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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해서 직장 다니는 조카들은 세배돈 얼마나 주나요?
이제 대기업에, 전문직에 취직해서 저희보다 많이 벌거든요..
이제 안주어도 될까요?
여태 주다가 안주려니 좀 그러네요..서운해 하지는 않을까 싶고..
그렇다고 언제까지 줄수만은 없고..
저희가 넉넉지 않은지라 조카들이 많다보니 세배돈도 큰 부담이구요.
복돈이다 그러고 만원만 주어도 괜찮을까요?
1. 에구
'10.2.2 5:09 PM (121.180.xxx.77)조카들 취업했음 나이도 어느정도 있을텐데 세배돈 안주셔도 되요.
2. 이제
'10.2.2 5:10 PM (121.151.xxx.152)어른인걸로 안주셔두 되고 철이 들었으면 도로 선물 해줄텐데....받아야 할 입장인듯합니다
3. 흠
'10.2.2 5:11 PM (61.106.xxx.134)친정쪽은 직장 다니면 안 주시던데요.
오히려 조카가 숙모님들에게 세배하면서 용돈이나 선물 드리고요. ^^
시댁쪽은 무조건 아래사람이 받네요.
친정에서 하던 것 처럼 세배 드리고 봉투 올리니까 상당히 언짢아 하시던데요.
집안 분위기 한 번 둘러 보세요. ^^4. ...
'10.2.2 5:15 PM (210.113.xxx.253)제가 부모님한테 세배돈 받는 거랑 비슷한 개념이지 싶어요. 저희 다커서 돈벌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엄마 아빠가 세배돈 만원씩 주시거든요. (딸들은 명절마다 용돈 조금씩 더 드리구요) 근데 안받으면 이상하게 서운하고 ;;; 만원씩 받으니까 딱 좋더라구요. 정말 새해맞이하는 복돈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돈은 안쓰고 내내 지갑에 잘 넣어두게 되거든요. "너희들 다 컸으니 복돈으로 만원씩 줄게"하고 주심 어떠시려나. 근데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제 몫 벌이하고 있는 자녀분들 키우고 계시는 82님들은 새배돈 어떻게 주시는지 ㅎㅎ
5. .
'10.2.2 5:22 PM (61.38.xxx.69)우리 인간적으로다가 직장인 세배돈 주지 맙시다.
정말 할 수 없으면 만원씩만 주자구요.
우리가 세배돈 주면 걔들이 과일이라도 사오든지요.
세배돈 아끼면 살림살이 마이 나아집니다.
괜히 돈 줬어 괜히 돈 줬어 하지 맙시다.6. 주란
'10.2.2 5:25 PM (221.162.xxx.142)저희는 조카만친정16명/시댁쪽8명/시댁 친정부모님/이제는 부모님과 명절날 만나는 사람만 줍니다 조카들은 학교다니는 애들만주고 한두명이어야지요 명절이면 걱정이 앞섭니다
7. ^^
'10.2.2 5:27 PM (115.21.xxx.118)직장다니는 아들 과딸 세배돈 줍니다.
부모로써 주고싶어서 주는데 아이들도 봉투를 주더군요.
결혼후에도 전 세배돈 줄 생각입니다.
결혼후 챙길사람 많을텐데 설날 부모님이계셔 세배돈 받으면
기분 좋을거같아 살아있는동안 계속 줄 생각입니다^^8. 음
'10.2.2 5:31 PM (211.219.xxx.78)저는 직장 들어간 해 설날에 친척분들께 선물 사서 쫙 돌렸어요
그리고 그동안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구요
이제 다 컸으니 안 주셔도 되는 나이인걸요~
오히려 받으셔야 하는 상황인걸요 뭐 ^^9. 음..
'10.2.2 6:15 PM (125.132.xxx.131)근데 그 돈 줘도
다 자기자식들한테 또 돌아오지 않나요?!
나보다는 어리고 조카들이라서 이뻐서
그것도 일년에 한번 정도 주는거
다 큰 조카들도 몇만원씩 챙겨주는데... 그게 그렇게 아까운지...
이런말도 있잖아요...나이 먹을수록 말은 적게하고 지갑은 열라고ㅎㅎ10. ,
'10.2.2 6:16 PM (110.14.xxx.156)직장다니는 조카는 좀 뺏음 좋겠는 사람입니다
하도 많으니,,
자식들이야 줘도 아깝지 않으니 괜찮지만 조카는 다르죠11. ........
'10.2.2 6:29 PM (220.85.xxx.238)취직 못한 나이 많은 조카는 세뱃돈 줍니다.
학생이고, 취업 준비생인걸요.
하지만, 취직한 조카는 나이가 좀 더 어리더라도 안줍니다.
본인이 돈 벌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지면 세뱃돈 줄 필요 있나요?12. 흠..
'10.2.3 8:40 AM (202.20.xxx.254)조카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학생 신분 유지하는 조카까지는 세뱃돈 줄 겁니다. 그런데, 군대 갔다 오거나 아님 계속 휴학 상태로 취업 준비생인 20대 후반의 사촌 동생까지 명절 용돈 주는 거 그것만 안 했음 좋겠군요.
13. 음
'10.2.3 10:35 AM (211.49.xxx.102)근데 저는 아무리 나이 많고 돈 버는 사람이라도 세배 하면 윗사람이 세뱃돈 줬음 좋겠거든요. 적은 금액이라도요. 단돈 천원이라도, 저 어렸을 때 생각하니까 못 받으면 참 그게 두고두고 서운하더라고요. 폼은 좀 안 날지 모르지만 세배하면 천원짜리 한 장이라도 봉투에 곱게 넣어 주는 척합니다. 세배하는 맛은 좀 뵈줘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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