기만 해도 겁나네요.
아직 초1이면 너무 어립니다.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나 중학생 정도라면 또 할 수 없는 경우에 그렇다 쳐도 초1이면 너무 어리네요.
두 시간 파트 타임 조금 돈이 들더라도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들 안전에 잇어서 특히 한국처럼 아동 범죄가 빈번한 곳에서는 단 한순간도 마음놓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외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고요.7. 아이구
'10.2.4 3:19 PM (121.165.xxx.121)이런 글 올라오면 너무 맘이 짠 해요.
저도 친정 시댁 아무도 없이 지방살이 하느라 혼자 고전하던 기억때문에요.
지금은 그 시절 다 지나고 너무도 한가한데 생각하면 가슴이...
원글님도 혼자 고생하나 싶은게 친정 동생같고...저라도 도와주고 싶어지네요.
혼자 두지마세요. 넘 위험해요.8. 저두 반대
'10.2.4 3:21 PM (122.34.xxx.34)혹시 동네 어린이집에 물어보세요
엄마 올 동안 봐줄수 있는지요
대부분 그 시간에 종일반 애들 몇명만 남아 있어서 괜챦으실거예요
사립 대부분 마지막 귀가시간이 4시인데 어느 학교가 그렇게 늦게까지 있나요?9. 가능하지않을까요?
'10.2.4 3:21 PM (211.36.xxx.83)가능하다고 이야기 하는 저 7살 후반부터 혼자하도록 했습니다
할머님이 도와주시다 사정이 생겨 안되구 도우미 써보니 아이가 더 불편해하더군요
실은 저도 불편하고,,
그래서 유치원 4시반에 하원하면 유치원 맞은편 건물에 피아노 학원 하나 마치고 집으로 걸어오와 엄마에게 전화하고 책읽으며 7시반까지 혼자 있는거였어요
(아파트 단지내의 유치원과 학원)
저도 처음에는 엄청 걱정하고 82cook에도 물어보고 그랬습니다(다들 반대 의견이었죠)
하지만 지금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2학년 올라가네요
세상이 무겁기도 하지만 아이 스스로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판단은 아이와 부모가 하는 거지만서두,,
우선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세요10. 네버네버
'10.2.4 3:24 PM (218.238.xxx.199)초2 올라가는 아이 있는데요..
절대 안됩니다...다른 방법 찾아 보세요..11. ..........
'10.2.4 3:31 PM (123.204.xxx.223)혼자 있는거야 유치원 애들도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그나이에는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아주 떨어지니 그게 문제죠.
아이가 혼자 있는동안 돌발상황이 안생길거라고 장담하실 수 있나요?12. ..........
'10.2.4 3:34 PM (123.204.xxx.223)학교가 사립이면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같은거 없나요?
요즘은 애 공부때문이 아니라 집에 혼자두기 어려워서 학원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던데요.
아무튼 방법을 찾아보세요.13. 펜
'10.2.4 3:41 PM (221.147.xxx.143)도우미 쓰세요.
집에 혼자 있는 시간보다도, 차에서 내려 집에까지 오는 그 시간이 불안하군요.
남아도 아니고 여아라 하니..
도우미 두세시간 쓰면서 아이 하교길도 돌봐 달라고 해야 할듯 해요.14. 글쎄요
'10.2.4 4:37 PM (203.218.xxx.156)집에 혼자 있는 거랑 버스에서 내려 빈 집에 매일 혼자 들어가는 거랑은 다르지요.
매일 같은 시간에 혼자 다니는 거 나쁜 사람 눈에 띄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구요
아들도 아니고 딸이잖아요. 얼마나 험한 세상인데...15. 예비초등맘
'10.2.4 4:42 PM (147.6.xxx.101)댓글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리도 많이 조언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6시에 집에 오는건 지금 학교랑 집이 멀어서 그정도 예상이 되구요.
방과후활동하고 좀 놀다 스쿨버스 시간 맞추다보면 시간이 그 정도 되는 거구요.
핸드폰은 해주고 수시로 연락하려고 합니다.
좀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나 시댁, 친정 모두 멀지는 않지만
스쿨버스가 가지를 않고 이런저런 이유로 양쪽 모두에게서 독립하고픈(?) 마음이
큰것 또한 사실입니다. 제 생각이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는 걸까요? ㅠ.ㅠ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볼려고 하는데요..
주변에 이용해보신분이 없어서 그런데 괜찮은지요?
아이 잘 데려와주고, 숙제같은거 봐주고 간식 좀 챙겨주고 그러면 좋겠구요.
아무래도 외부 사람과 아이랑 단둘이 있는게 걱정이 되서요..16. .
'10.2.4 5:43 PM (125.139.xxx.10)6시부터 2시간이면 배도 고프고 힘들 시간이예요
집에 와서 간식도 챙겨줄 사람을 구해보세요
그 시간에 다시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은 힘들것 같아요
전 초등4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인데도 직장 관뒀어요.17. 에구
'10.2.4 5:50 PM (211.49.xxx.102)저도 파트 타임으로 아이 차에서 받아서 2시간 같이 있어 줄 사람을 구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일단 아이가 우울하고 불안해 할 것 같아요. 아무도 없는 빈집에 혼자 들어와 있으면 기분이 참 울적하거든요.(저 어렸을 때 생각만 해도..)
긴 시간은 아니라도 당분간만이라도 아이를 맡아 줄 사람을 구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이가 혼자 있는 걸 적응할 수 있게...18. 바다
'10.2.4 5:54 PM (210.99.xxx.34)모든게 그러하듯 아이도 상황에 적응합니다. 근데 가슴은 좀 아프실 듯 ... 어느날 우리아이가 하는말 오늘은 너무 쓸쓸했어 한마디에 화장실가서 엉엉울어버린적도 있습니다.
간식은 항상 차려 놓고 오세요 항상 먹든 안먹든19. 그러다보면
'10.2.4 6:34 PM (180.69.xxx.204)아이는 게임과 텔레비젼에 갇히게 될거예요....차라리 그시간에 아이가 좋아하는 걸 시키시는건 어떨지...
20. ..
'10.2.4 8:10 PM (121.88.xxx.161)아이 혼자 두는 것 저도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유치원과 달라서 초등학교에서 6시에 끝나는 건 아주 힘든 하루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아이들의 문화생활을 고려할 때 아이가 혼자 있으면서
tv중독,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될 확률도 아주 높아집니다.
심지어 핸드폰 게임에 매달리는 경우도 있지요.
여자아이라면 이런 문화에 더 민감할 수 있어요.
1학년까지는 친정이나 시댁에 부탁하시거나 단지내에서 돌봐줄 어른을 구해서
아이를 방치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그렇게 먼저 1년 지켜보시죠. 사립이면 2학년때는 아발론 같은 영어학원 돌리셔야할지도 몰라요. 사립은 저학년때 수영,영어,악기를 동시에 배우게 되는데 그러면 저녁시간도 모자랄겁니다.21. 맘이짠하네요
'10.2.4 10:03 PM (114.204.xxx.251)저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8시인데.. 아이는 이제 7살이구, 지금은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 구정지나고 도우미 이모네 집에 맡겼다가 데리러 오기로 했어요,
저녁도 먹여주고 2시간-2시간30분정도 봐주시는데 20만원 드리기로 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22. 예비초등맘
'10.2.4 11:52 PM (221.164.xxx.231)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바로 윗님.. 도우미 이모라는 분은 돌봐주시는 이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참.. 7시에만 집에 올 수 있어도 알아볼데는 많을것 같은데..
이래서 초등 입학하면 회사 그만두나 봅니다...
아이를 돌봐주실 곳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해요..23. 딸이니...
'10.2.5 4:44 PM (125.139.xxx.123)사람 쓰세요. 얼마나 험한 세상인데, 그러다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전전긍긍하실 것 같은데요.아이돌보미 서비스 부르셔서, 아이 저녁 밥 먹고, 씻을 수 있게 하세요.
원글님이 퇴근해서 이런 일까지 다 챙기려면, 너무 힘드실 것 같고, 아이에게 혼자 하라고 하기는 좀 미안하고 그럴 것 같은데요. 씻는 건 한다고 해도, 혼자 밥 먹는 건 좀 그렇쟎아요.
아이에게 저녁 먹는 시간이 8시면 너무 늦기도 하구요.
이렇게 하면 원글님 퇴근하셔서는 아이 공부 체크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 이야기 하고, 좀 더 여유있게 저녁시간 보낼 수 있는 부분도 있네요. 아이에게 쓸 수 있는 시간이 2시간 남짓 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최대한 집중하세요.
혹시 살림 도와주시는 도우미 이모는 안쓰시나요? 제 주변에서는 아예 도우미 이모를 늦은 시간에 부르는 분도 있어요. 보통 1시 정도에 와서 5시에 가시는데, 끝나는 시간을 맞춰서요. 꼭 일찍 안들어가셔도 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금액이 많이 부담스럽지 않으시면, 이 방법이 제일 좋아 보이기는 했습니다. 아이 간식에, 저녁도 챙겨 줄 수 있고, 굳이 방과후나 학원 시간 안 맞춰도 되서요.저는 지방이라서 서울 시세는 잘 몰라 도움이 되실 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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