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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의 치석..

걱정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0-02-02 11:52:21
울집 녀석은 올해 12살 된 요크셔 입니다..

유기견으로 우리집에 와서 정말 오랫동안 아프지 않고 잘살아줘서 너무너무 고마운 넘이예요..

이젠 이 녀석이 어디 아플까봐.. 제곁을 떠날까봐 매일 안스런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데요.

문제는 치아관리가 안돼서  치석이 엄청나요..미리 미리 신경써 줬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제 친구는 밥먹고 나면 매번 정성스레 닦아줬다는데 전 그러질 못했거든요

치석이 쌓여서 잇몸이 상하고 있는 상태인 거 같고 입모양이 어그러질 정도가 됐네요..ㅜ.ㅜ

이걸보니 녀석이 싫어했어도 열심히  닦아줄걸 그랬다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병원가서 치석을 제거하려 하는데.. 치석제거 할때 전신마취하고 한다고 하네요..

울집 녀석이 심장이 안좋다고 병원에서 그랬어서 좀 걱정이 되네요..

멍멍이들을 많이 키웠던 친구는 하지말라고 하네요.. 노견이라 위험하다고..

어찌해야 될까요..

82  애견 선수님들 ... 의견 좀 주세요...

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61.253.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요
    '10.2.2 11:58 AM (125.180.xxx.29)

    우리 아이들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할때마다 치아를 칫솔로 닦아주었는데도 치석 쌓이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치석제거는 원글님 글처럼 전신마취해야해서 노견은 안하는게 나아요
    저희애들워낙노견이라 앞니도 빠지고 어금니만 남았는데...
    지금도 어금니라도 칫솔질을 하긴하는데...
    이젠 칫솔질해도 입냄새가 제거되지않고...그냥 그러구 살고있어요
    오랜만 살아주길 바라면서요~~

  • 2. ..
    '10.2.2 12:04 PM (112.156.xxx.67)

    노견이라면 전신마취 위험해요
    그냥 지금이라도 더 심하지 않게 닦아주시는게 좋을듯해요

  • 3. 호흡마취
    '10.2.2 12:04 PM (211.107.xxx.3)

    호흡마취하는 병원에서 한번 알아보시고....돼지등뼈 생것 식초 소독해서 줘보세요. 치석제거에 아주 좋습니다.. 씹다보면 자연스레 빠질이는 빠지고. (방법; 돼지등뼈를 구입해서 2주간 냉동실에 얼려서 혹시모를 기생충등 살균하고 먹기 하루전날 냉장실로 옮겨 놓았다가 식초물에 잠시 담갔다가 살점 제거하고 뼈 부분만 주세요. 어느정도 씹다가 남으면 삼키지 못하게 뺐어주시고)

  • 4. 걱정
    '10.2.2 12:18 PM (61.253.xxx.71)

    리플이 빨리 올라왔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역시 자연스레 내버려 두는게 나을까요?..
    호흡마취님.. 돼지등뼈를 생거를 주는건가요?소형견이라 큰뼈는 못무는데 부셔서 주는건가요??
    강아지 껌도 안씹기 시작한지 아주 오래됐거든요..

  • 5. 걱정
    '10.2.2 12:20 PM (61.253.xxx.71)

    아~ 생것이라고 쓰셨군요.. 감사해요..

  • 6. ...
    '10.2.2 12:28 PM (218.236.xxx.55)

    오래된거라 껌이나 돼지뼈로는 안되요.
    최선은 병원에 가셔서 검진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제거하는게 좋구요.
    개껌으로 해보실 요량이면 스케일러라고 치석 긁어내는 기구가 있어요.
    세가지 모양이 있으니까 적당한것으로 구입하셔서 제거해 보세요.
    치석이 없는것이 자연스러워 거고, 그냥 두시면 안됩니다.
    치석이 잇몸질환외에 심장질환등 다른 질병까지 유발할 수가 있으니까 빨리 제거해 주세요.

    http://www.petcodi.co.kr/new/shopping/category/shopping_category_detail.jsp?s...

  • 7. ..
    '10.2.2 12:58 PM (202.30.xxx.243)

    요줌 새로 나온 치석 제거제 있어요.
    손톱 만큼 짜서 이와 잇몸에 발라주는 건데요
    입냄새도 없어지구요
    값이 12만원, 비싸요.
    우리집 애도 사료를 안 먹어 치석 엄청 끼거던요.
    저번에는 스켈링 하라고 보냈는데
    어금니 두개를 빼버렸어요, 치석땜에.
    지금 이거사서 바르니 확실이 치석도 입냄새도 줄었어요.
    스켈링 1번에 4만원이고 애 고생 하느니
    비싸도 사서 바를만 하네요.
    동물 병원에 팔아요.

  • 8. 네마리맘
    '10.2.2 1:28 PM (211.49.xxx.162)

    넷중 한늠 암으로 보내고 유기견이었던 셋이랑 사는 사람이네요
    유기견이라 나이를 알수 없지만 아마 셋 다 나이가 꽤 많아보여요

    저의 치석 제거 방법은 무.식.하.지.만 드라이버랍니다

    스케일러도 15.000원짜리 있지만 끝이 뾰족해서 할때마다 피가 나서요
    드라이버중에 일자드라이버 젤로 작고 얇은 거 있는 세트 1000냥 하우스에서 사서 써요

    님의 강쥐가 말도 잘듣고 착하다면 님이 무릎세운 후 위에 발라당 시켜 마주본 자세로

    고개만 옆으로 돌려 어금니랑 송곳니를 드라이버로 살살 긁어주세요

    오래된 거라면 딱딱하게 굳어서 힘을 좀 주셔야 할거에요

    좋아하는 간식이 있으면 아주 작게 잘라 옆에 준비해두고 이빨에 드라이버 한번

    댈때마다 간식 하나씩 주며 천천히 제거해주시면 될거에요.

    처음엔 앙탈 부려도 간식의 힘으로 녀석도 순순히 받게 되면 좋겠네요

    전 치약은 안먹여요

    뭐 좋은 거라고 치약을 먹이나요

    치솔질은 가끔 하네요 바가지에 물 떠놓고 이 닦고 헹궈가며 닦아줘요

    세늠이라 그것도 일이네요.

  • 9. 걱정
    '10.2.2 2:27 PM (61.253.xxx.71)

    네~~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그런데 우리 요놈은 아무래도 염증이 생겼는지 입쪽에 손대는걸 너무 싫어해요..ㅈ제가 붙잡고 치석제거 한다는건 상상도 못해요.. 더더구나 할배니 잇몸이 튼튼할리 없어서 함부로 손도 못대겠어요..ㅠ.ㅠ 하튼 생명있는 것들은 죄다 왜이렇게 슬픈지요..평생 날라다닐줄 알았던 놈이 침대에 못올라와서 낑낑 소리내서 부르는것만 봐도 맘이 아려와요..ㅠ.ㅠ

  • 10. 저는요...
    '10.2.2 3:53 PM (112.161.xxx.68)

    면봉으로 구석구석 닦아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할때마다 제 손으로 닦아주었어요..
    저도 스켈링 생각해봤는데..아이가 스트레스 받을생각하니..좀 그렇더라구요..
    미용다녀올때도 미안하고 그래서..전 제가 그냥 간단하게 해줬어요...

  • 11. ..
    '10.2.2 5:42 PM (121.156.xxx.155)

    저도 이빨 못 닦아주고 스켈링만 몇번 해줬는데 나이 드니 더이상 전신마취가 부담스럽더라구요.
    돼지등뼈는 처음엔 잘 못 먹을수도 있어요.
    우리 말티즈들은 한놈은 윗이빨이 한놈은 아랫이빨이 빠졌더라구요.
    혹시 잘 못 씹는다 싶으면 후라이팬에 살짝 앞뒤를 구워서 주시면 겉이 좀 부드러워져서 잘 씹을수도 있겠네요.
    전 양목뼈를 그렇게 줬거든요. 돼지등뼈를 싫어하더라구요.ㅜㅜ
    그런데 자주 주지 마시고 그거 다 먹을때까지 새 뼈를 주지 마세요.
    우리 말티즈들 이틀에 한번씩 줬더니 겉에 붙은 살만 홀라당 먹고 뼈도 몇번 아그작거리다 말아서 치석제거에 큰 효과가 없었는데 어느날 뼈가 떨어져서 먹다 놔둔 뼈를 안 버리고 다음날도 주고 그랬더니 엄지손톱만하게 작아지도록 내내 갉더라구요.
    그랬더니 어금니의 치석이 한쪽은 싹 사라지고 다른쪽은 약간 남았는데 놀러온 친구가 그 뼈를 버렸어요.
    그랬더니 다시 쌓이고 있는 치석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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