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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한번이라도 다녀보셨던 분들 소환합니다~!!
저는 대학원 마지막 학기 재학 중인 28살 아가씨입니다.
지금 교수님이 경력 쌓는게 어떻냐면서 과제를 같이 한 회사(중소기업)에 보내셔서..
지금 인턴같이 일을 하고 있어요..
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원래 졸업하기 전인 6월까지가 계약(?)처럼 그랬는데..
갑자기 최소 10월까지 일해달라고 사장님이 그러시네요..
지금 하는 일이 국가에 뭐 신청하는 일인데 그게 지금부터 빠짝하면 10월쯤 신청할 수 있을꺼 같다구요..
그런데 하는일이 그냥 서류작업.. 과제만드는일 같은거라서 일은 편하고 괜찮은데 경력을 쌓는건 불가능해요..
월급은100~120정도 주실꺼같구요..
저는 좋은 곳(?)에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크거든요.
왜냐면 평생 일하고 싶은데.. 첫시작을 잘 끊어야지 이직을 해도 할 수 있을꺼 같아서요.
여기서 10월까지 일한다고 하면 그 전에 대기업에 원서를 낼 수도 없고..
그냥 10월까지 한다고 하고 취직되면 그만두라는 사람들도 있고
졸업이 8월이라서 논문다 쓰고난 후인 8월부터 취직 준비하는게 맞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취직 요새 정~말 힘드니까 그때까지 돈도 벌면서 준비해라는 사람도 있고..
전공은 전기공학이라서.. 현재 주말에 계속 나가서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님들의 자식이라 생각하시고..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해주실지..
부탁드립니다..
1. 음
'10.2.3 11:24 AM (116.37.xxx.159)다 시기가 있어요.
일생일대 중요한 결정의 시기...
저라면 6월에 관두고요.
논문이나 자격증 취득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6월전에라도 사정말씀드리고
관두겠네요.후임자를 소개해주셔도 되고요.
원하는곳에 원서넣고 준비할것 같아요.2. 음
'10.2.3 11:29 AM (116.37.xxx.159)과가 전기공학이면 논문힘들지 않나요?
저희 남편이 기계공학 석사 논문쓸때 거의 날밤을 새던데...
살도 엄청 빠지고요...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래요.^^3. ..
'10.2.3 11:34 AM (211.245.xxx.135)저도 원래대로하고 그만두시길,,,
급여도 적지만 무엇보다 전공도 아니시고...
첫시작 아주 중요해요
습관되면 이직이 빈번해지구요...4. ..
'10.2.3 11:42 AM (118.217.xxx.88)뭐하러 한달에 백벌자고 중요한 시기에 중소기업가서 시간을 흘려버리세요??
어디가서 경력으로 쓸정도도 안되고
논문 마무리하고 취업알아볼 중요한 시점에
거기서 소모적으로 일할 필요 전혀 없죠5. 순진한
'10.2.3 11:55 AM (115.136.xxx.254)순진한 사람들 그렇게 등꼴빼먹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있죠.
저 대학교때 반일 일해서 그정도 월급 받았어요. 교수님 통해서 일하던 중소기업...
10년전 이야기... 고용보험까지 다 적용받으면서 일했죠.
교수도 사장도 다 나쁜 놈들입니다.
그리고 그거 대기업이나 들어갈때..경력안됩니다. 딱! 버리세요.6. 허걱..
'10.2.3 12:23 PM (202.20.xxx.254)정말 몰라서 물으시는 거에요? 대학원 재학 중에 중소기업에서 일한 거 그거 경력으로 쳐 줄거라고 생각하세요? 원래 회사에서는 2년 이상의 경력만 경력으로 쳐 줍니다. 대학원 재학중에 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글쎄요. 어차피 신입사원이라 생각하고 신입사원들이 워낙 쓸 말이 없으니 경력사항에 한 줄 정도 더 넣는 수준이지만, 그거 가지고 어떤 곳에서도 이 친구가 경력을 쌓았겠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졸업시기도 넘기고 10월까지 일한다구요? 취직이랑 상관없이? 무슨..교수랑 사장이랑 짜고 애 하나 바보 만드는 것도 아니고, 이런 무경우가..
저도 석사 졸업이지만, 보통 졸업되기 전에 회사 다 결정되는 거죠. 그렇게 8월 졸업이라고 그 때 부터 알아보면 결국 남들 2월 졸업하는 것에 맞춰서 회사 입사하게 되죠. 저희 직원 중에도 그렇게 해서 2월에 졸업하던 친구들과 같이 입사한 사원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자기 미래에 대해서 그 정도 관심도 없이 알아보지도 않았나 싶어, 처음부터 그리 인상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사악한 교수라서 지금 하는 일을 안 하면 졸업 논문에 불이익을 줄 것 같은 인상이라면, 그 일 한다 하고, 다른 곳 취직할 곳 열심히 알아보시고 취직되면 그 회사 가세요. 그 다음 사람 빠진 거는 그 회사에서 알아서 할 일이구요.
근데 도대체 어느 얼빠진 교수가 그런 짓을 한대요? 아주 매장을 시켜 버리고 싶네요.7. 중소기업
'10.2.3 1:43 PM (211.210.xxx.62)글쎄요. 경력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력서에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일이 전공이나 취업분야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것인가요?
어쨋든, 학비를 벌면서 대학원을 다니려면
교수들이 물어다주는(^^;;;) 일을 하는건 서로 좋은거죠.
물론, 고급 인력을 적은 금액으로 쓰는게 기업에겐 이익이 되고요.
좀더 일해달라고 하는것은 일을 잘 하셨을 경우이거나
기업에 인력이 모자라, 당장 대체할 수 있는 인원이 없을 경우인데
대기업 입사 준비와는 병행이 전혀 가능하지 않다면
상황 설명 후 퇴사가 맞겠고,
아니라면 병행해서 일해도 될듯 싶은데요.8. 별로....
'10.2.3 2:57 PM (121.166.xxx.95)공대 나와서 연구소에 다녔었습니다.
어차피 1년이상 근무하지 않으면, 무슨 일을 했건간에 경력으로 안 해줍니다.
28살 아가씨 대학원생이면 혹시 석박사 통합과정을 하신 분이 아닐가 싶은 데요. 부지런히 좋은 논문쓰고, 학회에 가서 연구소나 대기업 중에서 비슷한 분야 일을 어디가 하는 지도 좀 알아보고, 기회가 되면 자기 PR도 하고 해야죠. 대학원 전공과 연관되어서 취직을 해야하니까요.
이미 시작을 해 버렸으니, 처음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6월까지만 하세요.9. .
'10.2.3 3:04 PM (58.227.xxx.121)그돈 없으면 생활이 곤란할 정도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10. ----
'10.2.3 8:29 PM (203.244.xxx.6)전자 석사 마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왜 경력을 쌓아야한다고 보내셨을까요?? 궁금합니다.
최후까지 취업이 안됐을 경우 그렇게 보내는 경우는 있지만 아직 학기중의 학생을 그런식으로 돌리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차라리 TA나 RA를 시키지요.
1. 6월까지 일을 했던 10월까지 일을 했던 경력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경력사원으로 들어갈거 아니고 신입으로 들어갈거니까요.
면접관 입장에서는 제대로 실력도 없는 작은 회사에서의 잠깐의 경력 아무것도 아닌걸로 칩니다.
2. 8월졸업이면 9월1일 기준으로 입사하셔야 합니다.
그말은 마지막 학기중에 취업에 힘써야 할 시점이지, 경력(?)을 쌓아야 할 시점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라도 빠져나오실수 있으면 빠지시고, 안되면 최대한 빨리 아무리 늦어도 6월전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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